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66:1,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을꼬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 나 여호와가말하노라  나의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어서 다 이루었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
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 - 하나님께서는, 하늘을  보좌
로 하시고 당은 그 발등상으로 하시나니 그를 모실만한 집은 생각될 수 없는  것이다.
그는 창조자이시다. 그러나 그는, 그의 말씀을 인하여 떠는 자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
신다("권고"라는 말은 돌아보신다는 뜻). 곧,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는자"(             
     
)를 그가 권고 하신다. 예수님도 8복(마 5:3-11)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에  제일  먼저
말씀하신 것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라고 하셨다.
스펄죤(Spurgeon)은 이 말씀에 대하여 바로 해석 하기를, "심령이 가난한  것은  축복
창고의 문이라"고 하였다. 57:15 해석에 따르는 설교를 참조하여라.

 

  사 66:3,4

   사람들이 하나님을 진심으로 공경하지 않고 외부적인 종교 의식을 가지므로 만족한
다면 도리어 하나님 앞에서 가증하게 보인다. 구약 시대에는 소나 양을 잡아서 제물로
드리거나, 혹은 예물이나 분향으로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렸다. 이런 제사가 그 때 종
교의 외부적 의가이었다. 그러나 이런 제사를 드리는 자들이, 죄를  회개하는  마음과
신앙은 없이 드렸다면 도리어 그것은 하나님에게 가증스럽게 보였다. 곧, 그런 제사는
하나님 보시기에
   "살인함" 과 "개의 목을 꺾" - 어 드림과
   "돼지의 피" - 를 드림과
   "우상을 찬송함" - 과 같은, 가증스러운 행동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외식(外飾)하는 종교가들을 이렇게 싫어하신다. 그는 저희를 미혹되도록 버려두사  필
경은 무서운 것(형벌)을 당하도록 하신다. 하나님을 떠나는 자들은 죄악으로 일로매진
(一路邁進)한다.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며" - 란 말은, 그들이 계속하여 죄의  유혹을  받도록
되어진다는 것이다. 죄를 쌓는 결과는 형벌을 받음이다. 그들이 이렇까5가 되는  이유
는, 하나님의 간곡하신 권면을 듣지 않으며 끝가지 회개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내
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으며 내가 말하여도 청종하지 않고"라는 말씀에  설명되어
있다.

 

  사 66:5

  여호와의 말씀을 인하여 떠는 자들아 그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르시되 너희  형제가
너희를 미워하며 내 이름을 인하여 너희를 쫓아내며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영광을 나
타내사 너희 기쁨을 우리에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라 하였으나 그들은 수치를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 이것은 신실한 성도들을 위로하는 말씀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떠는 자이니 곧,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다. 따라서 그들은 세상에서 핍박을
받는다("내 이름을 인하여 너희를 쫓아낸"). "여호와게서는 영광을 나타내사 너희  기
쁨을 우리에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라 하였으나 그들은 수치를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이 말씀의 히브리 원문(                                                         )
은, 다음과 같이 번역 되어야 한다. 곧, "여호와께서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하나니  너
희에게는 그가 기쁨으로 나타나시고  그들은  수치를  당하리라  하셨느니라"고  한다
(Calvin and Barnes). 신실한 성도들을 핍박하는 자들은 생각하기를, 저희의 핍박  행
위가 영화롭게 한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이다. 핍박을 받는  자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누리고, 핍박하는 그들은 수치(실패)를 당하게 된다. 요 16:2참조.
  본절이 말하는 핍박 행위는 소위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자들이 한다는 것이다.

 

  사 66:6

 훤화하는 소리가 성읍에서부터 오며 목소리가 성전에서부터 들리니 이는  여호와께
서 그 대적에게 보응하시는 목소리로다. - 여기 이른바, "훤화하는 소리"는, 하나님께
서 그 원수(외식하는 종교가들)를 벌하시기 위하여 보내신 전쟁의 소동을 가리킨 듯하
다. "목소리가 성전에서부터 들리니"라는 말씀은, 외식하는 종교가들의  종교  행사를
파괴시키는 하나님의 징계 행위인 듯하나, 확실히 알기 어렵다.

