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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8:1,2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 주의 대적을 인하여 어린 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와 보수자로 잠잠케 하려 하심이니이다. - "어린 아이"는 히브리 원어로 올렐림(*            )이니 겨우 말하기 시작한 어린 아이를 의미한다. 히브리 여인은 어린 것을 다년 간 젖먹이는 풍속이 있었다. 그런데 "어린 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신다"함은, 신자들이 하나님의 계시(啓示)를  그대로  받아 신뢰하기를, 편견 없는 어린 아이 같이하여 하나님을 알게 됨을 말함이다(마 11:25)

  시 8: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우주는 크고 놀랍다. 그러므로 천문 학자 뉴-톤(Newton)은 말하기를,  "천문 학자로서 불경건한 자가 있다면 그는 미쳤다"라고 하였다. 천문학계의 최대권위자 케플러(Kepler)는 그의 하모니(調知)란 책에 말하기를, "창조주여  당신님께서  당신님의창조를 통하여 나에게 기쁨을 주셨사오니 감사합니다"라고 하였고, 대 과학자  뉴-톤(Newton)도 하늘을 바라볼 때에 무릎을 꿇어 하나님께 경배하였다고 한다. 이  우주는 넓고도 경이롭다. 지구에서 태양에 이르는 거리만 하여도, 얼마나 먼지 급행  열차로 350년이 걸린다고 한다. 어떤 별들은, 창조된 후 오늘까지 지구를 향하여 살 같이 빨리 오면서도 우리의 시선에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만큼 우주는 넓다. 저 넓고 경이로운 우주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시어 지으셨다(창1:14-19). 성경을 바로 이해하고 과학을 바로 이해하는 칼빈주의(Calvinism)에서는, 지구 이외의 다른 별들의 세계에는 사람과 같은,혹은 사람 이상되는 어떤 실존이 살고 있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Hepp,Calvinism and Philosophy of Nature, p.179).

  시 8:4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 여기 "생각하시며"란 말은 "기억함"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자칼(*      )의 번역이다. "기억함"은 사랑함이다(사 49:15). 여기 "권고"라는 말(*      =파카드)은, 감시 혹은 돌아봄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간단 없이  감시하며 돌아 보신다. 어거스틴(Augustine)은, 어떤 곳에 가르치러 가던 도중 안내자가  길을 잘못 인도했으므로 다른 길로 가게 되었다. 마침 그 때에 어거스틴이 가려던 길에는 도나티스트 당이 그를 죽이려고 숨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바른 길로 가지 않았으므로 화를 면하였으니, 이와 같은 것이 하나님께서 돌아 보시는 섭리였다.  로켈레(Rochelle)의 주민들은 흉년으로 인하여 굶어 죽을 뻔하였으나, 그곳 해변에  많은 고기가 밀려 들어 왔으므로 그 주민들은 그것으로 연명하게 되었다. 다드(Dodd)라고  하는 이는 하루 밤 잠을 이루지 못하여 이웃의 친구를 찾아 가게 되었는데, 마침 그 친구는 자살하려고 하던 때인지라, 그는 친구의 자살을 방지시켰다.  무신론자 주니어스(Junius)는, 프랑스 노인 지방의 폭동 중에서 죽을 뻔하였으나 구원을 받았는데, 그 때부터 하나님을 찾고 그리스도를 믿었다. 베자(Beza)는 불란서혁명 때에 600번이나 죽을 위험을 당했지만 구원을 받았다. 하나님께서는,인간을 자세히 감시하시고 여러가지 모양으로 관계하신다. 그중에도 특별히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속죄하여 구원해 주심은,형용할 수 없는 그의 크신 사랑이다.

  시 8:5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 여기  "천사"란 말은 히브리 원어로 엘로힘(*          )이니, "하나님"이란 뜻이다. (Calvin). 그러나 70인역(LXX)은 이것을 "천사들"(        )이라고 하였는데, 우리 한역(韓譯)은 70인역을 따른 것이다. 여기서 엘로힘(*          )을 천사들이라고 번역함이 문맥에 부합하다는 학설도 있다. 이 학설의 이유는, 다윗은 이 시(詩)에서 하나님을 2인칭(二人稱)으로 불러서 "당신님"(우리 번역은 "주"라고 함)이라고 하였고(4절),하나님(엘로힘)이라고 하지 않은 까닭이라고 한다.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이문구는 이중 의미(二重意味)를 가졌다. (1)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속 받은 성도들을 가리킬 때에는, 그들이 완전히 구속 받아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룰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참예함을 원하신다. 무디(Moody)는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의 형상을 주셨던 것이만큼,필연적으로 우리에게 그의 형상을 이루어 주시려고 하신다"라고 하였다.(2) 예수님께서 인류를 대표하여 고난의  죽음을 당하사 천사보다 낮아지셨다가 부활 승천하시어 높아지실 사실을 예언함(히 2:6-9).

  시 8:6-8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 아래 두셨으니 곧 모든 우양과 들짐승이며 공중의 새와 바다의 어족과 해로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  이 귀절들은, 인간이 범죄 전에 받은 하나님의 축복에 관련하여 말한다(창1:26). 인간이 범죄한 뒤로 진정한 의미에서는 만물을 이상적(理想的)으로 다스리지 못한다. 그러나  인간도 그리스도의 구속(球束)을 받아 그 구원이 완성되는 날에는 (그리스도 안에서) 만물 통치의 자리에 이른다. 이 귀절들은, 이 계단에 이른 복된 인간(곧,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인간)에 대하여 예언한 것이다(히 2:6-18).

  시 8: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 우리는 하나님의 선미(善美)를 느끼고 하나님을 경외(敬畏)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나  개인(個人)에게 선미하게 행하시는고로 그를 위함보다, 그가 그이시므로(그가 선미하신 하나님이시므로)그를 경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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