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레 4: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 이 말씀을  보면, 모세의 받은 말씀은 객관
세계(客觀世界)의 하나님에게서 찾아 온  것이고 모세의 마음에서 난 것이 아니다. 기독교의 계시(啓示)는  어디까지나 타율(他律 곧, 神律)에  속한 것이다. 1:1의 해석을 참조하여라.

   레 4:2,3
   누구든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였으되  - 여기 이른바 "그릇 범하였"다는 말(*  )은, 짐짓 범한 죄도 아니고 오범죄(誤氾罪)도 아니다. 이것은 연약하여 범죄한 것을 가리킨다. 뒤에 있는 특별 참고를 참조하여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 -  이것은 대제사장을  말함이다(출 29:29;  레 16:32,
21:10). 대제사장 자신도  연약에 싸여 있다(히 5:2).  그러므로 그도 범죄할 수 있고
따라서 속죄함을 받아야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그  자신은 겸손하여 남들을 동정할 수 있고, 또한 제사하는 일에 있어서 남들을 도와줄 수 있다(히 5:1-4).
   속죄제 - 이 말의 히브리어(*)는 "죄"란 뜻인데 "속죄제"란 말로도 사용된다.
   백성으로 죄얼을 입게 하였으면  - 대제사장은 백성을 대표하는 자인만큼, 그의 범죄는 백성에게 해를 끼친다. 그러므로  그는 더욱 죄책을 지게 되고 속죄를 받아야 된다. 약 3:1 참조.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 제물을 삼아 - "흠 없는 수송아지"는 완전무결(完全無缺)
하신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레 4:4
   그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 "안수"(*       =힘있게 누름)는 그 수송아지에게
죄책을 전가(轉嫁)하는  의미를 가진다. 물론 이것은  장차 오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악을 담당하시고 속죄의 죽음을 죽으실 사실에 대하여 예표하는 것이다(엡 5:2).

  레 4:6
   그 제사장이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곧 성소 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 "성소 장 앞" 이란  것은, 성소와 지성소 사이에 있는 휘장 앞을 말함이다. 거기 피를 뿌린 것은,  그 휘장 앞 땅에 뿌렸다는  것이니, 지성소에 들어가는 입구에 뿌린 것을 말함이다. 이와같이 피를 뿌린 것은,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서만 하나님 계신 곳(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을 비유한 행동이다(히 10:19-22). 피를 "일곱 번" 뿌린 것은, 그리스도의  완전하신 피를 예표한다. 속죄제에  있어서 피 뿌리는 행사가 제사 드리는 자의  지위에 따라서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 이에 대하여 약간의 설명이 필요하다. 지위가 극히 높은 자와  회중 전체가 제사 드리는 경우에는, 그들의 죄책이 더욱 무거운 것이기  때문에 피를 장막 안에  들어가서 뿌렸고, 제사드리는 자가 보통 사람인 경우에느 그  죄책이 덜 무거운 것이기 때문에  성막 뜰에 있는 번제단에 피를 뿌린 행사가 실시된 것이다.

  레 4:7
   그 피를 여화와 앞 곧 회막 안 향단 뿔에 바르고 - "향단 뿔"은, 능력의 역사를 가져올 수 있는 힘있는 부르짖음(기도)을 비유한다. 거기 바른 피는 예수님의 피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아벨의 피보다 더  낫게 말하는 것이다(히 12:24). 우리의 기도는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서만 하나님께 상달하며 따라서 힘과 능력이 된다.
   그 송아지의 피 전부를 회막 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 이것은 단 위의 모든 제사를 성립시키는 것이 단  밑에 쏟은 피 공로(그리스도의 피)에 의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그러나 다른 학자에  의하면 이와 같은 행사는 그 쓰고 남은 피를 신성시(神聖視)하기 때문에 그것을 깊은 곳에 처분하여 드러나지 않게 함이라고 한다.

  레 4:8-10
   여기서는 그 송아지의 기름을  제물의 요점으로 간주하여 하나님께 바침이다. 기름은 피와  함께 생명의 표상으로서  오직 하나님께  드릴 만한 것이다.  레 3:17; 삼하 23:16-17 참조. 하나님 앞에  기름을 바친다는 사상은, 우리 인격의 내부적인 진수(眞髓)를 바친다는 의미이다. 시 103:1 참조.

  레 4:11,12
   그 송아지의 전체를 진 바깥 재 버리는 곳인 정결한 곳으로 가져다가 불로 나무 위에 사르되 -  이것은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육체가 예루살렘 밖에서 고난을 받으시고 처분 당하실 것을 예표하는 것이다. 히 13:11-13에 말하기를, "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니라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그런즉 우리는 그 능욕을 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라고 하였다.

  레 4:13
   온 회중이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여 - 여기 "회중"이란 말의 히브리어(*      )는 "교회"를 의미한다. 여기서는 교회의 단체적 범죄를 취급한다. 예를 들면, 사울의 시대에 백성이 피를 먹은 것과 같은 범죄이다(삼상 14:33).

  레 4:14
   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 회중은 수송아지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 속죄제보다 앞서 필요한 것은 깨닫는 순서이다. 그러나  사람이 죄를 깨닫는 것 만으로 그 죄악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속죄함을  받기 위하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한다. 오늘날 우리도 죄악  문제를 해결 받으려면, 먼저  죄를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를 속죄의 제물로 믿어야 된다.

