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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수치되는 일 - 이 말이 정확히 무엇을 가리키는지는 분명치 않다. 그러나 여기서'수치되는'에 해당하는 '에르와트'(* )는 '부끄러운', '발가벗은' 등의 뜻으로, 영역본 NIV는 본절을 '추잡한 일'(something indecent)로 번역하고 있다. 그런데예수 당시 중요한 유대 랍비파 중 하나인 힐렐(Hillel) 학파는 마19:3에 나타난 바 이를 '남편을 기쁘게 하지 못하는 모든 이유'로 이해하였다. 그러나 아무 연고를 막론하고 이혼하는 것은 율법의 본래 뜻이 아니므로(마19:8) 타당치 못하다. 반면 또 다른 유대 학파인 샴마이(Shammai) 학파는 이것을 여자의 음탕함, 즉 '간음'으로 이해하였다. 하지만 유부녀(有夫女)의 간음은 이혼 사유가 아니라 곧바로 사형에 처해지는일이었으므로(22:22) 이 역시 타당치 못하다. 그러므로 결국 여기서 '수치되는 일'이란 남편이 아내에게 떳떳하게 이혼 증서를 써주고 이혼을 요구할 만한 '객관적이고도충분한 사유'를 가리키는 말일 것이다. 한편 칼빈(Calvin)은 이를 '아내의 부족함이나 병'으로, 랑게(Lange)는 '아내의 육체적 결함'을 가리키는 것으로 각각 추정하기도한다.
이혼 증서를 써서 그 손에 주고 - 한번 결혼하였다가 이혼당한 여인이 재혼하기란그리 쉽지 않다. 따라서 여기 '이혼 증서'(* , 세페르 케리투트)란그같은 점을 고려하여 여자에게 재혼(再婚)할 수 있는 법적인 권리와 자유를 보장해주는 일종의 성문서(成文書)이다(The Interpreter's Bible). 또한 이혼증서를 쓰는것은 자신의 행위를 많은 증인 앞에서 엄숙히 선언하는 일종의 의식이니, 이는 함부로아내를 버리거나 경솔히 이혼하는 것을 막도록 제도화한 규례임을 알 수 있다(Matthew Henry). 그런데 후일 예수께서는 이와 관련하여 모세가 '이혼증서'(離婚證書)를 써주고 이혼할 수 있도록 허락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완악한 마음'으로 인한 시대적 조치였지, 결코 이혼을 합법화시킨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밝히셨다(마19:8).

===24:2
그 여자는...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려니와 - 남편이 사망한 경우 여자의 개가(改嫁)를 허용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여자가 이혼증서를 받고 이혼당한 것 역시 남편이 죽은 경우와 마찬가지로 실질적 결혼관계가 해소된 경우이다. 따라서 그 여자에게는 당연히 개가할 자유가 있었다.

===24:3,4
후부...전부 - 여기서 첫번째 남편을 가리키는 말(前夫)과 두번째 남편을 가리키는말(後夫)은 원어상 차이가 있다. 즉 '전부'에 해당하는 '바알'(* )은 '주인','남편'이라는 뜻이지만, '후부'에 해당하는 '이쉬'(* )는 단순히 '남자', '사람'이라는 뜻이다. 이로 볼 때 첫번째 결혼한 남편과 아내의 관계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부합되는 정상적이고도 합법적인 결혼이지만(창2:18-25), 재혼할 경우 두 남녀의관계는 처음 결혼한 때처럼 완전하지 못한 것임을 알 수 있다(Lange).
다시 아내로 취하지 말지니 - 아내와 이혼한 전 남편은 그 여자가 일단 다른 남자에게 개가(改嫁)한 경우라면, 어떠한 사유로든지 다시 그 여자와 재결합할 수 없다는규례이다. 그 이유를 다음 몇 가지로 고찰할 수 있다. (1)첫번재 결혼에 도덕적 신성함을 부여하기 위함이다. (2)그 남자는 아내와 이혼함으로 그 여자를 완전히 또 영원히 포기하였던 셈이 되기 때문이다(Mattew Henry). (3)이혼한 남자가 새로운 여자를 맞아들여 생활하게 되었지만 얼마 못가서 후처가 전처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하고첫번째 아내를 다시 원하게 되는 따위의 경솔한 행위를 금하기 위함인 것이다(Mishna). 즉 이혼을 고려함에 있어 경거망동한 행동이나 감정적인 행동을 자제토록하기 위함이다(Keil).
가증한 것 - 23:18 주석 참조.

