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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53:1
 어리석은 자는........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 성경이 말하는 어리석은 자가 근본적으로 어떠한 자인지를 단적으로 증거해 주고 있는 구절이다. 이에 우리는 '여호와를 경회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 9:10)는 말씀을 떠올릴 수 있다.

 시 53:2
 하나님을 찾는 자. - '어리석은 자'와 대조되는 말로서 하나님이 영원토록 살아계심을 믿고 그분의 선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헤라려 적극적으로 순복하기를 힘쓰는 자를 가리킨다.

 시 53:3
 선을 행하는 자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 '의인은 없나니 하아도 없으며....저희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롬 3:10-18)고 한 사도 바울의 말을 상기시켜 주는 본절은 하나님 보시기에 아담 이래 모든 인류가 다 타락하여 그 근본 본성이 부패하였음을 지적해 주고 있다.

 시 53:4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아니하는도다. - 이는 악인들이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압제하면서도 하나님께 대해 전혀 죄의식을 느끼지 않고 회개하지도 않음을 뜻한다. 이는 일상적인 삶 가운데서 죄악에 면역되어 조금도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악인의 실상을 잘 지적해 주고 있다.

 시 53:5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란 말은 '두려워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라는 뜻이다. 본절은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는 외관상 전혀 두려워할 만한 상황이 전개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초자연적 역사에 의해 악인들이 졸지에 두려워 떨 수밖에 없는 멸망에 처해지고 말 것임을 시사한다(대하 20:22-24 ; 사 37:36). 이는 실로 하나님께서 살아 계셔서 마침내 의인을 구원하시고 종국적으로 악인을 징벌하신다는 사실을 증거해 준다. 따라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선하심과 공의로우심을 믿는 성도들은 어떤 어려운 상황이나 위기 속에서도 낙심하거나 무서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확신하며 기대해야 할 것이다(요 16:33). 너를 대하여 진친. - 악인이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에워싸고 위협하며 핍박한 것을 뜻하는 말이다. 저희의 뼈를 하나님이 흩으심이라. - 이는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을 의미한다. 히브리인들의 경우, 죽어서 무덤에 묻히지 못하는 것을 크나큰 저주로 여겼는데 이에 비유해 시인은 악인들이 하나님의 징벌을 당해 죽은 후 그 뼈조차 사방에 흩어지게 되리라고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저희로 수치를 당케 하였도다. - 시 14:6에는 본절이 '너희가 가난한 자의 경영을 부끄럽게 하나 오직 여호와는 그 피난처가 되시도다'로 되어 있다. 즉 시 14편에는 악인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경멸하고 핍박했다는 사실이 강조되어 있다. 반면에 본절에선 그러한 악인들이 도리어 수치를 당하게 된 이유는 그들의 힘이 약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저희를 행악하도록 내버려 두셨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실 하나님의 징벌 중에서 가장 무서운 것 중의 하나가 이처럼 악인을 그 마음의 강퍅한 대로 버려두어 임의대로 행하게 하시는 것이다(시 81:12).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최후의 심판날에 모든 사람을 공의로 심판하실 터인즉 그때 악인들은 결국 자신의 행악한 대로 징벌당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마 25:31-46).

 시 53:6
 시온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줄 자 누구인고. - 시 14:7에는 본절이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로 되어 있다. 그러나 그 근본 뜻은 양자가 거의 같다. 따라서 자세한 내용은 그곳 주석을 참조하라. 그 백성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때에...기뻐하리로다. - 14:7 주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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