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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15:1

  모압에 관한 경고라 하루 밤에 모압 알이 망하여 황폐할 것이며 하루 밤에 모압 길
이 망하여 황폐할 것이라 - "모압"은 롯이 그의 맏딸로  말미암아  얻은  아들인데(창
19:31-37), 그 자손이 한 큰 족속을 이루어 요단강 동편 사해(死海) 가까이  거주하였
다. 그 지방은 본래 에밈(Emim)이라는 족속이 거주하였던 곳이나(신  2:10,11),  후에
모압 족속이 빼앗았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으로 들어가던 때에 모압을  괴롭히지  않고
지나갔다.
   모압 왕 에글론이 처음으로 이스라엘을 압박하였으나 에훗이 그를  죽이고  모압을
정복하였으며(삿 3:21), 그 후에는 모압과 이스라엘 사이에 평화로운 국교(國交)가 있
었다. 그것은 룻기에 있는대로 이스라엘 사람이 그곳으로 많이 피난한 사실을  보아서
도 알 수 있다(룻 1:1;삼상 22:3,4;렘 40:11;사 16:2).
   그러나 오랜 후에 다윗이 모압과 암몬을 정복하여 이스라엘에게  복속케  하였으며
(삼하 8:2-12,23:20), 남북국이 갈린 다음에는 모압은 북국(이스라엘)에게 암양  10만
마리와 수양 10만 마리를 갖다 바쳤다(왕하 3:4;사 16:1). 그러나 이스라엘 왕 아합이
죽은 후에는 모압이 반역하였다(왕하 1:1,3:4,5). 그리고 모압은  유다의  웃시야왕과
요담왕으로 말미암아 전쟁의 화를 당하였다(대하 26:7,8;27:5). 그리고 그 족속은  후
에   느부갓네살로   말미암아   유브라데강    건너편으로     많이     잡혀갔다(렘
9:26,12:14,15,48:35-47). 그러나 후에 바사 왕 고레스로 말미암아 저희도 본토에  돌
아가게 되었다.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해방되는 바람에 이웃 나라였던 모압도  그
혜택을 받았다.
   "경고"라는 말(*      =맛사)은 13:1에 있는 같은 말 해석을 참조하여라. 여기 "하
루 밤"이라는 말(*      =레일)이 두번 나오는데 의미 심장하다. 그것은 멸망이  홀연
히 임한다는 것과 같다. 밤중에는 사람이 자고 쉬는 때인데 그 때에 임하는 환난은 너
무나 돌연하여 피할 길이 없다. 이런 예측(豫測)할 수 없는 환난에 대하여 무적의  방
비를 가진 자는 진실한 기독교인(基督敎人)밖에 없다. 그 이유는, 진실한  기독교인은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시는 하나님을 구원자로 믿기 때문이다(시 121:4).
   "모압 알"이라는 것은 모압에 있는 도시 이름인데 모압의  수도(首都)이다.  "모압
길"이라는 것은 모압에 있는 "길"이라는 요새지(要塞地)이다. 그러면 수도가 황폐되고
요새지가 망한다는 것은, 그 나라 전체가 망한다는 뜻이다.

 

