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많은 사람들이, 우리 가운데서 매우 확실하게 믿게 된 그 일들을 밝히 드러내는 일을, 차례대로 제시하려고 착수하였으므로,
1:2 처음부터 목격자 되었고 말씀의 일꾼 된 우리들에게, 그들이 그 일들을 전해 준 바로 그대로,
1:3 모든 일들을 맨 처음부터 완전하게 이해한 나도 또한, 데오빌로 각하 당신에게 차례대로 써서 알려드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였습니다.
1:4 이것은 당신으로 하여금 당신이 이미 알게 된 그 일들이 확실하다는 것을 알게 하려 함입니다.
1:5 유대 왕 헤롯 시대에 아비야 계열에, 사가랴라는 이름의 어떤 제사장이 있었다. 그런데 그의 아내는 아론의 딸들에 속하였고, 그녀의 이름은 엘리사벳이었다.
1:6 그들이 둘 다 [하나님] 앞에 의로웠으며, [주]의 모든 명령들과 규례들 안에서 흠 없이 걸었다.
1:7 그런데 엘리사벳이 수태하지 못했으므로, 그들에게는 아이가 없었고, 그때에 그들이 둘 다 매우 나이가 많았다.
1:8 그때에 다음 일이 일어났다. 곧 사가랴가 자기 제사장 과정의 순서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 직무를 수행할 때에,
1:9 제사장 직무의 관례에 따라, 그가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게 되었다.
1:10 그리고 백성의 온 무리는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고 있었다.
1:11 그때에 [주]의 천사가 그에게 나타나, 분향 제단의 오른쪽에 섰다.
1:12 이에 사가랴가 그를 보고, 불안해하며,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1:13 그러나 그 천사가 그에게 말했다. "사가랴야, 두려워하지 말라. 왜냐하면 나 [주]가 네 기도를 들어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네 아내 엘리사벳으로 하여금 네게 아들을 낳아 주게 하겠으니, 너는 그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불러라.
1:14 그리고 내가 너로 하여금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겠으며, 내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게 하겠다.
1:15 왜냐하면 내가 그로 하여금 나 [주]의 눈앞에서 크게 되게 하겠고, 포도즙이나 독주를 마시지 않게 하겠으며, 심지어 자기 어머니 태에서부터 그로 하여금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겠기 때문이다.
1:16 그렇게 해서 내가 그로 하여금 이스라엘 자손 중의 많은 이들을 나 [주] 그들의 [하나님]에게 돌아오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1:17 그리고 내가 그로 하여금 엘리야의 영과 권능 안에서, 나 [주] 그들의 [하나님]보다 앞서 가게 하여, 아버지들의 마음을 자녀들에게로 돌아오게 하겠고, 불순종하는 자들을 의인의 지혜로 돌아오게 하겠으며, 한 백성을 나 [주]를 위하여 준비되게 하겠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1:18 이에 사가랴가 천사에게 말했다. "이것을 제가 무엇으로 알겠습니까? 왜냐하면 저는 늙었고, 제 아내도 매우 나이가 많기 때문입니다."
1:19 그러자 천사가 응답하여 그에게 말했다. "나는 [하나님] 임재 안에 서있는 가브리엘이다. 이 기쁜 소식을 네게 말하며, 네게 보여 주기 위하여 내가 보내어졌다.
1:20 그런데, 보라, 이 일들이 성취되는 날까지 내가 너로 하여금 벙어리가 되어 말을 할 수 없게 하겠다. 왜냐하면 네가 내 말들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내가 내 말들로 하여금 정해진 때에 성취되게 하겠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1:21 그때에 백성들이 사가랴를 기다리며, 그가 성전 안에 그토록 오랫동안 머무르는 것을 이상히 여겼다.
1:22 그리고 그가 나왔을 때에, 그가 그들에게 말을 하지 못했으므로, 그들이 그가 성전 안에서 환상을 본 것을 알았다. 왜냐하면 그가 그들에게 손짓은 했으나, 말을 하지 못한 채 있었기 때문이었다.
1:23 그리고 다음 일이 일어났다. 곧 그가 자기 직무의 날들을 다 마치자마자, 그가 떠나서 자기 집으로 갔다.
