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창 30:1,2
 "라헬이" 자식이 없으므로 "그 형을 투기하여" 자기 남편을 원망한 것은, 하나님의 섭리(29:31)에 순종치 않는 반역이었다. 그러므로 야곱은 라헬에게 분노하며 진리의 경고를 발하였다. 그대로 성태치 못하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곧, 자식은 사람의 마음대로 얻을 수 없고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이다. 시 127:3참조

 창 30:3-5
 라헬은 자식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인간의 방법을 사용하여 자기 "여종빌하"를 야곱에게 첩으로 주었다.사람이 죄를 회개치 않으면 이렇게 범죄를계속한다. 이것이야말로 극도로 비루하게 자기 형과 경쟁함이었다. 누구든지 그 처한 환경이 잘못되었으면, 그 마음도 잘못되기 쉽다. 애당초 형제가 한 남편을 소유한 것이잘못이었다(레 18:18). 그런 잘못된 틈바구니에서, 이런 어둡고 어리석은 경쟁이 생긴것이다. 야곱은 자기 아내 라헬의 충동을 받아 또 다시 죄를 범하였다. 아내를 둘이나취한 것도 잘못인데, 또 "빌하를...첩으로" 삼는 죄까지 범하였다. 그가 신앙적으로 행한 것도 있는 반면에(2절), 이렇게 나약하여 과오를 범하였다. 한 남자가 여러 아내를 취하는 것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일이 아니다. 더욱 신약시대에는 그런 일은 용납될 수 없다(마 19:4-7).

 창 30:6-8
 라헬이 가로되 하나님이 내 억울함을 푸시려고 내 소리를 들으사 내게 아들을 주셨다 하고 - 루터(Luther)는 이 말씀을 라헬의 찬송으로 보고, 자식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찬송함은 그의 신앙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칼빈(Calvin)은, 라헬의 이 말을 어리석은 자랑이라고 하였다.
 "단"(* )이란 뜻은 "판단하여 줌"을 의미하고, "납달리"(* )는 "경쟁함"을 의미한다.

 창 30:9-12
 레아도 자기 시녀 실바를 야곱에게 주어 두 아들을 얻었다. "갓"(* )이란 뜻은"복됨"을 의미하고, "아셀"(* )은 "기쁨"을 의미한다. 레아도, 이렇게 라헬과 경쟁하는 식으로 행동을 취하였다. 그는 자식들을 소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행동하였으니, 이것을볼 때 인간의 욕심은 제어(制御)되지 않는 한(限), 계속적으로 팽창함을 알 수 있다.야곱은 여기서 또 다시 범죄하였으니, 그는 다처주의(多妻主義)에대하여 아무런 죄감도 느끼지 않는 처지였다.

 창 30:14-17
 레아가 또 다시 자녀들을 낳았는데,
 "잇사갈"과
 "스불론"과
 "디나"였다. "잇사갈"(* )은 "값"을 의미하고, "스불론"(* )은 "거함"을 의미하고, "디나"(*)는 "판단함"을 의미한다.
 "합환채"란 말은 히브리어 원어로 뚜다임(* )인데 연가자(戀茄者)라는 식물이며, 고대(古代) 근동 지방에서 자녀 생산을 도와주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 열매는 5월에 익는데 둥글고 청황색을 띤 것으로서, 그 모양이 자두와 비슷하다고 한다.라헬은 "합환채"를 가짐으로 자녀를 낳으려고 하였다. 그러나 태의 열매는 하나님의선물이다(시 127:3).
 이 부분(14-21)으 내용은, 중혼(重婚)한 가정에 시기와 질투가 작용하고 있음을보여 준다. "레아"와 "라헬"은 한 남편을 위요하고 경쟁하고 있었다. 라헬이 "합환채"를 받은 값으로 그 남편을 레아에게 양보한 것 같은 것이(14-16), 그런 심리를 보여준다. 레아가 말하기를, "내가 내 시녀를 남편에게 주었으므로 하나님이 내게 그 값을 주셨다" 고 하였으니(18절), 그것이 역시 남편을 촛점으로 하고 뜨거워졌던 심리 표현이다. 레아는, 여기서 자기의 시녀(侍女) "실바"를 야곱에게 주었던 것을 자기의 선(善)이라고 간주하였다. 이처럼 그 두 아내의 심리는, 어둠 속에서 선악을 잘못 정의(定義)할이 만큼 성(性)을 우한 저열(低劣)한 분쟁 속에서 움직였다.

 창 30:22-24
 라헬이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요셉"이라고 불렀다.
 "요셉"(* )이란 뜻은"더함"을 의미한다. 이 점에 있어서,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를 들으시고 그 태로 여신고로" 란말씀이 중요하다. 라헬이 아들을 낳은 것은, 그 홧환채 때문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었다.

