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첫 언약에도 섬김을 위한 규례들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었다.
9:1 <땅의 성소와 하늘의 성소> 첫 번째 언약에도 예배 규칙과 세상의 성소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9:1 맨 처음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사이에 맺어진 계약에도 물론 예배 규정과 예배 장소에 대한 약속이 있었습니다.
9:2 첫째 장막이 세워졌는데, 그 안에 촛대와 상과 차려 놓은 빵이 있었다. 이것은 '성소' 라고 불린다.
9:2 한 장막, 곧 앞칸에 해당하는 장막을 지었는데, 그 안에는 촛대와 상이 있고, 늘 차려 놓는 빵을 놓았으니, 이 곳을 성소라고 하였습니다.
9:2 말하자면 그 천막 안에는 구분된 두 개의 방이 있고 첫번째 방에는 금등잔과 진설병을 얹어 놓은 상을 두었습니다. 이곳을 성소라고 불렀습니다.
9:3 그리고 둘째 휘장 뒤에는 '지성소' 라고 불리는 장막이 있었다.
9:3 그리고 둘째 휘장 뒤에는 지성소라고 하는 장막이 있었습니다.
9:3 그리고 성소 안쪽 휘장으로 가려 놓은 방을 지성소라고 해서
9:4 거기에는 금 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입힌 언약궤가 있었으며, 그 궤 안에는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 판들이 있었다.
9:4 거기에는 금으로 만든 분향제단과 모두 금으로 입힌 언약궤가 있고, 그 속에는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싹이 난 아론의 지팡이와 언약을 새긴 두 돌판이 들어 있었습니다.
9:4 금향단과 순금으로 전체를 입힌 계약궤를 두었습니다. 그 궤 안에는 십계명을 기록한 두 장의 돌판과 만나를 넣은 금항아리와 싹이 돋은 아론의 지팡이가 들어 있었습니다.
9:5 그리고 그 위에는 속죄소를 덮고 있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었는데, 이것들에 관하여는 지금 일일이 말할 수 없다.
9:5 그리고 그 궤 위에는, 영광에 빛나는 그룹들이 있어서, a) 속죄판을 그 날개로 내리덮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런 것들을 자세히 말할 때가 아닙니다. (a. 또는 은혜가 베풀어지는 자리(시은좌))
9:5 이 상자 위에는 그룹이라 불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수호하는 천사들의 형상이 큰 날개를 펴서 그 황금궤의 뚜껑을 덮고 있는 모습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 뚜껑을 속죄판이라 불렀습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자세하게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9:6 이것들이 이렇게 마련되어 있어서 제사장들은 언제나 첫째 장막 안으로 들어가서 섬기는 일을 한다.
9:6 이것들이 이렇게 배치되어 있어서, 첫째 칸 장막에는 언제나 제사장들이 들어가서 제사의식을 집행합니다.
9:6 이상과 같은 것이 갖추어진 성막 안에서 제사장들은 필요할 때마다 첫번째 방을 드나들며 그들의 직무를 수행하였습니다.
9:7 그러나 둘째 장막 안에는 대제사장만이 일년에 단 한번들어가는데, 피 없이는 들어가지 않는다. 이 피는 자기 자신과 백성의 허물을 위한 것이다.
9:7 그러나 둘째 칸 장막에는 대제사장만이 일 년에 한 번만 들어가는데, 그 때에는 반드시 자기 스스로를 위하여, 또 백성이 모르고 지은 죄를 사하기 위하여 바칠 피를 가지고 들어갑니다.
9:7 그러나 그 안쪽에 있는 방에는 대제사장만이 일년에 단 한 번 그것도 혼자서만 들어갈 수 있엇습니다. 그때 그는 모든 백성의 죄는 물론 자신의 허물과 죄를 용서받기 위한 제물의 피를 가지고 들어가 뿌렸습니다.
