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26:1-3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에 우리가 꿈 꾸는 것 같았도다 - "포로" 생활
에서 돌아온 사건은 "꿈"과 같아서 맏기 어려운 놀라운 일이었다. 우리 신자들이 받는
내세의 구원도 그와 같이 꿈 같은 기사(奇事)인 것이다. 우리 죄인으로서는 기대할 수
도 없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행복이 거기에 있다. 그야말로 그 때에 우리로서는 아무
런 공(功)도 없이 별유천지(別有天地)의 복락을 누릴 것이다.
시 126:4-6
"남방 시내들"은 강우기(降雨期)에 이르러서 넘쳐 흐르나니, 그처럼 포로들이 전부 귀국하게 되기를 이 시인은 기원한다. 그리고 그는 기도 중에 확신이 있었다. 곧, 고진감래(苦盡甘來)란 말과 같이, 수고스럽게 심은 자는 반드시 기쁘게 거두는 때가 있다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해외에서 오랫 동안 포로로 있을 때"눈물을 흘리며"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고생하던 때는 얼른 지나고, 필경 고국에 돌아올 시기가 이른다는 것이다.
Previous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