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3:1 바로 그때에 어떤 사람들이 와서, 빌라도가 갈릴래아 사람들을 죽여 그들이 바치려던 제물을 피로 물들게 한 일을 예수님께 알렸다. 

13:2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 너희는 그 갈릴래아 사람들이 그러한 변을 당하였다고 해서 다른 모든 갈릴래아 사람보다 더 큰 죄인이라고 생각하느냐? 

13:3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처럼 멸망할 것이다. 

13:4 또 실로암에 있던 탑이 무너지면서 깔려 죽은 그 열여덟 사람, 너희는 그들이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큰 잘못을 하였다고 생각하느냐? 

13:5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멸망할 것이다.” 

13:6 예수님께서 이러한 비유를 말씀하셨다. “ 어떤 사람이 자기 포도밭에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심어 놓았다. 그리고 나중에 가서 그 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았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였다. 

13:7 그래서 포도 재배인에게 일렀다. ‘ 보게, 내가 삼 년째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네. 그러니 이것을 잘라 버리게. 땅만 버릴 이유가 없지 않은가?’ 

13:8 그러자 포도 재배인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 주인님, 이 나무를 올해만 그냥 두시지요. 그동안에 제가 그 둘레를 파서 거름을 주겠습니다. 

13:9 그러면 내년에는 열매를 맺겠지요. 그러지 않으면 잘라 버리십시오.’” 

13:10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어떤 회당에서 가르치고 계셨다. 

13:11 마침 그곳에 열여덟 해 동안이나 병마에 시달리는 여자가 있었다. 그는 허리가 굽어 몸을 조금도 펼 수가 없었다. 

13:12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를 보시고 가까이 부르시어, “ 여인아, 너는 병에서 풀려났다.” 하시고, 

13:13 그 여자에게 손을 얹으셨다. 그러자 그 여자가 즉시 똑바로 일어서서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13:14 그런데 회당장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분개하여 군중에게 말하였다. “ 일하는 날이 엿새나 있습니다. 그러니 그 엿새 동안에 와서 치료를 받으십시오. 안식일에는 안 됩니다.” 

13:15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 위선자들아, 너희는 저마다 안식일에도 자기 소나 나귀를 구유에서 풀어 물을 먹이러 끌고 가지 않느냐? 

13:16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딸인 이 여자를 사탄이 무려 열여덟 해 동안이나 묶어 놓았는데, 안식일일지라도 그 속박에서 풀어 주어야 하지 않느냐?” 

13:17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니 그분의 적대자들은 모두 망신을 당하였다. 그러나 군중은 모두 그분께서 하신 그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두고 기뻐하였다. 

13:18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 하느님의 나라는 무엇과 같을까? 그것을 무엇에 비길까? 

13:19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정원에 심었다. 그랬더니 자라서 나무가 되어 하늘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다.” 

13:20 예수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 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까? 

13:21 그것은 누룩과 같다. 어떤 여자가 그것을 가져다가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넣었더니, 마침내 온통 부풀어 올랐다.” 

13:22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여행을 하시는 동안, 여러 고을과 마을을 지나며 가르치셨다. 

13:23 그런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 주님, 구원받을 사람은 적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13:24 “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도록 힘써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그곳으로 들어가려고 하겠지만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13:25 집주인이 일어나 문을 닫아 버리면, 너희가 밖에 서서 ‘ 주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 하며 문을 두드리기 시작하여도, 그는 ‘ 너희가 어디에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 하고 대답할 것이다. 

13:26 그러면 너희는 이렇게 말하기 시작할 것이다. ‘ 저희는 주님 앞에서 먹고 마셨고, 주님께서는 저희가 사는 길거리에서 가르치셨습니다.’ 

13:27 그러나 집주인은 ‘ 너희가 어디에서 온 사람들인지 나는 모른다. 모두 내게서 물러가라, 불의를 일삼는 자들아!’ 하고 너희에게 말할 것이다. 