9:8 성령께서 이로써 보여 주신 것은, 첫째 장막이 서 있는 한 성소로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9:8 이것은 첫째 칸 장막이 서 있는 동안에는 아직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이 드러나지 않았음을 성령께서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9:8 성령께서 이를 통하여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려 하는 것은 옛 제도 아래서는 첫번째 방이나 또 거기에 따르는 여러 제도가 있는 한 일반 사람들은 지성소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9:9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이다. 이것에 따라 드려진 헌물과 희생 제물은, 그 섬기는 자의 양심을 온전하게 할 수 없다.
9:9 이 장막은 현 시대를 b) 상징합니다. 그 장막 제의를 따라서 예물과 제사를 드리지만, 그것이 의식 집례자의 양심을 완전하게 해주지는 못합니다. (b. 그) 비유)
9:9 이것은 오늘날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이 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옛 제도 아래서는 아무리 예물과 희생제물을 드려도 그것을 바치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정결하게 할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9:10 그것들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육신의 의식들에 관한 것으로 단지 개혁의 때까지만 부과된 것이다.
9:10 이런 것은 다만 먹는 것과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예식과 관련된 것이고, 개혁의 때까지 육체를 위하여 부과된 규칙들입니다.
9:10 다시 말해서 옛 제도는 먹고 마시는 음식과 몸을 씻는 데 대한 이런 저런 규칙을 정해 놓은 일정한 의식의 약속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새롭고 더 나은 길을 가지고 오실 때까지 그 규칙에 얽매여 살았습니다.
9:11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이미 이루어진 좋은 일들의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손으로 짓지 않은,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않은, 더 크고 더 완전한 장막에 들어가셨다.
9:11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c) 이미 이루어진 좋은 일을 주관하시는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손으로 만들지 않은, 다시 말하면 이 피조물에 속하지 않은 더 크고 더 완전한 장막을 거쳐서 (c.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장차 올 좋은 일을)
9:11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이제 우리가 가진 이 더 나은 제도의 대제사장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닌, 다시 말하면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하늘의 더 위대하고 완전한 성전으로 들어가셨습니다.
9:12 그분은 염소와 송아지의 피가 아니라, 자신의 피로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셔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
9:12 오직 한 번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염소나 송아지의 피로써가 아니라 자기의 피로써,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을 이룩하여 주셨습니다.
9:12 그리스도께서는 단 한 번 안쪽에 있는 지성소에 들어가 피를 뿌리셨습니다. 그 피는 염소나 송아지의 피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피를 흘리셔서 그 피로 몸소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을 보증해 주신 것입니다.
9:13 만일 염소와 수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그들을 거룩하게 한다면,
9:13 염소나 황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를 더러워진 사람들에게 뿌려도 그 육체가 깨끗해져서 그들이 거룩하게 되거든,
9:13 만일 옛 제도 아래서 황소나 염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가 사람들의 몸을 죄악에서 씻어 낼 수 있었다면
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을 통하여 흠 없는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신 그리스도의 피는, 더욱더 우리의 양심을 죽은 행실로부터 깨끗하게 하여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않겠느냐?
9:14 하물며 영원한 d) 성령을 힘입어 자기 몸을 흠 없는 제물로 삼아 하나님께 바치신 그리스도의 피야말로 더욱더 e) 우리들의 양심을 깨끗하게 하여, 우리를 죽은 행실에서 떠나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않겠습니까 ? (d. 그) 영. e. 그) 여러분의)
9:14 하물며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마음과 생활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더욱 확실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리스도의 희생은 옛 율법에 얽매여 있는 고통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기쁜 마음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그것은 영원히 살아 계시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티끌만 한 죄도 흠도 없으신 그리스도께서 기꺼이 하나님께 자신의 몸을 드려 우리 죄를 대신해서 죽으신 덕분입니다.
9:15 그러므로 그분은 새 언약의 중보자이시니, 이는 첫 언약 아래에서 저지른 범죄들을 대속하기 위해 죽으심으로써, 부르심을 받은 자들로 영원한 유업의 약속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9:15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새 f) 언약의 중보자이십니다. 그는 첫 번째 언약 아래에서 저지른 범죄로부터 사람들을 속량하시려고 죽으심으로써,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약속된 영원한 유업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f. 15절의 언약과 16-17절의 유언은 같은 그리스어 디아테케의 번역임)
9:15 그리스도께서는 이처럼 새로운 계약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그리고 옛 제도 아래서 범한 죄의 형벌에서 인간을 구원하려고 죽으셨기 때문에 그분에게 초청받은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놀라운 복을 영원히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9:16 유언이 있는 곳에는 그 유언한 자의 죽음이 있어야 한다.
