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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일 3:1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
이니라. - 이 귀절은 앞장 29절의  말씀을 밝혀준다.  보라 란  말(*             )은
여기서 감탄사와 같으니, 독자로 하여금 구속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주목하게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그의 자녀되게 하시려고 나타내신 사랑은  우리의 죄 값으
로 그의 독생자를 희생시키신 것이다.    우리가 그러하도다 (*                   ).
이 말씀을 자역하면  또한 우리가  그러하도다 이다. 곧, 우리 신자들이  하나님의 자
녀 라는 이름을 가진 것(  자녀라 일컬음 )만이 아니고, 사실상 자녀의 내용도 가진다
는 뜻이다.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니라 - 이 말씀의 헬라 원
문은 다음과 같이 번역되어야 그 뜻을 더  잘 밝힌다. 곧,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한 고
로 우리를 알지 못하느니라 라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사 우리로 하여금  
세상과 다른 성격을 가진 그의  자녀가 되게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
하는 세상이 그의 자녀들도 이해하지 못할 것은 정리이다.  우리가 세상의 사랑을  받
지 못함으로 인하여  원통히 여길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세상에서 미움을 받는 것은
도리어 하나님의 큰 사랑을 입은 증표이다.요15:21,23,17:14참조.

 

 요일 3: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와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을 아직 나
타나지 아니하였으나. -  이 말씀은 현세에서   내부적으로 거듭나게 하시는 성령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있다는 말씀이다. 이처럼 내부적으로만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는  현세에 소망을 두지 말고 미래에 나타날   하나님의 자녀 의
영광을 소망해야   된다.  이   영광은 성경에   약속되어  있다(마19:28-29,25:34;요
17:22,24;롬8:18,23-25;빌3:21).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
는 것은. - 이것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가리킨다.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
은 이 란  문구에 있어서  그와 같 은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것은 성결에서만이
아니라, 부활할  몸의 영광애가 있어서 그리스도와 같을 것을 가리킨다(빌3:21). 우리
신자들이 장차 그리스도와   같이 될 것에  대하여  신약이 많이 말씀하는 (롬8:29;엡
4:13;빌3:21;골3:4) 동시에, 그들이 현세에도   점점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화해  간다
고 말씀하기도 한다(고후3:28).  그러므로 그리스도와 같이 되는  우리는 내세 영광은
우리가 현세에서도 어느 정도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
함이니. - 이 말씀은 우리가 그를  면대하게 될 때에  변화를 받는다는 것이다.  그의
계산  볼 것 이라 함은 우리가  내세에 이르러서 그를 전지 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
다. 이것은 그 때에 우리가   그를 아는 범위에서는 직접적인 것이니  만큼, 불분명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고전13:12참조.

 

 요일 3: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
니라. - 이것은 주님을 면대하려는  소망을 가지는  신자의 생활을 가리킨다. 그는 신
랑을 맞이할 신부가  단장하는 것처럼. 항상 자기를  의와 성결로 단장한다. 계19:7-8
참조.

 

 요일 3:4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 마샬은  여기  죄는 불법이
라 고 한 말을 해석함에 있어서  살후2:3,8에서 진술된   불법의 사람 곧, 적그리스도
를 연상케 한다고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범죄한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배반하고 마귀와 적그리스도 편에 가담하니다 .

 

 요일 3:5

   그가 우리 죄를   없이하려고 나타내신 바 된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   죄를 없이  하려고 란 문구에 있어서   없이한다 는  말로 헬라 원어(*      
 )는 요1:29에 나온  세상 죄를  지고   간다 는 헬라어와 같은   것이다. 이 말은 사
실상 지고 간다 는 의미로 번역될 것이 아니고  치원 버린다 는 뜻으로 번역되어야 한
다.

 

 요일 3:6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
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   -  그 안에 거하는 자   는 누구인가? 그는 인류의
죄를 없이 하려고 역사상에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며 신앙으로 그 실생활
을 가지는  자이다. 그는  관념적 신자가  아니다. 그런 신자는  범죄하니 아니한다(*       
             )고 한다. 이것은  참된 산자가 혹시 범죄하지  않는다는 말씀이 아니고
(2:1하반), 상습적으로 죄  가운데 살지는 않는다는 의미이다.   범죄하지 아니한다는
말의 헬라 원어(*                          )가 현재동사인데, 헬라어 문법상 현재동
서는 상습적  행위를 가리킨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  
여기 이른 바 그리스도를  본다 는 말(*                 )과  안다 는 말(*        )
은 그리스도께  대한 육신의 감각을  말함이 아니고, 성령으로  말미암은 영적 접촉을   
가리킨다. 이 표현들은  특별히 요한의  사상의  특징이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이것을   받았다. 요14:19-24,16:16,22참조. 일반적으로는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이 그리스도를 영적으로 만나게 되며 또 보게 된다(요14:20-21).