===24:5
새로이 아내를 취였거든...맏기지 말 것이며 - 신혼(新婚) 생활 중에 있는 남자에게는 병역(兵役) 의무 및 각종 공무(公務)를 특별히 면제해 주라는 뜻이다(20:7). 이러한 규례는 두 남녀가 한 몸을 이루어 아름답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도록 하기 위해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것이 곧 결혼제도이니 만큼(창2:24;마19:5), 결혼 생활의 기쁨과신성성(神聖性)을 보호해 주기 위함이다.
일년동안 - 신혼의 첫번째 해를 온전히 같이 보내면서 부부 사이의 유대를 강화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1년이란 기간은 대(代)를 이을 자녀를 출생시키는 데 필요한 기간이다. 즉 남녀 결합의 가장 큰 목적이 자녀 출산에 있었으며, 또한 별다른 피임법이 없었던 고대 사회에서 1년이란 기간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상적인 신혼 부부가 첫 자녀를 출산하기에 충분한 기간이었다고 볼 수 있다.

===24:6
맷돌...전집하지 말지니 - 구약시대 이스라엘인은 곡식을 맷돌에 갈아 가루로 만든후 그것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었다(Thomson, the Land & the Book). 따라서 맷돌은이스라엘 가정에서 한시도 없어서는 안되는 생활 필수품이었다(F.Bovet). 그런데도만일 이러한 맷돌을 저당잡는 자가 있다면, 그는 곧 남의 가정의 기본 생활권마저 찬탈하는 자이다. 그러므로 모세 율법은 이를 금하고 있는데, 본 규례의 의미상 여기에는 비단 맷돌 뿐 아니라 의복이나 식기 등과 같이 기본적인 의식주에 관련된 모든 물건(출22:26,27)이 해당된다. 한편 이와 유사한 규례가 고대 영국의 관습법에서도 발견되는데, 거기에는 어떤 사람이든지 상대방의 장사나 직업상의 기구 및 도구를 차압해서는 안된다고 되어 있다.

===24:7
후려다가(* , 가나브) - '훔치다' 또는 '속이다'는 뜻으로, 사람을 꾀어 유괴(誘拐)하는 것을 가리킨다(공동번역).
후린 자를 죽일지니 - 이미 출21:16에도 나와 있는 규정이다. 그런데 유괴범을 이처럼 살인범에 준하여 처형하는 까닭은 다음과 같다. 즉 유괴 행위는 (1)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고귀한 한 인간의 인격과 자유를 송두리째 박탈하는 살인행위와 같고 (2)남의 생명을 담보로 하여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극히 파렴치한 행위로, 곧 준(準) 살인 행위이기 때문이다. 너희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 22:21,22 주석 참조.

===24:8
문둥병에 대하여...힘써 다 행하되 - 이미 모세가 레13,14장에서 제사장들에게 자세히 가르쳐 준 바 있는 문둥병 규례를 '신중히 그리고 그대로' 힘써 지키라는 뜻이다<레14:10-20강해, 문둥병에 대하여>.
네가 그들에게 명령한대로 - 개역 성경의 오역(誤譯) 부분이다. 원문 '카아쉐르 치위팀'(* )의 정확한 뜻은 '내가 그들에게 명한 대로'(공동번역)이다. 물론 여기서 '내'(I)는 모세를, 그리고 '그들'(htem)은 제사장들을 가리킨다.

===24:9
여호와께서 미리암에게 행하신 일 - 출애굽 제 2년, 3,4월경 하세롯(Hazeroth)에서 미리암이 모세를 비방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로 문둥병에 걸렸던 사건을 가리킨다(민12:1-16).
기억할지니라 - 다른 사람들도 지도자를 원망하면 미리암처럼 문둥병에 걸릴 수 있음을 기억하라는 말이 아니다. 다만 이는 모세의 누이이자 여선지자였더 미리암(Miriam)까지도 문둥병에 걸리자 그 처리 규례대로 7일간 진(陳) 밖에 가두었던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 중 문둥병에 걸린 자는 그 누구도 예외없이 규례대로 처리해야 함을 기억하라는 뜻이다. 레13:1-14:57 부분 주석 참조.

===24:10,11
일견 23:19과 상반되는 내용인 듯하나 실은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난한 동족들에게 무엇을 꾸어 줄 경우, 이자는 받을 수 없었지만(23:19) 그에 대한 담보물은 요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Wycliffe).
집에 들어가서 전집물을 취하지 말고 - 채권자가 채무자의 전집물을 취할 경우 직접 집안으로 들어가 취하지 말도록 규정한 본규례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1)비록 가난하여 남으로부터 빚을 얻지 않으면 안되는 처지에 빠진 사람이라 할지라도 함부로타인에 의해 가정생활과 인격이 침해당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2)채무자의 생계에직결되는 필수 가재 도구를 채권자가 마음대로 담보잡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결국 이는 6절에 나오는 것과 같은 규례를 보다 더 효과적으로 보완해 주고 있는 규례라하겠다.