1:24 그리고 그 날들이 지난 뒤에,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수태하였다. 그리고 그녀가 다섯 달 동안 숨어 지내며, 말했다.
1:25 "[주]께서 나를 살펴보시는 날들에, 사람들 가운데서 내 치욕을 없애 주시려고, 나를 이렇게 대우하셨다." 라고 말했다.
1:26 그리고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에 의해 나사렛이라 하는 갈릴리의 도시로 보내어져서,
1:27 다윗의 가문에 속한 요셉이라는 이름의 남자와 정혼한 처녀에게 이르렀다. 그런데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1:28 그리고 그 천사가 들어가 그녀에게 가서 말했다. "크게 은총을 받은 자야, 잘 있느냐. 나 [주]가 너와 함께하므로, 네가 여자들 가운데 복을 받았다."
1:29 그러므로 그녀가 그를 보고, 그가 하는 말에 불안해하며, 이것이 도대체 어떤 인사범절인가 하고 마음속으로 궁리하였다.
1:30 이에 그 천사가 그녀에게 말했다. "마리아야, 두려워하지 말라. 왜냐하면 네가 나 [하나님]에게 은총을 받았기 때문이다.
1:31 그리고, 보라, 내가 너로 하여금 수태 하게 하여, 아들을 낳게 하겠다. 그러므로 너는 그의 이름을 [예수]라고 불러라.
1:32 내가 그로 하여금 크게 되게 하겠고, [가장 높으신 분의 아들]이라고 불려지게 하겠다. 그리고 나 [주] [하나님]이 그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에게 주겠다.
1:33 그리고 내가 그로 하여금 영원토록 야곱의 가문을 통치하게 하겠고, 그의 왕국으로 하여금 무궁하게 하겠다." 라고 말했다.
1:34 이에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했다.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찌 이 일이 있겠습니까?"
1:35 그러자 천사가 그녀에게 대답하여 말했다. "내가 [성령]으로 하여금 네 위에 임하게 하여, 나 [가장 높으신 분]의 권능이 너를 덮게 하겠다. 그리고 내가 또한 네게서 태어날 그 거룩한 것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려지게 하겠다.
1:36 보라, 네 사촌 엘리사벳도 늙은 나이에 아들을 수태하였다. 그리고 수태하지 못한다고 했던, 그녀에게 이 달이 여섯째 달이 되었다.
1:37 왜냐하면 나 [하나님]에게는 어떤 일도 불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1:38 이에 마리아가 말했다. "[주]의 여종을 보소서. 주의 말씀대로 그 일이 내게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그러자 천사가 그녀에게서 떠났다.
1:39 그리고 그 무렵에 마리아가 일어나, 서둘러 산간 지방으로, 유다의 한 도시로 갔다.
1:40 그리고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였다.
1:41 그리고 다음 일이 일어났다. 곧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하는 말을 들었을 때에, 아기가 그녀의 태 속에서 뛰었다. 그리고 엘리사벳이 [성령님]으로 가득 채워졌다.
1:42 그러므로 엘리사벳이 큰 소리로 외쳐 말했다. "네가 여자들 가운데 복을 받았고, 네 자궁의 열매가 복을 받았다.
1:43 그리고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오시다니, 어찌하여 이 일이 내게 일어나는가?
1:44 왜냐하면,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리자마자, 아기가 내 자궁 속에서 기뻐 뛰었기 때문이다.
1:45 그러므로 믿은 여자가 복을 받았다. 왜냐하면 [주]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신 그 일들이 반드시 성취될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1:46 이에 마리아가 말했다. "내 혼이 [주]를 크게 찬미하고,
1:47 내 영이 [하나님], 곧 내 [구원자]를 기뻐하였다.
1:48 왜냐하면 그분께서 자신의 여종의 낮은 처지에 관심을 두셨기 때문이었다. 왜냐하면, 보라, 지금부터 모든 세대들이 나를 가리켜 복 받은 자라고 부를 것이기 때문이다.
1:49 왜냐하면 강하신 분께서 큰일들을 내게 행하셨고, 그분의 이름이 거룩하기 때문이다.