 

 요일 3:7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목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
과 같이 의롭고. - 이  말씀부터  이  아래 10절까지는  신자가 범죄할 수 없다는  또
하나의 이유를 말씀한다.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사도 요한의 시대에
반율법주의자들의 미혹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에 이와 같은 경고가 기록되어 있다. 그
의 의로우심과 같이 의롭 다는 말은  위의  3절 내용과 유사하다. 그러므로 본절이 그
말씀에 대한 재설명인 것은 확실하다.  신자가 그리스도와 같이 완전하지는 못하나 그
리스도와의 연합을 성립시키는 믿음과 계명을  지키는 노력은 가졌다. 신자의 노력 자
체가 공로는 아니지만 그것은 신앙의 진실성을   성립시키는 작업이다. 이것이 있어서
신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의를  받는다.   이런 의미에서 신자는 그리스도와 같이
의롭다. 롬8:1 고후5:21참조.

 

 요일 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 니라. -  마귀는 처
음부터 범죄함  마귀는  인류보다   먼저 범죄하였을 뿐 아니라,  그 범죄가  모든 인
류의 범죄의 근원이다. 요8:44참조.  범죄를 기탄없이 일삼는 자는  마귀의 영을 받은
자 곧, 마귀의 자녀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
심이니라. - 여기서는 진정한 신자가  상습적으로 범죄 할  수 없다는 이유를 말한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마귀의 일 곧,  죄악을 멸하시기 위함인데,
그의 보혈로 구속받은 자들 곧, 하나님의 자녀들이 어떻게 기탄없이(상습적으로) 범죄
할 수 있으랴?

 


 요일 3:9

  하나님게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
힘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  죄를 짓지 아니한다 함은
상습적으로 범죄치   않는다는  것이고, 절대적으로 성결하여 하나님처럼  완전하다는
뜻이 아니다.  하나님의 씨 는  그리스도  신자에게 있는 중생된 생명(성령에게  붙들
리운 범위내의 영적 생명)을 의미하고, 거듭난 자의 영혼 자체를 가리키지 않는다. 그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님의 역사로   말미암아 이루어지는 것이다(요3:6-7;벧전
1:23)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여기 이른바 저도란 말은 역
시 일반 신자를 가리킨다. 이 말씀은 위의 상반절의 뜻을 좀더 강화한 것이다.

 

 요일 3:10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나타나서  무릇 의를 행치 아니하
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  이
러므로 란 말이 헬라 원문에는 없고, 그대신  이것으로 라는 말(*                )이
있다. 이 말은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를 구별하는 표식을 가리키는 지시 대명
사이다. 그 가리키는 표식의 냐용은 본절  하반절이 보여주었으니, 곧  의와  사랑 을
행하는 여부이다.    여기서 사도 요한이 말한  바의는   무엇이며  사랑은 무엇인가?
그의 란 것은 일반 의미의  의  가 아니고 그리스도의 속죄의 결과로써 성립된  의 이
다. 요16:10;요일2:1,3:7참조. 다시 말하면, 사람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은  그의
속죄의 의(요16:10)로 말미암아 그의 주관  편에서 반영된 의를  가리킨다. 그리고 그
의 말한 바   형제 사랑도 역시 그리스도의 속죄적  사랑이 신자에게 역사하여 이루는
열매인 것이다(요일4:7-11). 하나님께 속한  자 란 말과  하나님의 자녀 란 말은 본서
에서 같은 뜻을 의미한다.

 

 요일 3:11

  우리가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  서로 사랑하라
는 말씀은   예수님이   주신  계명이다(요13:34,15:12,17). 여기 서로란 말(*      )
사소한 수식어가 아니고 그리스도께서   속죄해 주신 사랑에 근거를 가진 중요한 말씀
이다. 신자라면 누구든지 속죄의 사랑을    받은 자이니만큼 남을 사랑할 근거를 가지
고 있다. 그러므로 그는 사랑을 받기만  할  위치에 있지 않다. 사랑은 한편에서만 베
풀 때에 쇠퇴하기 쉬우나 양편이   서로 사랑하면 불붙듯이 더욱 커간다. 처음부터 들
은 소식이라  곧, 처음  전도를  받을  때에 이미 들은 것이란 말씀이다. 신자들이 서
로 사랑함은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된 증거니,  본질적으로  가장 중요해서 늘 있어야
할 것이었다(고전13:13).  그러므로 그들이 복음을  받던   그 때부터  서로 사랑하라
는 부탁의 말씀을 들었다.
   


