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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38:1

   여호와여 주의 노로 나를 책하지 마시고. - 이 성도는, 자기 죄로 인한 당연한  벌
을 면하려 하지 않고, 다만 주님께서 무서운 분노로 벌하시지 않기를 구한다. 성도는,
회개할 때에 죄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제 죄 값을 받음이 당연한 줄  알아야  한다.
삭캐오도 그렇게 회개하였고(눅  19:8),  십자가에  달린  강도도  그렇게  하였다(눅
23:41).

 

  시 38:2

  주의 살이 나를 찌르고 주의 손이 나를 심히 누르시나이다. - 환난의 때를 당한 자
로서, 그 환난을 우연에 돌리지 않고 하나님의 주시는 징계로 여김은, 귀한 회개의 태
도이다. 그런데, 이 성도가 당한 징벌이 무엇인지는 알기 어려우나, 아마 신병이 아닌
가 한다. 그가 평상에도 늘 죄과를 회개하여 날마다 새로워졌을 것이다. 그러나  곤고
의 때에 더욱 그리한 것은 귀하다.


  시 38:3

  주의 진노로 인하여 내 성한 곳이 없사오며 나의 죄로 인하여 내 뼈에 평안함이 없
나이다. - 이 시인의 고통은 두 가지로부터 오는데, "주의 진노로 인하여"오고, 또 그
의 "죄로 인하여"온다. 이 시인은, "주의 진노(*      = 자암 = 끓어 오른다는 어원적
의미가 있음)로 인하여" 온 몸의 살이 상한 듯한 고통을 받았다. 하나님의 진노가, 이
세상에서는 사람의 육체적 방면에 임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질병, 가환(家患), 파산
등으로 인한 고통과 같은 것이다.
   이 시인은, 또한 자기의 죄감으로 인하여 더 큰 고통을 받았으니, 그것은 "뼈에 평
안함이 없"음이다. 뼈가 아프고 평안하지 않다  함은, 고통의 극단을 의미한다. 죄 때
문에 이런 고통을 느낀 자는, 오직 회개
하는 성도 뿐이다.


  시 38:4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니 감당할 수 없나이다. - 히브리 원문
에는 이 귀절 초두에, "왜 그런고 하면"(*    = 키)이란 이유 접속사가 있다.  그러므
로 이 귀절은, 윗절 말씀의 이유를 보여주는 것임이 분명하다.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란 말은, 그의 많은 죄악을 홍수에 비유하는 말이다(Delitzsch). 회개하는  신
자는, 이렇게 자기의 죄를 위험시하여 큰 물의 범람함과 같이 자기를  아주  매장시킬
듯이 생각한다. 시 40:12 참조. "무거운 짐 같으니 감당할 수 없나이다". 죄악을  "무
거운 짐"에 비유한 것은, 성경 다른 데도 있다(사 24:20; 히 12:1).  죄악은,  영혼을
지옥에까지, 무저갱(無底坑)에까지 침륜(沈淪)시키도록 내리누르는  흉악하고  무거운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 대신 이 무거운 짐을 친히 담당하시고 처분하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라고 하셨다(마 11:28). 요 1:29 참조.

 

  시 38:5

 내 상처가 썩어 악취가 나오니 나의 우매한 연고로소이다. - "내  상처가  썩었"다
함은, 그가 징벌을 받은지 벌써 오래 되었다는 의미로 보인다. 징벌을 받은지 오랜 고
로, 이제는 면하게 해 주시기를 애원함은, 하나님의 긍휼을 움직일  만하다(사  48:9,
10).
   "나의 우매한 연고로소이다". 히브리 원어로 미프네 이왔티(*                 )라
고 하는데, 이 말이 절 끝에 있어서 어순상으로 강세형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다윗
은, 그 받는 징계를 생각해 봄에 있어서, 자기의 죄악을 원인으로  힘있게  지적한다.
죄악을 가리켜 "어리석음"이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1)범죄자의 악행이,
결국 자기 자신을 망하게 하는 것이니 자멸책인 까닭이며, (2)범죄자가 그 악행을  남
모르게 행한 것같이 생각하나, 필경은 모두 다 드러나는 까닭이며, (3)범죄자의  행위
는 진리에서 탈선된 것인만큼, 일종의 발광인 까닭이며, (4)범죄자는 하나님이 없다는
생각, 혹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생각으로 악을 행하는 까닭이다(시 14:1).