1:50 그리고 그분의 긍휼이 그분을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대대로 있기 때문이다.
1:51 그분께서 자신의 팔로 힘을 보이셔서, 그분께서, 그들의 마음의 상상 속에서 교만한 자들을, 흐트러뜨리셨다.
1:52 그분께서 강한 자들을 그들의 자리에서 끌어내리셨고, 낮은 지위에 있는 자들을 높이셨다.
1:53 그분께서 주린 자들을 좋은 것들로 배부르게 하셨으며, 부자들을 빈손으로 보내셨다.
1:54 그분께서 자신의 긍휼을 기억하셔서, 자신의 종 이스라엘을 구하셨다.
1:55 이것은 그분께서 우리 조상들, 곧 아브라함과 그의 씨에게 영원히 말씀하신 대로이다." 라고 말했다.
1:56 그리고 마리아가 그녀와 함께 석 달쯤 거하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1:57 그때에 엘리사벳이 해산할 때가 차서, 아들을 낳았다.
1:58 그리고 그녀의 이웃과 사촌들이 [주]께서 그녀에게 큰 긍휼 베푸신 것을 듣고, 그녀와 함께 기뻐하였다.
1:59 그리고 다음 일이 일어났다. 곧 여드레째 되는 날 그들이 아이에게 할례를 행하러 와서, 그의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그를 사가랴라고 불렀다.
1:60 이에 그의 어머니가 응답하여 말했다. "그 이름이 아니고, 그를 요한이라고 불러야 한다."
1:61 그러자 그들이 그녀에게 말했다. "네 친족 중에 이 이름으로 불리는 자가 없다."
1:62 그리고 그의 아버지에게 손짓하여, 그는 그 아이가 어떻게 불려지기를 원하는지 물었다.
1:63 이에 그가 글 쓰는 판을 달라고 하여, 써서, 말했다. "그의 이름은 요한이다." 그러자 그들이 다 이상히 여겼다.
1:64 그러자 곧바로 그의 입이 열렸고, 그의 혀가 풀렸으며, 그가 말을 하였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1:65 그리고 그들 주변에 거하던 모든 사람에게 두려움이 임하였고, 이 모든 말들이 유대의 온 산간 지방에 두루 널리 퍼졌다.
1:66 그 말들을 들은 모든 사람들이 그것들을 마음속에 모아두며 말했다. "앞으로 이 아이가 어떤 아이가 될까!" 그때에 [주]의 손이 그와 함께하였다.
1:67 그때에 그의 아버지 사가랴가 [성령님]으로 가득 채워져서, 말씀 전달하며, 말했다.
1:68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주의 백성들을 찾아오셔서, 구속하셨고,
1:69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주의 종 다윗의 가문에 일으키셨기 때문입니다.
1:70 이것은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 존재하던, 주의 거룩한 말씀전달자들의 입을 사용하셔서, 주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1:71 우리로 하여금 우리 원수들과,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들의 손으로부터 구원받게 하시려 함이며,
1:72 그렇게 하셔서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긍휼을 성취하시고, 자신의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시려 함입니다.
1:73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자신이 맹세하신 그 맹세를 기억하시려 함입니다.
1:74 이것은 주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출되어, 두려움 없이 주를 섬기게 하시려 함입니다.
1:75 곧 우리로 하여금 평생토록 주 앞에서, 거룩함과 의로움 안에서 주를 섬기게 하시려 함입니다.
1:76 그리고, 아이야, 너는 [가장 높으신 분]의 말씀전달자라고 불릴 것이다. 왜냐하면 네가 [주]의 얼굴 앞에 가서, 그분의 길들을 준비하여,
1:77 그분의 백성들에게, 그들의 죄들을 용서하는 용서에 의한 구원을 알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1:78 이것은 우리 [하나님]께서 주신 친절한 긍휼로 말미암은 것이다. 왜냐하면 그 친절한 긍휼에 의하여 새벽이 높은 곳으로부터 우리를 찾아와,
1:79 어둠과 사망의 그림자 속에 앉은 자들에게 빛을 주고, 우리 발을 화평의 길로 인도하였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1:80 그리고 그 아이가 자라며, 영 안에서 강하게 되었고, 이스라엘에게 자신을 나타내는 날까지 광야에 있었다.
