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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우고를 알고

3:8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

3:7 וַיֹּאמֶר יְהוָה רָאֹה רָאִיתִי אֶת־עֳנִי עַמִּי אֲשֶׁר בְּמִצְרָיִם וְאֶת־צַעֲקָתָם שָׁמַעְתִּי מִפְּנֵי נֹגְשָׂיו כִּי יָדַעְתִּי אֶת־מַכְאֹבָיו׃
3:8 וָאֵרֵד לְהַצִּילֹו מִיַּד מִצְרַיִם וּלְהַעֲלֹתֹו מִן־הָאָרֶץ הַהִוא אֶל־אֶרֶץ טֹובָה וּרְחָבָה אֶל־אֶרֶץ זָבַת חָלָב וּדְבָשׁ אֶל־מְקֹום הַכְּנַעֲנִי וְהַחִתִּי וְהָאֱמֹרִי וְהַפְּרִזִּי וְהַחִוִּי וְהַיְבוּסִי׃

본문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노예생활의 억압에서 인도하여 낼 것을 명하는 부분에 해당한다. 모세는 호렙 산에서 가시나무 떨기에 불꽃 중에 나타난 하나님을 만났다. 하나님을 모세를 부르시고 모세에게  10절에서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고 말씀하신다. 

 

창세기 15장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아브람함이 아직 아브람일 때에 나타나셔서 그와 언약을 맺고 그의 후손들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 나라를 섬기고, 그들은 400년 동안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괴롭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창세기 15장 13-14절

 

15: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15:14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15:13 וַיֹּאמֶר לְאַבְרָם יָדֹעַ תֵּדַע כִּי־גֵר יִהְיֶה זַרְעֲךָ בְּאֶרֶץ לֹא לָהֶם וַעֲבָדוּם וְעִנּוּ אֹתָם אַרְבַּע מֵאֹות שָׁנָה׃
15:14 וְגַם אֶת־הַגֹּוי אֲשֶׁר יַעֲבֹדוּ דָּן אָנֹכִי וְאַחֲרֵי־כֵן יֵצְאוּ בִּרְכֻשׁ גָּדֹול׃

 

아브라함은 이미 오래 전에 죽어 그의 열조에게로 돌아갔지만 하나님은 400여년 전에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지금 기억하시고 있다. 본문을 살펴보면

 

7절

보고 רָאֹה רָאִיתִי :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  אֶת־עֳנִי עַמִּי אֲשֶׁר בְּמִצְרָיִם

듣고 שָׁמַעְתִּי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 אֶת־צַעֲקָתָם

알고 יָדַעְתִּי우고 אֶת־מַכְאֹבָיו

 

8절 

 

내려와서 וָאֵרֵד

건져 내고 לְהַצִּילֹו

인도하여 לְהַעֲלֹתֹו

 

8절에서 '건져 내고'와 '인도하여'는 본동사가 아니라 부정사다.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그를 구원하기 위하여, 그로 올라가게 하기 위해서 내가 내려왔다' 정도로 될 것이다.

 

본문에 대한 개역성경의 번역은 대체로 히브리어의 시제의 관점에서 정확하지 않고 아쉬운 점이 많다. 문자적으로 번역해보는 것이 좋겠다.

 

7절 :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억압을 정녕히 보았다. 그리고 그(들)를 몰아대는 자들 앞에서부터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었다. 그리고 그(들)의 고통을 알았다.

 

8절 : 그래서 내가 내려 왔다. 애굽의 손에서부터 그(들)를 구원하기 위해서, 그리고 그(들)로이 땅에서부터 올라가게 하기 위해서, 좋고 넓은 땅으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곳으로"

(들)은 문자적으로는 단수이지만 의미 상으로는 복수이기에 첨가되었다. 

 

시제와 시상에 있어서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는 바익톨형이고

 

7절의 '보았다, 들었다. 알았다'는 카탈형이고

 

8절의 '내려왔다'는 바익톨형 즉 바브 연속 미완료형이다. 미완료형인 익톨형이 접속사 와우와 함께 사용된 미완료 연속 익톨형은 바익톨형으로서 시제나 시상에서 완료인 카탈형과 유사하다. 

 

그러나 7절의 '보았다, 들었다, 알았다'는 바익톨형 연속형이 아니라 카탈형이다. 이것은 '보고 듣고 아는' 것이 연속적인 행동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즉 보고 나서 듣고, 듣고 나서 안 것이 아니다는 것이다. '보고 듣고 아는 것'은 같은 지평에 있다. '보고 듣고 아는 것'은 시간적 연속이나 인과적 연속이 아니라 '보고 듣고 아는' 행위는 동시적이거나 동일 행위나 다름 없다.

 

그에 비해 8절의 내려왔다는 바익톨형이다. 이는 7절의 카탈형의 '보고 듣고 알았다'는 동사 다음에 '내려왔다'는 바익톨형이다. 이는 형태는 익톨형이지만 접속사 바브와 함께 연결되어서 바익톨 연속형이다. 이는 8절의 '내려왔다'는 동사는 7절의 '보고 듣고 아는' 동사와 시간적 인과적 연결성을 가진다. 바익톨형은 시상과 시제에 있어서는 카탈형과 유사하지만 그 용례는 대체로 시간적 연속성과 인과적 연속성을 갖는다. 그러므로 의미상으로 보면 8절의 '내려왔다'는 '보고 듣고 알았다, 그리고 나서 내려왔다' 혹은 '보고 듣고 알았다 그래서 내려왔다' 등으로 이해될 수 있다. 

 

요약하면 7절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이 객이 된 애굽에서 억압받는 것을 알고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고, 그들의 고통을 알셨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서 그들로 애굽에서부터 하나님이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 일곱 족속의 땅으로 올라가도록 하기 위해서 내려오셨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폭정과 억압에서 구하기 위해서 내려 오실 때에 가시덤불에 자리하셨다. 자기 백성의 고통을 어떤 방식으로 보고 듣고 아는지 보여주는 하나님의 참 모습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 같은 죄인들을 구하기 위해서 자기 독생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죽도록 내어 주시는 바, 바로 그 사랑과 그 마음의 전주곡처럼 여겨진다. 자기 백성의 고통에 대해서 하나님은 결코 잠잠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친히 자기 백성의 고통을 보고 듣고 알기 때문이다. 친히 자기 백성의 괴로움을 겪고 그 고통에서 그들을 이끌어 내어 아름답고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바로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의 환난에 대해서 모르시지도 않고 잠잠하시지도 않는다. 그는 친히 우리의 아픔과 눈물과 부르짖음과 괴로움을 체휼하시고 동감하시고 우리의 눈물을 닦으시고 아픔을 치료하시는 우리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은 참으로 우리 하나님이시니 우리가 죽을 때까지 인도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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