9:16 유언의 효력을 논의하는 곳에서는 유언한 사람이 죽었다는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9:16 만일 어떤 사람이 재산 상속인을 정해 놓은 유언장을 남겼다고 합시다. 그러나 그 재산은 유언장을 남긴 사람이 죽은 것이 증명될 때까지는 아무도 손댈 수가 없습니다.
9:17 유언은 죽음이 있어야 효력을 발생하게 되고, 유언한 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아무 효력이 없기 때문이다.
9:17 유언이라는 것은 유언한 사람이 죽어야만 효력을 냅니다. 유언한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유언은 아무런 효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9:17 유언은 유언한 사람이 죽은 후에야 비로소 효력을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아무리 그 재산이 상속인에게 약속된 것이라 하더라도 쓸 수 없습니다.
9:18 그러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9:18 그러므로 첫 번째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은 아닙니다.
9:18 이런 이유로 첫번째 계약도 효력을 발생하려면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증명할 피가 뿌려져야 했던 것입니다.
9:19 그래서 모세가 율법을 따라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할 때에,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와 함께 송아지와 염소의 피를 취하여 그 책과 모든 백성에게 뿌리며,
9:19 모세가 율법을 따라 모든 계명을 백성에게 말한 뒤에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와 함께 송아지 피와 g) 염소 피를 취해서 언약책에 그리고 온 백성에게 뿌리고 (g.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염소가 없음)
9:19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다 들려준 후에 물에 섞은 송아지와 염소의 피를 우슬초와 붉은 양털에 묻혀서 계약의 책과 모든 백성에게 뿌렸습니다.
9:20 말하기를 "이것은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언약의 피이다." 하고,
9:20 h) "이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h. 출24:8)
9:20 그리고 모세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이 피는 하나님과 여러분 사이에 맺은 계약이 효력을 발생하였다는 표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여러분과의 사이에 세우게 된 것입니다.'
9:21 또한 이와 동일하게 피를 장막과 섬기는데 사용되는 모든 그릇에도 뿌렸다.
9:21 또 같은 방식으로, 그는 장막과 제사의식에 쓰이는 모든 기구에다가도 피를 뿌렸습니다.
9:21 또 모세는 성막과 예배에 쓰이는 모든 기구에도 이와 같이 피를 뿌렸습니다.
9:22 율법에 따르면 거의 모든 것이 피로 깨끗하게 되니, 피 흘림이 없으면 죄 용서도 없다.
9:22 율법을 따르면 거의 모든 것이 피로 깨끗해집니다. 그리고 피를 흘림이 없이는 죄를 사함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9:22 옛 율법 아래서는 모든 것이 피로써 깨끗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피흘림이 없이는 죄를 용서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9:23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물은 이런 것들로 깨끗해질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나은 제사로 깨끗해져야 한다.
9:23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속죄>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조물은 이런 의식으로 깨끗해져야 할 필요가 있지만, 하늘에 있는 것들은 이보다 나은 희생제사로 깨끗해져야 합니다.
9:23 하늘에 있는 것을 본떠서 만든 땅 위의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은 이와 같이 모세가 짐승의 피를 뿌려서라도 정결하게 만들어야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원형인 하늘에 있는 것들을 정결케 하려면 훨씬 더 나은 희생제물이 필요한 것입니다.
9:24 그리스도께서는 참된 것들의 모형인, 손으로 지은 성소에 들어가지 않으시고, 이제 우리를 위해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려고 하늘성소 그자체에 들어가셨다.
9:24 그리스도께서는 참된 성소의 모형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서,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신 것이 아니라, 바로 하늘에 들어가셨습니다. 이제 그는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십니다.
9:24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에 있는 참성전을 본떠서 지은 땅 위에 있는 성소에 들어가신 것이 아닙니다. 바로 하늘의 성소에 들어가셔서 지금은 우리의 친구로서 하나님 앞에 계십니다.
