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4:1 삼손은 팀나로 내려갔다가 그곳에서 필리스티아 여자 하나를 보고서는, 

14:2 아버지와 어머니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서 청하였다. "팀나에서 필리스티아 여자 하나를 보았습니다. 그러니 이제 그 여자를 제 아내로 맞아들여 주십시오." 

14:3 그러자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그에게 말하였다. "네 동족의 딸들 가운데에는, 나의 온 백성 가운데에는 여자가 없어서, 할례 받지 않은 필리스티아인들에게 가서 아내를 맞아들이려 하느냐?" 그래도 삼손은 자기 아버지에게, "그 여자를 제 아내로 맞아들여 주십시오. 그 여자가 마음에 듭니다." 하고 말하였다. 

14:4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 일이 주님께서 하시는 것인 줄 몰랐다. 그분께서는 필리스티아인들을 치실 구실을 찾고 계셨던 것이다. 그때에는 필리스티아인들이 이스라엘을 지배하고 있었다. 

14:5 그리하여 삼손은 아버지와 어머니와 함께 팀나로 내려갔다. 그런데 팀나의 포도밭에 다다랐을 때, 힘센 사자 한 마리가 그에게 으르렁거리는 것이었다. 

14:6 그때에 주님의 영이 삼손에게 들이닥쳤으므로, 삼손은 손에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채, 새끼 염소를 찢듯이 그 사자를 찢어 죽였다. 그러나 그는 자기가 한 일을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알리지 않았다. 

14:7 삼손은 그 여자에게 내려가서 그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여자가 삼손의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 

14:8 얼마 뒤에 삼손이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이러 다시 그곳으로 가다가 길을 벗어나, 죽은 사자가 있는 곳으로 가 보았더니, 그 사자 시체에 벌 떼가 모여 있는데 꿀도 고여 있었다. 

14:9 그는 그 꿀을 따서 손바닥에 놓고 길을 가면서 먹었다. 그리고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가서 그 꿀을 드리니, 그들도 그것을 먹었다. 그러나 삼손은 그 꿀이 사자의 시체에서 나온 것이라고는 알리지 않았다. 

14:10 삼손의 아버지도 그 여자에게 내려갔다. 삼손은 그곳에서 젊은이들이 하는 풍속대로 잔치를 베풀었다. 

14:11 필리스티아인들은 그를 보자, 동료들을 서른 명 데려다가 그와 자리를 같이하게 하였다. 

14:12 그때에 삼손이 그들에게 제안하였다. "내가 그대들에게 수수께끼를 하나 내겠소. 잔치가 계속되는 이레 동안에 답을 찾아서 그 수수께끼를 풀면, 내가 그대들에게 아마 속옷 서른 벌과 예복 서른 벌을 내겠소. 

14:13 그러나 풀지 못하면, 그대들이 나에게 아마 속옷 서른 벌과 예복 서른 벌을 주시오." 그들이 "당신의 그 수수께끼를 내놓아 보시오. 한번 들어 봅시다." 하고 응답하자, 

14:14 삼손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힘센 자에게서 단것이 나왔다." 그들은 사흘이 지나도록 이 수수께끼를 풀지 못하였다. 

14:15 나흘째 되는 날, 그들은 삼손의 아내에게 말하였다. "네 신랑을 구슬러 우리에게 수수께끼를 풀이해 주라고 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너와 네 아버지 집안을 불태워 버릴 테다. 우리를 가난뱅이로 만들려고 초대한 것이냐, 뭐냐?" 

14:16 그래서 삼손의 아내는 그의 곁에서 울며 졸랐다. "당신은 나를 미워하기만 하지, 사랑하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당신이 내 동포들에게 수수께끼를 내놓고도, 나에게 풀이해 주지 않았지요." 그러자 삼손이 말하였다. "이봐요, 내 아버지와 어머니께도 알려 드리지 않았는데, 어찌 당신이라고 알려 주겠소?" 

