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1:6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1:7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1:9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1:5 לֹא־יִתְיַצֵּב אִישׁ לְפָנֶיךָ כֹּל יְמֵי חַיֶּיךָ כַּאֲשֶׁר הָיִיתִי עִם־מֹשֶׁה אֶהְיֶה עִמָּךְ לֹא אַרְפְּךָ וְלֹא אֶעֶזְבֶךָּ׃
1:6 חֲזַק וֶאֱמָץ כִּי אַתָּה תַּנְחִיל אֶת־הָעָם הַזֶּה אֶת־הָאָרֶץ אֲשֶׁר־נִשְׁבַּעְתִּי לַאֲבֹותָם לָתֵת לָהֶם׃
1:7 רַק חֲזַק וֶאֱמַץ מְאֹד לִשְׁמֹר לַעֲשֹׂות כְּכָל־הַתֹּורָה אֲשֶׁר צִוְּךָ מֹשֶׁה עַבְדִּי אַל־תָּסוּר מִמֶּנּוּ יָמִין וּשְׂמֹאול לְמַעַן תַּשְׂכִּיל בְּכֹל אֲשֶׁר תֵּלֵךְ׃
1:8 לֹא־יָמוּשׁ סֵפֶר הַתֹּורָה הַזֶּה מִפִּיךָ וְהָגִיתָ בֹּו יֹוםָם וָלַיְלָה לְמַעַן תִּשְׁמֹר לַעֲשֹׂות כְּכָל־הַכָּתוּב בֹּו כִּי־אָז תַּצְלִיחַ אֶת־דְּרָךֶךָ וְאָז תַּשְׂכִּיל׃
1:9 הֲלֹוא צִוִּיתִיךָ חֲזַק וֶאֱמָץ אַל־תַּעֲרֹץ וְאַל־תֵּחָת כִּי עִמְּךָ יְהוָה אֱלֹהֶיךָ בְּכֹל אֲשֶׁר תֵּלֵךְ׃ ף

모세가 죽고 나서 여호수아는 모세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가 되었다. 본문에는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하라'는 표현이 6절, 7절과 9절에서세 번이나 사용되고 있다.  이것이 모세의 죽음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져 온 충격이 엄청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모세는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많은 하나님의 이적과 능력을 통해서 이끌어 내고 40년 동안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을 인도했다. 아마도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가 없는 그들의 삶을 상상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광야 생활 40년 째 들어서 처음에 미리암이 죽고 다음에 대 제사장 아론이 죽고 이제 하나님과 얼굴을 맞대어 말하던 모세도 죽었다. 당연히 이스라엘 백성을 요단을 건너 젖과 꿀이 흐르는 땅, 하나님이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했던 약속의 땅으로 모세가 인도할 것이라는 것을 당시 누구도 잠시도 의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연히 모세가 할 것이라고 믿었던 일을 여호수아에게 맡기고 모세의 죽음이라는 현실이 이스라엘의 눈 앞에 현실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백성이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을지는 짐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충격은 여호수아 개인에게도 예외가 아니었을 것이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면서 모세가 겪은 수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직접 옆에서 보았다. 그리고 지금까지 삶은 그저 모세가 시키는 대로 하면 문제가 없었는데 이제 하나님의 종 모세가 없는 이제는 더 이상 그렇지 않다. 그리고 모세에게도 대적하면서 하나님께 패역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과연 여호수아의 지도를 순순히 받을 것인가도 예상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수아도 모세의 죽음에 대해, 또 모세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어 그 백성을 요단을 건너 약속의 땅으로 인도해야 한다는 일이 놀라고 두렵과 답답했을 것이다. 

 

여호수아의 이러한 마음을 하나님은 아시고 그에게 5절에서 말씀하셨다: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하나님은 모세와 함께 한 것처럼 여호수아와도 함께 하여 그를 떠나거나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 약속의 말씀은 여호수아가 모세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라는 중책을 수행하는 데 확신을 갖는 가장 확실한 동기가 될 것이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의 평생에 그와 함께 할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과 함께 6절, 7절고 9절에서 강하고 담대하라 

חֲזַק :  to be strong, grow strong, have courage, 

וֶאֱמָץ : be strong

고 명하신다. '하작 베에마쯔 형태로 잘 사용된다. 

 

1. 하작 베에마쯔 : 이스라엘 백성으로 조상들에게 주리라고 맹세한 땅을 얻게 하                               라 (6절)

2. 하작 베에마쯔 :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 어디로 가든지 형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통하리니  (7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네가 형통하라 (8절)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3. 하작 베에마쯔 :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9절)

 

하나님은 여호수아게

5절에서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6절에서 약속의 땅을 백성으로 얻게 하라고 

7절에서 모세가 명한 율법을 지켜 행하고 좌나 우로 치우치지 말라고, 

8절에서 율법책을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고 주야로 묵상하고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고 명하고 

9절에서 다시 함께 한다고 말한다. 

 

본문은 하나님의 함께 하신다는 약속 사이에 약속의 땅을 분배하라는 명령과 율법을 지켜 행하라는 명령을 두고 있다. 율법에 대한 명령은 7절과 8절에서 두 번에 걸쳐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신명기 말씀을 핵심 요약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여호수아와 모세의 연속성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약속의 땅을 얻는 것과 율법을 지켜 행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절대로 분리되지 않는다. 왜내하면 이것이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의 후손들의 하나님이 되기로 결정하신 이유이기 때문이다.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כִּי יְדַעְתִּיו לְמַעַן אֲשֶׁר יְצַוֶּה אֶת־בָּנָיו וְאֶת־בֵּיתֹו אַחֲרָיו וְשָׁמְרוּ דֶּרֶךְ יְהוָה לַעֲשֹׂות צְדָקָה וּמִשְׁפָּט לְמַעַן הָבִיא יְהוָה עַל־אַבְרָהָם אֵת אֲשֶׁר־דִּבֶּר עָלָיו׃" (창세기 18장 19절)

 

여호수아가 강하고 담대할 수 있는 힘의 근거가 바로 하나님이 명하신 율법을 행하는 데 있고, 율법을 입에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 안에 모든 것을 지킴으로써 그는 강하고 담대하게 되어 모세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으로 약속을 땅을 얻게 할 수 있다. 여호수아의 강함과 담대함의 근거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약속에 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의 약속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를 통해 말씀하신 하나님이 모든 율법의 말씀을 그들이 열심히 지키고 행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의 도리이며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이유다.  모세의 죽음과 함께 실의와 두려움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과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모세가 비록 죽고 없어도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 계시고 그들과 함께 하시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심을 여호수아를 통해서 선포하신다. 

 

우리의 진실한 위로는 하나님이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가 어디로 가든지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우리는 언제나 형통할 것이다. 그런 즉 하나님이 여호수아게게 명하신 말씀을 기억하자 

 

강하고 담대하라 : 하작 베에마쯔 : חֲזַק וֶאֱמָ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