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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 25:1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예수님은 "신랑"과 같고, 교회는 정혼한 "처녀"와 같다고 성경 다른 부분에서도 말한다(고후 11:2,3). 예수님과 교회와의 관계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1)교회가 예수님에게 대하여 정절을  지켜야 되며, (2)예수님의 재림은 교회의 유일한 소망이며, (3)예수님이 재림하신 후에는  교회가 예수님으로 더불어 영원히 동거하기 때문이다.

 마 25:2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 미련한 자는  다른 사람이 아니고 자기의 마음을 믿고(렘  127:9; 잠 28:26)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자이다(마 7:26).

 마 25:3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이것은 외식하는 자의 행동이다.  그는 외모만 차리고 내용은 없다. 기름 없이는 등이 소용 없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그는 어리석게  등을 가지고 있으니 그러한 외식은  미련한 것이다(2절). 기름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성령을 상징하는 것이다.

 마 25:5
 신랑이 더디오므로 다  졸며 잘새.- 이것은 예수님의  재림이 인간 보기에는 더디게 생각되는 사실을  가리키는 비유이다. 인간의 단기와  그 참지 못하는 성질은 하나님이  속히 주시는 구원도 더디게  생각된다. "졸며 잔다"함은  이 세상 끝에 교회들이 타락하여 쇠약해질 것을 예언한 것이다.

 마 25:6
 반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밤중"은, 죄악이  땅에 가득한 시대 또는 환난이 극한 위험한  시기를 가리키는 비유이다. 주님은 이러한 때에 재림하시게 된다.

 마 25:8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이것은, 구원  얻지 못하는 자들의 그릇된  사상을 보여준다. 그들은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한다. 그들은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청구한다. 곧, 그들은 사람들더러 기름을  좀 달라고 청구한 것이다.

 마 25:9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이것은 비유니 "사라"는 것은, 금전을 주고 사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누구든지 성령의 은혜를 받아 영구한 자기 소유로 누리는 것을 가리킨다(사 55:1).

 마 25:10
 이 귀절의 말씀은, 기회가 지난  뒤에 가지는 노력은 그 비록 선한 것이라도 소용이 없게 됨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격언에도 말하기를, "기회는 오직 한번만 문을 두드린다"(Opportunity knocks the door only once)라고 하였다. 이러한 격언도 우리의 성경 진리를 옳은 것으로 드러내는 증험의 표현이다.

 마 25:11-13
 어리석은 처녀들은 필경 와서  문을 열어 달라고 하였으나, 신랑은 그들에게 "알지못하노라"- 고  하였다. 이것은 그들이  신랑을 영접하는 곳에 참예하지 못할 것을 가리킨다.  이것은, 구원에 참예하지 못할 외식하는  교인들의 불행을 비유한 것이다. 주님으로부터 "알지 못하노라"는 판단을 받은  자들은 구원을 받지 못하는 자들이다. 마 7:21, 23 참조.

 마 25: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제.- 이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가 다시 사시어 승천하실 일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이다.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이것은 오순절에 내리신 성령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신 은사(카리스마타=* =은혜롭게 사용되는  재능)를 가리키는 말씀이다.

 마 25:15
 각각 그  재능대로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주님께서는 인간에게 일반적 재능도 주셨고 특수적은혜 곧, 성령님의  능력도 주셨다. 일반적 재능은, 인간이 거듭나기 전에 나면서부터가지고 온 것과 또한 배워 얻은 것이다. 그런 재능이 많은 자는 그의 많은  재능 위에 성령님의 은혜를 받았으니 만큼 큰  직책을 가졌고, 재능이 적은 자도 그의 적은 재능에 신령한 은혜를 받았으니 만큼 작은 직책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달란트 분배의 다소로 비유된 것이다.

 마 25:16,17
 이 두 귀절은 주님  앞에서 직책을 받은 자들이 그것에 충성한  여부를 말한다.

 마 25:18
 아래 나오는 24,25절 해석 참조.

 마 25:19
 회계.- 이 말은 신자가 장차 주님 앞에서 그 행한 바에 대하여 판단 받게 될 것을 비유한다. 히 13:11 참조.

 마 25: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착하다"함은 그 종의 충성에 대한 칭찬이고, "충성"되다 함은 주님의 부탁하신 대로만  순종하여 일한 것을 이름이다. 주님의 말씀에서 탈선하여서 한  일은, 많은 수고와 희생을 당하면서 하였을지라도 충성은 아니다.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우리가 이 세상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은, (1)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를 구속하여 주신 일에 비교하면 아주 작은 일이다. (2)그것을  하다가 당하는 수고는 내세의 기쁨과 영광에 비하여 적은 것이다. 여기  "적은 일"이란 말은 "작은 것"이라고 번역될 수 있는 것이다. 롬 8:28 참조.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이것은, 내세의 즐거움과  영광을 가리키는 말씀인 동시에 주님의 종을 영원한 하늘 집의  자녀로 삼는 축복의 말씀이다(롬 8:16).

 마 25:23
 이 귀절은 두 달란트 받았던  종을 칭찬한 말씀인데, 위에 말한 다섯 달란트 받았던자에게 주신  말씀과 꼭 같다. 그것은,  재능이 많고 적은  것이 내세의 상급에 관계 없고 다만 충성만이 관계 있음을 가리킨다.