 요일 3:12

  가인 같이 하지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찐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 - 여기서는 의를 미
워하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 사실을  지적한다. 내가 내 자신을 거부하는  의미에서 나
를 미워하는 것은 영생으로   인도하나  (요12:25),    형제의   의로움을   미워함은  
마귀의   심리이다.요8:40,42,44-45,47,49참조. 악한 자에게 속하 였다 함은 마귀에게
속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는   말씀이다. 가인은 아벨에게 대하여 근본적으로 대
립되어있었기 때문에 아벨의 옳은 행실을   도리어 미워하였고, 결국 그를 죽이기까지
하였다. 창4:1-8참조.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  여기
서도  사도 요한은 악과 의를  영적으로 말슴한다. 그는 신앙으로 제사드린 아벨의 행
위를 의로 간주하고 불신앙으로  제사드린 가인의 행동을 악으로여겼다. 히;11:4참조.
이것은 예수님의 윤리관처럼 종교적이다. 예수님도 이런  영적인 대립 때문에 한 가족
들 중에도 분쟁이 있을 것을 말씀하셨다(눅12:49-53).
   


 요일 3:13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이상히 여기지 말라. -  여기  이상히 여기지
말라 란 것은 신자가 세상의 미움을   받는 것은 마땅하므로 그런 미움받는 것을 불합
리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뜻이다. 신자가  세상의  미움을 받는  것은 그가 세상과 타
협하지 않는 증거이다.  그가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것이 그의 생명줄이다. 그러므로
그는 세상이 환영하지 않는 것을 도리어 반갑게 여겨야 한다. 요15:19-21;행5:41참조.
   


 요일 3:14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 이
문구의 헬라 원문을  다음과 같이 개역할 수  있다.   우리가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 아는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을  인함이라 고 여기  옮겨 란 말은 현재완료동
사이니만큼 벌써 옮겨진   사실을 가리킨다. 참된 신자의   구원을 현세에서부터 이미
이루어진 것으로 보는  사상은 사도  요한의  특징이다(요5:24).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 - 이 말씀은 그리스도를  믿는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것은 구원
받지 못한 증거라는  뜻이다. 이같이 생각되는  이유는,자가 다른 신자(그리스도 안의
형제)를 상습적으로  미워한다면 그것은 그리스도를 미워함과 같기 때문이다.

 


 요일 3: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  형제(그리스도의 보혈로 함께 구
원받은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살인의  동기이므로,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그런 미움을  살인 과 같이   보신다.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그 사람이 없어지기를 원
하는 마음이니;, 곧 정신적 살인이다.  예수님은  남을 미워하는 것이 살인이라는  의
미로 말씀하시기를,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불
에 들어가게 되리라 (마5:22)고 하셨다. 형제에게 대하여  노  함,  라가 (무지란 놈)
라고  함,  미련한 놈 이라고  하는 이 세  가지는 형제를 미워함이다. 살인하는 자마
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  살인하는 자란 말은
여기서는   형제를 미워하는   자를   가리킨다.  형제는 그리스도  신자를 가리키고,      
미워함  (*          상습적으로  미워함 을 의미한다. 누가  그리스도 신자를 상습적
으로 미워한다면, 그에게는 그리스도 신앙이  없는 것이  분명하다. 그에게 신앙이 있
다면, 필연적으로 자기와 같이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얻은  형제를 사랑하게 될 것이
고 상습적으로 미워할 리가  없다. 그러므로 상습적으로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의를
미워하는 자요, 불신자요, 따라서 그에게는 영생이 없다.

 

 요일 3: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
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위
하여 생명을  버리셨다(요10:15,17).    버리셨  다는  말씀은 피돌적의미의 부득이한   
수난 뿐 아니라, 적극적 의미의 희생물로   생명 버림을 가리킨다. 우리는 이것을  보
고 우리도 믿는 형제를 그렇게 사랑해야 될 것을  깨닫는다.  그러나 이 말의 뜻은 우
리의 형제애가 그리스도의  사랑처럼 완전할 수 있다는 것도   아니며, 속죄의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도 아니다. 여기  마땅하니라 고 한 말씀(*                   )은 빚지
고 있음을 가리킨다. 신자는 이같이 다른 한  신자를 위해서라도 목숨을 버릴 빚을 지
고 있다. 이것은 작은 일을 위해 너무 큰 희생우가  명령한 것같다. 그러나 참된 신자
라면, (1)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한  줄 아는 고로(마16:26) 그 한 영혼을  위하여 그
는 자기를 희생해야 될 것이다.그뿐아니라,  (2) 그는 그렇게 희생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다고 생각하라는 것만큼 그렇게  함으로 만족해야 될 것이다. 위의 사고방
식이 어디까지나 진리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그렇게 행하지  못한다. 그것은 많은 수
효를 위한   희생이라야 공을 세우는 것인줄  아는   우리의 공명심 때문이다. 그것은  
암암리에 이기주의가 될 수 있다.  우리가 알면서도 진리대로 행하지 않으니, 결국 여
적으로 손해를 당한다.