  레 4:15
   장로들이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 장로들은 회중을 대표하여 이와 같은  의식을 행하였다. 그들의 안수는  회중의 죄를 생축하게 전가(轉嫁)시키는 행위였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상징적인 행위이니, 죄악을 물리적(物理的)으로 전달함이 아니다. 만일  그것이 물리적 전달의 행사였다면,  어떻게 회중의 죄가 남들(장로들)의 안수에 의하여 생축에게  전달될 수 있을까? 그러므로 우리는 신약 시대에도 안수란 것이 다만 의식적이고 상징적인 행사라고 본다. 그러나 교회가 이런 행사를 신중히 집행할 때에 그 안수 받은 자에게 은혜가 임한 것이다(딤후 1:6).

  레 4:16-18
 이 귀절들에 대하여는 5-7절에 있는 같은 말씀 해석을 참조하여라.

  레 4:19
 이 귀절은 8-10절까지의 내용을 말한다.

  레 4:20
  그 송아지를 속죄제의  수송아지에게 한 것 같이  할지며 - 곧, 대제사장이 범죄한
경우에 수송아지를 제물로 취급한 것과 같이(3절), 여기서도 같은 수속을 밟아 간다는 뜻이다.

  레 4 :21
  위의 11-12절의 해석을 참조하여라.

  레 4:22-24
  여기 "족장"이란 말의 히브리어(*          )는 시장(市長), 혹은 왕을 의미하기도
한다.
   부지중에 범하여 - 이 말에 대하여는 뒤에 있는 특별 참고를 참고하여라.
   그 범한 죄에 깨우침을 받거든  그는 흠 없는 수염소를 예물로 가져다가 - 이 말씀
을 보면, 사람이  죄를 깨닫기 전에는 속죄의  필요를 느끼지도 못한다. 그는, 깨달은 후에 비로서 흠 없는 수염소를  드리게 된다. 얼른 생각할 때에 염소는 제물로서 마땅치 않은 것 같다(마 25:32-33).  그러나 염소도 맹수와는 달라서 가축 중에 속하는 유순한 동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제물로 택함이 되었다.
   그 수염소의 머리에 안수하고 - 위의 15절 해석 참조.
   번제 희생을 잡는 곳 - 이것은 번제단의 북쪽을 말함이다(1:11).

  레 4:25
  제사장은 그 속죄 희생의 피를  손가락에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 - 위와 같은 행사는 대제사장을 위한 속죄제나  회중을 위한 속죄제의 경우와 다르다. 대제사장과 회중을 위한 경우에는 피를 향단  뿔에 발랐으나, 여기서는 제단 뿔에 발랐다. 대제사장과 회중(교회)의 신분은 하나님과 관계됨에 있어서 어느 개인보다 중하기 때문에 그들의 죄악은 성소  안에서 해결 받았다. 그러나  관원의 죄악은 외부적인 통치에 관계된 것이기 때문에 성막 바깥 뜰에 있는 번제단에서 해결을 받는다.
   그 피는 번제단 밑에 쏟고 - 위의 7절에 있는 같은 말 해석을 참조하여라.

  레 4:26
  이 귀절에 대하여는 3:3-5의 해석을 참조하여라.

  레 4:27-29
 여기서는 일반인으로서 범죄한 경우에 드리는 속죄제에 대하여 말한다.
   암염소 - 제물의 성별(性別)에 대하여는 우리가 따질 필요 없다. 그 이유는 제물에서 중요하게 사용되는 부분은, 피와 기름이기 때문이다.
   번제소 - 이것은 번제단 북편을 가리킨다(1:11).

  레 4:30,31
 이 부분 말씀에 대하여는 25-26절의 해석을 참조하여라.

  레 4:32-35
 이 부분 말씀은 일반인을 위한 속죄제에 대한 말씀의 계속이다. 다만 제물을 "어린
양"으로 택하는 경우에 대하여 말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공지 박윤선 주석을 읽을 때에 내용이 없는 장
27 레위기 박윤선 주석, 레위기 01장
26 레위기 박윤선 주석, 레위기 02장
25 레위기 박윤선 주석, 레위기 03장
» 레위기 박윤선 주석, 레위기 04장
23 레위기 박윤선 주석, 레위기 05장
22 레위기 박윤선 주석, 레위기 06장
21 레위기 박윤선 주석, 레위기 07장
20 레위기 박윤선 주석, 레위기 08장
19 레위기 박윤선 주석, 레위기 09장
18 레위기 박윤선 주석, 레위기 10장
17 레위기 박윤선 주석, 레위기 11장
16 레위기 박윤선 주석, 레위기 12장
15 레위기 박윤선 주석, 레위기 13장
14 레위기 박윤선 주석, 레위기 14장
13 레위기 박윤선 주석, 레위기 15장
12 레위기 박윤선 주석, 레위기 16장
11 레위기 박윤선 주석, 레위기 17장
10 레위기 박윤선 주석, 레위기 18장
9 레위기 박윤선 주석, 레위기 19장
8 레위기 박윤선 주석, 레위기 20장
7 레위기 박윤선 주석, 레위기 21장
6 레위기 박윤선 주석, 레위기 22장
5 레위기 박윤선 주석, 레위기 23장
4 레위기 박윤선 주석, 레위기 24장
3 레위기 박윤선 주석, 레위기 25장
2 레위기 박윤선 주석, 레위기 26장
1 레위기 박윤선 주석, 레위기 27장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All the Bibles, Commentaries and Dictionaries here have their own rights.
All rights are reserved for them, not for us. Thanks! Praise our great God, Christ Jesus!

HANGL Lingua Franca 한글 링구아 프랑카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