9:25 이는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 성소에 들어가는 것같이 자신을 자주 드리지 않으시려는 것이다.
9:25 대제사장은 해마다 짐승의 피를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지만, 그리스도께서는 그 몸을 여러 번 바치실 필요가 없습니다.
9:25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땅 위의 대제사장이 해마다 정한 날에 짐승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가 뿌린 것처럼 자신의 몸을 해마다 희생제 물로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9:26 그렇지 않다면 그분이 세상의 창조 이래로 자주 고난을 받으셨어야 할 것이나, 이제 그분은 자신을 희생 제물로 드림으로써 죄를 없애시려고 세상 끝에 단 한 번 나타나셨다.
9:26 그것은 그가 그 몸을 여러 번 바치셔야 하였다고 하면, 그는 창세 이래로 여러 번 고난을 받으셔야 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는 자기를 희생제물로 드려서 죄를 없애시려고 시대의 종말에 오직 한번 나타나셨습니다.
9:26 만일 그래야 한다면 세상이 시작되던 때부터 몇 번이고 거듭 죽으셔야 했을 테지만 절대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시대의 끝 날에, 죽음으로 죄의 세력을 영원히 제거하시려고 단 한 번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9: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고 그 뒤에는 심판이 있다.
9:27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한 일이요, 그 뒤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9:27 마치 인간들이 한 번 죽은 뒤에 심판을 받게 되어 있는 것처럼
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이들의 죄를 짊어지시려고 단번에 자신을 드리셨으며, 죄와 상관없이 자신을 고대하는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그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실 것이다.
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사람의 죄를 짊어 지시려고 한 번 자기의 몸을 제물로 바치셨고, 두 번째로는 죄와는 상관 없이 자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나셔서 구원하실 것입니다.
9:28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사람들의 죄를 제거하시기 위하여 자기 몸을 드려 한 번 죽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는 우리의 죄 때문에 다시 희생제물이 되는 게 아니라 그리스도를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주실 것입니다.
9:1 <땅의 성소와 하늘의 성소> 첫 번째 언약에도 예배 규칙과 세상의 성소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9:1 맨 처음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사이에 맺어진 계약에도 물론 예배 규정과 예배 장소에 대한 약속이 있었습니다.
9:2 첫째 장막이 세워졌는데, 그 안에 촛대와 상과 차려 놓은 빵이 있었다. 이것은 '성소' 라고 불린다.
9:2 한 장막, 곧 앞칸에 해당하는 장막을 지었는데, 그 안에는 촛대와 상이 있고, 늘 차려 놓는 빵을 놓았으니, 이 곳을 성소라고 하였습니다.
9:2 말하자면 그 천막 안에는 구분된 두 개의 방이 있고 첫번째 방에는 금등잔과 진설병을 얹어 놓은 상을 두었습니다. 이곳을 성소라고 불렀습니다.
9:3 그리고 둘째 휘장 뒤에는 '지성소' 라고 불리는 장막이 있었다.
9:3 그리고 둘째 휘장 뒤에는 지성소라고 하는 장막이 있었습니다.
9:3 그리고 성소 안쪽 휘장으로 가려 놓은 방을 지성소라고 해서
9:4 거기에는 금 향로와 사면을 금으로 입힌 언약궤가 있었으며, 그 궤 안에는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 판들이 있었다.
9:4 거기에는 금으로 만든 분향제단과 모두 금으로 입힌 언약궤가 있고, 그 속에는 만나를 담은 금항아리와 싹이 난 아론의 지팡이와 언약을 새긴 두 돌판이 들어 있었습니다.
9:4 금향단과 순금으로 전체를 입힌 계약궤를 두었습니다. 그 궤 안에는 십계명을 기록한 두 장의 돌판과 만나를 넣은 금항아리와 싹이 돋은 아론의 지팡이가 들어 있었습니다.
9:5 그리고 그 위에는 속죄소를 덮고 있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었는데, 이것들에 관하여는 지금 일일이 말할 수 없다.
