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 새벽이 되었을 때에 모든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함께 모의하였다.
27:1 <빌라도 앞에 서시다> 새벽이 되어서,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함께 모여 예수를 죽일 계획을 짠 후에
27:1 아침이 되자 대제사장들과 유대 지도자들은 다시 회의를 열어 예수를 로마정부에 인계하여 사형에 처할 방법을 모의한 뒤에

27:2 그리고 그분을 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주었다.
27:2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 주었다.
27:2 예수를 결박하여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보냈다.

27:3 그때에 예수님을 넘겨주었던 유다가 예수께서 정죄당하시는 것을 보고서, 스스로 뉘우치며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그 은전 삼십 개를 도로 갖다주며
27:3 <유다가 자살하다> 그 때에 예수를 넘겨 준 유다는, 그가 유죄 판결을 받으신 것을 보고, 뉘우쳐, 그 은돈 서른 닢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돌려주며
27:3 그때 예수를 배신한 유다는 예수께서 사형판결을 받으신 것을 보고 깊이 뉘우쳤다. 그래서 그 은전 서른 닢을 대제사장들과 유대 지도자들에게 돌려주며

27:4 말하기를 "내가 무죄한 피를 팔아 넘김으로써 죄를 지었소." 하니, 그들이 말하였다.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냐? 네가 알아서 하여라."
27:4 말하기를 "내가 죄 없는 피를 팔아 넘김으로 죄를 지었소"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오 ? 그대의 문제요" 하고 말하였다.
27:4 "내가 죄를 지었소. 내가 죄 없는 분의 피를 팔았소"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소? 그것은 당신이 알아서 할 문제요"라고 대꾸하였다.

27:5 그러자 유다가 그 은전들을 성전에 던져 버리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을 매어 죽었다.
27:5 유다는 그 은돈을 성전에 내던지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을 매달아 죽었다.
27:5 유다는 은전을 성소에 내던지고 나가서 목매달아 죽었다.

27:6 대제사장들이 그 은전들을 주우면서 말하기를 "이것들을 성전 금고에 넣는 것이 옳지 않으니, 이것들은 피 값이기 때문이다." 하고,
27:6 대제사장들은 그 은돈들을 거두어서 "이것은 피값이니, 성전 금고에 넣으면 안 되오" 하고 말하였다.
27:6 대제사장들은 그 은전을 주워 들고 "이것은 피값이므로 헌금궤에 넣을 수가 없겠소. 이런 돈을 받아 넣는 것은 우리 율법에 어긋나는 일이니 말이오"하고

27:7 그들이 서로 의논한 후에 그 돈으로 나그네들의 매장지로 쓰기 위하여 토기장이의 밭을 샀다.
27:7 그들은 의논한 끝에, 그 돈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들의 묘지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27:7 의논한 끝에 그 돈으로 옹기장이의 밭을 사서 예루살렘에서 죽은 이방인의 묘지로 쓰기로 하였다.

27:8 이런 이유로 그 밭이 오늘날까지 '피밭' 이라고 불린다.
27:8 그 밭은 오늘날까지 피밭이라고 한다.
27:8 그 밭은 오늘날까지 '피의 밭'이라고 불린다.

27:9 이는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으니 말씀하시기를 "그리고 그들이 이스라엘 자손에 의해 값이 매겨진 자의 몸값인 은전 삼십 개를 취하여
27:9 그래서 예언자 예레미야를 시켜서 하신 말씀을 이루셨다. "그들이 은돈 서른 닢, 곧 이스라엘 자손이 값을 매긴 사람의 몸값을 받아서,
27:9 이렇게 하여 예레미야의 예언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들은 은전 서른 닢을 받았으니 이는 이스라엘 사람에게 팔려 간 그의 몸값이다.

27:10 토기장이의 밭을 사기 위하여 돈을 그들이 주었으니, 이것은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이다." 라고 하였다.
27:10 그것을 주고 토기장이의 밭을 샀으니, 주께서 내게 지시하신 그대로다."
27:10 이것으로 옹기장이의 밭을 샀으니 주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이다.'

