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아담이 자기 아내 하와와 동침하니,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의 도움으로 남자 아이를 얻었다." 하였다.
4:1 <가인과 아벨> c) 아담이 자기 아내 하와와 동침하니 아내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았다. 하와가 말하였다. "주의 도우심으로 내가 남자 아이를 d) 얻었다." (c.또는 "그 남자가" d.히브리어 동사 "얻다"(또는 생산하다)의 발음이 가인이라는 말과 비슷함)
4:1 [아벨을 살해하는 가인] 아담이 아내 하와와 함께 잠자리에 들어 하와가 아이를 가졌다. 그가 가인을 낳고는 '하나님께서 돌봐주셔서 내가 사내아이를 얻었구나' 하며 이름을 가인이라고 지었다.
4:2 하와가 또 가인의 동생 아벨을 낳았다.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땅을 경작하는 자였다.
4:2 하와는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다. 아벨은 양을 치는 목자가 되고, 가인은 밭을 가는 농부가 되었다.
4:2 그 뒤 하와는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다. 아벨은 양을 치는 목자가 되었다. 가인은 농사를 짓는 농사꾼이 되었다.
4:3 세월이 흘러 가인이 땅의 열매 가운데서 여호와께 제물을 바쳤고,
4:3 세월이 지난 뒤에, 가인은 땅에서 거둔 곡식을 주께 제물로 바치고,
4:3 얼마 뒤 가인은 농사 지어 거두어들인 곡식을 여호와께 제물로 드렸다.
4:4 아벨도 자기 양 떼의 첫 새끼와 그 기름을 바쳤다.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4:4 아벨은 양 떼 가운데서 맏배의 기름을 바쳤다. 주께서 아벨과 그가 바친 제물은 반기셨으나,
4:4 그때 아벨도 자기가 돌보던 양이 새끼를 낳자 그 가운데에서 첫 번째 것을 잡아 가장 좋은 부분을 여호와께 제물로 바쳤다. 여호와께서는 아벨을 흐뭇하게 여기시고 그가 바치는 제물을 기쁘게 받으셨다.
4: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않으시므로 가인이 매우 화가 나서 그의 얼굴을 떨어뜨렸다.
4:5 가인과 그가 바친 제물은 반기지 않으셨다. 그래서 가인은 몹시 화가 나서, 얼굴색이 변하였다.
4:5 그러나 가인은 좋게 여기시지 않고 그가 바친 제물도 받아들이지 않으셨다. 가인은 너무도 화가 나서 안색이 변하였다.
4:6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왜 화를 내며 왜 네 얼굴을 떨어뜨렸느냐?
4:6 주께서 가인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네가 화를 내느냐 ? 얼굴색이 변하는 까닭이 무엇이냐 ?
4:6 그러자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셨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화를 내느냐 ? 어째서 안색이 변하였느냐 ?
4:7 네가 선을 행하였으면 왜 얼굴을 들지 못하겠느냐? 그러나 네가 선을 행하지 않으면 죄가 문 앞에 도사리고 있을 것이다.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그것을 다스려야 한다." 하셨다.
4:7 네가 올바른 일을 하였다면, 어찌하여 얼굴을 펴지 못하느냐 ? 그러나 네가 올바르지 못한 일을 하였으니, 죄가 너의 문에 도사리고 앉아서 너를 지배하려고 하니, 너는 그 죄를 잘 다스려야 한다."
4:7 네가 잘하였다면 어째서 내가 네 제물을 받아들이지 않겠느냐 ? 어째서 고개를 들지 못하느냐 ? 네가 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면 죄가 네 마음의 문 앞에 도사리고 앉아 있다가 급기야는 너를 집어삼키고 말 것이다. 그러니 너는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리라.'
4:8 가인이 자기 동생 아벨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들로 가자." 그들이 들에 있을 때 가인이 자기 동생 아벨을 대적하여 일어나 그를 쳐 죽였다.