1:2 처음부터 목격자 되었고 말씀의 일꾼 된 우리들에게, 그들이 그 일들을 전해 준 바로 그대로,
1:3 모든 일들을 맨 처음부터 완전하게 이해한 나도 또한, 데오빌로 각하 당신에게 차례대로 써서 알려드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였습니다.
1:4 이것은 당신으로 하여금 당신이 이미 알게 된 그 일들이 확실하다는 것을 알게 하려 함입니다.
1:5 유대 왕 헤롯 시대에 아비야 계열에, 사가랴라는 이름의 어떤 제사장이 있었다. 그런데 그의 아내는 아론의 딸들에 속하였고, 그녀의 이름은 엘리사벳이었다.
1:6 그들이 둘 다 [하나님] 앞에 의로웠으며, [주]의 모든 명령들과 규례들 안에서 흠 없이 걸었다.
1:7 그런데 엘리사벳이 수태하지 못했으므로, 그들에게는 아이가 없었고, 그때에 그들이 둘 다 매우 나이가 많았다.
1:8 그때에 다음 일이 일어났다. 곧 사가랴가 자기 제사장 과정의 순서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 직무를 수행할 때에,
1:9 제사장 직무의 관례에 따라, 그가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게 되었다.
1:10 그리고 백성의 온 무리는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고 있었다.
1:11 그때에 [주]의 천사가 그에게 나타나, 분향 제단의 오른쪽에 섰다.
1:12 이에 사가랴가 그를 보고, 불안해하며,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1:13 그러나 그 천사가 그에게 말했다. "사가랴야, 두려워하지 말라. 왜냐하면 나 [주]가 네 기도를 들어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네 아내 엘리사벳으로 하여금 네게 아들을 낳아 주게 하겠으니, 너는 그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불러라.
1:14 그리고 내가 너로 하여금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겠으며, 내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게 하겠다.
1:15 왜냐하면 내가 그로 하여금 나 [주]의 눈앞에서 크게 되게 하겠고, 포도즙이나 독주를 마시지 않게 하겠으며, 심지어 자기 어머니 태에서부터 그로 하여금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겠기 때문이다.
1:16 그렇게 해서 내가 그로 하여금 이스라엘 자손 중의 많은 이들을 나 [주] 그들의 [하나님]에게 돌아오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1:17 그리고 내가 그로 하여금 엘리야의 영과 권능 안에서, 나 [주] 그들의 [하나님]보다 앞서 가게 하여, 아버지들의 마음을 자녀들에게로 돌아오게 하겠고, 불순종하는 자들을 의인의 지혜로 돌아오게 하겠으며, 한 백성을 나 [주]를 위하여 준비되게 하겠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1:18 이에 사가랴가 천사에게 말했다. "이것을 제가 무엇으로 알겠습니까? 왜냐하면 저는 늙었고, 제 아내도 매우 나이가 많기 때문입니다."
1:19 그러자 천사가 응답하여 그에게 말했다. "나는 [하나님] 임재 안에 서있는 가브리엘이다. 이 기쁜 소식을 네게 말하며, 네게 보여 주기 위하여 내가 보내어졌다.
1:20 그런데, 보라, 이 일들이 성취되는 날까지 내가 너로 하여금 벙어리가 되어 말을 할 수 없게 하겠다. 왜냐하면 네가 내 말들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내가 내 말들로 하여금 정해진 때에 성취되게 하겠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1:21 그때에 백성들이 사가랴를 기다리며, 그가 성전 안에 그토록 오랫동안 머무르는 것을 이상히 여겼다.
1:22 그리고 그가 나왔을 때에, 그가 그들에게 말을 하지 못했으므로, 그들이 그가 성전 안에서 환상을 본 것을 알았다. 왜냐하면 그가 그들에게 손짓은 했으나, 말을 하지 못한 채 있었기 때문이었다.
1:23 그리고 다음 일이 일어났다. 곧 그가 자기 직무의 날들을 다 마치자마자, 그가 떠나서 자기 집으로 갔다.