 

  시 38:6

   내가 아프고 심히 구부러졌으며 종일토록 슬픈 중에 다니나이다. -  "내가  아프고
심히 구부러졌으며". 이것은, 이 통회자가 교만하지 않고 겸비하여진 태도를 가리킨다
(Calvin). 회개는, 신자가 하나님 앞에서 겸비하여진 태도이다.
   "종일토록 슬픈 중에 다니나이다". 그의 비애는, 이 세상의 어떤 불행한  조건으로
인한 것이 아니고 순전히 그의 죄과로 인한 자기 책벌의 비애이다. 회개의 비애야  말
로 참된 기쁨의 어머니인 것이다. 통회가 없는 자에게 어찌 기쁨과 위안이 오랴.

 

  시 38:7,8

  내 허리에 열기가 가득하고 내 살에 성한 곳이 없나이다 내가 피곤하고 심히  상하
였으매 마음이 불안하여 신음하나이다. - 히브리 원어에는 7절 초두에, "왜 그런고 하
면"(*    =키)이란 이유 접속사가  있다.  "허리"란  말은  히브리  원어로  케살림(*          
)인데, 옆이라고도 번역하며 혹은 신장(腎臟)이라고도 한다(Calvin). 위의 어느  번역
을 취하든지 이 말은 신체의 가장 힘찬 부분을 가리킨다. 다윗은 주님의 징계로  인하
여, 이 부분에 종처가 났든지 혹은 어떤 염증이 생겼던 듯하다. 불회개들은 이런 고통
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애소(哀訴)한다. 그것은, 고통 중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을  신앙
하며 구원을 바라보는 태도이다.
   "마음이 불안하여". 다윗은 그의 죄악 때문에 심령의 불안을 느낀다. 그것이 이 부
분에 기록된 그의 고통의 초점이다. 2절 해석 참조. 불신자는 자기 죄악에 대하여  마
음으로 아파하지 않는다. 그러나 신자는, 자기 죄감의 고통을 모든 고통들 중 가장 아
픈 것으로 느낀다. 신자는, 범죄하고 그대로는 살 수 없고 불안해서  견디지  못한다.
이런 의미에서, 스펄죤(Spurgeon)은 범죄한 신자를 가리켜, "끊임 없이 요동하는 수은
(水銀)과 같다"라고 하였다. 이렇게 죄감에서 불안하여 견디지 못하는 자도, 만세  반
석이신 그리스도에게 가면 사죄를 받아 그 심령이 안정되고 영원토록  요동하지  않게
된다.

 

  시 38:9

 주여 나의 모든 소원이 주님 앞에 있사오니 나의 탄식이 주의 앞에 감추이지  아니
하나이다. - 다윗은, 자기의 중심 소원이 하나님께 알려진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의
기도 생활에 있어서 실패가 없었던 것이 여기 드러난다. 그의 기도는 허공을 치는  듯
이 막연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그의 간구와 탄원이 확실히 하나님의 들으신  바  된
줄 알고 있었다.
   하나님은, 특별히 고독과 고난 중에 빠진 신자의 고달픈 내막을 알아보시며 돌아보
신다는 의미도, 이 귀절이 보여 준다. 인간은 고독한 자의 사정을  모르나,  하나님은
그것을 아실 수 있는 지능(知能)도 가지셨고, 그것을 특별히 돌아보시는 긍휼도  가지
셨다. 그는, 고독한 자의 말 없는 눈물과 한숨의 뜻을 아신다.