4:8 가인이 아우 아벨에게 말하였다. e) "우리 들로 나가자"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였다. (e.사마리아 오경과 70인역과 불가타와 시리아역을 따름)
4:8 그때 가인은 아우 아벨에게 '아벨아, 우리 함께 들판으로 나가자꾸나' 하고 말을 건넸다. 그후 형과 아우 두 사람이 함께 들판에 있을 때 형 가인이 갑자기 아우 아벨에게 돌아서서 그를 쳐죽였다.
4:9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네 동생 아벨이 어디 있느냐?" 라고 물으시자, 가인이 대답하기를 "모릅니다. 제가 제 동생을 지키는 사람입니까?" 라고 말하였다.
4:9 주께서 가인에게 물으셨다. "너의 아우 아벨이 어디에 있느냐 ?" 그가 대답하였다. "모릅니다. 제가 아우를 지키는 사람입니까 ?"
4:9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물으셨다. '가인아,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 가인이 대답하였다. '모릅니다. 제가 제 아우를 돌보는 사람입니까 ?'
4:10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동생의 피 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부르짖고 있다.
4:10 주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무슨 일을 저질렀느냐 ? 너의 아우의 피가 땅에서 나에게 울부짖는다.
4:10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가인아, 어쩌자고 네가 이렇듯 엄청난 일을 저질렀느냐 ? 네 아우의 피가 땅에서 나에게 울부짖고 있구나.
4:11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으로부터 네 동생의 피를 받았으니, 이제 너는 땅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다.
4:11 이제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다. 땅이 그 입을 벌려서 너의 아우의 피를 너의 손에서 받아 마셨다.
4:11 너는 이제 이 땅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다. 더 이상 땅을 갈아먹고 살지 못할 것이다. 네가 아우 아벨을 죽일 때 땅이 입을 벌려 그의 피를 받아들인 까닭이다.
4:12 네가 땅을 경작하더라도 다시는 땅이 그 효력을 네게 나타내지 않을 것이며, 너는 땅에서 피하며 떠도는 자가 될 것이다."
4:12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이제는 너에게 효력을 더 나타내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 땅 위에서 쉬지도 못하고, 떠돌아다니게 될 것이다."
4:12 네가 아무리 열심히 땅을 간다 해도 땅은 네게 낟알을 내지 않을 것이다. 또한 너는 이 땅에서 정처없이 이리저리 헤매는 신세가 되리라.'
4:13 가인이 여호와께 말하기를 "저의 형벌이 제게 너무 무겁습니다.
4:13 가인이 주께 말씀드렸다. "이 형벌은, 제가 짊어지기에 너무 무겁습니다.
4:13 그러자 가인이 여호와께 여쭈었다. '제게 내리신 벌이 너무도 무겁습니다. 어떻게 다 견뎌 낼 수 있겠습니까 ?
4:14 보소서, 오늘 주께서 저를 지면에서 쫓아내시고, 제가 주님의 얼굴을 뵙지 못하게 되면, 저는 땅에서 피하며 떠도는 자가 될 것이며 저를 만나는 자마다 저를 죽이려고 할 것입니다." 하니,
4:14 오늘 이 땅에서 저를 쫓아내시니, 하나님을 뵙지도 못하고, 이 땅 위에서 쉬지도 못하고, 떠돌아다니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저를 만나는 사람마다 저를 죽이려고 할 것입니다."
4:14 주께서는 이 몸을 이 땅에서 아예 몰아내시는군요 또 주님의 낯도 보지 못하게 하실 생각이시군요 이 몸은 어느 한곳에도 발을 붙이지 못하고 정처없이 헤매며 살아갈 것입니다. 누구든지 나를 만나는 사람마다 나를 죽이려고 할 것입니다'
4:15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렇지 않다. 누구든지 가인을 죽이는 자는 일곱 배로 벌을 받을 것이다."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셔서 누구든지 그를 만나는 사람이 죽이지 못하게 하셨다.