===24:12,13
어떤 채권자가 받은 담보물이 가난한 자의 겉옷일 경우 그 처리 방안에 관한 규례로,이미 출22:26,27절에 언급된 내용이다. 일반 이스라엘인들은 대개 바깥에 입는 겉옷을 밤에는 침구로 사용했기 때문에, 만약 가난한 채무자가 단 하나뿐인 자신의 겉옷을담보로 잡힌다면 그는 이부자리를 잃어버리는 셈이 된다. 그런데 그래가지고서는 여름이라도 밤이면 기온이 급강하하는 팔레스틴에서 견디기 힘들다. 그러므로 본문은그럴 경우 해가 지기 전에 반드시 겉옷을 되돌려 주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PulpitCommentary). 이처럼 가난한 자에게 있어 당일에 필요한 필수품들은 반드시 해가 지면 되돌려 보내야 했는데, 그러한 것들로 성경에 언급된 것은 겉옷 외에 맷돌(6절),품삯(15절:레19:13) 등이 있다.
그가 가난한 자여든 - 영역본 Living Bible은 본절의 의미를 보다 명확하게 나타내기 위하여 "만약 그 사람이 가난한데도 너에게 자기 외투를 담보물로 주었다면"(Ifthe man is poor and gives you his cloak as security)으로 의역하고 있다.
그리하면 그가...너를 위하여 축복하리니 - 이와 관련하여 매튜 헨리(MatthewHenry)는 '실제로 가난한 채무자들은 본 규정을 이행하는 채권자들의 사랑을 깊이 깨닫고 그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친절에 보답해야 했다'고 역설하였다(Mat-thew Henry's Commentary, Vol.I.p.824).
그 일이...네 의로움이 되리라 - 6:25 주석 참조.

===24:14,15
품군(* , 사키르) - '고용된 자', '급료를 받는 사람' 등의 뜻으로 오늘날의 '날품팔이', '일용 근로자'에 해당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이들은 대개 그날 벌어서 그날 생계를 이어가기 때문에, 만약 당일의 품삯이 지체되면 본인에게 뿐 아니라그 가족 전체에게까지 고통이 돌아가게 된다.
객(* , 게르) - '구르'(체류하다)에서 온 말로 이스라엘 사회에 섞여 사는 이방인을 가리킨다<14:21>.
마음에 품삯을 사모함이라 - 하루의 품삯은 고용주가 보기에는 비록 하찮은 것일지라도 정작 품꾼에게 있어서는 생명줄에 해당된다. 그러므로 그것이 더디 지급될 경우, 품꾼의 마음은 애가 타고 그것이 빨리 지급되기를 학수 고대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본 규례의 근본 정신은 가진 자가 없는 자에 대하여 좀더 따뜻한 마음으로 인격적 대우를 해주라는 것과, 또한 없는 자의 딱한 처지를 십분 이해하고 임금 지불에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것이 모세 율법의 근본 정신인 '이웃사랑'의 정신인 것이다(레19:13).
죄가 네게로 돌아갈까 하노라 - 약5:4에도 이와 유사한 경고가 주어져 있다. 피고용자의 어려움은 아랑곳없이 고용주들이 공공연히 노임(努賃)을 체불하는 행위는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며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행위이니, 공의의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묵과하실리 만무하다<15:9>.

===24:16
각 사람은 자기 죄에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 인간 개개인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창조된 독립된 인격체이므로, 이처럼 각자가 자신의 행위에 대하여서만 책임을 지는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그런데도 이러한 원칙이 강조되고 있는 이유는 당시 고대 이방 국가에서는 중범죄자일 경우 당사자는 물론이요 자녀 및 가족, 심지어 친족들까지몰살시키는 연대(連帶) 처형법이 성행되고 있었기 때문이요(Heodotus, Curtius, Cice-ro), 아울러 신정(神政) 국가인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공동체적 책임감만 지나치게 강조된 나머지 곧잘 이것이 망각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선지자 예레미야나 에스겔도 이 점에 대하여 "아비가 신포도를 먹었으므로 아들들의 이가 시다 하지아니하겠고 신포도를 먹는 자마다 그 이가 심같이 각기 자기 죄악으로만 죽으리라"고천명하였던 것이다(렘31:29;겔18:2-4,19,20). 한편 분열 왕국 시대에 아마샤는 아버지 요아스를 암살한 범인들을 처형할 때 그 자녀들은 죽이지 않고 살려 준 적이 있는데 그것은 본 규례가 적용된 모범적인 예이다(왕하14:5,6). 아뭏든 오늘날 대부분의국가들이 형법에서 채택하고 있는 원칙이기도 한 이 규례는 궁극적으로 모든 인간은하나님 앞에서 단독자로서 행동하고 책임질 수 밖에 없음을 분명히 교훈해 준다.

