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우리가 전한 소식을 누가 믿었느냐? 주의 권능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53:2 진실로 그는 주님 앞에서 연한 순과 같이, 마른 땅에서 나온 싹과 같이 자라났기에, 그에게는 아름다운 모양도 없고 위엄 있는 풍채도 없어서, 우리가 보기에 아무 볼품이 없으니, 도대체 우리를 잡아끌 만한 훌륭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 우리가 부러워할 만한 것이 그에게는 아무것도 없었다.
53:3 그래서 그는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하고, 버림을 받았으며, 슬픔과 고통을 많이 겪었다. 또한 질병도 항상 앓고 있었다. 그를 보는 사람들마다 얼굴을 돌리며 그를 외면했기에, 그는 사람들에게서 숱한 멸시를 받았다. 우리마저도 그를 귀하게 여기지 않고, 그를 얕보고 업신여겼다.
53:4 그러나 사실은, 그가 짊어지고 있는 모든 질병은 우리의 질병을 대신 짊어진 것이었고, 그가 겪고 있는 모든 아픔은 우리의 아픔을 대신 겪었던 것이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의 잘못으로 그가 하나님께 마땅한 징벌을 받아서 그처럼 온갖 고난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53:5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었고, 그가 상처를 입은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었다. 그처럼 우리 대신 그가 벌을 받음으로 인해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우리 대신 그가 매를 맞음으로 인해 우리가 고침을 받은 것이다.
53:6 그때에 우리는 모두 길 잃은 양과 같아서, 저마다 각각 제 갈 길로 흩어져 갔지만, 주께서는 그에게 우리 모두의 죄악을 지게 하셨다.
53:7 그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홀로 짊어진 채 모진 학대와 고문을 당했지만,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마치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잠잠하였고, 털 깎는 자 앞에 선 어미 양처럼 입을 열지 않았다.
53:8 그는 체포되어 유죄 판결을 받고 처형장으로 끌려갔지만, 그의 세대에는 그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그가 찔림을 당하여 사람 사는 땅에서 끊어진 것은 오롯이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었지만, 그의 세대 가운데는 그가 그렇게 죽임당한 것이 자기들의 죄악 때문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53:9 진실로 그는 폭력을 쓴 일도 없었고 거짓말을 입에 담은 적도 없었지만, 사람들은 그를 악인들과 함께 처형하였고, 그렇게 악인들같이 죽인 후 그를 부자의 무덤에 묻어버렸다.
53:10 ○ 그러나 그가 그처럼 상처를 입고 병들고 고통당한 것은 주께서 원하신 일이었다. 주께서 그의 생명을 속건제물로 기쁘게 받으시면, 그는 자손을 보게 될 것이고 또 오래도록 살 것이다. 그리하여 주의 뜻이 그를 통해 온전히 이루어질 것이다.
53:11 주께서 이르시기를 “모든 고통을 다 겪은 후, 그는 자기 영혼이 애쓰고 고통당함으로써 얻어진 결과를 보고 매우 흡족하게 여길 것이다. 그렇다! 이제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의 지식으로 많은 사람들을 의롭게 하겠고, 또 그들의 죄악도 친히 감당할 것이다.
53:12 그러므로 내가 그로 하여금 존귀한 자들과 함께 자신의 몫을 충분히 차지하게 하겠고, 강하고 위대한 자들과 함께 전리품을 마음껏 나누어 가지도록 하겠다. 그것은, 그가 자기 생명을 기꺼이 내던져 죽기까지 함으로써 자신이 범죄자들 가운데 하나로 취급당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은, 그가 많은 사람들의 죄를 대신 짊어진 채 그들 범죄자들을 위하여 중재하였던 것이다.” 하셨다.
53:2 진실로 그는 주님 앞에서 연한 순과 같이, 마른 땅에서 나온 싹과 같이 자라났기에, 그에게는 아름다운 모양도 없고 위엄 있는 풍채도 없어서, 우리가 보기에 아무 볼품이 없으니, 도대체 우리를 잡아끌 만한 훌륭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 우리가 부러워할 만한 것이 그에게는 아무것도 없었다.
53:3 그래서 그는 사람들에게 멸시를 당하고, 버림을 받았으며, 슬픔과 고통을 많이 겪었다. 또한 질병도 항상 앓고 있었다. 그를 보는 사람들마다 얼굴을 돌리며 그를 외면했기에, 그는 사람들에게서 숱한 멸시를 받았다. 우리마저도 그를 귀하게 여기지 않고, 그를 얕보고 업신여겼다.
53:4 그러나 사실은, 그가 짊어지고 있는 모든 질병은 우리의 질병을 대신 짊어진 것이었고, 그가 겪고 있는 모든 아픔은 우리의 아픔을 대신 겪었던 것이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의 잘못으로 그가 하나님께 마땅한 징벌을 받아서 그처럼 온갖 고난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53:5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었고, 그가 상처를 입은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었다. 그처럼 우리 대신 그가 벌을 받음으로 인해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우리 대신 그가 매를 맞음으로 인해 우리가 고침을 받은 것이다.
53:6 그때에 우리는 모두 길 잃은 양과 같아서, 저마다 각각 제 갈 길로 흩어져 갔지만, 주께서는 그에게 우리 모두의 죄악을 지게 하셨다.
53:7 그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홀로 짊어진 채 모진 학대와 고문을 당했지만,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마치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잠잠하였고, 털 깎는 자 앞에 선 어미 양처럼 입을 열지 않았다.
53:8 그는 체포되어 유죄 판결을 받고 처형장으로 끌려갔지만, 그의 세대에는 그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그가 찔림을 당하여 사람 사는 땅에서 끊어진 것은 오롯이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었지만, 그의 세대 가운데는 그가 그렇게 죽임당한 것이 자기들의 죄악 때문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53:9 진실로 그는 폭력을 쓴 일도 없었고 거짓말을 입에 담은 적도 없었지만, 사람들은 그를 악인들과 함께 처형하였고, 그렇게 악인들같이 죽인 후 그를 부자의 무덤에 묻어버렸다.
53:10 ○ 그러나 그가 그처럼 상처를 입고 병들고 고통당한 것은 주께서 원하신 일이었다. 주께서 그의 생명을 속건제물로 기쁘게 받으시면, 그는 자손을 보게 될 것이고 또 오래도록 살 것이다. 그리하여 주의 뜻이 그를 통해 온전히 이루어질 것이다.
53:11 주께서 이르시기를 “모든 고통을 다 겪은 후, 그는 자기 영혼이 애쓰고 고통당함으로써 얻어진 결과를 보고 매우 흡족하게 여길 것이다. 그렇다! 이제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의 지식으로 많은 사람들을 의롭게 하겠고, 또 그들의 죄악도 친히 감당할 것이다.
53:12 그러므로 내가 그로 하여금 존귀한 자들과 함께 자신의 몫을 충분히 차지하게 하겠고, 강하고 위대한 자들과 함께 전리품을 마음껏 나누어 가지도록 하겠다. 그것은, 그가 자기 생명을 기꺼이 내던져 죽기까지 함으로써 자신이 범죄자들 가운데 하나로 취급당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은, 그가 많은 사람들의 죄를 대신 짊어진 채 그들 범죄자들을 위하여 중재하였던 것이다.”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