 창 30:25-28
 이 부분에는, "야곱"이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원할 때에 "라반"이 만류한 사실이 기록되었다. 라반은, 야곱더러 "품삯을 정하"고 함께 살자고 하였다(28 절). 그러나 야곱은, 이제부터 자기집을독립시켜야 될 것을 강조하였다(30 절). 이 담화에 있어서 우리가 주목할 수 있는것은, 그 두 사람이 다 같이 여호와의 축복으로만 잘 될 줄 알았다는 사실이다. 27 절과30 절에 나타난 "여호와께서"란 말은, 우리의 주의(注意)를끈다. 비록 그들에게 실수는 많았으나,"여호와"을 복의 근원으로 믿는 신앙은 있었다.

 창 30:31-34
 이 귀절들은, 야곱의 일한 삯을 정한다. 그것은, 야곱이 그 외삼촌의 양 떼를 먹이고 지킬 때에 "그 양"이나 "염소"의 새끼들 중 "아롱진"것과 "점 있는"것과 "검은"것은, 야곱의 "삯"이 된다는 것이다.
 나의 의가 나의 표징이 되리이다(*   ) - 이 말씀 뜻은, "나의의(義)가 나를 위하여 대답하여 준다"는 것이니, 곧, 그가 말한대로 지키겠다는 것이다.

 창 30:35,36
 라반은, 자기 양 떼와 염소 떼에서 "아롱진"것과 "얼룩 무늬 있는"것과 "점 있는"것들을 갈라서 "자기 아들들"로 하여금 먹이도록 하여, 그것들을 아롱지지 않은 것과 섞이지 않도록 하였다. 그리고 "남은 양 떼"(얼룩 무늬 없는 것)는 야곱으로 하여금치게 하였다.
 자기와 야곱의 사이를 사흘길이 뜨게 하였고. - 라반은, 아롱진 양과 염소를 치는자기 장소와 아롱지지 않은 것들을 치는 야곱의 장소 사이를 "사흘길"이나 되도록 간격을 두었다. 라반의 이와 같은 행동은,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난 탐심의 소위였다. 그는 야곱에게 대하여 너그럽게 행하지 못하고, 극히 인색하였다. 그러나 그의 이와 같은 탐심의 행위는, 결국 자기 자신에게 손해를 가져왔다. 그와 야곱 사이는 거리가 멀었으므로 야곱은 라반 모르는 사이에 아롱진 양과 염소를 많이 낳도록 하는 꾀를 냈다.

  창 30:37-39
 야곱은 세 가지 나무("버드나무와 살구나무와 신풍나무")의 "푸른 가지"에 "흰 무늬"가 생기도록 껍질을 벗겨서, 그것을 "양떼사이 와서 먹는 개천의 물구유에 세워" 놓고, 양으로 하여금 새끼 밸 때에 그것을 보게 하므로 아롱진 새끼를 낳도록 하였다. 이것은, 많이 빼앗기고 억울함을 당한 자로서, 취한 계획적인 정당 방위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이와 같은 방침을 통하여,하나님께서 그에게 물질적으로 축복하신 것도 사실이다(31:8-13, 42). 너무도 여러 차례 라반에게 속아 온 야곱은(31:7,41) 그 방위책(防衛策)으로 저런 꾀를 냈던 것이다.우리는, 물론 야곱의 그와 같은 행동을 이삭의 관대한 처사처럼 높이 평가할 수는 없다. 우리가 이삭과 같이 너그러운 양보심으로 행할 때에 도리어 더 큰 축복을 받는다(26:12-22).

 창 30:40-42
 야곱은 "실한 양이 새끼 밸 때에" 한하여 그 "양 떼의 눈 앞에" 무늬있는 가지를놓았다. 그리하여 결국 아롱진 양은 모두 다"실한 양"이 되도록 하였다.
 
 창 30:43
  야곱이 크게 부하여진 것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말미암았다(31:42).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공지 박윤선 주석을 읽을 때에 내용이 없는 장
50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01장
49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02장
48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03장
47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04장
46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05장
45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06장
44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07장
43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08장
42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09장
41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10장
40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11장
39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12장
38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13장
37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14장
36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15장
35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16장
34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17장
33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18장
32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19장
31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20장
30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21장
29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22장
28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23장
27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24장
26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25장
25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26장
24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27장
23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28장
22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29장
»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30장
20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31장
19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32장
18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33장
17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34장
16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35장
15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36장
14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37장
13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38장
12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39장
11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40장
10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41장
9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42장
8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43장
7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44장
6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45장
5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46장
4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47장
3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48장
2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49장
1 창세기 박윤선 주석, 창세기 50장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All the Bibles, Commentaries and Dictionaries here have their own rights.
All rights are reserved for them, not for us. Thanks! Praise our great God, Christ Jesus!

HANGL Lingua Franca 한글 링구아 프랑카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