 


 요일 3:17

  누가 이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
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보냐. - 재물을 소유한  신자로서 구제할 마음을 막는
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함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속에 거할까보냐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사랑하시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볼 수 없으
나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우리의  심령에   하나님이  계셔주시며  사랑하며 주신다
(4:12). 잠14:31에 말하기를,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
는 자용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존경하는  자니라 고 하였고, 잠
19:17에는,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
아  주시리라 고 하였다. 시41:1;잠14:21,17:5,21:13,22:9,28:27참조.

 

 요일 3: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  자
녀 란 말은   영적 자녀  란 뜻이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거듭난 자들을 가리킨다.
딤전1:2참조.   말과 혀로만 사랑 함은    공허한 사랑이고  거짓 사람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그 본래 사랑없는 악한 생활에   한 가지 죄(거짓말하는 죄)를  첨부하는 가증
된 행위이다. 고전4:20;약1:22;2:15-16,3:2참조.

 

 요일 3:19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
로다. - 곧 누구든지 자기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형제를 사랑하면, 그것으로
그 자신도 구원받을 참 성도인  줄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신자가 일반인에게
사랑을 행하는 것이 그의 성도된  증거라는 의미가 아니라, 다만 믿는  형제를 그렇게
사랑함이 그러하다는 것이다. 누가 믿는 형제를  참으로  사랑한다면, 그것은 그 형제
를 하나님의 자녀라는 의미에서  사랑한 것이니, 그것은 하나님  중심의 사랑이요, 성
령으로 말미암은 사랑이다(24절). 그러므로 이런   사랑의 소유자는 그 자신이 하나님
의 자녀인 것을 분명히 알게 된다.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여기  진리 란 말은 그
리스도로 말미암아 계시된  구원의 진리를 가리킨다(1:6,8,2:4,21).   진리에 속함 은
구원에 참여한 하나님의  자녀인 사실을 말한다.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로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영적  형제애를 참되이 가지는  한,  그것은 우리 자신
이 확실히 영적 권속인   사실을 증명한다. 따라서 우리는 내세의 심판대 앞에서 두려
울 것   없이 평안할 것을 내다보게 된다. 현세에서  신앙 양심에 평안을 소유한 자는
내세의 평안을 예감한다.

 

 요일 3:20,21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거든 하물며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
을 아시는 하나님일까보냐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
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 이   두 귀절은 윗절에 있는 말슴 마음을 주 앞
에서 굳세게 한다는 것이 무엇임을  해석한다. 곧,  하나님 앞에서 담대해지려면 우리
의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일이 없어야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마음 (*          ) 이
란 것은 일반적인 인류의 마음을 가리키지   않고 진실한 신자들의 양심(책망하는  작
용을 가진 심리)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이것은  거듭난 자의  곧,  착한 양심 이다(딤
전1:19,3:9). 착한 양심은 하나님을 찾아간다(벧전3:21).   신자가 자기 양심에  거리
끼는 것이 있으면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도 거리끼는   것이 된다. 그러나 그가 양심
앞에 담대하면 하나님 앞에서도 그러하다.  신자가 진실히 형제를 사랑하는 경우에 그
는 자기가 하나님의 자녀인 줄로  확신하고  담대해진다. 이것이 영적 형제애를  실행
하는 신자가 받는 첫째 복이다.

 

 요일 3:22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  이것은 형제애를 실행하는 자의  둘째 복이니,
기도 응답을 받음이다. 하나님은 살아 계셔서 기도를 응답하신다. 그 응답은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만큼, 그의  뜻(곧, 계명)에 순종하는 자에게 한하여만 이루어진
다.

 

 요일 3: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
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  하나님의 계명은 단순한 규율이나 율법 조문이
아니다. 이것은 (1) 살아  계신   예수님을 믿으라는 것과 (2)  서로 서랑하라는 그리
스도의 명령이다. 그러므로 이계명은 폭군의 명령과 같은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계명
은 신자들의 기쁜 신뢰와 감심   순종(사랑으로 행하는 순종)을 요구하는 구주님의 계
명이다. 믿음과 사랑은 서로 원인 결과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리스도 신앙이 없는
곳에는 진정한 영적 형제애가 없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를 신앙하는 자라야 모든 자
들이 형제임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이다.

 

 요일 3:24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저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
신 서영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히시는 줄을 아느이라. - 신자가 하나님의 계
명을 지키면 두  가지 복된 사실을  체험한다. (1)  그가 하나님으로 더불어 연합하게
되고(요14:21), (2) 성령께서  그로  하여금 그의 안에 그리스도께서  함께 계심을 알
게 하심이다. 이 지식은  외부적인  이적으로 말미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을 감심으로 순종할 때에 얻어지는 것이다. 순종은 이적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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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요한일서 박윤선 주석, 요한일서 0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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