 마 25: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이것은 주님을 오해한 신자가 가지는 생각을  비유로 나타낸다. 그는 주 하나님을 가혹한 주인으로 오해하였다. 그는  주님께서 주신 은혜를 잊었을  뿐 아니라 주님에게 용서하시는 자비가 많은  줄을 몰랐다. 우리가, 전심으로 그를  기쁘시게 하려다가 혹 실수할지라도 회개만  하면 그는 우리를 용서하신다. 우리는 이와 같은 그의 긍휼을 힘입고 얼마든지 그를 위하여 활동할 수 있다.

 마 25: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나이다.- 남들의 영혼을 위하여  일하려다가 자기 자신의  구원이 위태하게 될까 두려워서  고요히 있기를 좋아하는  경향은, 신자들 중에 많이  있다. 성 어거스틴은  그의 감독 취임 1주년 기념  예배 설교에서 말하기를, 그가  역시 은퇴하려는 쓸데 없는 시험을 받은 일이 있다고 하였다(Serm. 339:3).

 마 25:26-28
 눅 19:22-24 해석 참조.

 마 25: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이것은, 진정한 영적 은혜르르 받아 많은 열매를 내어주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더  많은  영력과  상급을   주실  것을  이름이다.  이  의미로  크리소스톰(Chrysostom)도 말하였다. 곧, "물이  끊임 없이 흐르는 샘은 맑고 더욱  많이 솟아 나온다. 그러나 물이  흐르지 못하고 고여 있으면 그 샘은  막힌다. 그와 같이 신령한  은혜도 남들에게 내어줌이  되면 더욱 풍부해지나 만일  시기와 질투로 가만히 눌러두면 그것은  점점 감하고 나중에는 없어진다"(Die Christi Prec Con Anom.  10)고 하였다. 어거스틴은, 왕하 4중에  기록된 이적(기름이 많아진 이적)을 설명할 때에 신령한 은혜는  남을 위하여 쓸수록 더욱 풍성해진다는 원리를 지적하였다(Augustine Opp. Vol. V. 9. 18).

 마 25:30
 본절은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자(성령이 없는 자. 유 1:19 끝)들이 구워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마 8:11,12 참조.

 마 25:31
 인자.- 이것은 영광을 가지시고 임하시는 그리스도의 칭호니 다니엘서 7장에서 유래된 것이다.

 마 25:32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것 같이 하여.- 구원 받을 자들과 구원을 못받을 자들의 분별을 "양"과 "염소"를 분별하는 것으로 비유한 이유는 다음과 같이 설명된다. 곧, "양"은 목자를 순종하는 것이  그 특성이고, "염소"는 비교적 목자에게 불순종하는 성질이 있다. 여기서 "양"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목자의 소리로 알아 듣는 택한 백성을  가리키고, "염소"는 택함을 받지 못한 백성을  의미한다.

 마 25:33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오른편"은 힘있는 편이니 보호하는 일을 하고, "왼편"은 그렇지 못한 것이다.

 마 25:34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 위에 말한 오른편에 있는 그들은,  그들 자신의 공로에의하여 천국을 받게 된 것은 아니다. 그들은 "복 받을 자" 곧, 하나님의 사랑을 힘입은 자이므로 그렇게 된 것이다.

 마 25:35-40
 이 부분에서 예수님이 지적하시려는 것은, (1)둘째 석판계명(신자가 인간  상대로 행할 계명 제 5-10계) 실행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다. 이 부분 말씀도 역시 요일 4:20과실질적으로 같은 내용을 가진다.
 (2)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그의 영혼을 사랑하는 것을 중점으로 하지만 그 사랑(영혼사랑)이 역시 그의  육신을 돌보아 주는 것으로  실현된다는 사실이다. 요일 3:17,18 참조. 여기 지적된 대로 "먹을  것을 줌, 마시게 함, 영접함, 옷을 입힘, 돌아봄, 보아줌"- 등은 모두 다 육신을 돌보아 주는 사랑이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이 귀절에  말한,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는 어떤 사람인가? 그는 예수님을 믿는  자이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는 예수님의 "형제"가 될 수 없다. 신약은 엄정히 신자만을 그리스도의 영적 형제라고 한다(요 20:17, 히 2:11). 그런데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조건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고 믿는 자를 대접한 그것인가? 이것은 성경의  구원 도리를 어기는 듯이 보인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이 점에 대하여 설명은 이렇다. 믿는 자
를 대접하는 자의 그 대접하는 동기가 무엇이었던가? 그것은 마 10:42이 우리에게 잘  알려 준다. 거기 말하기를,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고  하였다. 여기 "제자의  이름으로 이 소자 중 하나에게"  대접 한다 함은, 그 상대자 곧, 그 소자  중 하나가 예수님의 제자의 이름을 가진  고로 대접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면 그가 그 상대자를 대접하는  동기는, 오직 예수님의 이름이  그 상대자에게 있는 사실에서 일어난 것이다. 그러면 그의 대접은 곧, 예수님의 이름을 대접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그리스도 신앙의 구체적 표현이다.
 그는, 예수님의 이름을 소유한 자라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도 대접한 것이다. 그는 그만큼  예수님의 이름을 귀히 여기며 받든다.  그에게는 예수님의 이름 밖에는 아무 것도  귀한 것이 없다. 이것이 그의 참된 그리스도 신앙이다. 그는 이 신앙 때문에 천국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마 25:42-44
 위의 35-40절 해석 참조.

 마 25:45
 우리는 이 귀절도 위의 40절  해석과 같이 풀어야 된다. 이것은 예수님의 이름을 믿어 높이지 않으면 형벌에 처하게 될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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