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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 이는 이스라엘의 3대 절기 중의 하나가 가까웠을 때 시편 기자의 친구들 중의 하나가 그를 찾아와 예루살렘을 방문할 것을 권하는 장면을 묘사한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해 세 차례에 걸쳐서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향해 올라갔는데 그 때를 기억하며 지은 시들을 '순례자의 노래'중의 하나임을 입증하는 구절이 바로 본 구절이다.
여호와의 집 - 기자를 벅찬 감격과 기쁨에 겨웁게 했던 것은 그가 그곳, 즉 '여호와의 면전에서' 예배할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었다(출 23:17).

=====122:2
섰도다(* , 오므도트하우) - 이것은 분사+완료형의 복합 시제이다. 이 복합 시제는 '서 있었다', '서 있고 했다'와 같은 완료 혹은 '서 있어 왔고 지금도 서 있다'와 같은 미완료로 볼 수 있는데, 후자의 경우는 현재 시제로도 이해될 수 있겠다. 여기서 우리가 '하우'(* )의 원형인 '하이'(* )가 앞에 분사가 놓였을 때 어떤 시제로 해석해야 하는지를 알 필요가 있다. 먼저 분사와 함께 있을 경우 '하이'는 완료 시제를 나타내는 데 이 때의 '하이'는 삿 1:7의 "70명의 왕들이 나의 상 아래서 먹기 위하여 모여들고 있었다"(이 참고 구절의 번역은 원문에 충실한 것이므로 개역성경의 그것과는 달라 보일 수 있다)의 경우에서와 같은 습관을 의미하는 '하이'이거나 욥 1:14의 '그 소떼는 밭을 갈고 있었다'의 경우에서와 같은 계속되어온 단순한 과거적 동작을 의미하는 '하이'이다. 또한 분사와 함께 있을 경우 '하이'는 미완료 시제가 되기도 하는데 그 예인 사 59:2을 해석해 보면 '너의 범죄들이 분리되어 왔다', 즉 '분리되었고 지금도 분리되고 있다'로 되겠다. 사 30:20,21에서 동일한 문형이 예언적 미래(prophetic future), 즉 완료형이 미래형으로 변형된 시제를 표현하기 위하여 사용되고 있는데 이 경우 완료형 문장 뒤에 미래형 문장이 따르고 있다: "너의눈은 보아왔다...그리고 너의 귀는 을 것이다". 이상의 고찰을 근거로 할 때 '섰도다'는 여전히 지금도 서 있는 것을 함축하는 뜻으로 해석되어야 함이 바람직하다(have been standing, RSV). 이러한 형태는 생동감 넘치는 표현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즉 절기적 기쁨이 가득한 날, 많은 예배자들의 무리와 섞여 예배를 드리면서 이스라엘 백성 중의 하나로서의 선민(選民)의식을 충만히 만끽하며 그 자리에 서 있게 된 자로서 갖는 만족감 및 기쁨에 대한 기자의 생동감 넘치는 표현인 것이다. 그는 과거에도 만족감과 기쁨을 느꼈고 지금도 그것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122:3
조밀한 성읍과 같이 건설되었도다 - 이 구절은 다음과 같은 세가지 방식으로 설명되어오고 있다. (1) 이 성이 오늘날의 도시와 같이 그 건물들이 촘촘하게 들어서 있는 성이라는 것, (2) 이 성은 안정감있게 잘 지어진 성이라는 것, (3) 이 표현은 그 성이 포로 시대 이후 재건되었던 사실을(느 4:6 참조) 강조하기 위하여 사용된 표현이라는것 등이다. 이 세 번째 설명이 옳다면 본 시편은 포로 이후 시대에 저작되었다는 것을 동시에 인정하는 셈이 된다. 세 설명 중에 결정적은 근거를 갖고 있는 설명은 없고 다만 두 번째 설명을 지지할 경우는 그 용례적 지지가 없고 세 번째 견해의 경우는 본 시의 다윗 저작설과 조화를 이루기 어려우므로 첫 번째 설명을 택하는 것이 그 중 무리가 없을 것 같다.

