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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배양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망한 이 박넝쿨을 네가 아꼈거든
4:11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육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아끼는 것이 어찌 합당치 아니하냐

4:10 וַיֹּאמֶר יְהוָה אַתָּה חַסְתָּ עַל־הַקִּיקָיֹון אֲשֶׁר לֹא־עָמַלְתָּ בֹּו וְלֹא גִדַּלְתֹּו שֶׁבִּן־לַיְלָה הָיָה וּבִן־לַיְלָה אָבָד׃
4:11 וַאֲנִי לֹא אָחוּס עַל־נִינְוֵה הָעִיר הַגְּדֹולָה אֲשֶׁר יֶשׁ־בָּהּ הַרְבֵּה מִשְׁתֵּים־עֶשְׂרֵה רִבֹּו אָדָם אֲשֶׁר לֹא־יָדַע בֵּין־יְמִינֹו לִשְׂמֹאלֹו וּבְהֵמָה רַבָּה׃

 

요나서의 마지막 구절이다. 박 넝쿨로 인해서 성내어 죽기까지 합당하다고 고집을 부리는 요나에게 하나님께서 하시는 훈계의 말씀이다. 요나는 니느웨에 심판의 말씀을 전하라는 명령을 뒤로 하고 다시스로 가려고 배를 탔다가 하나님께서 일으킨 큰 바람으로 인해서 선원들에 의해서 오히려 바다에 던져 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큰 물고기를 준비하여 요나를 삼키게 하셨고, 요나는 삼일 밤과 낮을 큰 물고기의 뱃속에 머무르다가 다시 돌아와 재차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서 니느웨에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한다. 그런데 요나에 의해서 하나님의 심판이 선포되자 니느웨서는 왕을 비롯해서 신하들과 모든 백성들이 회개하고 금식한다. 

 

요나는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한 뒤에 당일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기 위해서 성 동 편에 초막을 짓고 성읍의 종말을 보려고 앉는다. 하나님은 심한 더위를 인하여 박 넝쿨이 자라게 해서 요나를 위해 그늘을 만들어 주셨고, 요나는 이를 기뻐하였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벌레를 준비하여 박 넝쿨을 씹게 하시고 요나는 뜨거운 동풍으로 인해서 혼비한 상태에 이르렀다. 요나는 죽기를 구하며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요나에게 박 넝쿨 때문에 화를 내는 것이 합당하냐고 묻고, 요나는 죽을지라도 자신이 성내는 것이 합당하다고 주장하며 굽히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니느웨에 대한 심판을 돌이킨 결정의 정당함을 를 설득하며 요나에게 묻는 내용이 오늘의 본문이다. 10절은 요나가 아낀 것에 대한 내용이고 11절은 하나님이 아낀 것의 내용이다. 

 

10절

요나가 아낀 박넝쿨 : 수고도 아니하고 배양도 아니하였다.

                                 하룻 밤에 났다고 하룻 밤에 망했다.

 

11절

하나님께서 아낀 니느웨 :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가 12만 명

                                       육축도 많음

 

요나는 자신이 수고도 아니하고 키우지도 아니하였고, 그냥 하루 밤에 났다가 하루 밤에 망한 박 넝쿨을 아꼈는데 하물며 하나님이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사람이 12만 명이나 살고 육축도 많은 니느웨 성을 아끼는 것이야 얼마나 합당하겠는가? 자기 손톱 밑에 가시는 고통스러워도 다른 사람의 죽음에 대해서는 무심한 것이 사람의 일반적인 행태다. 요나도 니느웨의 그렇게 많은 생명이 파멸에 이르는 것보다 뜨거운 동풍과 더위를 가리는 그늘을 만들던 박 넝쿨의 망함을 더 큰 일로 생각했다. 

 

여로보함 2세 시대에 국력이 평창하던 이스라엘에게 큰 대적이었던 니느웨에 대해서 요나는 아주 국수적인 적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자신의 적국의 백성들을 용서하는 것에 대해서 요나는 처음부터 못마땅했다. 하나님을 이스라엘 하나님으로만 생각하고 이방 국가에 대한 국수적인 적대감을 가진 요나에게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일 뿐만 아니라 모든 열방을 다스리는 공의로 열방을 다스리는 보편적 심판의 관점을 가르친다. 

 

오늘 날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요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스도인이 자기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나라를 멸망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나라와 민족을 다스리고 통치하는 공의와 정의의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어느 민족이든지 어느 나라든지 하나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여 자신의 죄와 악에서 돌이켜 금식하고 겸손하 회개하면 하나님은 준비했던 심판도 다시 돌이키신다. 모든 사람을 향해서 그 죄에서 돌이키고 살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고 생명과 회복을 위해서 기도하되 이웃한 여러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도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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