27:11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서시자, 총독이 물어 말하기를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하니,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네 말이 옳다."
27:11 <빌라도에게 신문을 받으시다>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서시니, 총독은 예수께 물어 말하기를 "당신이 유대인의 왕이오 ?" 하였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당신이 그렇게 말하였소" 하고 말씀하셨다.
27:11 예수께서 로마 총독 빌라도 앞에 서시자 총독은 "당신이 유대인의 왕인가?"하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네 말대로다"하고 말씀하셨다.

27:12 예수께서는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자신을 고소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대답하지 않으셨다.
27:12 예수께서는,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고발하는 말에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27:12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유대 지도자들이 고발하여 떠들어대는 데는 아무 대답도 하시지 않았다.

27:13 그때에 빌라도가 그분께 말하기를 "저들이 너에 대하여 얼마나 많이 불리하게 증언하는지 듣지 못하느냐?" 하였으나,
27:13 그 때에 빌라도가 예수께 말하였다. "사람들이 저렇게 여러 가지로 당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는데, 들리지 않소 ?"
27:13 그래서 빌라도가 "저 사람들이 하는 말이 들리지 않는가?"하고 물었으나 여전히

27:14 예수께서 그에게 단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않으시니, 총독이 매우 놀랐다.
27:14 예수께서는 그에게 단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총독은 매우 이상히 여겼다.
27:14 예수께서는 한마디도 대답하시지 않았다. 총독은 이를 매우 이상히 여겼다.

27:15 명절이 되면 총독이 무리에게 그들이 원하는 죄수 하나를 풀어 주는 관례가 있었다.
27:15 <사형 선고를 받으시다> 명절 때마다 총독이 무리가 원하는 죄수 하나를 놓아 주는 관례가 있었다.
27:15 유월절 잔치기간중에는 총독이 군중의 요청대로 누구든지 유대인 죄수 하나를 놓아주는 관례가 있었다.

27:16 그때에 바라바라고 하는 소문난 죄수가 있었는데
27:16 그런데 그 때에 바라바라고 하는 소문 난 죄수가 있었다.
27:16 마침 그해에는 바라바라는 이름난 죄수가 갇혀 있었다.

27:17 그들이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내가 누구를 풀어 주기를 바라느냐? 바라바냐, 아니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하니,
27:17 무리가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누구를 놓아 주기를 바라오 ? 바라바 d)예수요 ? 그리스도라고 하는 예수요 ?" (d. 다른 고대 사본에는 예수가 없음)
27:17 빌라도는 명절날 아침 관저 앞에 모여든 군중에게 물었다. "내가 누구를 놓아 주기 바라는가? 바라바인가? 아니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인가?"

27:18 이는 빌라도가 그들이 예수님을 시기하여 넘겨준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27:18 빌라도는, 그들이 시기하여 예수를 넘겨 주었음을 알았던 것이다.
27:18 빌라도는 백성 사이에 예수를 존경하는 자가 많아지자 유대 지도자들이 시기하여 예수를 붙잡아 온 것임을 잘 알고 이렇게 물은 것이었다.

27:19 빌라도가 재판석에 앉아 있을 때에 그의 아내가 그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기를 "당신은 그 의로운 자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십시오. 제가 오늘 꿈에 그 사람 때문에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하였다.
27:19 빌라도가 재판석에 앉아 있을 때에, 그의 아내가 사람을 보내서 전하기를 "당신은 그 옳은 사람에게 아무 관여도 하지 마십시오. 지난 밤 꿈에 내가 그 사람 때문에 몹시 괴로움을 받았으니까요" 하였다.
27:19 빌라도가 재판을 하고 있을 때 빌라도의 아내가 전갈을 보내어 "당신은 그 무고한 사람의 일에 상관하지 마십시오. 간밤에 그 사람의 일로 꿈자리가 몹시 사나웠습니다"하고 당부하였다.

27:20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들을 설득하여, 바라바를 풀어 주도록 요청하고 예수님은 죽이게 하였다.
27:20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무리를 구슬러서, 바라바를 놓아 달라고 하고, 예수를 죽이라고 요청하게 하였다.
27:20 한편 대제사장들과 유대 지도자들은 군중을 충동하여 바라바를 놓아 주고 예수는 죽이라고 청하게 하였다.

27:21 총독이 그들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내가 둘 중에서 누구를 풀어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그들이 "바라바요." 라고 말하였다.
27:21 총독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 두 사람 가운데서, 누구를 놓아 주기를 바라오 ?" 그들은 "바라바요" 하고 말하였다.
27:21 그래서 총독이 다시 "이 두 사람 중에서 누구를 놓아 주기 바라는가?"하고 묻자 군중은 소리를 지르며 "바라바입니다!"하고 대답하였다.