9:5 그리고 그 궤 위에는, 영광에 빛나는 그룹들이 있어서, a) 속죄판을 그 날개로 내리덮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이런 것들을 자세히 말할 때가 아닙니다. (a. 또는 은혜가 베풀어지는 자리(시은좌))
9:5 이 상자 위에는 그룹이라 불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수호하는 천사들의 형상이 큰 날개를 펴서 그 황금궤의 뚜껑을 덮고 있는 모습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 뚜껑을 속죄판이라 불렀습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자세하게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9:6 이것들이 이렇게 마련되어 있어서 제사장들은 언제나 첫째 장막 안으로 들어가서 섬기는 일을 한다.
9:6 이것들이 이렇게 배치되어 있어서, 첫째 칸 장막에는 언제나 제사장들이 들어가서 제사의식을 집행합니다.
9:6 이상과 같은 것이 갖추어진 성막 안에서 제사장들은 필요할 때마다 첫번째 방을 드나들며 그들의 직무를 수행하였습니다.
9:7 그러나 둘째 장막 안에는 대제사장만이 일년에 단 한번들어가는데, 피 없이는 들어가지 않는다. 이 피는 자기 자신과 백성의 허물을 위한 것이다.
9:7 그러나 둘째 칸 장막에는 대제사장만이 일 년에 한 번만 들어가는데, 그 때에는 반드시 자기 스스로를 위하여, 또 백성이 모르고 지은 죄를 사하기 위하여 바칠 피를 가지고 들어갑니다.
9:7 그러나 그 안쪽에 있는 방에는 대제사장만이 일년에 단 한 번 그것도 혼자서만 들어갈 수 있엇습니다. 그때 그는 모든 백성의 죄는 물론 자신의 허물과 죄를 용서받기 위한 제물의 피를 가지고 들어가 뿌렸습니다.
9:8 성령께서 이로써 보여 주신 것은, 첫째 장막이 서 있는 한 성소로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9:8 이것은 첫째 칸 장막이 서 있는 동안에는 아직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이 드러나지 않았음을 성령께서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9:8 성령께서 이를 통하여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려 하는 것은 옛 제도 아래서는 첫번째 방이나 또 거기에 따르는 여러 제도가 있는 한 일반 사람들은 지성소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9:9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이다. 이것에 따라 드려진 헌물과 희생 제물은, 그 섬기는 자의 양심을 온전하게 할 수 없다.
9:9 이 장막은 현 시대를 b) 상징합니다. 그 장막 제의를 따라서 예물과 제사를 드리지만, 그것이 의식 집례자의 양심을 완전하게 해주지는 못합니다. (b. 그) 비유)
9:9 이것은 오늘날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이 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옛 제도 아래서는 아무리 예물과 희생제물을 드려도 그것을 바치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정결하게 할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9:10 그것들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육신의 의식들에 관한 것으로 단지 개혁의 때까지만 부과된 것이다.
9:10 이런 것은 다만 먹는 것과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예식과 관련된 것이고, 개혁의 때까지 육체를 위하여 부과된 규칙들입니다.
9:10 다시 말해서 옛 제도는 먹고 마시는 음식과 몸을 씻는 데 대한 이런 저런 규칙을 정해 놓은 일정한 의식의 약속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새롭고 더 나은 길을 가지고 오실 때까지 그 규칙에 얽매여 살았습니다.
9:11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이미 이루어진 좋은 일들의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손으로 짓지 않은,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않은, 더 크고 더 완전한 장막에 들어가셨다.
9:11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c) 이미 이루어진 좋은 일을 주관하시는 대제사장으로 오셔서, 손으로 만들지 않은, 다시 말하면 이 피조물에 속하지 않은 더 크고 더 완전한 장막을 거쳐서 (c.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장차 올 좋은 일을)
9:11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이제 우리가 가진 이 더 나은 제도의 대제사장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닌, 다시 말하면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하늘의 더 위대하고 완전한 성전으로 들어가셨습니다.
9:12 그분은 염소와 송아지의 피가 아니라, 자신의 피로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셔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
9:12 오직 한 번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염소나 송아지의 피로써가 아니라 자기의 피로써,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을 이룩하여 주셨습니다.
