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2 대적들이 우리를 치러 올라왔을 때, 만일 주께서 우리 편이 아니셨더라면,
124:3 기세등등한 원수들이 우리에게 큰 분노를 터뜨려 우리를 산 채로 몽땅 집어삼켰으리라.
124:4 홍수가 우리를 휩쓸어가고, 큰물이 우리를 뒤덮었으리라.
124:5 넘쳐흐르는 격렬한 그 물살이 우리 영혼을 모조리 삼켜버리고 말았으리라.
124:6 이스라엘아, 주를 찬양하라! 주께서는 원수들의 사나운 이빨이 우리를 찢지 못하게 해주셨도다.
124:7 그러므로 사냥꾼이 쳐 놓은 그물에서 벗어난 새처럼, 우리 영혼이 원수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났도다. 그물이 찢어지고, 우리가 자유롭게 훨훨 벗어났도다.
124:8 진실로 우리의 도움은 하늘과 땅을 지으신 주님의 이름에 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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