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97:2
세계의 귀정(歸正)을 위한 하나님의 임재는, "의와 공평"을 그 성격으로 한다. 다
시 말하면, 불의로 혼돈하여진 세계를 거룩한 세계로 귀정시키기 위하여, 그는 의로운
판단을 시행하실 것이라고, 이 시인은 예언한다. 이것은, 필경 하나님의 오심 곧, 그
리스도의 속죄하여 주시는 은혜로 성취되어 간다. 그리고 그것은 그의 재림으로 완성
된다.
시 97:3-5
"불", "번개" - 이 표상(表象)들은 하나님의 불가항적 위엄을 가리킨다. 이렇게 무
서운 위엄이 나타난 결과로 모든 공의의 대적(마귀와 그의 무리)은 소멸되고 (3절),
온 "땅"이 전율(戰慄)하고 (4절) "산"같이 무거운 존재도 "밀 같이" 녹아버린다(5절).
시 97:6-9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매 모든 비진리를 고집하는 자들, 곧, 우상 숭배자들은 낭패
(狼狽)를 당하고, 하나님의 백성은 기뻐하게 된다. 이런 최후적 귀정 곧, 주님의 재림
이 언제있을지 모르지만 반드시 있으리라고 성경은 거듭거듭 말한다. 이런 대국적 귀
정(大局的歸正)은 미래에 속한 것이로되, 하나님의 아들이 화육(化肉)하시어서 그 백
성을 속죄하여 주셨으므로 그 일이 되어가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시 97:10
불의를 청소하시는 하나님의 세계적 간섭을 보는 성도는, 한층 더 죄악을 미워하게 될 것이다.
시 97:11
이 귀절에 대하여는 아래 설교를 참조하여라.
시 97:12
기뻐하며 그 거룩한 기념에 감사할지어다 - 심판 때에 악도들은 두려워하나, 성도들은 기뻐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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