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살후 3:1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 이것은 사도가 교우들의 기도를 청한것이다.  신자들
이 남을 위하여 기도할 필요를 강하게 느끼지 못하며 또한 그런 기도를 하되 게으르게
한다. 그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남들을 위한 가장 힘 있는 봉사는 그들을 위해 기도
해 줌이다. 이것은 시간과 공간의 장애를 받지 않고 실행될 수 있다.
    주의 말씀이 ... 달음질하여 영광스럽게 되고 - 시 147:15에도, "그 명을 따에 보
내시니 그 말씀이 속히 달리는도다"라고 하였다. 땅 위의 무수한 영혼들이 날마다  멸
망으로 떨어지고 있으니, 하나님의 복음은 속히 전파되어야 한다. "영광스럽게  된"다
는 말(*                  )은 복음이 저파("달음질")된 결과로 사람들의 심령이 성령
으로 새로워짐을 가리킨다(Milligan).
    바울의 이 부탁을 보면, 신자의 기도는 무엇보다도 복음이 잘 전파되기를  위주해
야된다. 그 이유는, 복음 전도의 세계적 성공이 신자의 모든 사업의 중심이기  때문이
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셔서 신자들에게 부탁하신 사명(使命)이 복음 전도이다. 죽은
자의 유언도 지켜야 하거든,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셨던 분이 부활하셔서 부탁하신  사
명은 더욱 지켜야 할 것이다. (1)예수님께서 인류의 유일한 소망인 속죄를 이루시려고
죽으셨으니 이런 귀한 사실을 전하여야 되겠고(고전 2:2), (2) 예수님께서 다시  사셔
서 이 복음의 내용이 되셨으니(롬 1:2-4) 이 생명과 이 부활을 전함이 가장 귀중하고,
(3)예수님께서 하늘에 올라가셔서 우리 신자들에게 권능을 주셨으니(행  1:8)  우리는
복음을 힘있게 전할 수 있다.

 

 살후 3:2

   또한 우리를 무리하고 약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옵소서 하라 - 이것은 바울이 그 전
도를 방해하는 유대인들에게서 해를 받지 않기를  위하여  기도하라는  부탁이다.  행
18:6,12-17;롬 15:31;살전 2:14-16 참조. 이것도 바울이 자기 육체의 생명 그것을  위
한 부탁이 아니고, 복음 전하기를 위한 것뿐이다.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님이라 - 이것은 많은 무리들이 주님을 믿지 않고  대
적한다는 뜻이다. 이 땅 위에 신실한 자들의 수는 옛날부터 많지 않다. (1) 창 4:26을
보면, 아담의 기대에도 그 자손들 가운데 하나님을 잊어버린 자들이  많있으니,  거기
말하기를, "셋도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고 하였고, (2) 노아의 시대에도 노아의 여덟 식구  밖에는
많은 무리들이 구원을 받지 못하였고, (3) 아브라함때에는 나브라함과 롯과 그들의 가
족들 밖에는 구원을 받지 못하였고, (4) 모세의 때에는 많은 무리가 모세를  따랐다고
할 수 있으나, 범죄하고 하나님의 벌을 받은 자들의 수가 오히려 많있으며, (5)  여호
수아가 가나안에 들어간 후에 사사들이 치리하였는데, 그 때에 여호와를 배반한  무리
가 많았고, (6)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범죄했으므로 많은 무리가 앗수르와 바벧론으로
포로되어 갔고, (7) 말라기 후에는 선지자도 없는 시대였으니 암흑시대였고, (8) 주님
당시에 많은 무리는 바리새인의 지도 아래 있었고, (9) 사도 시대에는 유대인들의  대
다수가 불신자였고, (10)교회사를 보면, 복음을 바로 파수한 무리의 수가 적었고,  그
파수 기간도 짧았다. 그러므로 바울이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님이라"고 한 말씀
은 참되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고  하셨다(눅
12:32).

    

 살후 3:3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게 하시고 약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 이 말씀은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님이라"란 말씀에 대조되는 뜻을 가진다. 많은 사람들이 신실하지
못하며 복음을 반대하지만, 주님 한분의 신실하신 보호는 우리의 신앙을 굳게 해 주신
다. 주님 한 분이 바울과 및 다른 전도자들을 보호하시며 복음을 전하게 하실  수  있
다. 칼빈이 순교의 자리에 들어가게 된 제자들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
다. "너희 속에 계신 분이 세계보다 강하시니라(요일 4:4)."

 

 살후 3:4

   너희에게 대하여는 우리의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고 또 행할 줄을 우리가 주 안에
서 확신하노니 - 여기 사도가 가지는 확신은 데살로니가신자들이 그의 명령을  화실히
순종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확신은 그들 자신의 어떤 능력을 보고 생긴  것
이 아니었다. 그의 확신의 근거는 주님이니, 우리 본문의 "주 안에"란 말이 그것을 보
여준다. 그는 주님께서 데살로니가신자들을 보호하시는 줄을 알기때문에 그들이  앞으
로 잘하게 될 줄을 확신한다. 이 "주 안에"란 말의 내용은 다음 귀절이 밝힌다.