1:24 그리고 그 날들이 지난 뒤에,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수태하였다. 그리고 그녀가 다섯 달 동안 숨어 지내며, 말했다.
1:25 "[주]께서 나를 살펴보시는 날들에, 사람들 가운데서 내 치욕을 없애 주시려고, 나를 이렇게 대우하셨다." 라고 말했다.
1:26 그리고 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에 의해 나사렛이라 하는 갈릴리의 도시로 보내어져서,
1:27 다윗의 가문에 속한 요셉이라는 이름의 남자와 정혼한 처녀에게 이르렀다. 그런데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1:28 그리고 그 천사가 들어가 그녀에게 가서 말했다. "크게 은총을 받은 자야, 잘 있느냐. 나 [주]가 너와 함께하므로, 네가 여자들 가운데 복을 받았다."
1:29 그러므로 그녀가 그를 보고, 그가 하는 말에 불안해하며, 이것이 도대체 어떤 인사범절인가 하고 마음속으로 궁리하였다.
1:30 이에 그 천사가 그녀에게 말했다. "마리아야, 두려워하지 말라. 왜냐하면 네가 나 [하나님]에게 은총을 받았기 때문이다.
1:31 그리고, 보라, 내가 너로 하여금 수태 하게 하여, 아들을 낳게 하겠다. 그러므로 너는 그의 이름을 [예수]라고 불러라.
1:32 내가 그로 하여금 크게 되게 하겠고, [가장 높으신 분의 아들]이라고 불려지게 하겠다. 그리고 나 [주] [하나님]이 그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에게 주겠다.
1:33 그리고 내가 그로 하여금 영원토록 야곱의 가문을 통치하게 하겠고, 그의 왕국으로 하여금 무궁하게 하겠다." 라고 말했다.
1:34 이에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했다.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찌 이 일이 있겠습니까?"
1:35 그러자 천사가 그녀에게 대답하여 말했다. "내가 [성령]으로 하여금 네 위에 임하게 하여, 나 [가장 높으신 분]의 권능이 너를 덮게 하겠다. 그리고 내가 또한 네게서 태어날 그 거룩한 것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려지게 하겠다.
1:36 보라, 네 사촌 엘리사벳도 늙은 나이에 아들을 수태하였다. 그리고 수태하지 못한다고 했던, 그녀에게 이 달이 여섯째 달이 되었다.
1:37 왜냐하면 나 [하나님]에게는 어떤 일도 불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1:38 이에 마리아가 말했다. "[주]의 여종을 보소서. 주의 말씀대로 그 일이 내게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그러자 천사가 그녀에게서 떠났다.
1:39 그리고 그 무렵에 마리아가 일어나, 서둘러 산간 지방으로, 유다의 한 도시로 갔다.
1:40 그리고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였다.
1:41 그리고 다음 일이 일어났다. 곧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하는 말을 들었을 때에, 아기가 그녀의 태 속에서 뛰었다. 그리고 엘리사벳이 [성령님]으로 가득 채워졌다.
1:42 그러므로 엘리사벳이 큰 소리로 외쳐 말했다. "네가 여자들 가운데 복을 받았고, 네 자궁의 열매가 복을 받았다.
1:43 그리고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오시다니, 어찌하여 이 일이 내게 일어나는가?
1:44 왜냐하면,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리자마자, 아기가 내 자궁 속에서 기뻐 뛰었기 때문이다.
1:45 그러므로 믿은 여자가 복을 받았다. 왜냐하면 [주]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신 그 일들이 반드시 성취될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1:46 이에 마리아가 말했다. "내 혼이 [주]를 크게 찬미하고,
1:47 내 영이 [하나님], 곧 내 [구원자]를 기뻐하였다.
1:48 왜냐하면 그분께서 자신의 여종의 낮은 처지에 관심을 두셨기 때문이었다. 왜냐하면, 보라, 지금부터 모든 세대들이 나를 가리켜 복 받은 자라고 부를 것이기 때문이다.
1:49 왜냐하면 강하신 분께서 큰일들을 내게 행하셨고, 그분의 이름이 거룩하기 때문이다.
1:50 그리고 그분의 긍휼이 그분을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대대로 있기 때문이다.