13:28 너희는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모든 예언자가 하느님의 나라 안에 있는데 너희만 밖으로 쫓겨나 있는 것을 보게 되면,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13:29 그러나 동쪽과 서쪽, 북쪽과 남쪽에서 사람들이 와 하느님 나라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13:30 보라, 지금은 꼴찌지만 첫째가 되는 이들이 있고, 지금은 첫째지만 꼴찌가 되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13:31 바로 그때에 바리사이 몇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 어서 이곳을 떠나십시오. 헤로데가 선생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13:32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 가서 그 여우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 보라, 오늘과 내일은 내가 마귀들을 쫓아내며 병을 고쳐 주고, 사흘째 되는 날에는 내 일을 마친다. 

13:33 그러나 오늘도 내일도 그다음 날도 내 길을 계속 가야 한다. 예언자는 예루살렘이 아닌 다른 곳에서 죽을 수 없기 때문이다.’” 

13:34 “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예언자들을 죽이고 자기에게 파견된 이들에게 돌을 던져 죽이기까지 하는 너! 암탉이 제 병아리들을 날개 밑으로 모으듯, 내가 몇 번이나 너의 자녀들을 모으려고 하였던가? 그러나 너희는 마다하였다. 

13:35 보라, 너희 집은 버려질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 하고 말할 날이 올 때까지, 정녕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993 누가복음 카톨릭성경 누가복음 18장
992 누가복음 카톨릭성경 누가복음 17장
991 누가복음 카톨릭성경 누가복음 16장
990 누가복음 카톨릭성경 누가복음 15장
989 누가복음 카톨릭성경 누가복음 14장
» 누가복음 카톨릭성경 누가복음 13장
987 누가복음 카톨릭성경 누가복음 12장
986 누가복음 카톨릭성경 누가복음 11장
985 누가복음 카톨릭성경 누가복음 10장
984 누가복음 카톨릭성경 누가복음 09장
983 누가복음 카톨릭성경 누가복음 08장
982 누가복음 카톨릭성경 누가복음 07장
981 누가복음 카톨릭성경 누가복음 06장
980 누가복음 카톨릭성경 누가복음 05장
979 누가복음 카톨릭성경 누가복음 04장
978 누가복음 카톨릭성경 누가복음 03장
977 누가복음 카톨릭성경 누가복음 02장
976 누가복음 카톨릭성경 누가복음 01장
975 마가복음 카톨릭성경 마가복음 16장
974 마가복음 카톨릭성경 마가복음 15장
973 마가복음 카톨릭성경 마가복음 14장
972 마가복음 카톨릭성경 마가복음 13장
971 마가복음 카톨릭성경 마가복음 12장
970 마가복음 카톨릭성경 마가복음 11장
969 마가복음 카톨릭성경 마가복음 10장
968 마가복음 카톨릭성경 마가복음 09장
967 마가복음 카톨릭성경 마가복음 08장
966 마가복음 카톨릭성경 마가복음 07장
965 마가복음 카톨릭성경 마가복음 06장
964 마가복음 카톨릭성경 마가복음 05장
963 마가복음 카톨릭성경 마가복음 04장
962 마가복음 카톨릭성경 마가복음 03장
961 마가복음 카톨릭성경 마가복음 02장
960 마가복음 카톨릭성경 마가복음 01장
959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28장
958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27장
957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26장
956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25장
955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24장
954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23장
953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22장
952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21장
951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20장
950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19장
949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18장
948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17장
947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16장
946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15장
945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14장
944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13장
943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12장
942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11장
941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10장
940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09장
939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08장
938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07장
937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06장
936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05장
935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04장
934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03장
933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02장
932 마태복음 카톨릭성경 마태복음 01장
931 말라기 카톨릭성경 말라기 03장
930 말라기 카톨릭성경 말라기 02장
929 말라기 카톨릭성경 말라기 01장
928 스가랴 카톨릭성경 스가랴 14장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9 Next
/ 19

All the Bibles, Commentaries and Dictionaries here have their own rights.
All rights are reserved for them, not for us. Thanks! Praise our great God, Christ Jesus!

HANGL Lingua Franca 한글 링구아 프랑카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