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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57:1,2

  의인이 죽을찌라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고 자비한 자들이 취하여 감을  입을찌라도
그 의인은 화액 전에 취하여 감을 입은 것인줄로 깨닫는 자가 없도다 그는 평안에  들
어갔나니 무릇 정로로 행하는 자는 자기둘의 침상에서 편히 쉬느니라. - 이것은, 므낫
세왕 때에 충성된 자들이 핍박을 받아 살해(殺害) 당한 사실을 가리킨다(왕하 21:16).
그 시대 사람들은 너무 약하기 때문에 이런 충성된 자들이 죽은 사실  앞에서  마땅히
생각해야 할 것을 생각지 못했다. 곧, 그 의인들이 죽은 것이 도리어  그들  자신에게
복이 된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 왜 그런고 하면, 충성된 자들이 죽은 뒤에는 무서운
재앙이 올것을 저희는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무죄한 피를 흘린 그  곳에  하나님의
벌이 임할 것이니 살아 남아 있는 자들이 오히려 위태하다.
  여기, "의인"(    =핫차띤=義人들)이나 "자비한 자들"이나, "정로로  행하는  자"는
다 같은 사람들을 의미한다. "취하여 감"은 하나님이 데려  가셨다는  뜻이고,  "화액
전"이란 말은 환난 전이라는 뜻이고, "평안에 들어갔"다 함은, 세상 뜬  것을  의미하
고, "침상에서 편히 쉰"다 함도 역시 세상 뜬 것을 가리키되, 특별히 그 영혼은  하나
님 계신 곳에서 안식을 누림이다.

 

  사 57:3-8

  "무녀의 자식" - 이란 말은, 므낫세왕 때에 술수를 숭상하는 자들이 많은 것을  알
려준다. 이런 자들은 겸하여 우상을 섬긴다(왕하 21:6). 그러므로 그런 자들을
   "간음자와 음녀의 씨" - 라고 하였다. 이스라엘의 남편으로 비유된 하나님을  버리
고 우상을 섬기는 자들은, 영적으로 간음하는 자와 같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들도
버리지 아니하시고 찾아서 구원하시려고 하신다.
  이 부분(3-8)에서 우상숭배하는 유대인들의 범죄 생활을 진술하였는데 그것이  여러
가지로 나타난다.
  (1) 그들은 하나님을
   "희롱" - 하는 자와 같음(4절 상반). 그 이유는, 우상 숭배는 하나님과 그의 참 종
교를 무시하는 까닭이다.
   "입을 크게 벌리며혀를 내민" - 다 함은, 희롱하는 행동을 가리킨다. 시  22:8,14,
35:21; 애 2:16; 사 58:9 참조.
  (2) 그들은
   "패역" - 하고
   "궤홀" -함(4절 하반). 진리대로 종교를 가지지 않으니 "패역"이고("패역"은  진리
를 거스림이다) 도 "궤휼"이다.
  (3) 그들은 그 때에 이방 민족 가운데 유행하던 우상을 섬기노라고
   "푸른 나무 아래" - 가서 제사를 드렸음. 그것은 마땅히 섬길 하나님을 섬기지  않
고 다른 신을 따라삼이니 영적 음행이다. 그 때에 나무를 아스탈테(Astarte=農神)신에
게 바쳐 그 나무 앞에서 제물을 드리는 일이 있었다. 이런 행동이 하나님을 진노케 할
것은 물론이다. 하나님을 버리고 피조물을 하나님과 같이 섬기니  하나님께서  그것을
용인하실 수 없다.
  (4)
   "바위 틈에서 자녀를 죽" - 임(5절 하반). 이것도 이방신 몰록에게 제사하는  악풍
(惡風)이었다. 아하스가 그리했고(대하 28:3), 므낫세왕 때에 그리하였다(대하 33:6).
이런 악한 종교 의식은 바벧론에 있었던 것이다(왕하 17:30, 31). 미신 종교는,  사람
을 어디까지나 미혹하기 때문에 그것에 젖은 자는 이런 약한 일까지 행하게 된다.
  (5) 우상에게 제사를 드림으로
   "소득" - 을 기대함(6절).
   "골짜기 가운데 매끄러운 돌 중에" - 르는 말은, 그들이 나무만 숭배했을 뿐  아니
라 닳아진 돌도 숭배하였다는 것이다. 특별히 아라비아에 이와 같은 돌  숭배가  있었
다. 그들은 이와 같은 숭배 대상을 하나님 대신 되는 분깃("소득")으로 여겼다.  그것
은 그들에게 있어서 마치
   "제비 뽑아 얻은" - 소득처럼 크게 생각되었다. 그들은 그 우상 앞에 전제(술을 부
음)와 예물을 드렸다.
  (6) 그들은 이와 같은 우상 주의를 보편화(普遍化)하여 그것을 편만(遍滿)시키며 파
염치적으로 최선을 다함(7,8).
   "높은 산위에 네 침상을 베풀었" - 다고 하였으니(7절 상번), 이것은 우상의  도움
을 받기 위하여 그것을 기쁘게 하려는 노력을 비유한 것이다. 이는 마치 음녀가  침상
을 베푸는 행동과 같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니므이 말슴을  문과  문설주에
써서 까지(신 6:9, 11:20) 기억하려는 열심을 내지 않고, 도리어 우상을 기념하는
   "기념표를 문과 문설주 뒤에" - 설치한 것이다(8절 상반).
   "몸을 드러내고 올라가며 네 침상을 넓히고 그들과 언약하며 또 그들의 침상을  사
랑하여 그 처소를 예비하였" - 다 함은, 우상 숭배자들의 파염치한  우상주의  음녀의
하는 행동에 비유한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을 잊어버리면 그 모든 생활과 환경 가운데 모든  우상의  기념표들이
들러 붙는다. 거기에 나무로 만든 우상이나 쇠로 만든 우상이나 혹은 그것들을 위하는
기념물들이 보이지 않는다 할찌라도 그들의 생활과 환경에  지배력(支配力)을  가지는
우수한 불신앙의 움직임이 틀림 없이 나타난다. 이 현상은 우리 본문이 말한 것  같이
높은 산 위에나 문과 문 설주에나 우상 섬기는 일들이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현
대인들이 하나님을 진심으로 섬기지 않고 육체의 쾌락을 따라가기 위하여 취하는 모든
움직임과 그 생활 현상은, 이와 같은 모든 우상들로 가득찬 것과 마찬가지이다.  현대
인들은, 하나님과 언약하는일은 전연 없고 모든 세속적인 일과 운동에 대하여 굳게 맹
약하고 나아간다. 현대인들도 옛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우상을 섬기는 자들이다.