27:22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그러면 내가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어떻게 하랴?" 하니, 모두가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하시오." 라고 말하였다.
27:22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러면 그리스도라고 하는 예수를, 나더러 어떻게 하라는 거요 ?" 그들은 모두 말하기를 "그는 십자가에 못박아야 합니다" 하였다.
27:22 빌라도가 다시 물었다. "그러면 당신들의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군중은 입을 모아 소리를 질렀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27:23 그러나 빌라도가 말하기를 "도대체 그가 무슨 악한 짓을 하였느냐?" 하니, 그들이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하시오." 라고 더욱 크게 소리치며 말하였다.
27:23 빌라도가 "정말 이 사람이 무슨 나쁜 일을 하였소 ?" 하고 말하니, 사람들은 더욱 큰소리로 외쳐 말하기를 "그는 십자가에 못박아야 합니다" 하였다.
27:23 "그의 죄목이 무엇인가?"하고 빌라도가 묻자 그들은 더욱 크게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십자가에 못박으시오!"하고 소리를 질렀다.

27:24 빌라도가 자기로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다가 오히려 소요가 일어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말하기를 "나는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무죄하므로, 너희가 당하라." 하니,
27:24 빌라도는, 자기로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것과 또 민란이 일어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고 말하기를 "나는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책임이 없으니, 알아서 하시오" 하였다.
27:24 빌라도는 더 이상 계속해야 소용도 없고 폭동으로 번질 것 같아서 그릇에 물을 떠오게 하여 군중 앞에서 손을 씻으며 말하였다. "나는 이 사람의 피에 대해서 책임이 없소. 책임은 당신들이 지시오."

27:25 모든 백성이 대답하여 말하였다. "그의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리시오."
27:25 그러나 온 백성이 대답하여 말하였다. "그 사람의 피는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아올 것이오."
27:25 군중은 "그 사람의 피에 대한 책임은 우리와 우리 자손들이 지겠습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27:26 그래서 총독이 그들에게 바라바는 풀어 주고, 예수님은 채찍질한 후에 십자가에 못 박히도록 넘겨주었다.
27:26 그래서 빌라도는 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한 뒤에, 십자가에 처형하라고 넘겨 주었다.
27:26 빌라도는 바라바를 놓아 주었다. 그리고 예수는 채찍으로 때려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내주었다.

27:27 그때에 총독의 군인들이 예수님을 관저 안으로 끌고 들어가서 온 부대를 그분 앞에 모았다.
27:27 <군인들이 예수를 조롱하다> 그 때에 총독의 군인들이 예수를 총독 관저로 끌고 들어가서, 온 부대를 다 그의 앞에 불러모았다.
27:27 총독의 병사들은 예수를 총독 관저로 끌고 들어가서 온 부대원을 그 앞에 소집시켰다.

27:28 그들이 예수님의 옷을 벗기고 그분께 주홍색 옷을 입히고
27:28 그리고 예수의 옷을 벗기고, 주홍색 옷을 입힌 다음에,
27:28 그리고 예수의 옷을 벗기고 주홍색 옷을 입힌 다음

27:29 가시로 면류관을 엮어서 그분의 머리에 씌우고 오른손에 갈대를 들게 하였다. 그리고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서 "유대인의 왕, 만세." 라고 말하며 희롱하였다.
27:29 가시로 면류관을 엮어 머리에 씌우고, 오른손에 갈대를 들게 하였다. 그리고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유대인의 왕 만세 !" 하면서 희롱하였다.
27:29 가시로 왕관을 만들어 예수의 머리에 씌우고, 갈대 하나를 홀처럼 오른손에 들리고는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유대인의 왕 만세!"하고 고함을 치며 조롱하였다.

27:30 그들이 또한 그분께 침을 뱉고 갈대를 빼앗아 머리를 때렸다.
27:30 또 그에게 침을 뱉고, 갈대를 빼앗아서 머리를 쳤다.
27:30 그들은 또 예수에게 침을 뱉고 갈대를 빼앗아 머리를 때렸다.

