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5:2 과연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니
5:3 이렇게 입음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5:4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 진 것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직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
5:5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5:1 Οἴδαμεν γὰρ ὅτι ἐὰν ἡ ἐπίγειος ἡμῶν οἰκία τοῦ σκήνους καταλυθῇ, οἰκοδομὴν ἐκ θεοῦ ἔχομεν, οἰκίαν ἀχειροποίητον αἰώνιον ἐν τοῖς οὐρανοῖς.
5:2 καὶ γὰρ ἐν τούτῳ στενάζομεν τὸ οἰκητήριον ἡμῶν τὸ ἐξ οὐρανοῦ ἐπενδύσασθαι ἐπιποθοῦντες,
5:3 εἴ γε καὶ ἐκδυσάμενοι οὐ γυμνοὶ εὑρεθησόμεθα.
5:4 καὶ γὰρ οἱ ὄντες ἐν τῷ σκήνει στενάζομεν βαρούμενοι, ἐφ᾽ ᾧ οὐ θέλομεν ἐκδύσασθαι ἀλλ᾽ ἐπενδύσασθαι, ἵνα καταποθῇ τὸ θνητὸν ὑπὸ τῆς ζωῆς.
5:5 ὁ δὲ κατεργασάμενος ἡμᾶς εἰς αὐτὸ τοῦτο θεός, ὁ δοὺς ἡμῖν τὸν ἀρραβῶνα τοῦ πνεύματος.
본문은 이 세상 사는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되는 말씀이다. 땅에 사는 우리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우리에게 하늘에 집이 있다고 말한다. 이 집은 손으로 지은 집이 아니요 하나님이 지으신 집이다. 우리가 여기 이 땅에 사는 동안에 탄식하는 것은 이 육신의 장막을 벗고자 함이 아니라 오히려 하늘의 처소를 덧입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이것은 벗은 자로 발견되지 않기 위해서다. 우리는 이 땅에서 마치 짐진 자처럼 탄식한다. 우리의 탄식은 그러므로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직 덧입고자 함이다. 그리고 덧입는다는 것은 삼킨 바 된다는 것, 즉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킨 바 된다는 것을 뜻한다.
땅에 사는 우리의 장막 집은 무너질 집이며, 죽을 것, 즉 죽음을 의미한다. 그에 반해서 하늘에 있는 우리 집은 하나님이 지으신 집이며, 하늘로부터 오는 처소이며 생명을 의미한다. 그러면 우리가 이 땅에서 탄식하는 것은 우리의 죽을 몸을 인함이다. 이 죽을 몸 때문에 우리 인생은 다 마치 짐을 진 자처럼 탄식한다. 그러나 이 땅에서 우리의 장막, 우리의 육체가 무너지면, 즉 우리가 죽어서 우리의 육의 몸이 무너지면, 우리에게는 하늘의 집, 손으로 지은 집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으신 집이 우리에게 있다. 썩을 몸으로 이 땅에서 산 것처럼 이제 영원한 몸으로 하늘에서 살게 된다는 뜻이다.
이 땅에서 삶이 사망의 시간이면 하늘에서 삶은 생명의 시간이다. 우리가 죽을 자로서 탄식하는 것은 죽음을 벗고자 함이 아니라 죽음이 생명에게 삼킨 바 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육신으로 사는 우리의 삶이 사망에 삼킨 바 되면, 사망은 다시 생명의 삼킨 바 된다. 사망에 종 노릇하며 평생에 죽음을 인해서 두려워하면서 사는 이 고된 인생이 생명의 주가 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생을 입게 된다. 죽음을 벗는 것이 아니라 영생을 덧입는 것이 하늘에서 우리가 누리는 삶이다. 왜냐하면 벗은 자로 사는 것이 아니라 덧입고 사는 삶이 영생이기 때문이다. 땅에 사는 우리의 삶이 무너지고 썩어질 것이면 하늘에서 우리의 삶은 항상 머무르며 썩지 않는 삶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 전서 15장에서 부활에 대해서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σπείρεται σῶμα ψυχικόν, ἐγείρεται σῶμα πνευματικόν. Εἰ ἔστιν σῶμα ψυχικόν, ἔστιν καὶ πνευματικόν."(고린도전서 15장 44절)
라고 말하고, 또 다시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또한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한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Τοῦτο δέ φημι, ἀδελφοί, ὅτι σὰρξ καὶ αἷμα βασιλείαν θεοῦ κληρονομῆσαι οὐ δύναται οὐδὲ ἡ φθορὰ τὴν ἀφθαρσίαν κληρονομεῖ.
15:51 ἰδοὺ μυστήριον ὑμῖν λέγω· πάντες οὐ κοιμηθησόμεθα, πάντες δὲ ἀλλαγησόμεθα,"(15장 50절) ,
또 53-54절에서
"15:53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15:54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15:53 Δεῖ γὰρ τὸ φθαρτὸν τοῦτο ἐνδύσασθαι ἀφθαρσίαν καὶ τὸ θνητὸν τοῦτο ἐνδύσασθαι ἀθανασίαν.
15:54 ὅταν δὲ τὸ φθαρτὸν τοῦτο ἐνδύσηται ἀφθαρσίαν καὶ τὸ θνητὸν τοῦτο ἐνδύσηται ἀθανασίαν, τότε γενήσεται ὁ λόγος ὁ γεγραμμένος· κατεπόθη ὁ θάνατος εἰς νῖκος."
고 말한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제 사망의 몸은 생명의 몸으로 덧입게 된다. 사도 바울은 말한다
"우리 산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기움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니라ἀεὶ γὰρ ἡμεῖς οἱ ζῶντες εἰς θάνατον παραδιδόμεθα διὰ Ἰησοῦν, ἵνα καὶ ἡ ζωὴ τοῦ Ἰησοῦ φανερωθῇ ἐν τῇ θνητῇ σαρκὶ ἡμῶν."(고린도후서 4장 11절)
또 골로새서에서
"3: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3: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
3:3 ἀπεθάνετε γὰρ καὶ ἡ ζωὴ ὑμῶν κέκρυπται σὺν τῷ Χριστῷ ἐν τῷ θεῷ·
3:4 ὅταν ὁ Χριστὸς φανερωθῇ, ἡ ζωὴ ὑμῶν, τότε καὶ ὑμεῖς σὺν αὐτῷ φανερωθήσεσθε ἐν δόξῃ."
오늘의 본문 5절은 말한다 :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문자적을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 "바로 이것을 위해 우리를 온전히 준비하시는 분은 우리에게 성령의 보증을 주신 분,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우리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주심으로 이 일을 보증하셨다. 하나님께서 생명의 보증으로 주신 성령께서 우리에게 이 신령한 지식을 마음으로 믿고 알게 깨닫게 하신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땅에서 육신의 장막을 입고 사는 날 동안 하늘의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해야 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올 때에 우리의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나타날 것이다. 우리는 죽을 몸을 벗지 않고 오히려 영원한 생명을 덧입게 될 것이다.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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