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07:1
여호와께서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이 어귀는 하나
님의 인자를 칭송함에 종종 나온다. 그의 인자는 일시적이 아니고 신실하며 영구하다.
(1) 신자의 별세 후에도, 하나님의 인자는 존속하여 그를 내세(來世)의 영광에 참여하
게 하며, (2) 신자가 혹시 범죄하여도 그에게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끊어지지 않는다.
시 107:6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 - "근심 중
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이와 같은 말씀이 13,19,28절에도 있다. 이 문구의 반복은,
구원자이신 하나님께서 신자들에게 임하시게 할 방도가 오직 기도(祈禱)라는 사실을
역설(力說)함에 있다.
시 107:10
사망의 그늘 - 하나님의 백성은, 사망을 당하나 형식 뿐이고 실상은 아주 망하지
않는다. 이런 의미에서 그들은 사망의 그림자만 당한다고 할 수 있다.
시 107:12
수고로 저희 마음을 낮추셨으니 -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게 되는 목적은, 그들의 강
팍한 마음이 부드러워지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사실상 고난을 바로 당하면 유익하
다(시 119:67).
시 107:13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께 "부르짖"게
되는 것은 귀하다. 그렇게 되기 위하여 그런 "근심 중에" 빠지게 되었다.
시 107:18
저희 혼이 각종 식물을 싫어하여 사망의 문에 가깝도다 - 여기 "혼"이란 말은 히브
리 원어로 네페쉬(* )이니, 곧, 영혼이란 뜻이다. "각종 식물을 싫어"한다함은,
그들이 병들어서 음식물도 먹지 못함을 가리킨다. 욥 33:20-22참조.
시 107:19
저희가 그 근심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 이 말씀에 대하여는 위의 13절 해석
을 참조하여라.
시 107:20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주권을 가지고
명령하사 구원하여 주심을 말함이다. 시 30:2,3, 33:9; 사 51:18 참조.
시 107:25-27
광풍이 일어나서 바다 물결을 일으키는도다 - 하나님의 백성이 이세상에서 당하는
환난은, "광풍"에 일어나는 "물결"과 같다. 이런 때에 항해자들은 벌벌 떨게 된다. 우
리가 이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때도 역시 그렇다.
시 107:28
근심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 이 문구에 대하여는 위의 13절 해석을 참조하
여라.
시 107:32
백성의 회에서 저를 높이매 -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구원은, 그 구원을 받은 자 개
인을 위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모든 백성을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위험에서 구원을
받은 자는 모든 백성 앞에서 그 사실을 증거해야 된다.
장로들의 자리에서 저를 찬송할지라 - "장로들"은 백성의 대표자들이니 만큼, 그들
앞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찬송하므로 그 찬송이 백성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상반절 해석 참조.
시 107:33-36
하나님께서는, (1) 악인들을 인하여 토지를 건조하게 하여, 소산이 없게 하시고
(33,34), (2) 선한 사람들을 인하여 박토를 옥토되게 하신다(35-38).
시 107:39-42
이 부분에 나타난대로 하나님께서는 압박하는 자들은 낮추시고 핍박 받는 자들을 높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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