 

  사 66:7-9

  시온은 구로하기 전에 생상하며 고통을 당하기 전에 남자를 낳았으니 이러한  일을
들은 자가 누구이며 이러한 일을 본 자가 누구이뇨 나라가 어찌 하누에 생기겠으며 민
족이 어찌 순식간에 아겠느냐 그러나 시온은 구로하는 즉시에 그 자민을 순산하였도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임신케 하였은즉 해산케 아니하겠느냐 네 하나님이  가라사
대 나는 해산케 하는 자인즉 어찌 태를 닫겠느냐 하시니라. - 여기서는  특별히  신약
시대에 하나님의 교회가 생기게 됨을, 여인이 남자를 생산한 것으로 비유한다. 이  비
유가 고조하는 점은, 그 출생이 너무도 돌연하다는 것이다. "순식간에"(            =
파암 에카드), "하루에"(           =뻬욤 에카드), "즉시에"라는 표현들이  모두  다
그 출생이 돌연함을 지적한다. 그 출생이 돌자다하다 함은, 바벧론에 잡혀 갔던  유대
민족(구약 교회)이 뜻 밖에 하나님의 권능으로 해방되어본토에 돌아와 날로  흥왕하게
된 것을 가리키나. 그보다도 멀리 신약 교회가 신속히 온 세계에 퍼지게 됨을  가리킨
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교회를 성립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하심을 알려
주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9절 말씀은, 이 일이 여호와 하나님의 하시는 것이므로 그렇
게 되어질 수 있다고 결론 한다.
  하나니므이 교회를 "남자"로 비유한 것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거듭난 자들의  담대함
을 가리키고(고전 16:13; 딤후 1:7), 또한 "민족"으로 비유한 것읒다  신자들의  많은
수효를 생각케 한다. "내가 임산케 하였은즉 해산케 아니하겠느냐". "임산케"한다  함
은, 생산하도록 방침을 세움이며, "해산케"함은 실제로 해산을 실행함이다.

 

  사 66:10-14

  위에 벌써 말씀한 것과 같이, 하나님의 교회가 크게 확장될 때에 신자들은  다음과
같이 축복을 받는다고 한다.
  (1) "기뻐" - 함 . 10절에 기쁨에 대한 말씀이 네번 나온다.
   "그를 위하여 슬퍼하는자" - (예루가마렘곧, 구약 교회가 外###으로 말미암아 파괴
된 것은 보고 슬퍼하는 진실한 신다)도 이제 그 교회의 잘도미을 보고 기뻐하라고  한
다.
  (2) "위로" 와 "만족" - 을 얻음(11-13). 그들이 어린 아이가 젖을 빠는 것과  같이
신령한 은혜를 받을 것이라고 한다("영광의 풍성함을 인하여 즐거워"함). 그 뿐  아니
라 그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누릴 것이며 많은 이방 사람들이 그에게로 몰려 올
것이니 만큼,
   "열방의 열광" - 도 누리게 된다.
  (3) 그들에게 신령한 생명력이 풍부함(14절).
   "뼈가 연한 풀의 무성함 같" - 다 함은 이 뜻이다.
  (4) "여호와의(보호하시는)손" - 이 그들과 함께 하시는 반면에, 그들의 원수는  몰
락(沒落)된다(14절 하반).
  이 부분(10-20절)에
   "그" - 라는 말이, 우리 번역대로 열 한번 나오는데, 이 대명사(代名詞)는  예루살
렘(교회를 상징함)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축복하시므로 모든 신자("예루살렘
을 사랑하는 자")들이 축복을 받도록 경륜하셨다. 곧, 그들이  그와  함께  기뻐함(10
절).
   "그(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인하여 즐거워" - 함(12절). 그에게 임한 평강과  열방
의 영광 때문에 그들은 만족하여 안전하다("너희가 그 겆을 빨 것이며 너희가 옆에 안
기며 그 무릎에서 놀것이라")고 한다(12절). 14절에,
   "그의 진조", "그 원수" - 라는 말에 붙어 있는 "그" 자(字)는 하나님을 가리킨다.

 

  사 66:15-17

  보라 여호와께서 붙에 옹위되어 강림하시리니 그 수레들은 회리바람 같으리로다 그
가 혁혁한 위세로 노를 베푸시며 맹렬한 화염으로 견책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불과
칼로 모든 혈육에게 심판을 베푸신즉 여호와께 살륙 당할 자가 많으리니 스스로  거룩
히 구별하며 스스로 정결케 하고 동산에 들어가서 그 가운데 있는 자를 따라 돼지  고
기와 가증한 물건과 쥐를 먹는 자가 다 함께 망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이  귀
절들은, 하나님을 떠난 패역한 유대인들에게 그의 심판이 임할 것을 예언한다.  "불",
"회리바람","화염","칼" 등은 모두 다 악도들을 멸망시키기 위하여 임하는 주님읠  진
노를 상징한다. 이런 심판을 당할 유대인들의 죄악이 17절에 진술된다. "스스로  거룩
히 구별하며 스스로 정결케 하고", 이것은 저 패역한 유대인들이 이교의 풍속을  따라
우상 종교의 깨끗게 하는 의식에 참예한 것을 가리킨다. "그 가운데 있는 자를  따라"
라는 말은, 원어로 아카르 아카드 빳타위(                  )이니 "그  가운데  있는
자 뒤에"라는 뜻이다. 이것은, 그 동산 가운데 그들이 숭배하는 나무 뒤에 자리잡음을
의미한다.
  혹설에, 여기 "그 가운데 있는 자"라는 말은, 그 우상 숭배 의식  행진의  지도자를
가리킨다고 하나 확실히 알 수 없다. "돼지 고기와 가증한 물건"이란 말에  대하여는,
65:3-5 해석의 (5)와 (6)을 참조하여라. "쥐를 먹는"것은, 역시 레 11:29에 금하였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 패역한 유대인들은, 우상 섬기는 일에 관련하여 쥐를 먹는데 참
예한 것이다. 사람이 한번 하나님을 떠나면 이렇게 미신으로까지 덜어진다. 65:11  해
석 참조.

