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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겔 17: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 이 말씀은, 에스겔의 예언이 그의 마음의
산물이 아니고 외래(外來)의 것 곧, 하나님에게서 온 것임을 밝힌다. 15:1 해석 참조.
기독교 성경의 말씀은, 이렇게 객 관적인 신적 권위(神的權威)의 진리인 만큼  절대로
믿을  만하다.

 

  겔 17:2

  인자야 - 2:1과 15:2에 있는 같은 말 해석 참조. "수수께끼" - 는 속 뜻을  감추고
있는 표현이고, "비유" - 는 문자 그대로 비유이다. 선지자가 이런식으로 말하는 이유
는, 듣는 자들로 하여금 주의 깊게 그 말씀을 명심하도록 하려는 까닭이다.

 

  겔 17:3

  채색이 구비하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털이 숫한 큰 독수리 -  이것은,  다채(多
彩)롭게 여러 민족들을 거느린 느부갓네살왕을 비유한다(렘  46:26,  48:40,  49:22).
"레바논" - 은 여기서 성전을 비유하나니, 그 이유는, 성전이 "레바논"의  백향복으로
건축되었기 때문이다(Jamieson, Faussett, Brown).
   "높은 가지" - (*                 =참메레드 하아레즈)는 나무 꼭대기(Wipfel des
Baums)를 의미하는데(Kohler), 여기서는 유다의 가장 무력한 왕 여호야긴을  비유한다
(대하 36:9).

 

  겔 17:4

  그 연한 가지 끝을 꺾어 가지고 장사하는 땅에 이르러 상고의 성읍에 두고  -  "그
연한 가지"는 윗절 끝에 있는 "높은 가지"란 말과 같은 내용을 말하나니,  여호야긴을
비유한다. 느부갓네살이 여호야긴을 사로잡아 바벧론 땅으로 끌고 가서 그곳에 가두었
다(왕하 24:15; 대하 36:10).
   "장사하는 땅...상고의 성읍"은 바벧론을 가리킨다. 16:29을 참조하여라.

 

  겔 17:5

  또 그 땅의 종자를 취하여 옥토에 심되 수양버들 가지처럼 큰 물 가에 심더니 - 이
것은, 느부갓네살이 시드기야를 유다 왕으로 세운 사실을 비유적으로 말함이다.  13절
참조. "수양버들"은 백향목과 달라서 낮게 퍼진다. 이것은 시드기야왕 때에 바벧론 속
국(屬國)이 되어진 유다 나라를 잘 비유한다. "큰 물 가"는  유다  땅을  가리킨다(신
8:7, 11:11).

 

  겔 17:6

  "포도나무" - 는 다른 데 의지하여 자라는 것인만큼, 역시 바벧론의 속국이 되어진
유다 나라를 비유한다.
   그 가지는 독수리를 향하였고 그 뿌리는 독수리의 아래 있었더라 - 곧, 시드기야의
치하(治下)에 있는 유다는 바벧론을 의지해야 될 처지이고, 또한 그 처분(바벧론의 처
분)에 매었다는 뜻이다.

 

  겔 17:7

  또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큰 독수리 하나 - 이것은 애굽을 비유한다. 유다 왕  시
드기야는 처음에 바벧론을 의지하다가 후에는 반역하고 애굽을 의지하게  되었다(왕하
24:7,20; 대하 36:13; 렘 37:5,7). 렘 21:8-14 참조.

 

  겔 17:8

  "포도나무 - (유다 민족)를 큰 물가 옥토 - (가나안 땅)에 심은것" - 은, 그 땅 안
에서도 그 국가가 왕성할 만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민족이 애굽의 도
움을 바라봄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것이다.

 

  겔 17:9,10

  하나님께서 유다를 벌하시기 위하여 세우신 바벧론을, 시드기야왕이 반역할 필요는
전연 없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반역하였으니, 이제부터 유다 민족은 하
나님의 심판을 받아 패망할 따름이다. 렘 37:11, 52:8 참조.