27:31 그들이 그분을 희롱한 다음에 주홍색 옷을 벗기고 그분의 옷을 도로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갔다.
27:31 이렇게 희롱한 다음에, 그들은 주홍색 옷을 벗기고, 그의 옷을 도로 입혔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박으려고,그를 끌고 나갔다.
27:31 이렇게 조롱한 후에 주홍색 옷을 벗기고 예수의 옷을 다시 입혀서 십자가에 못박으려고 끌고 나갔다.

27:32 그들이 나가다가 시몬이라고 하는 구레네 사람을 만났다. 그들이 그에게 강제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가게 하였다.
27:32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시다> 그들은 나가다가, 시몬이라느 구레네 사람을 만나서, 강제로 예수의 십자가를 지고 가게 하였다.
27:32 그들은 사형 집행장으로 가는 길에 구레네 사람 시몬을 만나자 그에게 억지로 예수의 십자가를 지고 가게 하였다.

27:33 그들이 해골의 장소라고 불리는 골고다라는 곳에 이르러서,
27:33 그들은 골고다 곧 "해골 곳" 이라는 곳에 이르러서,
27:33 병사들은 '해골산'이란 뜻의 골고다에 닿자

27:34 예수께 쓸개를 탄 포도주를 주어 마시도록 하였으나, 예수께서는 맛을 보시고 마시려고 하지 않으셨다.
27:34 포도주에 쓸개를 타서, 예수께 드려서 마시게 하였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 맛을 보시고는, 마시려고 하지 않으셨다.
27:34 쓸개를 탄 포도주를 예수께 마시라고 주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것을 맛보고 마시기를 거절하셨다.

27:35 그들이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제비를 뽑아 그분의 옷들을 나누고,
27:35 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고 나서, 제비를 뽑아서, 그의 옷을 나누어 가진 다음
27:35 병사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았다. 그러고 나서 주사위를 던져 예수의 옷을 나누어 가진 다음

27:36 거기에 앉아서 지켰다.
27:36 거기에 앉아서, 그를 지키고 있었다.
27:36 거기 앉아 십자가에 달린 예수를 지키고 있었다.

27:37 그들이 예수님의 머리 위에 "이 사람은 유대인의 왕 예수이다." 라고 쓴 죄목을 붙였다.
27:37 그의 머리 위에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고 적은 죄패를 붙였다.
27:37 예수의 머리 위에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는 죄패가 붙어 있었다.

27:38 그때에 두 강도들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는데, 하나는 오른쪽에, 하나는 왼쪽에 있었다.
27:38 그 때에 강도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는데, 하나는 오른쪽에, 하나는 왼쪽에 달렸다.
27:38 그날 아침에는 강도 두 사람도 십자가형을 받아 예수의 양편에 달렸다.

27:39 지나가는 자들이 머리를 흔들며 예수님을 모욕하여
27:39 지나가는 사람들이 머리를 흔들면서, 예수를 모욕하며
27:39 지나가던 사람들이 예수께 욕을 퍼붓고 고개를 흔들며 말하였다.

27:40 말하기를 "성전을 허물고 삼일 만에 지으려는 자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네 자신을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27:40 말하기를 "성전을 허물고 사흘 만에 짓겠다던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너나 구원하여라.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아라" 하였다.
27:40 "그래, 네가 성전을 헐고 사흘만에 다시 짓겠다고 하였지? 자, 네가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어서 네 자신이나 구원하고 그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시지."

27:41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그와 같이 모욕하며 말하였다.
27:4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율법학자들과 장로들과 함께 조롱하면서 말하였다.
27:41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유대의 지도자들도 예수를 조롱하고 비웃었다.

27:42 "그가 다른 이들은 구원하였으나 그 자신은 구원하지 못하는구나. 이스라엘의 왕이라니,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라. 그러면 우리가 그를 믿을 것이다.
27:42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나, 자기는 구원하지 못하는구나 ! 그가 이스라엘 왕이시니,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오시라지, 그러면 우리가 그를 믿을 터인데 !
27:42 "남은 구원한다면서 자신은 구원하지 못하는군! 그래, 유대인의 왕이라고?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시지. 그럼 우리가 믿겠다!

27:43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기뻐하시면 이제 구원하실 것이니, 그가 말하기를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하였다.
27:43 그가 스스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으니까, 그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으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시겠지."
27:43 하나님을 믿고 있다니 하나님께 풀어 놓아 그 증거를 보여주시라고 해.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큰소리를 치지 않았는가 말이야."