9:12 그리스도께서는 단 한 번 안쪽에 있는 지성소에 들어가 피를 뿌리셨습니다. 그 피는 염소나 송아지의 피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피를 흘리셔서 그 피로 몸소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을 보증해 주신 것입니다.
9:13 만일 염소와 수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그들을 거룩하게 한다면,
9:13 염소나 황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를 더러워진 사람들에게 뿌려도 그 육체가 깨끗해져서 그들이 거룩하게 되거든,
9:13 만일 옛 제도 아래서 황소나 염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가 사람들의 몸을 죄악에서 씻어 낼 수 있었다면
9: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을 통하여 흠 없는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신 그리스도의 피는, 더욱더 우리의 양심을 죽은 행실로부터 깨끗하게 하여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않겠느냐?
9:14 하물며 영원한 d) 성령을 힘입어 자기 몸을 흠 없는 제물로 삼아 하나님께 바치신 그리스도의 피야말로 더욱더 e) 우리들의 양심을 깨끗하게 하여, 우리를 죽은 행실에서 떠나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않겠습니까 ? (d. 그) 영. e. 그) 여러분의)
9:14 하물며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마음과 생활을 변화시킨다는 것은 더욱 확실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리스도의 희생은 옛 율법에 얽매여 있는 고통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기쁜 마음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그것은 영원히 살아 계시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티끌만 한 죄도 흠도 없으신 그리스도께서 기꺼이 하나님께 자신의 몸을 드려 우리 죄를 대신해서 죽으신 덕분입니다.
9:15 그러므로 그분은 새 언약의 중보자이시니, 이는 첫 언약 아래에서 저지른 범죄들을 대속하기 위해 죽으심으로써, 부르심을 받은 자들로 영원한 유업의 약속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9:15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새 f) 언약의 중보자이십니다. 그는 첫 번째 언약 아래에서 저지른 범죄로부터 사람들을 속량하시려고 죽으심으로써,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약속된 영원한 유업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f. 15절의 언약과 16-17절의 유언은 같은 그리스어 디아테케의 번역임)
9:15 그리스도께서는 이처럼 새로운 계약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그리고 옛 제도 아래서 범한 죄의 형벌에서 인간을 구원하려고 죽으셨기 때문에 그분에게 초청받은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놀라운 복을 영원히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9:16 유언이 있는 곳에는 그 유언한 자의 죽음이 있어야 한다.
9:16 유언의 효력을 논의하는 곳에서는 유언한 사람이 죽었다는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9:16 만일 어떤 사람이 재산 상속인을 정해 놓은 유언장을 남겼다고 합시다. 그러나 그 재산은 유언장을 남긴 사람이 죽은 것이 증명될 때까지는 아무도 손댈 수가 없습니다.
9:17 유언은 죽음이 있어야 효력을 발생하게 되고, 유언한 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아무 효력이 없기 때문이다.
9:17 유언이라는 것은 유언한 사람이 죽어야만 효력을 냅니다. 유언한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유언은 아무런 효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9:17 유언은 유언한 사람이 죽은 후에야 비로소 효력을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에는 아무리 그 재산이 상속인에게 약속된 것이라 하더라도 쓸 수 없습니다.
9:18 그러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9:18 그러므로 첫 번째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은 아닙니다.
9:18 이런 이유로 첫번째 계약도 효력을 발생하려면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증명할 피가 뿌려져야 했던 것입니다.
9:19 그래서 모세가 율법을 따라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할 때에,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와 함께 송아지와 염소의 피를 취하여 그 책과 모든 백성에게 뿌리며,
9:19 모세가 율법을 따라 모든 계명을 백성에게 말한 뒤에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와 함께 송아지 피와 g) 염소 피를 취해서 언약책에 그리고 온 백성에게 뿌리고 (g.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염소가 없음)
9:19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다 들려준 후에 물에 섞은 송아지와 염소의 피를 우슬초와 붉은 양털에 묻혀서 계약의 책과 모든 백성에게 뿌렸습니다.
9:20 말하기를 "이것은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언약의 피이다." 하고,
9:20 h) "이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h. 출24:8)
9:20 그리고 모세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이 피는 하나님과 여러분 사이에 맺은 계약이 효력을 발생하였다는 표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여러분과의 사이에 세우게 된 것입니다.'