=====122:4
여호와의 지파들 - 드물게 사용되는 '이스라엘 지파들 전체'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혹자는 이 용어가 본 시편의 저작 시기를 후기, 즉 포로 시대 이후로 보게 하는 용어라고 주장하나 정확한 근거를 대기 힘들다. 그보다는 오히려 '지파들'에 관한 언급은 본 시가 남북으로 분단되기 전의 통일 왕국 시기에 지어졌음을 암시한다고 보는 편이 더 나을 것이다(Alexander).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 에두트 레이스라엘) - 문자적인 뜻은 '이스라엘에게 준 증거'이다. 이것은 고대 이스라엘 시대 때 하나님이 그 백성들에게 부과하셨던 규례 혹은 약속을 가리킨다(81:4,5; 출 23;17; 34:23; 신 16:16). 그 규례의 내용은 1년에 3번 모든 이스라엘 남성들이 여호와 앞에 나아가는 것이었다. 이엄숙한 약속이 언급되는 이유는 에루살렘 거류민에게 주어졌던 특별한 권리를 상기시키기 위해서였던 것 같다.
그리로 올라가는도다 - 과거에 하나님이 부과하셨던 약속과 규례를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 중 남자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이러한 순례 여행을통해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의 선하신 은혜를 상기하며 그분께 충성을 다짐하였을 것이다. 즉, 시편 기자는 이 곳 그리고 다음 절에서 계속해서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유명한 정치적, 종교적 중심지이며 여호와의 처소로서 1년에 3번 큰 절기 때 그곳으로 모든 거민들이 모여들었던 곳일 뿐 아니라 다윗 왕가의 정부의 소재지였음을 상기시키고 있다.

=====122:5
판단의 보좌 - 여기서 '보좌'란 공의를 집행하는 자리를 뜻한다. 즉 일반적으로 '보좌'는 왕의 좌소를 가리키는데 여기서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 심판관, 재판관이 앉는 자리를 뜻한다. 문맥상, 예루살렘이 모든 백성에게 공정한 법의 혜택을 베푸어 주던 공의의 도시였다는 사실에 강조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본문은 다시 한번 그곳이 정치적, 종교적 중심지였다는 사실을 확인케 한다.
다윗 집의 보좌 - 법을 집행하였던 다윗 가문으로서는 다윗 가문이 그 같은 일을 맡았던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이 재판관들은 공의의 재판을 수행해야 할 의무가 있었고 또 공의의 재판이 시행될 때 그들은 여호와의 왕권을 뒷받침하는 귀한 역할을 감당하는 셈이되었다(사 9:7; 11:3-5). 향편 이 직무를 위임받지 않았던 압살롬은 그 일 하기를 사모했고 결국 그가 반역을 도모하게 된 이유 중의 하나도 이와 관련되어 있었을지 모른다(삼하 15:3,4).

=====122:6
예루살렘...평안 - '평안'의 히브리어 '솰롬'(* )인데, 본절에서부터 8절까지에 3번 등장하고있다. '예루살렘'(* , 예루솰람) 속에도 '솰롬'(* )과 동일 어원인 '솰람'(* )이 들어 있는 것으로 보아 본절에서부터 8절까지에서는 일종의 언어 유희(play of words)가 이루어져 있다고 본다(Perowne, Anderson).

=====122:7
성 안에는(* , 베헬레크) - 문자적인 뜻은 '성벽들 안에는'인데 '성벽들'이란 많은 숫자의 군사들이 들어 있는 요새, 특히 성벽을 따라 그 밑을 빙 돌아가며 낮게 판 참호를 가리키기도 한다. 결국 여기서 '성벽들'이란 예루살렘의 요새적, 방어적 상태를 총체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122:8
내가 내 형제와 붕우(朋友)를 위하여 - 본절을 포함한 후반부인 네 개의 구절들(6-9절) 속에서 우리는 극도로 고상한 이타적 애국심을 엿볼 수 있다. 본 시편 기자는그 자신이 아니라 그의형제들, 즉 총체적 의미의 그의 백성들을 위하여 예루살레므이평안을 원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 성의 평안을 소원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동시에 품었을 때 예루살렘 성의 안녕을 원하는 애틋한 감정은 자연스럽게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122:9
내가 네 복을 구하리로다(* , 아바크솨 토브 라크) - 문자적인 뜻은 '내가 너의 선함을 찾을 것이다'이며 '내가 너의 유익을 위하여 중보 기도할 것이다'(40:16). 혹은 '내가 너의 안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신 23:6)로 해석하면 무난하겠다. 렘 29:7에서 우리는 유사한 개념을 발견할 수 있다.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하기를 힘쓰고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니라".

 

 

 

   본시는 하나님의 도성 예루살렘의 영광과 평강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다
윗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축제를 맞아 예루살렘으로 예배하러 올라갈 때 사용하도록 하
기 위해 본시를 저술했다. 어떤 학자들은 순례자들 중 하나가 지었을 것으로 추측하지
만 히브리어 원문 표제에 다윗의 이름이 실려있고, 다윗은 보좌가 있던 예루살렘에 대
한 애정이 도탑게 묘사된 것으로 보아 다윗의 저작임이 분명하다. 다윗은 하나님의 언
약궤가 여러 곳으로  옮겨 다니다가시온에 안치된    사실에 대해 커다란 감격을 가지고
있었다(삼하7:10). 그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약속하신 성소가 예루살렘으로 확정되었
음을 기뻐하며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처소로서의 시온을 찬미한다.
   또한 본시는 형태상으로 '시온의 노래'(the song Zion)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84편과 유사하다. 두 시편은 모두 하나님의 전에서 예배드리는 자의 기
쁨을 감동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처럼 예루살렘으로 순례하는자의 즐거움을 표현하는 본시는 내용상 크게 두 부분
으로 나누어진다. 첫부분(1-5절)은 순례에 참예하는 기쁨과 예루살렘의 영광스러운 광
경이 드러나고 있으며, 둘째 부분(6-9절)에서는 예루살렘을 축복하고 평강을 기원하는
내용이 전개되고 있다.이제 각 부분에 대하여 좀더 심층적으로 고찰하여 보기로 한다.