 

  사 66:18-20

  18절 상반절에 나오는,
   "내가 그들의 소위와 사상을 아노라" - 는 말씀은, 윗절 말씀의  계속따이다.  곧,
하나님께서 저 패역한 유대인들을 심판하실 때에 그들이행한대로  갚으시겟다는  뜻이
다.
   "열방과 열족을 모은" - 다 함은, 저 패역한 유대인들을 벌하기 위하여 이방의  군
대들이 모일 것을 가리킨 듯하다. 아마 주후 70년에 로마의 군대가  와서  예루살렘을
침해한 일을 예언한 듯하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그것을 이방인들이 친히 목도(目睹)하
게 된다.
   "내가 그들 중에 징조를 세워서". -여기 "징조"(    =요드) 라는  말은,  성도들로
하여금 위에 말한 전란(戰亂)의 해를 당하지 않게 미리 피하도록 하나님이보여주신 어
떤 이상한 일인 것이다.
  "그들중 도피한자" (도피한 자들)라는 말은, 저 패역한 유대인들을 벌하기위한 전화
(戰禍)를 피하기 위한 성도들을 가리킨다. 이제 이들이 온 세계에 복음을 전파할 일에
대하여 이 아래 말슴이 예언안다.
   "다시스" - 그는 길리기아를 가리킨 듯하고(Calvin).
   "뿔" - 은 아프리카를 가리키고(Bochart),
   "활을 당기는 룻"이라는 말은, 활을잘소는 민족이 거하는 곳인데 역시  아프리카에
속한다(Calmet).
   "두발" 과 "야완" - 은 구라파에 있었다.
  이사야는 이 부분에 있어서 가르치는 것이, (1)유대인 기독 신자들이 모든 이방인들
에게 선교할 것을 예언함이고(19절), (2) 이방인들이 역시 모든 신자들("너희 모든 형
제")을, 주님께로 돌아오도록 하여 예물을 드리게 되리라는 것이다(20절).
   "나는 그 중에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으리라".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방
신자들 중에서 복음의 일군들을 택하여 세우시리라는 의미이다.

 

  사 66:2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지을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항상 있을 것 같이 너
희 자손과 너희 이름이 항상 있으리라. - 하나님께서 그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통하여 만울을 새롭게 하신것은,  영원히  변치  못할  원성을기하신  것이다.
65:17 해석을 참조하여라. 그러므로 이 놀라움 구원에 참예한 하나님의 백성과 그  이
름은 영원토록 살게 된다.

 

  사 66:23

  여호와가 말하노라 매 월삭과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이르러 내  앞에  경비하리
라. "매 월삭과 매 안식일"은,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일에 대한 구약식 표현이다.  여
기 "모든 혈육"이란 말을 유대인이나 이방인을 다 포함한다.
  본절의 말씀은, 멀리 신약 시대에 여호와의 종교가 온 세계에 편만하고  모든  민족 중에 아무 차별이 없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이 많을 것을 내러다 본다.

  사 66:24
  그들이 나가서 내게 패역한 자들의 시체들을 볼 것이라 그 벌레가  죽지  아니하며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여 모든 혈육에게 가증함이 되리라. - 본절은, 끝까지 회개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배반한 자들이 멸망 당할 것을 가리킨다. 이 멸망하는 광경을,  구원 받은 성도들이 "나가서...볼 것이라"(            =야체우  웨라우)하낟.  그것은, 성도들로 하여금 자기들의 구원과 약도들의 멸망을 대조(對照)함에서  얼마나  그들의 행복이 큰 것을 느끼게 함이다. "벌레가 죽지 아니하며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한"다  함은, 지옥의 형편을 가리킨다. 막 9:47-49 참조. "벌레가 죽지 아니한"다 함은 저 악도(惡徒)들의 양심의 고통을 비유한다(Calvin). 그리고 "불이 꺼지지  아니한"다  함은, 그들에게 있는 고통이 없어지지 않는 것을 비유하기도 한다. "모든 혈육에게 가증함이 되리라". 이것은, 영원히 멸망 받는 자들이 모든 혈육(주님을  경배하는  사람들,23절 참조)에게 금직하게 여겨진다는 것이다. "가증함"이란 말은, 히브리  원어로  데라온(  )이니 끔찍하고 보기 싫고 두려운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