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18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28:18 καὶ προσελθὼν ὁ Ἰησοῦς ἐλάλησεν αὐτοῖς λέγων· ἐδόθη μοι πᾶσα ἐξουσία ἐν οὐρανῷ καὶ ἐπὶ [τῆς] γῆς.
28:19 πορευθέντες οὖν μαθητεύσατε πάντα τὰ ἔθνη, βαπτίζοντες αὐτοὺς εἰς τὸ ὄνομα τοῦ πατρὸς καὶ τοῦ υἱοῦ καὶ τοῦ ἁγίου πνεύματος,
28:20 διδάσκοντες αὐτοὺς τηρεῖν πάντα ὅσα ἐνετειλάμην ὑμῖν· καὶ ἰδοὺ ἐγὼ μεθ᾽ ὑμῶν εἰμι πάσας τὰς ἡμέρας ἕως τῆς συντελείας τοῦ αἰῶνος.
본문은 마태복음의 마지막 부분으로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 갈릴리의 산에서 제자들에게 명하신 말씀으로 그리스도인을 향한 지상명령이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진 주께서 제자들에게 분부한 명령이 19절과 20절 상반절의 말씀이다. 본문을 개역 성경과 헬라어 본 사이에 비교해 보자
18절
나아와 προσελθὼν : 분사
일러 ἐλάλησεν : 예수께서 ὁ Ἰησοῦς 그들에게 αὐτοῖς
가라사대 λέγων:
주셨으니 ἐδόθη: 본동사 : 단순과거 수동태 :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μοι πᾶσα ἐξουσία ἐν οὐρανῷ καὶ ἐπὶ [τῆς] γῆς.
19절
가서 πορευθέντες : 분사
제자를 삼아μαθητεύσατε : 본동사 현재 명령 : 모든 족속으로 πάντα τὰ ἔθνη
세례를 주고 βαπτίζοντες : 현재 분사 :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αὐτοὺς εἰς τὸ ὄνομα τοῦ πατρὸς καὶ τοῦ υἱοῦ καὶ τοῦ ἁγίου πνεύματος
20절
가르쳐 διδάσκοντες : 현재 분사 : 그들을 αὐτοὺς
지키게 하라 τηρεῖν: 현재 부정사 : 네기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 πάντα ὅσα ἐνετειλάμην ὑμῖν
있으리라 εἰμι : 본동사 : 현재형 : 내가ἐγὼ 세상 끝날까지 ἕως τῆς συντελείας τοῦ αἰῶνος너희와 함께 μεθ᾽ ὑμῶν 항상 πάσας τὰς ἡμέρας
19절과 20절 상반절의 문장은 위 본문 분석에 나타나 있는 것처럼 개역 성경에서는 여러 동사가 이어져 있지만 헬라어 사본은 19절에 제자를 삼다는 본동사 하나만 가지고 있다. 가서, 세례를 주고, 가르쳐는 분사로 되어 있고, 지키게 하라는 부정사이다.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은 그러니까 제자를 만드는 일이다. 제자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보조적 동사가 '가서' '세례를 주고', '가르쳐'이며, 동사 가르쳐의 목적어에 해당하는 동사는 '지키게 하는' 것이다.
구약의 선교는 성전으로 찾아오는 선교지만, 신약의 선교는 찾아 가는 선교다. 구약은 땅 끝에서 성전으로 찾아 오는 예배를, 신약은 땅 끝까지 흩어져 사람을 찾아 가는 예배를 말한다. 왜냐하면 구약의 성전은 건물이지만 신약의 성전은 성령이 내주하는 성도의 몸이요, 또 그러한 성도들의 모임이기 때문이다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ἀλλὰ λήμψεσθε δύναμιν ἐπελθόντος τοῦ ἁγίου πνεύματος ἐφ᾽ ὑμᾶς καὶ ἔσεσθέ μου μάρτυρες ἔν τε Ἰερουσαλὴμ καὶ [ἐν] πάσῃ τῇ Ἰουδαίᾳ καὶ Σαμαρείᾳ καὶ ἕως ἐσχάτου τῆς γῆς."(사도행전 1장 8절)
그리스도의 명령을 따라 우리는 모든 민족 가운데 제자를 삼아야 한다. 제자를 만들려면 일단 사람을 찾아 가야 한다. 예루살렘, 유대, 사마리아, 땅 끝까지라도 가야 한다. 모든 민족에게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야 한다. 그러나 사람의 지혜나 지식으로써 하지 않고, 또 아름다운 말로써 하지 않고, 오직 성령의 능력과 나타남으로 우리는 이 사명을 수행해야 한다. 주께서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이것은 우리가 가서 세례를 주고 지키도록 가르치며 제자를 삼을 때 주께서 모든 일과 과정에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증거하실 것이다 :
"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ἐκεῖνοι δὲ ἐξελθόντες ἐκήρυξαν πανταχοῦ, τοῦ κυρίου συνεργοῦντος καὶ τὸν λόγον βεβαιοῦντος διὰ τῶν ἐπακολουθούντων σημείων"(마가복음 16장 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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