 살후 3:5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
기를 원하노라 - 여기 "하나님의 사랑"이란 말은 '하나님께 대한 신자들의 사랑'이고,
"그리스도의 인내"란 말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신자들의 인내'를  의미한다.
그들이 사도의 명령을 지키려면(4절 참조), 하나님을 사랑함과 재림을 기다리는  인내
를 가지고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는 그들에게 이런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

 

 살후 3: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 이것은 사도의 명령의 권위
를 보여준다. 그는 곧바로 그리스도의 명령을 교회에 전한다.
    규모 없이 행하고 우리에게 받은 유전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
라 - 여기 "규모 없이"란 말(*              )은 '질서를 지키지 아니함'을 의미한다.
이것은 도덕의 내부적 방면보다도 외부적 방면 곧, 단체의 질서나 예의 같은 것을  어
김이다. 우리는 이 귀절에 있어서, 사도가 이런 질서나 예의 같은 것을 존중히 한  심
리를 알 수 있다. 그는 그런 규모 없는 자들에게서 떠나라고 하였다. "떠나라"로 번역
된 헬라 원어(*                         )는 '가까이 사귀지 말라'는 뜻이다. 그  내
용은 14절이 점 더 자세히 밝혔으니 곧, 그 사람과 "사귀지 말고 그로 하여금  부끄럽
게 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떠나라"는 말은 교회를 분립(分立)하라는 의미가  아니
고 그런 규모 없는 자들과 마음의 간격을 두고 경계하라는 것뿐이다. 이것은 말  없이
그들의 반성을 촉구하는 처신이다. 그런데 "규모 없이 행하"는 자는  어떤  사람일까?
8-10 절이 가르치는 대로 일하지 않는 자이다. 바울은 이런 자로 하여금 "먹지도 말게
하라"고 하였다(10 절 하반). "유전"이란 말에 대하여는 2:15에 있는 같은 말  해석을
참조하라. 여기서는 이 말이 기독신자의 일상생활에 관계된 것으로서  직업을  지키고
근면하게 노동하라는 사도의 교훈을 가리킨 듯하다.

 

 살후 3:7

   어떻게 우리를 본받아야 할 것을 너희가 스스로 아나니 - 헬라원어에는  이  귀절
초두에 "왜냐 하면"(*      )이란 말이 있다.그러므로 이 귀절은 윗절의 이유를  보여
준다. 데살로니가교회는 일하지 않고 규모 없이 행하는 자를 경계해야 된다. 그  이유
는, 기독신자가 자기 직업에 충실해야 할 것을 바울이 친히 실행으로  모본을  보였기
때문이다.

 

 살후 3:8

   누구에게서든지 양식을 값 없이 먹지 않고 - 이것은 바울이 친히  손으로  일하여
생활비를 마련한  사실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다(행 20:33-34). 바울의 이 말은  교역
자가 교회에서 생활비 받는 것을 반대함이 아니다(고전 9:7-14). 이것은 바울이  자기
의 특수한 환경에서 필요에 의하여 자급(自給) 생활한 것을 가리킨다(고전 9:15-18).
교역자는 교회에서 생활비를 받는 것이 마땅하다. 마 10:10;딤전 5:18  참조.  그러나
그는 사람들의 손에서 그것을 받는다는 심리를 가지면 안된다. 그는 하나님의  종이니
하나님에게서 그것을 받는 것인즉, 그고서는 하나님의 뜨에 합당하게  복음을  위하여
충성할뿐이다. 하나님은 자기의 일에 충성한 자를 공수로 돌려 보내시지 않는다. 만일
교역자가 생활비 부족으로 곤란을 당한다면, 그는 스스로 반성하여 하나님 앞에서  충
성하지 못한 것을 회개할 뿐이다. 그는 그런 곤란한 때에 교회를 원망하면 안된다. 그
가 사람들 앞에서 기억할 주님의 말씀은,"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고 하신 그 말씀
이다(마 10:8).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 바울이 그 때에 가졌던 생업(生業)은 장막을 만드는 일이었다(행 18:3). 교회가  교
역자에게 생활비를 지급할 능력이 없을 때에 교역자는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자급할  경
우도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 조심할 것은, (1) 시간적으로 복음  전도에  방해되지
않도록 할 갓이며, (2) 금전을 탐하거나 폭리를 탐하지 말 것이며, (3) 다른  업자(業
者)들과 경쟁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할 것이며, (4) 생활비 자급으로 인하여  교만하지
말 것이다.

 

 살후 3:9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주어 우리를  본받
게 하려 함이니라 - 고전 9:4,12 참조. 그 때에 데살로니가 지방과 또 다른 지방의 기
독신자들 중에 직업을 가지지 않고 나타하게 지내는 자들이 많았던 모양이다(엡 4:28;
딛 1:12).그런 자들에게는 말로 가르침보다 실행으로 본을 보이면 유력한  교훈이  된
다. 종교 윤리적 교육에 있어서는 천만 마디의 말보다 실생활의 모본이 효과적이다.

