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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11: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 "이새
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리라 함은, 다윗 왕통(암 9:11)의 남은 그루터기에서 난  "가
지(혹은 싹)"로서 메시야가 나실 것을 의미한다. 불신 유대인들도 역시 메시야를 가리
켜 "무너진 것의 아들"이라고 한다. 미천(微賤)하고 약한 싹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
사역(初臨使役)을 상징하기에 적합하다. "싹"은 미약하나 무럭 무럭 자라난다. 그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 초림하셔서 하신 사역은 영광과 권세를 취하는  방식이  아니었고,
미천하게 수난(受難)의 일로(一路)로 고요히 걸어 나온 것이다. 그의  사역은  보기에
빈천하지만 성령님의 사역이 잠재(潛在)하여 계신다.
   "이새"는 다윗의 아버지인데 미천한 농부였다(삼상 16:1;삼하 7:8). 다윗이란 말을
쓰지 않고 "이새"를 사용한 목적은, 여기 예언 대상이 미천한 인물인 사실을 가리키려
는 것이다. "한 싹"이란 것은 그의 연약성을 보여준다. 예수 그리스도는 실상  다윗의
자손이면서도 "이새"처럼 미천하고 또 연약한 사람(아무 권세 없는)이었다.  "가지"란
말은 히브리 원어로 네체르(*      )인데 나사렛을 가리키기도 하는 것으로서  미천한
것을 가리킨다(마 2:23;요 1:46).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서 왜 미천하여 보이는가 ? 그 이유는, 이 세상은, 하나
님을 모르는 생활을 도리어 유력하게 보기 때문이다. 그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천국
운동은 영적(靈的)인 까닭이다. 다시 말하면, 그것은 죄악과 사단을 대적하는  것으로
서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사 11:2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
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 - 이것은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사역이 성령으로  이
루어질 것을 예언한다. 성령에 대하여 여기 일곱 가지로  말씀하였으니,  완전수(完全
數)인 칠 수(七數)는 성령의 사역이 완전하여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누구에게든지 사역
하실 수 있는 그의 전능성(全能性)을 가리킨다. 싹과 같은 그리스도의 수난 사역에 뒤
이어 완전하신 성령의 사역이 따름에 대하여 계 5:6에도 "일곱 뿔과  일곱  눈"이라는
표현으로 가르치고 있다.

 

  사 11:3,4

  여기서는 그리스도의 사역이 외모대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진리대로 판단할 것을
가리키며, 또한 "빈핍한 자"와 "겸손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여 구원 받도록(심판과 판
단의 의미)하여 주실 것을 가리킨다. 이와 같은 사역은 나사렛 예수에게서  여자적(如
字的)으로 실현되었다. 요 7:24;눅 4:17-21;마 5:2-5 참조.
   "그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라 함은,  그가
재림(再臨)하시어 심판하실 것을 가리킨다. 살후 2:8;계 19:19-21 참조.

 

  사 11:5

  공의로 그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몸의 띠를 삼으리라 - 이것은, 그가 재림하셔서
하실 일을 염두에 두고 한 말씀이니 그가 하시는 모든 일이 공의롭고  또  진실하다는
뜻이다. 이것은 특히 그가 만왕의 왕으로서 행정하심에 대하여 진술한다.  이와  같은
재림하신 주님의 사역 결과는 무궁한 화평의 실현이다. 그것은 6-9절이 보여준다.

 