14:17 그러나 그의 아내는 잔치가 계속되는 이레 동안 줄곧 삼손 곁에서 울어 댔다. 이렇게 들볶는 바람에, 삼손은 이레째 되는 날 마침내 아내에게 수수께끼를 풀이해 주고 말았다. 그리고 그 여자는 자기 동포들에게 그 수수께끼를 풀이해 주었다. 

14:18 이레째 되는 날 해가 지기 전에 그 성읍 사람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무엇이 꿀보다 더 달며 무엇이 사자보다 더 강하랴?" 그러자 삼손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그대들이 내 암송아지로 밭을 갈지 않았더라면 내 수수께끼의 답을 찾지 못하였을 것이오." 

14:19 그때에 주님의 영이 삼손에게 들이닥쳤다. 그리하여 삼손은 아스클론으로 내려가 그곳에서 서른 명을 쳐 죽이고 옷을 벗긴 다음, 수수께끼를 푼 자들에게 그 예복들을 주었다. 그러고는 화를 내며 자기 아버지 집으로 올라가 버렸다. 

14:20 그러자 삼손의 아내는 그의 들러리를 서 준 동료의 아내가 되고 말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731 여호수아 카톨릭성경 여호수아 14장
730 여호수아 카톨릭성경 여호수아 15장
729 여호수아 카톨릭성경 여호수아 16장
728 여호수아 카톨릭성경 여호수아 17장
727 여호수아 카톨릭성경 여호수아 18장
726 여호수아 카톨릭성경 여호수아 19장
725 여호수아 카톨릭성경 여호수아 20장
724 여호수아 카톨릭성경 여호수아 21장
723 여호수아 카톨릭성경 여호수아 22장
722 여호수아 카톨릭성경 여호수아 23장
721 여호수아 카톨릭성경 여호수아 24장
720 사사기 카톨릭성경 사사기 01장
719 사사기 카톨릭성경 사사기 02장
718 사사기 카톨릭성경 사사기 03장
717 사사기 카톨릭성경 사사기 04장
716 사사기 카톨릭성경 사사기 05장
715 사사기 카톨릭성경 사사기 06장
714 사사기 카톨릭성경 사사기 07장
713 사사기 카톨릭성경 사사기 08장
712 사사기 카톨릭성경 사사기 09장
711 사사기 카톨릭성경 사사기 10장
710 사사기 카톨릭성경 사사기 11장
709 사사기 카톨릭성경 사사기 12장
708 사사기 카톨릭성경 사사기 13장
» 사사기 카톨릭성경 사사기 14장
706 사사기 카톨릭성경 사사기 15장
705 사사기 카톨릭성경 사사기 16장
704 사사기 카톨릭성경 사사기 17장
703 사사기 카톨릭성경 사사기 18장
702 사사기 카톨릭성경 사사기 19장
701 사사기 카톨릭성경 사사기 20장
700 사사기 카톨릭성경 사사기 21장
699 룻기 카톨릭성경 룻기 01장
698 룻기 카톨릭성경 룻기 02장
697 룻기 카톨릭성경 룻기 03장
696 룻기 카톨릭성경 룻기 04장
695 사무엘상 카톨릭성경 사무엘상 01장
694 사무엘상 카톨릭성경 사무엘상 02장
693 사무엘상 카톨릭성경 사무엘상 03장
692 사무엘상 카톨릭성경 사무엘상 04장
691 사무엘상 카톨릭성경 사무엘상 05장
690 사무엘상 카톨릭성경 사무엘상 06장
689 사무엘상 카톨릭성경 사무엘상 07장
688 사무엘상 카톨릭성경 사무엘상 08장
687 사무엘상 카톨릭성경 사무엘상 09장
686 사무엘상 카톨릭성경 사무엘상 10장
685 사무엘상 카톨릭성경 사무엘상 11장
684 사무엘상 카톨릭성경 사무엘상 12장
683 사무엘상 카톨릭성경 사무엘상 13장
682 사무엘상 카톨릭성경 사무엘상 14장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19 Next
/ 19

All the Bibles, Commentaries and Dictionaries here have their own rights.
All rights are reserved for them, not for us. Thanks! Praise our great God, Christ Jesus!

HANGL Lingua Franca 한글 링구아 프랑카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