9:21 또한 이와 동일하게 피를 장막과 섬기는데 사용되는 모든 그릇에도 뿌렸다.
9:21 또 같은 방식으로, 그는 장막과 제사의식에 쓰이는 모든 기구에다가도 피를 뿌렸습니다.
9:21 또 모세는 성막과 예배에 쓰이는 모든 기구에도 이와 같이 피를 뿌렸습니다.
9:22 율법에 따르면 거의 모든 것이 피로 깨끗하게 되니, 피 흘림이 없으면 죄 용서도 없다.
9:22 율법을 따르면 거의 모든 것이 피로 깨끗해집니다. 그리고 피를 흘림이 없이는 죄를 사함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9:22 옛 율법 아래서는 모든 것이 피로써 깨끗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피흘림이 없이는 죄를 용서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9:23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물은 이런 것들로 깨끗해질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나은 제사로 깨끗해져야 한다.
9:23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이루어진 속죄>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조물은 이런 의식으로 깨끗해져야 할 필요가 있지만, 하늘에 있는 것들은 이보다 나은 희생제사로 깨끗해져야 합니다.
9:23 하늘에 있는 것을 본떠서 만든 땅 위의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은 이와 같이 모세가 짐승의 피를 뿌려서라도 정결하게 만들어야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원형인 하늘에 있는 것들을 정결케 하려면 훨씬 더 나은 희생제물이 필요한 것입니다.
9:24 그리스도께서는 참된 것들의 모형인, 손으로 지은 성소에 들어가지 않으시고, 이제 우리를 위해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려고 하늘성소 그자체에 들어가셨다.
9:24 그리스도께서는 참된 성소의 모형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서,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신 것이 아니라, 바로 하늘에 들어가셨습니다. 이제 그는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십니다.
9:24 그리스도께서는 하늘에 있는 참성전을 본떠서 지은 땅 위에 있는 성소에 들어가신 것이 아닙니다. 바로 하늘의 성소에 들어가셔서 지금은 우리의 친구로서 하나님 앞에 계십니다.
9:25 이는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 성소에 들어가는 것같이 자신을 자주 드리지 않으시려는 것이다.
9:25 대제사장은 해마다 짐승의 피를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지만, 그리스도께서는 그 몸을 여러 번 바치실 필요가 없습니다.
9:25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땅 위의 대제사장이 해마다 정한 날에 짐승의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가 뿌린 것처럼 자신의 몸을 해마다 희생제 물로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9:26 그렇지 않다면 그분이 세상의 창조 이래로 자주 고난을 받으셨어야 할 것이나, 이제 그분은 자신을 희생 제물로 드림으로써 죄를 없애시려고 세상 끝에 단 한 번 나타나셨다.
9:26 그것은 그가 그 몸을 여러 번 바치셔야 하였다고 하면, 그는 창세 이래로 여러 번 고난을 받으셔야 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는 자기를 희생제물로 드려서 죄를 없애시려고 시대의 종말에 오직 한번 나타나셨습니다.
9:26 만일 그래야 한다면 세상이 시작되던 때부터 몇 번이고 거듭 죽으셔야 했을 테지만 절대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시대의 끝 날에, 죽음으로 죄의 세력을 영원히 제거하시려고 단 한 번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9: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고 그 뒤에는 심판이 있다.
9:27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한 일이요, 그 뒤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9:27 마치 인간들이 한 번 죽은 뒤에 심판을 받게 되어 있는 것처럼
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이들의 죄를 짊어지시려고 단번에 자신을 드리셨으며, 죄와 상관없이 자신을 고대하는 자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그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실 것이다.
9:28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사람의 죄를 짊어 지시려고 한 번 자기의 몸을 제물로 바치셨고, 두 번째로는 죄와는 상관 없이 자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나셔서 구원하실 것입니다.
9:28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사람들의 죄를 제거하시기 위하여 자기 몸을 드려 한 번 죽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는 우리의 죄 때문에 다시 희생제물이 되는 게 아니라 그리스도를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