1:51 그분께서 자신의 팔로 힘을 보이셔서, 그분께서, 그들의 마음의 상상 속에서 교만한 자들을, 흐트러뜨리셨다.
1:52 그분께서 강한 자들을 그들의 자리에서 끌어내리셨고, 낮은 지위에 있는 자들을 높이셨다.
1:53 그분께서 주린 자들을 좋은 것들로 배부르게 하셨으며, 부자들을 빈손으로 보내셨다.
1:54 그분께서 자신의 긍휼을 기억하셔서, 자신의 종 이스라엘을 구하셨다.
1:55 이것은 그분께서 우리 조상들, 곧 아브라함과 그의 씨에게 영원히 말씀하신 대로이다." 라고 말했다.
1:56 그리고 마리아가 그녀와 함께 석 달쯤 거하다가,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1:57 그때에 엘리사벳이 해산할 때가 차서, 아들을 낳았다.
1:58 그리고 그녀의 이웃과 사촌들이 [주]께서 그녀에게 큰 긍휼 베푸신 것을 듣고, 그녀와 함께 기뻐하였다.
1:59 그리고 다음 일이 일어났다. 곧 여드레째 되는 날 그들이 아이에게 할례를 행하러 와서, 그의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그를 사가랴라고 불렀다.
1:60 이에 그의 어머니가 응답하여 말했다. "그 이름이 아니고, 그를 요한이라고 불러야 한다."
1:61 그러자 그들이 그녀에게 말했다. "네 친족 중에 이 이름으로 불리는 자가 없다."
1:62 그리고 그의 아버지에게 손짓하여, 그는 그 아이가 어떻게 불려지기를 원하는지 물었다.
1:63 이에 그가 글 쓰는 판을 달라고 하여, 써서, 말했다. "그의 이름은 요한이다." 그러자 그들이 다 이상히 여겼다.
1:64 그러자 곧바로 그의 입이 열렸고, 그의 혀가 풀렸으며, 그가 말을 하였고,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1:65 그리고 그들 주변에 거하던 모든 사람에게 두려움이 임하였고, 이 모든 말들이 유대의 온 산간 지방에 두루 널리 퍼졌다.
1:66 그 말들을 들은 모든 사람들이 그것들을 마음속에 모아두며 말했다. "앞으로 이 아이가 어떤 아이가 될까!" 그때에 [주]의 손이 그와 함께하였다.
1:67 그때에 그의 아버지 사가랴가 [성령님]으로 가득 채워져서, 말씀 전달하며, 말했다.
1:68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주의 백성들을 찾아오셔서, 구속하셨고,
1:69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주의 종 다윗의 가문에 일으키셨기 때문입니다.
1:70 이것은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 존재하던, 주의 거룩한 말씀전달자들의 입을 사용하셔서, 주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1:71 우리로 하여금 우리 원수들과,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들의 손으로부터 구원받게 하시려 함이며,
1:72 그렇게 하셔서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긍휼을 성취하시고, 자신의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시려 함입니다.
1:73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자신이 맹세하신 그 맹세를 기억하시려 함입니다.
1:74 이것은 주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출되어, 두려움 없이 주를 섬기게 하시려 함입니다.
1:75 곧 우리로 하여금 평생토록 주 앞에서, 거룩함과 의로움 안에서 주를 섬기게 하시려 함입니다.
1:76 그리고, 아이야, 너는 [가장 높으신 분]의 말씀전달자라고 불릴 것이다. 왜냐하면 네가 [주]의 얼굴 앞에 가서, 그분의 길들을 준비하여,
1:77 그분의 백성들에게, 그들의 죄들을 용서하는 용서에 의한 구원을 알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1:78 이것은 우리 [하나님]께서 주신 친절한 긍휼로 말미암은 것이다. 왜냐하면 그 친절한 긍휼에 의하여 새벽이 높은 곳으로부터 우리를 찾아와,
1:79 어둠과 사망의 그림자 속에 앉은 자들에게 빛을 주고, 우리 발을 화평의 길로 인도하였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1:80 그리고 그 아이가 자라며, 영 안에서 강하게 되었고, 이스라엘에게 자신을 나타내는 날까지 광야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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