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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 함이니라
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3:21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3: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3:19 οἴδαμεν δὲ ὅτι ὅσα ὁ νόμος λέγει τοῖς ἐν τῷ νόμῳ λαλεῖ, ἵνα πᾶν στόμα φραγῇ καὶ ὑπόδικος γένηται πᾶς ὁ κόσμος τῷ θεῷ·
3:20 διότι ἐξ ἔργων νόμου οὐ δικαιωθήσεται πᾶσα σὰρξ ἐνώπιον αὐτοῦ, διὰ γὰρ νόμου ἐπίγνωσις ἁμαρτίας.
3:21 Νυνὶ δὲ χωρὶς νόμου δικαιοσύνη θεοῦ πεφανέρωται μαρτυρουμένη ὑπὸ τοῦ νόμου καὶ τῶν προφητῶν,
3:22 δικαιοσύνη δὲ θεοῦ διὰ πίστεως Ἰησοῦ Χριστοῦ εἰς πάντας τοὺς πιστεύοντας. οὐ γάρ ἐστιν διαστολή,

 

본문을 읽어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의 δικαιοσύνη'다. 이것은 본문이 '의'의 문제에 대해서 논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통로에 대해서 본문은 언급하고 있다. 

 

의롭게 되는 첫 번째 통로는 율법 ὁ νόμος 이다. 이 통로는 인류 역사에서 가장 보편적인 원리다. 그것이 법이든 도덕이든 율법이  선과 악 및 의와 죄의 기준이 되는 것은 어디 시대나 어느 곳에서는 당연하고 마땅하다고 인정된다. 성경도 예외가 아니다. 하나님은  호렙산에서 천사를 중보로 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계시하였다. 

 

구약에서 율법 ὁ νόμος은 세 종류의 법을 포함한다. 

첫 번째는 도덕법이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십계명을 두 돌판에 친히 기록해서 주었다. 이것은 신정법이지만 인간의 마음에 새겨진 자연법과 크게 다르지 않다. 

 

두 번째는 시민법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나라를 이루면서 살아 가면서 발생하는 권리 관계에 대한 관습법 같은 것이다.

 

세 번째는 제의법이다. 이스라엘 백성의 삶의 근본을 이루고 있는 하나님의 대한 신앙을 실천하는 종교적인 제사와 및 제사장 직과 성전에 관한 여러 규범들이다.

 

이 율법이 구약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삶에서 신앙과 도덕과 법률적 의의 기준이다.  그러므로 의롭다는 것은 이 율법의 조항을 모두 범하지 않고 지켜 행하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율법에서는 행위로 말미암아 의롭게 된다고 말한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인간의 모든 행위와 삶을 심판 아래 두기 위해서다.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 함이니라"(19절) 그러나 율법은 의의 기준을 행위에 두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고 자신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20절) 사람이 율법을 통해서는 죄를 깨달을 뿐이고 실제로 율법을 다 지켜서 의롭게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상식적으로 말해도 누구도 자신이 완전히 의인이라고 주장할 자는 없다. 그러므로 율법의 기준에서는 이 세상에 누구도 의인일 수 없다. 왜냐하면 평생 죄를 짓지 않은 완전한 사람은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이 의롭게 될 수 있는 새로운 통로를 준비하셨다. 그래서 21절 상반 절에서 율법 외에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다고 말한다. 이 말은 율법 외에 사람이 의롭게 될 수 있는 새로운 통로가 나타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통로는 우연히 임의로 나타난 것이 아니라 친히 율법과 선지자들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증거를 받은 것이다.(20절 하반 절) 그것은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다 (22절)

 

성경에서는 의롭게 되는 두 개의 통로가 있는 데 하나는 율법이고 다른 하나는 믿음,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이다. 율법을 통해서 의롭게 되는 길이 구약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길이 신약이다. 그러나 구약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천사를 중보로 주어진 의롭게 되는 하나님의 약속이다. 이스라엘은 율법을 모르는 다른 민족들을 이방인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율법의 의는 이스라엘과 이방인을 차별한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선민으로 율법의 의를 모세를 통해서 하나님에게 받았지만 이방인들은 그렇지 못하다. 그러므로 공식적으로는 이방인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율법도 없으므로 의에 이를 통로를 찾기는 거의 가능하지가 않다. 

 

그러나 이제 의롭게 되는 새로운 길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길이 나타났는데 이것은 예수를 믿는 누구든지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 그래서 22절은 '차별이 없다' 말하고 있다. 이제부터는 더 이상 율법을 아는 유대인과 율법을 모르는 이방인 사이에 아무런 차별은 없으며,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모든 사람은 각 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의롭게 될 수 있다. 본문을 통해서 사도 바울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는 없고, 오직 의롭게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가능하다고 말한다.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차별도 없다. 예수를 믿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의인으로 인정될 방법은 없다. 사람이 자신의 노력으로 스스로 의롭게 될 수 없고, 하나님의 아들이신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에게 전가될 때만 가능하다. 그래서 예수는 그리스도고 그리스도는 예수며,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세주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나신 후로는 이제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는 길은 폐지되었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인이 되는 길만 우리에게 열려져 있다.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다 :

 

요한복음 14장 6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λέγει αὐτῷ [ὁ] Ἰησοῦς· ἐγώ εἰμι ἡ ὁδὸς καὶ ἡ ἀλήθεια καὶ ἡ ζωή· οὐδεὶς ἔρχεται πρὸς τὸν πατέρα εἰ μὴ δι᾽ ἐμο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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