4:15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a) 그렇지 않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일곱 갑절로 벌을 받을 것이다." 주께서는 가인에게 표를 찍어 주셔서, 어느 누가 그를 만나더라도, 그를 죽이지 못하게 하셨다. (a. 70인역과 불가타와 시리아역을 따름. 히> "그러므로")
4:15 그러자 여호와께서 대답하셨다. '그건 걱정하지 말아라.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해주겠다. 혹시라도 너를 죽이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 일곱 배나 무거운 벌을 내리겠다.' 여호와께서는 가인이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려고 가인의 몸에 표를 찍어 주셨다.
4:16 가인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에덴의 동쪽 놋 땅에서 살았다.
4:16 가인은 주 앞을 떠나서, 에덴의 동쪽 b) 놋 땅에서 살았다. (b. 떠돌아 다님 (12,14절을 볼 것))
4:16 가인은 여호와 앞을 떠나 에덴 동편에 이르러 '이리저리 헤맨다' 는 뜻의 이름을 지닌 놋 땅에서 살게 되었다.
4:17 가인이 아내와 동침하니 아내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았으며, 성읍을 세우고 그 성읍의 이름을 자기 아들의 이름을 따라 에녹이라고 불렀다.
4:17 <가인의 자손> 가인이 자기 아내와 동침하니 아내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았다. 그 때에 가인은 도시를 세우고, 그 도시를 자기 아들의 이름을 따서 에녹이라고 하였다.
4:17 [문화의 발흥, 인간의 교만] 가인이 아내와 함께 잠자리에 들었다. 그 아내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에녹이라 이름 지었다. 그 뒤 가인은 성읍 하나를 건설하고는 자기 아들의 이름을 따 에녹이라 불렀다.
4:18 에녹에게서 이랏이 태어났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았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았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다.
4:18 에녹은 이랏을 낳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다.
4:18 에녹에게는 이랏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았다.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았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다.
4:19 라멕이 두 아내를 두었는데 하나의 이름은 아다이고, 다른 하나의 이름은 씰라였다.
4:19 라멕은 두 아내와 함께 살았다. 한 아내의 이름은 야다이고, 또 한 아내의 이름은 씰라이다.
4:19 라멕은 두 여인에게 장가들었는데, 한 여인의 이름은 아다이고 다른 여인의 이름은 씰라였다.
4:20 아다는 야발을 낳았는데, 그는 장막에 살면서 가축을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4:20 아다는 야발을 낳았는데, 그는 장막을 치고 살면서, 집짐승을 치는 사람의 조상이 되었다.
4:20 아다는 야발을 낳았는데 야발은 장막에서 살면서 가축 떼를 치는 이들의 조상이다.
4:21 그 아우의 이름은 유발인데, 그는 수금과 퉁소를 다루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다.
4:21 그의 아우의 이름은 유발인데, 유발은 수금을 타고, 퉁소를 부는 모든 사람의 조상이 되었다.
4:21 야발의 아우는 유발로 수금과 퉁소를 연주하는 음악가의 조상이다.
4:22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는데, 그는 놋과 쇠를 연마하여 각종 기구를 만드는 자였고,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였다.
4:22 또한 씰라는 두발가인이라는 아이를 낳았다. 그는 구리나 쇠를 가지고 온갖 기구를 만드는 사람이다. 두발가인에게는 나아마라고 하는 누이가 있었다.
4:22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는데 두발가인은 쇠나 놋쇠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대장장이였다.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였다.
4:23 라멕이 자기 아내들에게 말했다. "아다와 씰라여, 내 소리를 들어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에 귀를 기울여라. 나의 상처 때문에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 때문에 내가 소년을 죽였다.
4:23 라멕이 자기 아내들에게 말하였다. "아다와 씰라는 내 말을 들어라. 라멕의 아내들은 내가 말할 때에 귀를 기울여라. 나에게 상처를 입힌 남자를 내가 죽였다. 나를 상하게 한 젊은 남자를 내가 죽였다.