===24:17
객이나 고아...과부 - 사회적으로 내세우거나 의지할만한 것이 없고, 자기 권리마저 주장할 힘도 없는 약자들이다. 그러므로 종종 사회로부터 소외 내지는 무시당하거나 이유없는 학대를 당하기 쉬운 자들이다. 그러므로 본문은 특별히 그같은 행위를엄격히 금하며, 도리어 그들의 권익을 옹호해 주도록 촉구하고 있다. 이처럼 약자들에 대한 보호와 사랑, 그것은 곧 율법의 끊임없는 관심사 중의 하나였다(10:18,19;출22:21,22;레19:33,34).

===24:18
애굽에서...속량하신 것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가난하고 소외받는 이웃들에대해 은혜와 긍휼을 베풀 것을 명하시는 이유이자 근거이다. 즉 이스라엘 역시 지난날 애굽에서 압제당하는 자로 생활하였으나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의해 속량받았으니, 그 출애굽 구속 사건에 감사하면서 은혜를 입은 자답게 이제 남에게도 은혜를베풀어야 한다는 것이다(마18:21-35). 한편 이 점은 오늘날 성도들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왜냐하면 오늘날 우리는 우리를 죄에서 속량하시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업고 있는 자들이기 때문이다(빌2:8). 그러므로 하나님이 먼저 우리에게 사랑을 베푸신 것처럼, 우리 역시 남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푸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레19:33,34>.

===24:19
곡식을 벨 때에...취하지 말고 - 이는 아직 베지 않은 곡식에 관한 설명이 아니라,이미 베어 놓은 곡식 단을 잊어버리고 가져 오지 않은 경우나 혹은 타작 마당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밭에 흘린 경우의 곡식에 관한 설명이다. 이밖에도 가난한 자의 생계보장책으로 율법에 명기되어 있는 사항에는 추수할 때 밭 한 모퉁이는 수확하지 말고남겨 두도록 하는 규례가 있다(레19:9;23:22).
뭇(* , 오메르) - '쌓아 올리다', '곡식을 모으다'는 뜻의 '아마르'에서 파생된 말로, 원래는 '곡식 더미'를 가리킨다. 그러나 점차 도량형 단위로 사용되어 본절에서처럼 곡식 '단'을 가리키거나 또는 부피 단위인 '오멜'(Omer)을 가리키게 되었다(출16:16,36).

===24:20
감람나무를 떤 후에 - '떨다'에 해당하는 원어 '하바트'(* )는 '두드리다','치다', '타작하다'등의 뜻이다. 팔레스틴 지방에서는 감람 열매를 수확할 때 주로나무를 흔들거나 아니면 장대로 가지를 쳐서 열매가 떨어지게 하였다(사17:6).

===24:21
포도를 딴 후에...다시 따지 말고 - 팔레스틴에서는 포도가 종교력 5월(양력7,8월경)에 익기 시작하여 6,7월(양력8-10월경)에 가서야 집중적으로 수확하게 된다. 본문은 바로 그와 같은 집중적인 수확기를 넘기고 난 다음, 그 후에야 익게 되는 포도는 수확하지 말고 그냥 남겨 두어 가난한 자들의 몫이 되게 하라는 뜻이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레19:10에는 집중적인 수확기에 포도를 수확할 경우에도 포도를 다 따지 말고 일부는 남겨 두도록 하는 규례가 언급되어 있다.
따지(* , 알랄) - '지나치게 하다', '철저하게 하다'는 뜻으로, '따라'(레19:10)는 의미보다는 '남김없이 줍다'(렘6:9), 즉 일차 수확 후 다시 경작지를 점검하는 몰인정한 행위를 의미한다.
객과 고아와 과부 - 16:11,12;24:17 주석 참조.

===24:22
이러므로 내가 네게...명하노라 - 이스라엘의 모든 율법은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애굽의 종살이로부터 구원해 내신 출애굽의 구속사적 사건에 근거하고 있다(출22:21;23:9;레19:34). 그러므로 모든 율법은 그것을 지킴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기 때문에 마땅히 감사함으로 지켜야 할 생활 규범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오늘날 성경이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것이요 행함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도(롬3:19-28), "행함이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다"(약2:17)고 증거하는 까닭도 바로 이와 같은 이유에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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