  사 11:6-8  

  그 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찐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 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먹는 아이가  독사
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 이  말씀은,
구원이 완성된 내세에 만물이 새로워질 것을 가리킨다(롬 8:19-21). 그러나 이것은 영
적 의미도 가지나니, "이리"나 "표범"이나 "사자"나 "곰"과 같은 악인들도 변화를  받
아서 양과 소처럼 유순하여진다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은 상상도 못할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그대로 된다. 내세가 저렇게 평화스러운 것이라면,  이세상
에서 우리는 화평을 숭상하여야 된다. 이는 화평이 결국 승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화평을 지닐 수 있는가 함이 문제이다. 이 문제의 해결은 두 말할
것 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군림(君臨)으로만 되어진다. 위의 1-5절의 말씀은  그리스도
의 군림에 대한 진술이다. 불신자들은 이와 같은 내세의 평화를 믿기 어렵다고 할  것
이다. 알푸스산에 짐승들이 많이 있는 것을, 사람이 멀리서는 깨닫지 못한다.  그러나
망원경으로 보면 그 사실이 알려진다. 그와 같이, 우리 마음 속에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군림하시면, 우리는 이런 평화의 내세를 알 수 있다. 여기 6-9절의 평화
로운 내세는 1-5절에 기록된 그리스도의 군림의 결과이다. 그것은 물론 주님의 재림으
로 말미암은 군림의 결과이다. 현재에도 우리가 우리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군림을  체
험하면 그와 같은 평화를 맛본다. 그러므로 6-9절에 묘사된 평화의 세계는 하나의  이
상(理想)이 아니고, 우리가 현실과 같이 단단히 붙잡고 "그것이 나의 갈  곳이다"라고
하면서 간절히 사모할 수 있다.

 

  사 11:9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
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 - 사람이, 이세상 물질에 대
한 지식을 얻기는 쉬워도 여호와를 아는 지식을 얻기는 어렵다. 그것이  어려운  이유
는, 그것이 영적 지식인 가닭이다. 사람의 영혼이 성령으로 거듭나기 전에는 하나님을
모른다. 요나단 에드워드(Jonathan Edward)가 뉴 잉글란드(New  England)에서  설교할
때에, 청중은 지옥 가지 않으려고 기둥을 붙들었다고 하니 그것은 영적  각성(覺醒)이
있는 깨달음이다. 이런 지식을 얻으면 얻을수록 사람은 행복되다.
   그런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란 것은 단지 냉냉(冷冷)한 지식이  아니다.  그것은,
(1)하나님을 경외하는 내용을 가진 것이다. 구약에서,  하나님을  "경외"(敬畏)한다는
말을, 그를 안다는 것과 동일시(同一視)하였다. 잠 1:7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
식의 근본이라"고 하였다. 사람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자기의 범죄한 것을  하
나님 앞에서 두려워하므로 성립된다. 사르밧 땅의 여인이 엘리야로 인하여 "죄 생각이
나게" 되었으니(왕상 17:18), 그런 것이 하나님 경외의 발단(發端)이다. 그와 같이 베
드로도 게네사렛 호수에서 예수님의 "무릎 아래 엎드려...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
인이로소이다"라 했고(눅 5:8), 그의 오순절 설교를 들은 무리들은, "마음에 찔려  형
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하였다(행 2:37). (2)여호와를 아는 지식은 또한 여호와를 사
랑함을 의미한다. 사 11:3에 그리스도께서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으신다
고 한다. 그처럼 내세의 성도들에겐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랑이 충만하다. 그들이 하나
님을 아는 것은, 하나의 추측도 아니고 이론도 아니다. 그들은 계약(契約)의 하나님을
안다. 그들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하
나님을 안다. 다시 말하면, 그들은, 계약하신대로 성취하시는 하나님을 안다. 그 하나
님은 우리의 몸과 영혼을 전적으로 바칠만한 하나님이시다.
   다윗은 이 세상에서도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고 하였다(시 16:2). 모든  참된
성도들은 주님을 기뻐한다. 그런데 이 기쁨은 가장 구체적(具體的)으로 하나님 말씀에
서 온다. 다윗은 하나님 말씀이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다"고 하였다(시 19:10). 헬리
알라인(Henry Aline)은 시 38편을 읽다가 그 영혼에 기쁨이 충만하였고, 교회  역사가
(歷史家) 디아우빅네(Daubigne)는 엡 3:20,21을 읽다가 큰 기쁨을  얻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맛을 보게 하는 것이다. 벧전 2:2,3에 말하기를,  "갓
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
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 하라"고 하였다.

 

  사 11:10

  그 날에 이새의 뿌리에서 한 싹이 나서 만민의 기호로 설 것이요 열방이  그에게로
돌아오리니 그 거한 곳이 영화로우리라 - 이 말씀은, 위에 진술된 무궁한 화평 세계의
통치자인 그리스도 자신에 대하여 말한다. 그 나라의 통일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서만
된다는 의미에서 여기서 그를 가리켜 "만민의 기호"라고 하였다. "그 거한 곳이  영화
로우리라"고 한 것은, 그의 거하실 교회가 역시 영광을 얻으리라는 뜻이다.