        1. 예루살렘에 대한 찬양(122:1-5)
   다윗은 시의 첫 부분에서 먼저예루살렘 순례자들의 여행에 참예하자는 제의를 받고
기뻤던 마음을 표현하고있다. 하나님의 거룩한 언약궤가 모셔지고 기룩한 상잔이 지어
져야 할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순례의 길은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더없이 기쁜 일이다.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여호와의 집으로 향하였던 모든 방문객들이 드디어 순례의 목
적지인 성문 안에 서게되었다(2절). 그들은 그 장엄한 예루살렘의 모습에 감격하여 잠
시 걸음을 멈추지 않을 수 없었다. 예루살렘은 집과 집들이 빽빽히 연결되면서 조밀한
성읍같이 건설되었다(3절). 시인은 다윗의 도성으로 완성된 예루살렘을 바라보면서 말
할 수 없는 기쁨과 감격에 잠기게 될 순례자들의 마음을 생생하게 표현하였다.
   이어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규례, 즉 모든지파들이 매년 절기를 맞아 예루살
렘을 방문해야 한다는 하나님의 명령을 상기시킨다(4절). 이 날은 이스라엘의 큰 명절
로 여호와 앞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즐기는날이었다(출23:17;신16:16). 하나님
께서 예루살렘을 당신에게 예배드리는 곳으로 정하시고 자기백성들과 언약을 맺으셨기
때문에 절기를 맞이하여 예루살렘을  방문하는 행위는 결코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대단
히 중요한 영적 의미를 갖는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기  위해 정해진 장소이며, 또한 온백성들이 공의
로운 재판을 받을 웃 있는  왕의 보좌가 있는 곳이다(4, 5절). 다시말하면 예루살렘은
한 민족의 성소인 동시에 다윗 왕의 성이기도 하다. 다윗이 통치하던 번영의시기에 왕
은  법관의 우리두머리로서  지상에서 가장  높은    심판자이기도하였다(삼하15:2;왕상
3:16). 그러므로  다윗은 예루살렘을 단순한 세상적  도시와는달리 하나님의 도성으로
생각하고 찬양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기름을부어 선택하시고 예루살렘에서 백성을 통치하는 보좌
에 앉게 하셨으며,  다윗의후손들이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대대로 열조의 왕위를
계숭하게 하셨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순종하고 그분의 왕권을 온전히 인정하는, 다윗
이 통치하는 예루살렘에 하나님께서 거하시고이스라엘을 축복해 주시리라는 것을 가르
쳐 주려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온에대한  찬양이 도시의 와적인 웅장함이나
아름다움에 근거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거하시는 임재 처소라는 사실에 의거함을 알
수 있다.

        2. 예루사렘의 평화를 기원함(122:6-9)
   시인은 여기서 하나님을 섬기는 모든 자들에게 예루살렘의 평강을 기도하라고 명령
한다(6절). 또한 이렇게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들은 형통하는 복을 받는다고 말한다.
이것은 마음으로 항상 교회의 번영과 평안을 바라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형통
한 생활을 누리게 된다는 의미이다. 이어서 시인은 예루살렘을 축복하고 있는데, 성의
평강과 형통함을 간구하고 있다(7절).
   또한 시인은 예루살렘 성의 안정을 간구하는 것과  동일한 심정으로 현제의 평강을
구하고 있다(8절). 다윗이 이와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친구와 형제로 여기며 그들 가
운데 평강이 있기를 구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거룩한 하나님의 집을 사랑했기 때문이
었다(9절). 예루살렘이 계속 존족하지않는 한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도 단절될 수 박까
에 없고, 성도들간의 교제도 그 의미를 상실하게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의 번영과
복지에 대한 관심과 함께 형제들의 구원에 대해서는마음을 기룽여야 한다(골1:24-29).
   한편 예루살렘의 평화를 기원하고있는 이 시는 120편과 묘한 대조를 이룬다. 120편
에서 다윗이 자기를 대적하는 자들과 화평을 바라는 간구를 했다면, 본 시편에서는 이
스라엘 백성과 예루살렘의 평화를 구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결국 믿는 자들의 공동체인 교회의 번영과 평강을 예표적으로 기원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본시를 통해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들을 소중하게 여기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며 서로서로 사랑으로 신뢰하여 참된 교회의 모습을 이루어 나가야 함을 다시 한번 자각할 수 있다(요일2: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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