4:23 라멕이 그의 두 아내에게 말하였다. '내 아내 아다와 씰라여, 내 말을 들어보게나.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에 귀기울여 보게나, 누구도 나와 겨루지 못하리라. 아무도 나 라멕과 싸워 이기지 못하리라. 내게 상처 입혔다고 나는 사람을 죽였다네. 나를 쳤다고 젊은 것 죽여 버렸다네.
4:24 가인에게 벌이 칠 배라면, 라멕에게는 벌이 칠십칠 배이다."
4:24 가인을 해친 벌이 일곱 갑절이면 라멕을 해치는 벌은 일흔일곱 갑절이다."
4:24 가인을 죽이면 그 대신 일곱 사람을 죽여 앙갚음한다지만 나 라멕을 죽인다면 일흔일곱 사람을 죽여 앙갚음하리라'
4:25 아담이 자기 아내와 다시 동침하니 아내가 아들을 낳아 그 이름을 셋이라고 불렀는데, 그것은 "가인이 아벨을 죽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내게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라고 말했기 때문이었다.
4:25 <셋과 에노스>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였다. 마침내 그의 아내가 아들을 낳고 말하기를 "하나님이 가인에게 죽은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나에게 허락하셨구나" 하였다. 그의 아내는 아이의 이름을 c) 셋이라고 하였다. (c.허락하다)
4:25 [셋이 태어나다] 아담이 아내와 다시 잠자리에 들어 아들을 낳았다. 그러자 아내 하와가 그 아이의 이름을 셋이라 지었다. '하나님께서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하여 셋이라 이름 지은 것이다.
4:26 셋에게도 아들이 태어났는데 그 이름을 에노스라고 불렀고 그때부터 사람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하였다.
4:26 셋도 아들을 낳고 아이의 이름을 에노스라고 하였다. 그 때에 비로소 사람들이 주의 이름을 불러 예배하기 시작하였다.
4:26 그리고 셋도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에노스라 지어 불렀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그분을 모시고 살아갔다.
4:1 <가인과 아벨> c) 아담이 자기 아내 하와와 동침하니 아내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았다. 하와가 말하였다. "주의 도우심으로 내가 남자 아이를 d) 얻었다." (c.또는 "그 남자가" d.히브리어 동사 "얻다"(또는 생산하다)의 발음이 가인이라는 말과 비슷함)
4:1 [아벨을 살해하는 가인] 아담이 아내 하와와 함께 잠자리에 들어 하와가 아이를 가졌다. 그가 가인을 낳고는 '하나님께서 돌봐주셔서 내가 사내아이를 얻었구나' 하며 이름을 가인이라고 지었다.
4:2 하와가 또 가인의 동생 아벨을 낳았다.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땅을 경작하는 자였다.
4:2 하와는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다. 아벨은 양을 치는 목자가 되고, 가인은 밭을 가는 농부가 되었다.
4:2 그 뒤 하와는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다. 아벨은 양을 치는 목자가 되었다. 가인은 농사를 짓는 농사꾼이 되었다.
4:3 세월이 흘러 가인이 땅의 열매 가운데서 여호와께 제물을 바쳤고,
4:3 세월이 지난 뒤에, 가인은 땅에서 거둔 곡식을 주께 제물로 바치고,
4:3 얼마 뒤 가인은 농사 지어 거두어들인 곡식을 여호와께 제물로 드렸다.
4:4 아벨도 자기 양 떼의 첫 새끼와 그 기름을 바쳤다.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4:4 아벨은 양 떼 가운데서 맏배의 기름을 바쳤다. 주께서 아벨과 그가 바친 제물은 반기셨으나,
4:4 그때 아벨도 자기가 돌보던 양이 새끼를 낳자 그 가운데에서 첫 번째 것을 잡아 가장 좋은 부분을 여호와께 제물로 바쳤다. 여호와께서는 아벨을 흐뭇하게 여기시고 그가 바치는 제물을 기쁘게 받으셨다.
4: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않으시므로 가인이 매우 화가 나서 그의 얼굴을 떨어뜨렸다.