 

  사 11:11

  "그 남은 백성"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가리키나니 그들은 어느 민족  가운데든지
있다. "바드로"는 (上) 애굽을 가리키고, "구스"는 아라비아의 일부분을 포함한  에디
오피아이고, "엘람"은 티그리스강 동쪽에 있는 땅이고, "시날"은 바벧론이 자리  잡은
땅인데, 유브데강과 티그리스강이 합류(合流)된 남쪽 평원(平原)이다. 그리고  "하맛"
은 레바논 북쪽에 있는 수리아 땅이고, "바다 섬들"이라는 것은 지중해의 섬들과 해안
지방을 가리킨다.
   위의 모든 땅 이름들은 사실상 모든 이방을 가리키는 비유이다. 이 말씀은  그리스
도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이방 사람들과 유대인들이 회개하고 믿어  구원을  받는
때에 성취된다.

 

  사 11:12

   "여호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기호를 세우신"다 함은, 하나님께서 만국에 복음  전하
심을 가리킨다. "이스라엘의 쫓긴 자를 모으시며 땅 사방에서 유다의 이산한 자를  모
으신"다는 말씀은, 하필 유대인에게 국한된 말씀이 아니고, 모든 택한  백성(유대인이
나 이방인이나 할것 없이)을 복음으로 불러서 천국에 들어오게 함을 가리킨다.

 

  사 11:13

  여기서는 에브라임(북쪽 이스라엘)과 유다(남쪽 나라) 사이에 장차는 질투와  알력
(軋轢)이 없을 것을 가리킨다. 이것도 역시 하나의 비유로서, 같은 신자들 사이에  서
로 알력이 없을 것을 가리킨다. 그리스도의 사역은 최종에 이와 같은 화평으로 결실한
다. 현세(現世)에 있어서 신자와 신자 사이에 충돌되는 것도 없지 않으나 필경은 그것
도 다 사라지고, 그들이 진정한 신자들인 한에 있어서는 다 함께 내세(來世)에 들어가
화평을 이룬다.

 

  사 11:14
 
  그들이 서으로 블레셋 사람의 어깨에 날아앉고 함께 동방 백성을 노략하며  에돔과
모압에 손을 대며 암몬 자손을 자기에게 복종시키리라 - "블레셋 사람의 어깨에  날아
앉"는다는 뜻은, 독수리가 먹을 것을 붙잡기 위하여 앉는 것 같이 신자들이  그  원수
(곧, 마귀와 죄악)를 정복함에 대하여 비유한다. "동방 백성을  노략하며"라는  말은,
이스라엘의 동쪽 나라들 곧, 앗수르나 바벧론 같은 나라들을 노략한다는 뜻이니, 이것
도 역시 비유로서, 신자들이 죄악을 정복할 것에 대하여 진술한다. "에돔과 모압에 손
을 대며 암몬 자손을 자기에게 복종시키리라"함은 역시 위에 벌써 나온 말씀들과 같이
죄악에 대한 신자들의 승리를 가리킨다.

 

  사 11:15

  "애굽 해고"라는 것은 '애굽 바다의 혀'(舌)라는 것이니, 곧 혀와 같이 생긴  홍해
를 의미한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출애굽 시대에 하나님의 권능으로 그 가운데 길이 나
서 이스라엘 백성이 건너간 것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운동이  그처럼  유력할 것을 가리킨다. "하수를 쳐서 일곱 갈래로 나눠" 놓으심은, 그 하수(河水)가 마르도록 물을 분산(分散)시킴을 가리킨다. 이것도 역시 하나님께서 복음으로 사람들을  구원하시는 일이 초자연적(超自然的)으로 될 것을 가리킨다.

  사 11:16
  "남아 있는 백성"은 모든 택한 백성 곧, 신자들을 가리킨다. "앗수르에서부터 돌아오는 대로가 있게"하신다 함은, 역시 신자들을 모든 환난과 고통에서 구원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권능 있는 역사를 가리키나니, 이것은, 주님의 재림으로 말미암아 될 교회의 최후적 구원(最後的救援)을 비유적으로 가리킴이다(Cal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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