  사 15:2,3

  그들은 바잇과 디본 산당에 올라가서 울며 모압은 느보와 메드바를 위하여  통곡하
도다 그들이 각각 머리털을 없이 하였고 수염을 깎았으며 거리에서는 굵은 베로  몸을
동였으며 지붕과 넓은 곳에서는 각기 애통하며 심히 울며 - "바잇"에는 현재 그런  이
름을 가진 도시나 촌락이 없으나 모압의 그모스 신당(神堂)이 있는 곳인 듯하다. 일설
에 이 말은, 그 아랫말 "디본"에 붙은 것으로서 "디본 산당"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
들이 "디본 산당에 올라가서 우"는 이유는, 그들의 신이 저희를 도와주지 못하였기 때
문이다. 이 말씀은 모압이 섬기던 그모스신이 무용(無用)하다는 것을  실증(實證)한다
(렘 48:7,13). 그들이 저희의 우상이 도와주지 못하는 것을 알면서도 환난 때에  거기
올라가서 저희의 멸망을 슬퍼하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증오(憎惡)를  격증(激增)시
키는 가증한 행동이다. 그들이 거기 가서 우는 것은 우상더러 도와 달라는 의미에서가
아니고, 이제 망하게 된 것을 슬퍼하면서도 그 우상에게 애착심을 표시하려는  것이었
다. "디본"은 현재 폐허(廢虛)로 남아 있다.
   "느보와 메드바". "느보"는 느보산 높은데를 의미하는데 돌무더기로 채워진 폐허로
남아 있고, "메드바"는 요단강 동편 도시인데 역시 현재에 남은 것은 폐허 뿐이다. 이
지방들이 오늘날 폐허로 남아 있는 것은 이 예언 성취를 웅변적(雄辯的)으로 증거하고
있다.
   "머리털을 없이 하였고 수염을 깎았으며". 이는 그들의 멸망을 슬퍼하는 표시이다.
멸망이 이르기 전에 죄를 원통히 회개하며 울 줄은 모르고 멸망이 이른 다음에야 통곡
하는 것이 어두운 인생들의 하는 짓이다. 울음은 귀하나 때에 맞는 것이라야 한다. 말
잃은 다음에 외양간을 고치는 것은 무슨 소용이 있으랴 !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멸망이 온 뒤에야 대성 통곡하며 많은 무리를 지어서까지 울기를 일삼는다.  인생들의
이와 같은 단점을 지적하기 위하여 선지자는 말하기를, "거리에서...지붕과 넓은 곳에
서...애통"한다고 하였다.

 

  사 15:4

  헤스본과 엘르알레는 부르짖으며 그 소리는 야하스까지 들리니 그러므로 모압의 전
사가 크게 부르짖으며 그 혼이 속에서 떨도다 - "헤스본"은 요단강 동편으로 20  마일
쯤 가서 있는 곳인데(수 13:17), 이스라엘이  모세  때에  빼앗은  일이  있었으나(민
21:25),후대에 다시 모압에게 속하였다. 현재에는 작은 돌로 지은  건물들의  유적(遺
蹟)을 가지고 있는 폐허로만 남아 있다. 그리고 "엘르알레"는 헤스본에서 1마일쯤  동
북쪽으로 가서 자리 잡고 있는데 이곳도 현재는 폐허만 남아 있다. 우리 본문에서  이
지방들이 망한다는 의미로 그곳 사람들이 "부르짖었"다고 했으니 그것이 예언인  동시
에 오늘날 우리에게는 그것이 성취된 역사(歷史)가 되어버렸다. 하나님의 예언은 후대
에 역사를 만드는 법이다. 그의 말씀은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야하스"는 요단강 동편에 있는 도시로서 모압의 수도(首都) "알"에서 가까운 북쪽
지방이다. "모압의 전사가 크게 부르짖는다"함은, 그 환난 때에 용감스러운 군인도 소
망을 잃어 버리고 울것 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심판을  피할  자는
없다.
   "그 혼이 속에서 떤다" 함은, 모압 나라를 인격시(人格視)하여 하는  말씀인데  그
나라의 공포심(恐怖心)은 심각하여 그 영혼 깊이에서 떠는 것과 같이 아주 상기(傷氣)
된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작정으로 인하여 나라가 망하게 될 때에는 하나님께서 그
나라 용사들의 마음에까지 약하여짐과 떨리는 생각이 일어나는 것을 막아주지  않으신
다. 시 127:1에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라고 하였다.

 