 

  겔 17:11

  11-21 - 이 부분 말씀은, 위의 비유(2-10)을 해석하는 것 뿌니다.  특별히  여기서
중점적으로 지적한 것은, 시드기야가 느부갓네살에게 배신한 죄악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택한 백성의 죄를 벌하시기 위하여 그들을 세상에 속한 자들의 압제하에  낮추시는
일도 있다(14 절 상반). 그 때에는 그들이 그 압제를 잘 순종해야 된다. 특별히  그들
이 그 압제자와 언약한 것이 있는 경우에, 그들은 그것을 겸손히 잘 지켜야 된다.  만
일 그들이 그 압제자를 업신여겨서 그 언약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것은 틀림없이 배신
행위가 된다. 이제 시드기야왕으로 말하면, 느부갓네살이 그를 유다  왕으로  세웠고,
그는, 느부갓네살을 순종하겠다고 언약하였던 것이다(대하 36:13; 겔 17:18).  그러나
그는 후에 느부갓네살을 배반하고(왕하 24:20) 애굽에 아부하며  도움을  청하였다(렘
37:5, 7). 하나님은, 시드기야의 배약(背約)한 것을 통탄하시며 그  언약의  중대성을
역설(力說)하신다. 이 부분(11-21)에 "언약"(*         =뻬리드)이란  말과  "맹세"(*      
=오드)란 말이 여러번 나온다(13, 14, 15, 16, 18, 19 참조).

 

  겔 17:12

   패역한 족속 - 이 말은 유다 민족을 가리킨다. 그들은 유달리 하나님의 축복을  받
고도 하나님을 배반하였다. 이와 같은 일은, 일반 인간성의 부패가 얼마나 심각한  것
을 보여준다.
   왕과 방백 - 3-4 절 해석을 참조하여라

 

  겔 17:13,14

   그 왕족 중에 하나 - 이 사람은,  사로잡혀  간  여호야긴의  숙부(叔父)이다(왕하
24:17). 5 절 해석을 참조하여라.
   언약을 세우고 그로 맹세케 하고 - 대하 36:13 참조.
   그 따의 능한 자들을 옮겨 갔나니 - 이 문구는, 모든 지도자들과 기술자들과  용사
들을 사로잡아 간 것을 가리킨다(왕하 24:14, 16). 느부갓네살이 그들을 이렇게  사로
잡아 간 목적은, 유다 나라로 하여금 자립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언약" - 은, 시드기야왕이 바벧론 왕에게 손을 내밀어서 그에게 충성을 맹세한 것
이다(18절).
   능히 서게 하려 - (*          =레아메다흐) 하엿음 - (1) 탈굼(Targum)역과  쀼어
(Bewer)란 학자와 벧돌렛트(Bertholet)와 지글러(Ziegler)는, 이 말을,  "그를(느부갓
네살을) 섬기게 하려고"라고 번역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옳지 않다. (2) 우리  한역과
같이 이 말은, 유다 나라가 그 언약을 지키면 "능히 서게"됨을  가리킨다는  학자들도
있다(Keil, Heinisch, Noordtzuj, Fisch, Van Den Born). (3) 또 일설에는  이  말이,
그 위의 "언약"(*        =뻬리드)이란 말과 관련되었다 하고, "언약이 서게 하려" 하
였다는 뜻이라고 한다(LXX, Von Orelli, Kraetzchmar, Hans Schmidt, Cooke, Schumpp,
Auvray). 위의 몇 가지 해석들 중에, 둘째나 세째가 채택될 만한 해석이다.

 

  겔 17:15

  그가 사자를 애굽에 보내어 말과 군대를 구함으로 - 왕하 24:20; 신  17:16;  대하
36:13 참조. 위의 7 절에서 이 내용이 풍유적(諷諭的)으로 묘사되었다. 그 해석을  참
조하여라.

 

  겔 17:16

  "맹세" - 와 "언약" - 에 대하여는 13 절에 있는 같은 말 해석을 참조하여라.
   바벧론 중에서 왕과 함께 있다가 죽을 것이라 - 이  예언의  성취에  대하여는  렘
52:11을 참조하여라.