 

 시 38:10

 내 심장이 뛰고 내 기력이 쇠하여 내 눈의 빛도 나를 떠났나이다. - "내 심장이 뛰
고". 이것은, 유쾌한 신앙의 심정이 아니고, 안정하지 못한 당황한 마음을  가리킨다.
성도는 역시 연약한 인간이므로, 때로는 마음이 흔들린다(Calvin). 그러나 그  흔들림
은, 아주 넘어지고 말려는 것이 아니고 필경은 다시 신앙적 안정으로 끝난다.  바다에
큰 물결이 일어날 때, 거기 떠 있던 작은 배는 요동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예수님
이 거기 오르시매, 그 배는 평안히 가게 되었다(마 14:22-33). 그와 같이, 우리의  심
령도 때로는 동요하는 일이 있다. 그러나 필경 주님께서 오시어 그것을 진정시켜 주시
는 시간도 온다.
   "내 기력이 쇠하여 내 눈의 빛도 나를 떠났나이다". 이것은, 다윗이 육신적으로 받
은 징계 때문에 심한 고초를 당하여 눈이 어두워진 사실을 가리킨다. 너무  큰  고생,
특별히 마음 고통을 받으면 눈이 어느 정도 어두워지는 일이 있다. 일설에, 여기  "눈
의 빛도   떠났"단 말은, 이 시인이 장래가 암담하여 아무런 전망도 내다보이지  않았
던 사실을 비유한 것 뿐이라고 한다. 위의 어느 해석이 옳든지, 그것은, 감당하기  어
려웠던 다윗의 고생 체험을 가리킨다.
   성도는, 이 세상에서 안락하게 사는 자가 아니고, 도리어 그와 반대로 고난의 사람
인 것이다. 선지사 예레미야도 고난의 사람이었다. 그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노하신
매로 인하여 고난 당한 자는 내로다"라고 하였다. 애 3:1-18 참조.  그러나  성도들은
회개와 신앙으로써 그 고생을 당하므로, 하나님의 위로와 구원을 받았다(애  3:19-41;
시 38:3,18). 고난은 성도에게 유익하다. 시 119:17에 말하기를, "고난 당한 것이  내
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라고  하였다.  우리의
구원도 주님의 고난으로 완성되었다(히 2:10, 5:8,7). 이렇게 고난은  성도로  더불어
깊은 인연을 가지고 있다. 거짓된 종교는, 육신이 이 세상에서 고생하지 않도록  영광
얻을 비결을 보여준다고 하면서, 사람들을 유혹한다. 그러나 그것은 진리와 공의를 어
기는 망설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인생이 마땅히 받아야 할 고난을 하나님의 처분대로
옳게 받고, 그 뒤에 하나님의 긍휼에 의하여 축복 받는다는 진리를 가리친다.

 

  시 38:11

 나의 사랑하는 자와 나의 친구들이 나의 상처를 멀리하고 나의 친척들도 멀리 섰나
이다. - 여기 "상처"란 말은, 히브리 원어로 네가(*      )니 타격(打擊)을 의미한다.
그것은, 이 시인 다윗이 받은 하나님의 진노의 손 자취를 가리킨다(Delitzsch).  이것
이 구체적으로 무엇이었는지, 우리는 알기 어려우나 아마 질병인가 생각된다. "친구들
이   멀리하고". 고난 중에 있는 자는, 그를 도와 줄 수 있는 친구들이  멀리할  때에
심리 고통을 더 받는다. 본래부터 멀리하던 원수들보다도 그들로 인한 고통은  쓰라린
것이다.

 

  시 38:12

  내 생명을 찾는 자가 올무를 놓고 나를 해하려는 자가 괴악한 일을 말하여  종일토
록 궤계를 도모하오나. - 이것은, 다윗의 원수들이 하는 짓이다. 이 원수들이  취하는
행동은, 올무와 괴악한 말과 궤계이다. "올무"는 간교하게 다윗을 해하려고 꾸민 음모
의 행위이고, "괴악한 말"은 다윗을 멸망시킬 일에 대하여 말함이고, "궤계"는 다윗을
속이려는 간특한 심사를 말함이다. 악인은 언제나 권모술수로 옳은  사람을  해(害)한
다. 그 이유는, 그 밖에는 그들이 의인을 해할 방침이 없기 때문이다. 정당한 법리 앞
에서는 언제나 의인이 득세할 수 밖에 없다. 이런 험악한 원수들에게 둘러 싸인  다윗
은, 조금도 질겁하거나 격동되지 않고 침착한 마음과 태도로 하나님께 기도한다(13-15
참조).

