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또 산에 오르사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3:14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3:15 귀신을 내어쫓는 권세도 있게 하려 하심이러라
3:13 Καὶ ἀναβαίνει εἰς τὸ ὄρος καὶ προσκαλεῖται οὓς ἤθελεν αὐτός, καὶ ἀπῆλθον πρὸς αὐτόν.
3:14 Καὶ ἐποίησεν δώδεκα [οὓς καὶ ἀποστόλους ὠνόμασεν] ἵνα ὦσιν μετ᾽ αὐτοῦ καὶ ἵνα ἀποστέλλῃ αὐτοὺς κηρύσσειν
3:15 καὶ ἔχειν ἐξουσίαν ἐκβάλλειν τὰ δαιμόνια·
본문은 예수께서 원하는 자들을 불러서 12명을 제자로 세웠다는 것을 말한다. 본문에서 말하는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자기와 함께 있게 하기 위해서
2. 보내어서 전도를 하도록
3. 귀신을 내쫓는 권세가 있게 하려고
가장 먼저 언급된 목적은 자기와 함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전도와 귀신을 내쫓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일이다. 주와 함께 머물며 그와 교제하고 사귀고 친밀함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주와의 교제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전도나 축귀도 무난하게 이루어진다. 우리가 누리는 은혜와 혜택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허락된 모든 권세도 다 주와 함께 한다는 점에 기초하고 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전도나 귀신을 쫓아 내는 권세에는 열심을 내지만 주와 함께 있는 일에는 대체로 깊은 절실함을 갖지 못하는 것처럼 보인다. 어떤 일을 하고 무슨 권세를 갖느냐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와의 교제와 친밀함이 그리스도인인의 삶의 가장 큰 위로와 즐거움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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