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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2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천사들을 보여주신 이유는, 그를 보호하시기로 약속하심이다.

야곱은 그들을 보고 마땅히 담대했어야 할 것이었다. 히브리 원어

"마하나임"(* )"천사의 무리들"이란 뜻이다.

 

 

32:3-5

 

야곱이 자기를 보호할 천사의 무리를 보고도 에서의 호의(好意)를 얻으려고,

"사자들을 자기보다 앞서" 보냈다. 이것은 잘못이 아니다. 하나님의 보호를 믿는

다고 하면서 사람의 할 일을 안하면, 하나님을 시험하는 일이 될 수 있다. 야곱이 에

서를 가리켜 "내 주"(* =아도니)라고 한 것은, 에서를 극히 높이는 뜻이다. 그가

이렇게 말하는 것이 비겁한 것 같지만, 이것은 다만 두려워 할 자를 두려워하는(

13:7)합당한 태도이다.

 

 

32:6-8

 

야곱은, 에서가

"사백인을 거느리고" 온다는 보고를 받고 자기 일행의 구원 방침을 세웠다. 이것은

야곱의 지모(智謀)라고 할 수 있으니 그가 이런 지모를 사용한 것은 그 절박한 환

경에서도 겁약에 사로잡히지 않았던 증거이다. 사람이 두려운 일을 당하여 겁약에 빠

지면 당황할 뿐이다. 신자들이 어려운 때에 믿음으로 대책을 세워야 하며 결단성 있게

행동을 취해야 한다. 만일 그런 때에 신자가 낙담하고 주저않는다면 그것은 믿음대로

바로 행함이 아니다. 믿음은 지모(智謀)를 초월하나 그것을 무시하지도 않는다.

 

 

32:9-12

 

야곱이 또 가로되 나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 나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 여호

와여 - 야곱은 여기서 조상 때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을 찾았다. 그는, 말씀으로

, 하나님을 살아 계셔서 "아브라함""이삭"에게 축복하신 계약신(契約神)이심을

기억하다. 여기 "여호와"란 말은, 택한 백성과 계약하시고 그대로 이루시는 참되신 신

()이라는 뜻이다.

주께서 전에 내게 명하시기를 네 고향,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 내가 네게 은혜를

베풀리라 하셨나이다 - 여기서는, 야곱이 하나님의 약속하신 그 말씀에 매달린다.

도에게 주신 하나님의 구원 약속은, 그들이 얼마든지 믿을 수 있는 가장 견고한 것이

. 하나님은 그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자를 결코 물리치지 않으신다.

나는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모든 은총과 모든 진리를 조금이라도 감당할 수

없사오나 - 여기 이른바 "감당할 수 없사오나"란 말을, "감당할 수 없나이다"로 개역

해야 된다. 야곱은, 여기서 자기의 겸손을 하나님 앞에 표시한다. 그는, 과거에 자기

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자기에게는 과남(過濫)한 것이었다고 한다. "진리"란 말은

히브리 원어로 하에메드(* )이니, 여기서는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대하여 약속

지키신 사실을 말함이다. 야곱은 일찌기 벧엘 땅에서 그를 형통케 하여 주시겠다는 하

나님의 약속을 받았으며(28:15), 과연 그의 20년 동안의 나그네 생활에서 이 약속의

성취를 보았다. 이 사실은 다음 문구가 보여 주었으니, ,

"내가 내 지팡이만 가지고 이 요단을 건넜더니 지금은 두 떼나 이루었나이다"

고 한 말이다.

내가 주께 간구하오니 내 형의 손에서, 에서의 손에서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

곱은 과거에 자기를 형통케 하신 살아 계신 하나님의 업적을 이유로 하여(10), 이제

도 그의 구원하여 주심을 간구한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정녕 네게 은혜를 베풀어 네 씨로 바다의 셀 수 없는 무

래와 같이 많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 28:13-14 참조. 여기서 야곱은 또 다시 하나님

의 약속하신 말씀을 근거로 하여 간구한다. 9절 하반 해석 참조.

 

 

32:13-19

 

야곱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기 위하여 벌써 기도한 바(9-12)있었다. 그러나 기도자

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거저 잘 되기만 바라는 자가 아니다. 야곱은, 아기

"형 에서"에게 580이나 되는 많은 짐승(암염소 200, 수염소 20, 암양 200, 수양

20, 젖나는 약대 30, 그 새끼 30, 암소 40, 황소 10, 암나귀 20, 새끼 나귀 10)

"예물"로 보냈다. 그리고 그 예물들을

"각각 떼로 나눠" 보냈다. 그리고 각 떼의 선두에 선 자에게 부탁하기를,

"내 형 에서가 너를 만나 묻기를 네가 뉘 사람이며 어디로 가느냐 네 앞엣 것은 뉘

것이냐 하거든 대답하기를 주의 종 야곱의 것이요 자기 주 에서에게로 보내는 예물이

오며 야곱도 우리 뒤에 있나이다 하라" 고 하였다(17-18). 여기 "주의 종 야곱"이란

말은, 에서를 ""라고 하여 높임이다. 이렇게 야곱은, 자기 형 에서를 ""라고 햐여

겸손을 나타내면서 그 형의 호의(好意)를 얻고자 하였다. 야곱이 에서에게 보내는 예

물을

"둘째와 세째와 각 떼"(19)로 나누고 그 따라가는 자들에게 같은 부탁을 거듭한

목적은, 그 형 에서를 여러 차례 기쁘게 하려는 의도(意圖)였다.

 

 

32:22,23

 

야곱이

"두 아내와 두 여종고 열 한 아들"로 하여금 먼저

"얍복 나루"를 가너게 한 이유는, 자기만 홀로 남아 있어서 기도하기 위함이었다.

 

 

32:24-27

 

이 부분에서는, 야곱이 에서를 만나는 것이 위험한 줄 알고 먼저 하나님 앞에 나아

가 기도한 것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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