 

  시 38:13,14

  나는 귀 먹은 자 같이 듣지 아니하고 벙어리 같이 입을 열지 아니하오니 나는 듣지
못하는 자 같아서 입에는 변박함이 없나이다. - 이 귀절들은, 다윗이, 그 무서운 원수
들 중에서도 격동되지 않고 다만 침착하여 하나님만 바라보는 태도로 지냈음을 가리킨
다. 이 세상을 의지하는 자는, 그런 때에 감정이 격화(激化)되어 당장 죽을 듯이,  혹
은 당장 큰 일을 낼 듯이 덤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그렇지 아니하여  하나님의
구원 행위의 나타날 시간을 참아 기다린다. 그는 침착하다. 그는 말하지 않는다. 그는
귀머거리 같기도 하고 벙어리 같기도 하였다.

 

  시 38:15

   여호와여 내가 주를 바랐사오니 내 주 하나님이 내게 응락하시리이다. - 히브리 원
문에는 이 귀절 초두에, "왜 그런고 하면"(*    =키)이란 이유 접속사가 있다. 이것을
보니, 이 귀절은 윗절들의 이유문(理由文)이다. 다윗이 그 무서운 원수들에게 둘러 싸
여서도,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침묵 자중(自重)한 이유는(13,14), 그가 하나님을  바
라보는 까닭이었다.
    "내  주  하나님이  내게  응락(應諾)하시리이다".  이  문구의  히브리   원어(*            
                     
)를 직역(直譯)하면, "당신 곧, 당신께서 응답하시리이다. 나의 주여  나의  하나님이
여"이다. 이렇게 번역하면, "당신 곧, 당신께서"란 말은  역설체(力說體)니,  그것은,
(1)고난 받는 그의 기도가 헛되지 않고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시는 사실을 힘 있게
지적되어 있다. 다윗은, 이 말로써 자력구원(自力救援)의 가능성을 아주 부인한다. 이
문구 끝에, "나의 주여 나의 하나님이여"라고 부른 것도 역시 같은 사실을 힘있게  지
적하는 것이다. "나의 주시요 나의 하나님"이 계시니, 원수들의 음모  때문에  걱정할
것 없다.

 

  시 38:17-20

 내가 넘어지게 되었고 나의 근심이 항상 내 앞에 있사오니 내 죄악을 고하고 내 죄
를 슬퍼함이니이다 내 원수가 활발하며 강하고 무리하게 나를 미워하는 자가 무수하오
니 또 악으로 선을 갚는 자들이 내가 선을 좇은 연고로 나를 대적하나이다. -  다윗은
여기서 그의 기도가 응답되어야 할 이유들을 다시 첨부한다. 그 이유들은 이렇다. 곧,
(1)자기 사정이 극도로 어려워져 있다는 것(17 절), (2)자기 죄악을 자복하였다는  것
(18 절), (3)원수의 활동이 활발하고 수효가 많다는 것(19 절), (4)그는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다는 것(20 절) 등이다.

  시38:21,22
   여호와여 나를 버리지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속히 나를 도우소서 주 나의 구원이시여. - 다윗은, 너무 오랫 동안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는  듯한 곤궁한 처지에 있었다. 그러므로 그의 기도는, 이제 그런 사정에 맞춰 끝맺는다. 하나님께서 멀리 계셔서 그를 너무 오래 내버려두시는 듯하므로, "버리지 마소서",  "멀리 하지 마소서", "속히 나를 도우소서"라고 하였다. 성도는, 극히 곤고한 때에도 기도할지 언정 낙심하지는 않는다. 낙심은 자살과 같은 것이니 만큼 큰 죄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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