  사 15:5

  내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부르짖는도다 그 귀인들은 소알과 에글랏 슬리시야로  도
망하여 울며 루힛 비탈길로 올라가며 호로나임 길에서 패망을 부르짖으니 - 여기  "내
마음"이라는 것은 선지자 이사야의 마음을 의미하는데, 선지자 자신도 모압의  멸망을
생각할 때 마음 아픔을 견딜 수 없어 부르짖어 운다는 것은, 저희 영혼을 불쌍히 여기
는 하나님의 종의 심정이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영혼이 망하는 것을 기뻐하시지 않
는 것 같이, 그의 종들도 그것을 기뻐하지 않는다. 겔 3:18 참조. 원수가 망하는 것까
지도 성도는 기뻐하지 않는다. 잠 24:17에 말하기를,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
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종들은, 남
들의 구원에 대한 관심이 크기 때문에 그들의 구원을 위하여 늘 깨어서 기도하며 역사
한다. 남의 영혼을 위하여 많이 기도하고 애쓰는 자들이 사실상 많은 사람들을 주님께
로 인도한다. 그들의 마음은 남의 영혼을 위하여 근심에 찼고 그들의  눈에는  눈물도
많다. 16세기 초에 아일랜드의 울스터(Ulster)라는 지방에 큰 부흥이  일어났는데  그
부흥은 글렌디닝(Glendinning)이라는 목사로 말미암아 시작되었다. 그는 재능은  많지
못하였지만 설교하기 전에 여러 날과 여러 밤을 기도하였다고 한다. "그  귀인들"이라
는 말은 모압의 상류 계급(上流階級)을 의미하는데,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재앙 앞에서
는 이런 권력 가진 사람들도 별 수 없이 도망할 수 밖에 없다.
   "소알"은 사해(死海)의 남단에 있는 작은 도시이다. 그리고 "에글랏 슬리시야"(*
                  )는, '3년 된 암소'라는 뜻인데, 사실상 별다른 지명(地名)이 아니
고 앞에 언급된 "소알"이란 도시에 대한 설명어이다. "삼년된 암소"는 젊은  암소로서
건강하다. "소알"은 피난민들이 찾아갈 만한 유력하고 안전한 도시로 알려졌다.  예언
자들이 나라나 도시를 "소"로 비유하는 실례가 다른데도 있으니 곧, 애굽을 가리켜 아
름다운 암송아지라고도 하였다(렘 46:20).
   "루힛"은 높은 지방인데 그들이 비탈길로 그곳에 올라가는 것은  피난하기  위함이
다. "호로나임"은 구멍들이라는 뜻인데 사람이 거처할 수 있는 많은 굴들이 있는 곳이
다. 그들이 그리로 가는 것도 몸을 숨기기 위함일 것이다.

 

  사 15:6,7

  니므림 물이 마르고 풀이 시들었으며 연한 풀이 말라 청청한 것이 없음이로다.  그
러므로 그들이 얻은 재물과 쌓았던 것을 가지고 버드나무 시내를 건느리니 -  "니므림
물"은 모압의 마른 땅을 추겨주는 맑은 샘물로서 그 밑은 돌로 되었다고 한다. 모압은
이 시냇물을 통하여 메마른 토지에 물을 공급하였을 것이다. 그런데 이  중요한  물이
마른 이유는, 침략하여 들어오는 군대들이 그 시냇물을 돌이나 나무로써 메운  까닭이
겠다(왕하 3:25). 이렇게 그 나라는 전화(戰禍)를 당하여 물 근원이  마르고  곡초(穀
草)가 마르게 되었다. 그러므로 그 땅의 백성들이 재물을 가지고 그 나라 남쪽 시냇물
있는 곳으로 피난하리라고 한다. 이 시냇물은 "버드나무 시내"라는 곳이다.
   우리 본문에, "얻은 재물과 쌓았던 것을 가지고 버드나무 시내를 건느리"라고 하였
으니, 그것은 재물을 쌓았던 자들이 환난 때에 처치 곤난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사람
이 재물을 쌓으면 그것을 누가 취할는지 알 수 없다. 시 39:6에 말하기를,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에 분요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
하나이다"라고 하였다. 재물을 쌓은 자들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
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
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
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고 하셨다(눅 12:20,21).
   참된 피난처는 하나님 밖에 없는 고로 신자는 세상 것에 머무르지 않고 늘  하나님
께 피하는 생활을 가져야 한다(히 6:18). 딤전 6:17-19에 말하기를,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 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약 5:1-6 참조.

  사 15:8
  여기 "이는"이라는 말(*   =키)은, 윗절이 보여주는대로 모압  사람들이  피난하는
이유를 보여준다. 곧, 그들이 피난하는 이유는, 모압 사방에 전화(戰禍)가 임하였으므로 곡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2,3절 해석 참조. "에글라임"은 모압의 수도 "알"의 남쪽으로 8마일 가서 있고, "브엘엘림"은 거기서 매우 가깝다.

  사 15:9
  "디몬"은 2절에 있는 디본을 이름인 듯하다. "사자(*         =아르에=獅子)를  보낸"다 함은, 앗수르 왕이거나 혹은 바벧론 왕을 보낼 것을 가리킨듯하나, 어떤 학자들은 사자라는 짐승이 주는 해(害)를 가리킨다고 한다. 레 26:22;렘 5:6,15:3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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