27:44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마찬가지로 그분을 욕하였다.
27:44 함께 십자가에 달린 강도들도 마찬가지로 예수를 욕하였다.
27:44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두 강도도 마찬가지로 예수를 모욕하였다.

27:45 정오부터 어두움이 온 땅에 엄습하여, 오후 세 시까지 계속되었다.
27:45 <예수께서 숨을 거두시다> 낮 열두 시부터 온 땅을 덮어서, 오후 세 시까지 계속되었다.
27:45 그날 낮 12시부터 어둠이 온 땅을 덮더니 오후 3시까지 세 시간 동안 계속 되었다.

27:46 오후 세 시쯤에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부르짖으시며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 라고 말씀하셨으니, 이 말씀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라는 뜻이다.
27:46 세 시쯤에 예수께서 큰소리로 말씀하시기를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 하셨다. 그것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 하는 뜻이다.
27:46 3시쯤 되어 예수께서 큰소리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하고 부르짖으셨다. 이 말씀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뜻이다.

27:47 거기에 서 있던 자들 중에서 어떤 이들이 듣고 말하기를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른다." 하니,
27:47 거기에 서 있는 사람들 가운데 몇이 이 말을 듣고서 "이 사람이 엘리야를 부르고 있다" 하고 말하였다.
27:47 거기 서 있던 사람들은 이 말씀을 잘못 알아듣고 엘리야를 부르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27:48 그들 중 하나가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셔서 갈대에 꽂아 그분께 마시게 하였다.
27:48 그러자 그들 가운데서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다가, 신 포도주에 적셔, 갈대에 꿰어서, 그에게 마시게 하였다.
27:48 그들 중의 한 사람이 달려가서 신 포도주에 적신 해면을 갈대 끝에 꿰어 목을 축이라고 예수께 주었다.

27:49 그러나 다른 이들은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원하는지 두고 보자." 라고 말하였다.
27:49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어디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하여 주나 두고 봅시다" 하고 말하였다.
27:49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그냥 내버려 두시오. 엘리야가 와서 구해 주나 봅시다"하고 말하였다.

27:50 예수께서 다시 큰 소리로 부르짖으시고 나서 숨을 거두셨다.
27:50 예수께서는 다시 큰소리로 외치시고 나서, 숨을 거두셨다.
27:50 예수께서는 다시 한 번 큰소리를 지르고 숨을 거두셨다.

27:51 마침 그때에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둘로 찢어졌다. 그리고 땅이 흔들리고 바위들이 갈라졌다.
27:51 그 때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폭으로 찢어졌다. 그리고 땅이 흔들리고, 바위가 갈라지고,
27:51 바로 그때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폭으로 찢어지고 땅이 흔들리며 바위가 갈라졌다.

27:52 또한 무덤들이 열리고 잠자던 많은 성도들의 몸이 일어났다.
27:52 무덤이 열리고, 잠자던 많은 성도의 몸이 살아났다.
27:52 그리고 무덤이 열리면서 잠들었던 많은 옛 성도들이 다시 살아났다.

27:53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 후에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읍에 들어가 많은 이들에게 나타났다.
27:53 그리고 그들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뒤에, 무덤에서 나와 거룩한 도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나타났다.
27:53 그들은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 무덤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서 많은 사람에게 나타났다.

27:54 백부장과 그와 함께 예수님을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일어난 일들을 보고서 몹시 두려워하며 말하기를 "이분은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라고 하였다.
27:54 백부장과 그와 함께 예수를 지키는 사람들이, 지진과 여러 가지 일어난 일들을 보고, 몹시 두려워하여 말하기를 "참으로, 이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하였다.
27:54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은 병사들과 그들의 백부장이 지진과 일어난 모든 일을 보고 몹시 두려워하며 "이 사람이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었구나"하고 말하였다.

27:55 거기에는 멀리서 바라보고 있던 많은 여자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갈릴리에서부터 예수님을 섬기려고 따라온 자들이었다.
27:55 거기에서는 많은 여자들이 멀찍이 지켜 보고 있었는데, 그들은 예수를 섬기려고 갈릴리에서 따라온 사람들이었다.
27:55 예수의 시중을 들며 갈릴리에서부터 따라온 많은 여자들도 먼데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27:56 그들 가운데는 막달라 사람 마리아,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 그리고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가 있었다.
27:56 그들 가운데는, 막달라 출신 마리아와,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가 있었다.
27:56 그 중에는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세베대의 아들들인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가 있었다.