 


  사 57:9,10

    네가 기름을 가지고 몰렉에게 나아가되 향품을 더욱 더하였으며 네가 또 사신을 원
방에 보내고 음부까지 스스로 낮추었으며 네가 길이 멀어서 피곤할찌라도 헛되다 아니
함은 네 힘이 소성되었으므로 쇄약하여 가지 아니함이니라. - 이것은, 유대 민족이 다
른 나라의 도움을 받기 위하여 아첨하는 죄를  지적하는  말씀이다.  "몰렉"이란  말(    
)은 왕을 의미하는데 유대인들이 모든 귀중품을 가지고 이방 왕에게 가서 도와 달라고
청하였던 모양이다."기쁨"이나 "향품"은 귀한 예물을 대효하는 것이다. 일성에,  여기
"몰렉"은, 우상을 가리킨 것인데 그 때 유대인들이 기름이나 향품을 가지고  우상에게
간 것을 9절이 의미한다고 하나 이연(理然)치 않다. "사신을 원방에  보낸"다느  말을
보아서 그 때 유대 나라가 다른 나라에 도움을 청하였던 것이 확실하다. "음북가지 스
스로 낮추었"다함은, 우대 나라가 이방 왕(애굽 혹은 앗수르)에게 극히 아첨하여 낮아
진 것을 가리킨다. 그 뿐만 아니라 유대 나라는 이렇게 다른 나라의 원조를  애걸하기
위하여 먼 길을 왕래하면서도 피곤한 줄을 몰랐다.

 

  사 57:11

  네가 누구를 두려워하며 누구로 하여 놀랐기에 거짓을 맣하며 나를 생각지  아니하
며 이를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느냐 제가 나를 경외치 아니함은 내가 오래 동안 잠잠함
을 인함이 아니냐. -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대한 유대 민족의 멸시하는 태도를  책망하
신다. 곧, 그들이 하나님보다 다른 무엇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상 하나님보다 더 두려워할만한 두려움의 대상은  없는  고로,
여기서 그의 말씀은 질문식으로 나온다. 곧, "네가 누구를 두려워하며 누구로 하여 놀
랐기에 거짓을 말하며 나를 생각지 아니하며 이를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느냐"고  하신
다. "거짓을 말"한다 함은,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주장하지 않고 딴 것을 주장
함이다. "생각지 아니하며"란 말은, 히브리 원어로 로 자칼트(          )이니  "기억
지 아니하며"라고 번역해야 되낟. 그리고 "이를 마음에 두지 아니함"이란 말은,  하나
님께서 그들을 즉시 벌하지 아니하시고 오래 참으시므로, 그들은 도리어 하나님을  멸
시하는 모순된 행동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죄인들은, 하나니므이 오래 참으시는 것
을 기회로 하여 죄를 쌓는다. 그것은 사실상 하나님의 진노를  쌓는  것과  같다.  롬
2:4, 5 참조.