4:5 가인과 그가 바친 제물은 반기지 않으셨다. 그래서 가인은 몹시 화가 나서, 얼굴색이 변하였다.
4:5 그러나 가인은 좋게 여기시지 않고 그가 바친 제물도 받아들이지 않으셨다. 가인은 너무도 화가 나서 안색이 변하였다.
4:6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왜 화를 내며 왜 네 얼굴을 떨어뜨렸느냐?
4:6 주께서 가인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네가 화를 내느냐 ? 얼굴색이 변하는 까닭이 무엇이냐 ?
4:6 그러자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셨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화를 내느냐 ? 어째서 안색이 변하였느냐 ?
4:7 네가 선을 행하였으면 왜 얼굴을 들지 못하겠느냐? 그러나 네가 선을 행하지 않으면 죄가 문 앞에 도사리고 있을 것이다.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그것을 다스려야 한다." 하셨다.
4:7 네가 올바른 일을 하였다면, 어찌하여 얼굴을 펴지 못하느냐 ? 그러나 네가 올바르지 못한 일을 하였으니, 죄가 너의 문에 도사리고 앉아서 너를 지배하려고 하니, 너는 그 죄를 잘 다스려야 한다."
4:7 네가 잘하였다면 어째서 내가 네 제물을 받아들이지 않겠느냐 ? 어째서 고개를 들지 못하느냐 ? 네가 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면 죄가 네 마음의 문 앞에 도사리고 앉아 있다가 급기야는 너를 집어삼키고 말 것이다. 그러니 너는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하리라.'
4:8 가인이 자기 동생 아벨에게 말하였다. "우리가 들로 가자." 그들이 들에 있을 때 가인이 자기 동생 아벨을 대적하여 일어나 그를 쳐 죽였다.
4:8 가인이 아우 아벨에게 말하였다. e) "우리 들로 나가자" 그들이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였다. (e.사마리아 오경과 70인역과 불가타와 시리아역을 따름)
4:8 그때 가인은 아우 아벨에게 '아벨아, 우리 함께 들판으로 나가자꾸나' 하고 말을 건넸다. 그후 형과 아우 두 사람이 함께 들판에 있을 때 형 가인이 갑자기 아우 아벨에게 돌아서서 그를 쳐죽였다.
4:9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네 동생 아벨이 어디 있느냐?" 라고 물으시자, 가인이 대답하기를 "모릅니다. 제가 제 동생을 지키는 사람입니까?" 라고 말하였다.
4:9 주께서 가인에게 물으셨다. "너의 아우 아벨이 어디에 있느냐 ?" 그가 대답하였다. "모릅니다. 제가 아우를 지키는 사람입니까 ?"
4:9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물으셨다. '가인아,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 가인이 대답하였다. '모릅니다. 제가 제 아우를 돌보는 사람입니까 ?'
4:10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네 동생의 피 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부르짖고 있다.
4:10 주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무슨 일을 저질렀느냐 ? 너의 아우의 피가 땅에서 나에게 울부짖는다.
4:10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가인아, 어쩌자고 네가 이렇듯 엄청난 일을 저질렀느냐 ? 네 아우의 피가 땅에서 나에게 울부짖고 있구나.
4:11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으로부터 네 동생의 피를 받았으니, 이제 너는 땅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다.
4:11 이제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다. 땅이 그 입을 벌려서 너의 아우의 피를 너의 손에서 받아 마셨다.
4:11 너는 이제 이 땅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다. 더 이상 땅을 갈아먹고 살지 못할 것이다. 네가 아우 아벨을 죽일 때 땅이 입을 벌려 그의 피를 받아들인 까닭이다.
4:12 네가 땅을 경작하더라도 다시는 땅이 그 효력을 네게 나타내지 않을 것이며, 너는 땅에서 피하며 떠도는 자가 될 것이다."
4:12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이제는 너에게 효력을 더 나타내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 땅 위에서 쉬지도 못하고, 떠돌아다니게 될 것이다."