 

 살후 3:10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셔서
에덴동산에 두시고 거기서 일하게 하셨다(창 2:15). 이것을 보면, 노동은 하나님의 축
복으로 된 제도이고 인간의 천직이다. 그는 힘들게 일하여 먹을 것을 얻는 것이  하나
님의 계명을 순종하는 덕행이다. 창 3:19 참조.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타하여  일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종교 윤리적(宗敎 倫理的)죄악이다.

 

 살후 3:11

   규모 없이 행하여 일하지 아니하고 일만 만드는 자들 - "규모 없이 행하"는  자는
게으른 자를 가리킨다. 위의 6절 해석 참조. 나타하여 일하지 않는 자들은 교회에  여
러가지 걱정거리를 가져온다. 그 이유는, (1) 나타한 자는 범죄하는 일이 많은 까닭이
며, (2) 나타한 자는 쓸 데 없는 말을 많이 하며 돌아다니는 까닭이며(딤전  5:13  참
조), (3) 나타한 자는 자기 자신의 책임도 못하여 교회에 의뢰하는 까닭이다.

 

 살후 3:12

    종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 "종용히 일"한다 함은 인간이 자기의
책임 완수를 만족히 여기는 합당한 태도이다. 자기의 분수를 떠나서 허영으로  움직이
는 자의 마음은 종용하지 못하며 안정함이 없다. 따라서 그런 자는  침착하게  일하지
않는다. "자기 양식을 먹으라"는 것은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수입된 것으로  살라'는
의미이다. 종용히 자기 일에 힘쓰는 자는 언제나 하나님늬 주시는 보수를 받게  된다.
종용히 일하지 않는 개인이나 단체는 허영심으로 요동하며 거짓을 가지고  생계(生計)
를 꿈꾼다. 따라서 그런 자들이 모인 사회는 속이기와 도적질을 일삼는다. 그런  사회
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없다.

 

 살후 3:13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 - 이 말씀은 올바로 행하는 형제들을
권면하는 것이다. 인간은 선을 행하여야 하지만, 낙심도 하지 않아야  된다(갈  6:9).
낙심은 자살과 같아서 멸망을 자취(自取)하는 행동이다.

 

 살후 3:14,15

    이 두 귀절은 사도의 말씀을 거역하는 교인을 징계할 방침을 보여준다. 그것은 세
가지로 되어 있다. (1) 지목하여 사귀지 말라는 것. (2) 그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는
것. (3) 원수로 알지 말고 믿는 형제로 알라는 것이다. 기독신자가 범죄하레 되는  이
유는, 죄의 유혹으로 인하여 그 심령이 어두워진 까닭이다. 그러므로 그의 범죄를  깨
닫게 하려면, 그를 교회에서 고립(孤立)시켜 사랑의 교제에서 끊어야 된다.  그  때에
그의 양심은 반성하게 된다. 그리고 교회가 그를 미워하지 않아야만 그의 마음이 부드
러워져서 반항심을 품지 않게 되고 더 악화되지 않게 된다. 권징은 범한 죄를  회개케
함을 목적하는 것이고, 범죄자를 끊어 버리려 함이 아니다. 그러므로  권징도  일종의
사랑이다(딤전 1:5).

 

  살후 3:16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노라 주는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실지어다 - 이 귀절에서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에 평강을  축원한
다. 진정한 "평강"은 오직 하나님에게서 오는 것이며, 특별히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실 때에 그것이 확보된다. 그러므로 여기 바울의 기원에 의하면, 주님께서 친히  그
들에게 평강을 주시기를 원한다고 하고, 곧 이어서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계시기를 원
한다고 하였다. 불안하고 위험한 이 세상에서 기독신자는 무엇보다 평강을  요구한다.
그 평강은 세상의 모든 고난도 이기며 장래의 심판 앞에서 담대히 서세 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그것은 주님이 동행해 주시는 하늘의 평강이기 때문이다.  하늘의  평강은 이 세상에서와 오는 세상에서까지 길이길이 보존된다.

 살후 3:17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이는 편지마다 표적이기로 이렇게 쓰노라 -  바울은 자기의 쓴 편지가 일반적 통신이 아니고 하나님 말씀의 권위있는 서신인 것을 이 말로써 암시한다. 고전 16:21;갈 6:11;골 4:18;몬 1:19, 참조. 바울이 대서인을 통해서 이 편지를 쓰다가 그 끝에 이르러서 친수로 썼다고 한다(Lightfoot).

 살후 3: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 "너희 무리"란 말은 헬라 원어의 직역대로 "너희 모든 사람들"이란 말이다.  여기 "모든"이란 말은 이 편지에 있어서 책망 받은 "규모 없는 자들"(6절)까지 포함시키려는 의도에서 나온 말이다(Lightfoot).


All the Bibles, Commentaries and Dictionaries here have their own rights.
All rights are reserved for them, not for us. Thanks! Praise our great God, Christ Jesus!

HANGL Lingua Franca 한글 링구아 프랑카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