 

  사 57:12-13

  "너의 의를 내가 보이리라". - 어떤 해석에 의하면, 이것은, 하나님께서  유대인들
의 행위에 대하여 풍자적으로 그 헛됨을 지적하신다는 것이다. 고트 그들에게는  실상
의(義)가 없고, 우상을 섬긴 죄만 있는데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너의 의를 내가 보
이리라"고 풍자하신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을 풍자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 "너의 의를
내가 보이리라"는 말씀(                          )은, "네 의가 있는지가에  대하여
내가 선포하리라"는 뜻이다(Alexander). 그러므로 이 말씀은, 그들에게 의(義)가 업음
을 힘있게 나타내시는 어투(語套)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이 환난을 당할 때에("부르짖을 때에"란  말의  의미)
그들의 우상이 저희를 구원해 내지 못할 것을 풍자적으로 말씀하신다("너를  구원하게
하라"함은 풍자적임). 이렇게 우상을 숭배한 죄 때문에 유대 민족은, 바벧론의 침략을
받아 다 사로잡혀 갈 것이다.
   "나를 의뢰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겠고 나의 거룩한 산을 기업으로 얻으리라". - 이
말씀은, 바벧론에 잡혀 갔던 유대인들 중에 하나님의 말씀을 의뢰한 자들이  본국으로
돌아오게 되는 축복이 있을 것을 예언한다. 이 사실에 대하여 이 아래 모든  귀절들이
좀더 자세히 말한다.

 

  사 57:14

   본절은, 장차 유대인들이 바벧론에서 해방되어 돌아올 것을 비유적으로  말씀한다.
곧, 하나님의 명령이("장차 말하기를"), 유대인들이 돌아오는 길을 평탄케 하라는  것
이다. 하나님이 명령하시매 막을 자는 없다.

 

  사 57:15

  지존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나니 이는 겸손한 자
의 영을 소성케 하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려 하이라. - 하나님께서는, "지
극히 높고 거룩한 곳에" 계시나 또한 겸손히 "통회"하는 자와 함께 계신다고 말슴하시
며, 통회하는 겸손이 얼마나 위대한 것을 지적하신다. 이 귀절 말씀은, 하나님께서 택
하시는 거처로서 통회하는 겸손한 마음을, 하늘의 지극히 높은 보좌와 마찬가지로  여
기신다는 셈이다. "소성케"(          =레하카요드) 한다 함은, 살려주신다는 뜻이다.

 

  사 57:16-19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에게 대하여 그 노(怒)를 영구히 가지시지 않으시고 필경  구
원의 은헤를 주시기 원하신다. 그 이유는, 그의 긍휼 때문이다. 그가 만일 그  백성에
대하여 너무 오래 노하시면 그들의 영과 혼이 곤비할까 하여 그가 긍휼히 여기신다(시
103:13, 14).
  그러므로 그는, 징계를 받고도 패역한 자들(17절)을 그의 권능으로  감화시켜("고쳐
줌") 구원에 이르도록 하신다("그와 그의 슬퍼하는 자에게 위호를  다시  얻게"함)(18
절). "그와 그의 슬퍼하는 자"라는 말은, 바벧론에 포로된 유대인과 및 그들을 동정하
던 이방인들을 가리킨다고 한다.
   "입술의 열매를 짓는" - 이란 히브리 원어(                  )는,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는" 이라고 번역되어야 하는데, 그 뜻은, 선지자의 입에 진리의 말씀을  주셔서
확실한 것을 말씀하게 하심이나 곧, 사로잡혀 간 유대인들에게 해방이 와서 평강이 있게 되리라는 예언을 주심이다. 일설에 여기 "입술의 열매를" 창조함은, 그가 말씀하신대로 구원을 이루시어 모든 사람의 입술에서 찬송과 감사가 나오도록 하심을 의미한다고 한다. 히 13:15; 호 13:4 참조.

  사 57:20,21
  오직 악인은 능히 안정치 못하고 그 물이 진흙과 더러운 것을 늘 솟쳐내는  요동하는 바다와 같으니라 내 하나님의 말씀에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리라. - 이 두 귀절은, 끝까지 회개한지 않는 악인의 심령에 평안이 없을 것을  가리킨다.  "바다"가 요동하는 것 같이 "요동"한다 함은, 그들이 내적(內的)으로 심령상 평안이 없을  것을 비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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