4:12 네가 아무리 열심히 땅을 간다 해도 땅은 네게 낟알을 내지 않을 것이다. 또한 너는 이 땅에서 정처없이 이리저리 헤매는 신세가 되리라.'
4:13 가인이 여호와께 말하기를 "저의 형벌이 제게 너무 무겁습니다.
4:13 가인이 주께 말씀드렸다. "이 형벌은, 제가 짊어지기에 너무 무겁습니다.
4:13 그러자 가인이 여호와께 여쭈었다. '제게 내리신 벌이 너무도 무겁습니다. 어떻게 다 견뎌 낼 수 있겠습니까 ?
4:14 보소서, 오늘 주께서 저를 지면에서 쫓아내시고, 제가 주님의 얼굴을 뵙지 못하게 되면, 저는 땅에서 피하며 떠도는 자가 될 것이며 저를 만나는 자마다 저를 죽이려고 할 것입니다." 하니,
4:14 오늘 이 땅에서 저를 쫓아내시니, 하나님을 뵙지도 못하고, 이 땅 위에서 쉬지도 못하고, 떠돌아다니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저를 만나는 사람마다 저를 죽이려고 할 것입니다."
4:14 주께서는 이 몸을 이 땅에서 아예 몰아내시는군요 또 주님의 낯도 보지 못하게 하실 생각이시군요 이 몸은 어느 한곳에도 발을 붙이지 못하고 정처없이 헤매며 살아갈 것입니다. 누구든지 나를 만나는 사람마다 나를 죽이려고 할 것입니다'
4:15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렇지 않다. 누구든지 가인을 죽이는 자는 일곱 배로 벌을 받을 것이다."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셔서 누구든지 그를 만나는 사람이 죽이지 못하게 하셨다.
4:15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a) 그렇지 않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일곱 갑절로 벌을 받을 것이다." 주께서는 가인에게 표를 찍어 주셔서, 어느 누가 그를 만나더라도, 그를 죽이지 못하게 하셨다. (a. 70인역과 불가타와 시리아역을 따름. 히> "그러므로")
4:15 그러자 여호와께서 대답하셨다. '그건 걱정하지 말아라.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해주겠다. 혹시라도 너를 죽이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 일곱 배나 무거운 벌을 내리겠다.' 여호와께서는 가인이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려고 가인의 몸에 표를 찍어 주셨다.
4:16 가인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에덴의 동쪽 놋 땅에서 살았다.
4:16 가인은 주 앞을 떠나서, 에덴의 동쪽 b) 놋 땅에서 살았다. (b. 떠돌아 다님 (12,14절을 볼 것))
4:16 가인은 여호와 앞을 떠나 에덴 동편에 이르러 '이리저리 헤맨다' 는 뜻의 이름을 지닌 놋 땅에서 살게 되었다.
4:17 가인이 아내와 동침하니 아내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았으며, 성읍을 세우고 그 성읍의 이름을 자기 아들의 이름을 따라 에녹이라고 불렀다.
4:17 <가인의 자손> 가인이 자기 아내와 동침하니 아내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았다. 그 때에 가인은 도시를 세우고, 그 도시를 자기 아들의 이름을 따서 에녹이라고 하였다.
4:17 [문화의 발흥, 인간의 교만] 가인이 아내와 함께 잠자리에 들었다. 그 아내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에녹이라 이름 지었다. 그 뒤 가인은 성읍 하나를 건설하고는 자기 아들의 이름을 따 에녹이라 불렀다.
4:18 에녹에게서 이랏이 태어났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았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았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다.
4:18 에녹은 이랏을 낳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다.
4:18 에녹에게는 이랏이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았다.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았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다.
4:19 라멕이 두 아내를 두었는데 하나의 이름은 아다이고, 다른 하나의 이름은 씰라였다.
4:19 라멕은 두 아내와 함께 살았다. 한 아내의 이름은 야다이고, 또 한 아내의 이름은 씰라이다.