 

  겔 17:17

   "토성" - 은, 포위(包圍)된 성을 넘어 공격하기 위하여 성 밖에 흙으로 쌓은  무더
기들(Mount)을 의미한다. "운제" - 도 역시 성내(城內)를 공격하기 위한 높은 탑을 가
리킨다(Calvin).
   바로가 그 큰 군대와 많은 무리로도 그 전쟁에 그를 도와주지 못하리라 - 이  말씀
은,  유다  왕  시드기야가  하나님을  거스리고,  바벧론을  반역하였으니   만큼(렘
21:8-14), 대군(大軍)을 거느린 애굽 왕도 "그를(시드기야를)  도와주지  못하리라"는
뜻이다. 누가 하나님을 거스리고 성공하랴.

 

  겔 17:18-20

  여기서도 시드기야의 바벧론 왕을 배반함이 곧바로 하나님을 배반함과  마찬가지임
을 힘있게 지적한다. 하나님께서, 범죄한 유다 민족을 징계하시기 위하여 바벧론을 세
우셨으니 만큼, 바벧론을 반역함이 곧바로  하나님의  채찍을  배척함이다.  이  부분
(18-20) 말씀은, 특별히 "언약" - 이란 것이 얼마나 중대한 것임을 잘 보여준다.

 

  겔 17:21

   나 여호와가 이것을 말한 줄을 너희가 알리라 - 과, 위에 진술된 예언이 필경 성취
됨을 보는 자들은, 그것(그 예언)을 주신 이가 참으로 하나님이신 줄 알게 된다는  뜻
이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믿도곡 하는 증거들은 만물 중에도 많다. 그러나  우리
신앙에 특별히 확신을 주는 것은, 성경 말씀이다. 성경은,  인간의  지능(知能)으로는
성립될 수 없는, 초자연성(超自然性)을 지니고 있다. 이렇게 위대한 성경 말씀을 우리
에게 주신 이가 참 하나님이시다.

 

  겔 17:22

  내가 또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은 가지를 취하여 심으리라 - 여기 "내가"(*       =
아니)란 말은 역설체(力說體)이다. 이것은, 인간이 막을 수 없는 하나님 자신이  친히
하실 것을 보여준다. "백향목 꼭대기...높은 가지"는, 유다의 다윗 왕통에 속하는 "가
지" 곧, 메시야를 비유한다(슥 3:8, 6:12; 사 11:1; 렘 23:5,  33:15).  느부갓네살은
유다 왕통을 아주 무너드렸으나, 하나님은 그 무너진 그루터기에서 다윗의 자손을  택
하여 메시야로 세우시겠다고 하신다.
   높은 새 가지 끝에서 연한 가지를 꺾어 - "높은 새 가지 끝에서"란 말의 히브리 원
어(*                     )는, "어린 가지들의 머리에서"라고 번역되어야 한다.  "연
한가지"란 말의 히브리 원어 락(*    )은 약한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미
천한 출생을 비유한다(사 53:2).
   "빼어난 산" - 은, 유다 나라를 대표한 시온산을 가리킨다. 이것은,  지형(地形)의
높음을 가리킴보다 영적으로 탁월함을 비유한다(G.Ch.Aalders). 메시야가 유다 나라에서 나실것을 이 말씀이 예언한다.

 겔 17:23
  각양 새가 그 아래 깃들이며 그 가지 그늘에 거할지라 - 이것은, 각국 민족들이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와서 구원을 받으리라는 예언이다. 마 13:32 참조.

  겔 17:24
   들의 모든 나무가 나 여호와는 높은 나무를 낮추고 낮은 나무를 높이며 푸른  나무를 말리우고 마른 나무를 무성케 하는 줄 알리라 나 여호와는 말하고 이루느니라 하라 - 여기 관설된 "나무"들은 나라들을 비유한다. 하나님께서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나도록 하시므로(요 4:22). 무너졌던 유다 나라를 높이신다. 이 사실을  보는  열국(列國)은, 마땅히 하나님의 주권 행위(主權行爲)를 깨달을 만하다. 곧, 하나님은 높은  자를 낮추시며 낮은 자를 높이시는 대주재(大主宰)이심을, 그들이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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