27:57 저녁때가 되자, 요셉이라고 하는 아리마대 사람, 부자 한 사람이 왔는데, 그 역시 예수님의 제자였다.
27:57 <무덤에 묻히시다> 날이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 출신으로 요셉이라고 하는 한 부자가 왔다. 그도 역시 예수의 제자였다.
27:57 날이 저물자 아리마대 사람인 한 부자가 찾아왔다. 그는 예수를 따르던 요셉이었다.

27:58 이 사람이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님의 시신을 요청하자, 빌라도가 내주라고 명령하였다.
27:58 이 사람이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신을 내어 달라고 청하였다. 빌라도가 내주라고 명령하였다.
27:58 그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신을 내달라고 청하자 빌라도는 내주라고 명령하였다.

27:59 요셉이 그 시신을 가져다가 고운 삼베로싸고
27:59 그래서 요셉은 예수의 시신을 가져다가, 깨끗한 삼베로 싸고,
27:59 요셉은 예수의 시신을 가져다 깨끗하고 고운 베로 싼 후

27:60 바위를 뚫어서 만든 자신의 새 무덤에 눕히고, 무덤 어귀에 큰 돌을 굴려 놓고갔다.
27:60 바위를 뚫어서 만든 자기 새 무덤에 모신 다음에, 무덤 문에다가 큰 돌을 굴려 놓고 갔다.
27:60 바위를 파서 만든 자기의 새 무덤에 모시고 큰 돌을 굴려다가 무덤 입구를 막아 놓고 갔다.

27:61 거기 무덤 맞은편에는 막달라 사람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앉아 있었다.
27:61 거기 무덤 맞은편에는,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앉아 있었다.
27:61 그때에 무덤 맞은 편에는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앉아서 지켜 보고 있었다.

27:62 이튿날, 곧 예비일 다음날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함께 빌라도에게 가서
27:62 <경비병이 무덤을 지키다> 이튿날 곧 준비일 다음날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빌라도에게 몰려가서
27:62 이튿날, 곧 예비일 다음날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빌라도에게 몰려가서 말하였다.

27:63 말하였다. "각하, 저 기만하는 자가 살아 있을 때에 '내가 삼일 후에 살리심을 받는다.' 라고 말한 것을 저희가 기억합니다.
27:63 말하였다. "각하, 세상을 미혹하던 그 사람이 살아 있을 때에 사흘 뒤에 자기가 살아난다고 말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고 있습니다.
27:63 "각하, 저 거짓말쟁이가 살아 있을 때 '나는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하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27:64 그러니 삼일 째 되는 날까지 그 무덤을 지키도록 명령해 주십시오. 그의 제자들이 와서 그를 훔쳐 내고서, 백성에게 '예수께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셨다.' 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이 마지막 속임수가 처음 것보다 더 나쁘게 될 것입니다."
27:64 그러니 사흘째 되는 날까지는, 무덤을 단단히 지키라고 명령해 주십시오. 혹시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훔쳐 가고 백성에게는 "그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되면, 이번 속임수는 처음 것보다 더 나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27:64 그러니 각하께서 사흘 동안은 무덤을 단단히 지키도록 명령을 내려 주시기를 청합니다. 혹시 그의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가 놓고 백성에게는 다시 살아났다고 떠들어댈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렇게 되면 처음보다 더 심한 혼란이 생길 것입니다."

27:65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에게 경비병들이 있으니, 가서 너희들이 할 수 있는 대로 지키라." 하니,
27:65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경비병을 내줄 터이니, 물러가서 재주껏 지키시오."
27:65 빌라도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당신들의 성전 경비병을 쓰시오. 그들이 충분히 지킬 수 있을 것이오."

27:66 그들이 가서 경비병들과 함께 돌을 봉인하고 무덤을 단단히 지켰다.
27:66 그들은 물러가서 그 돌을 봉인하고, 경비병을 두어서 무덤을 단단히 지켰다.
27:66 그래서 그들은 가서 그 돌에다가 봉인을 하고 경비병을 세워 무덤을 단단히 지키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