4:19 라멕은 두 여인에게 장가들었는데, 한 여인의 이름은 아다이고 다른 여인의 이름은 씰라였다.
4:20 아다는 야발을 낳았는데, 그는 장막에 살면서 가축을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고,
4:20 아다는 야발을 낳았는데, 그는 장막을 치고 살면서, 집짐승을 치는 사람의 조상이 되었다.
4:20 아다는 야발을 낳았는데 야발은 장막에서 살면서 가축 떼를 치는 이들의 조상이다.
4:21 그 아우의 이름은 유발인데, 그는 수금과 퉁소를 다루는 모든 자의 조상이 되었다.
4:21 그의 아우의 이름은 유발인데, 유발은 수금을 타고, 퉁소를 부는 모든 사람의 조상이 되었다.
4:21 야발의 아우는 유발로 수금과 퉁소를 연주하는 음악가의 조상이다.
4:22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는데, 그는 놋과 쇠를 연마하여 각종 기구를 만드는 자였고,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였다.
4:22 또한 씰라는 두발가인이라는 아이를 낳았다. 그는 구리나 쇠를 가지고 온갖 기구를 만드는 사람이다. 두발가인에게는 나아마라고 하는 누이가 있었다.
4:22 씰라는 두발가인을 낳았는데 두발가인은 쇠나 놋쇠로 여러 가지 기구를 만드는 대장장이였다.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였다.
4:23 라멕이 자기 아내들에게 말했다. "아다와 씰라여, 내 소리를 들어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에 귀를 기울여라. 나의 상처 때문에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 때문에 내가 소년을 죽였다.
4:23 라멕이 자기 아내들에게 말하였다. "아다와 씰라는 내 말을 들어라. 라멕의 아내들은 내가 말할 때에 귀를 기울여라. 나에게 상처를 입힌 남자를 내가 죽였다. 나를 상하게 한 젊은 남자를 내가 죽였다.
4:23 라멕이 그의 두 아내에게 말하였다. '내 아내 아다와 씰라여, 내 말을 들어보게나. 라멕의 아내들이여, 내 말에 귀기울여 보게나, 누구도 나와 겨루지 못하리라. 아무도 나 라멕과 싸워 이기지 못하리라. 내게 상처 입혔다고 나는 사람을 죽였다네. 나를 쳤다고 젊은 것 죽여 버렸다네.
4:24 가인에게 벌이 칠 배라면, 라멕에게는 벌이 칠십칠 배이다."
4:24 가인을 해친 벌이 일곱 갑절이면 라멕을 해치는 벌은 일흔일곱 갑절이다."
4:24 가인을 죽이면 그 대신 일곱 사람을 죽여 앙갚음한다지만 나 라멕을 죽인다면 일흔일곱 사람을 죽여 앙갚음하리라'
4:25 아담이 자기 아내와 다시 동침하니 아내가 아들을 낳아 그 이름을 셋이라고 불렀는데, 그것은 "가인이 아벨을 죽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내게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라고 말했기 때문이었다.
4:25 <셋과 에노스>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였다. 마침내 그의 아내가 아들을 낳고 말하기를 "하나님이 가인에게 죽은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나에게 허락하셨구나" 하였다. 그의 아내는 아이의 이름을 c) 셋이라고 하였다. (c.허락하다)
4:25 [셋이 태어나다] 아담이 아내와 다시 잠자리에 들어 아들을 낳았다. 그러자 아내 하와가 그 아이의 이름을 셋이라 지었다. '하나님께서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하여 셋이라 이름 지은 것이다.
4:26 셋에게도 아들이 태어났는데 그 이름을 에노스라고 불렀고 그때부터 사람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하였다.
4:26 셋도 아들을 낳고 아이의 이름을 에노스라고 하였다. 그 때에 비로소 사람들이 주의 이름을 불러 예배하기 시작하였다.
4:26 그리고 셋도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에노스라 지어 불렀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그분을 모시고 살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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