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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눅 14:1

   바리새인의 한 두령.- 이는 바리새인 가운데서 존경을 받은 사람인 듯하다.  예수
님께서 식탁에 청함을 받으셨을 때에 인품을 따라 거절하지 않으셨다. 떡 잡수시러 들
어가시니.- 이것은 그 차린 음식이 떡만이었으므로  그렇게 말한 것이아니고, 떡이 그
식탁에 주요 식물인 까닭이다. 빌레벡은 말하되, "이것은 떡의  분량이 다른 식품보다
많은 까닭도 아니다. 그 때에 도리어 부식물의 분량이 많았다"라고 하였다.(P. Biller
beck lll.2,S.613)
 저희가 엿보고 있더라. - 이것을 보면 그 좌석은 주님을 시험하려는 것이었다.  그러
나 예수님은 거기서도 진리를 그대로 증거하셨다. 주님은 좌석의 형편을 따라서  사람
차별을 하시거나 두려워서 움츠리시지도 아니하셨다. 진리는 언제나 광명정대하다

 

 눅 14:2

   고창병.- 헬라 원어로 휘드로 피코스(*                  )라고 하는데 이것은 손
발과 배에 물이 괴어 붓는 병으로서 간 혹은 신장의 병으로 인하여 그렇게 된다. 복부
만 붓는 병은 간에 이 병이 들어서 그렇게 된다.

 

 눅 14:3,4

    바리새인의 생각에는 안식일에 위급한 병만 고칠 수 있도록 허락 되고 그렇지  않
은 경우에는 안식일에는 무조건적으로 못고치도록 되어있다.(Das Heilen  am  S.  ist
bei drohender Levensgefahr erlaubt;P.Bibllerbeck,a.w.1,S. 623)  그런데  예수님의
물으심에 대하여 그들이 잠잠한 이유는? 그것은 그들이 고창병을 급한 병으로 알고 그
것쯤은 안식일에도 고칠 수 있는 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물으심은 하필
위급한 병만 안식일에 고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겠다. 고창병은 그 때에 당장  죽어
가는 위급한 병은 아니었을 것이다. 예수님은 당장 죽어가는 위급한 병만 안식일에 고
치신 것은 아니다.

 

 눅 14:5

    아들, - 이 말이 어떤 사본(A.B.E.G.H)에는 있으나 시내산 사본에는 나귀라고  되
어있다. '안식일에' 병고치신 일의  정당성에 대하여는 눅13:10-16의 외식에 대한  해
석 참조.

 

 눅 14:6

   윗 절의 예수님의 이론은 진리 그대로이다. 그러므로 저희가 대답하지 못했을  것
이다.

 

 눅 14:7-11

   이 몇 귀절은 연회에 참석할 때에 말석에 앉는 것이 지혜롭다는 것이다. 자진하여
말석을 취하는 것은 필경 높아지나 상좌를 취하는 자는 필경 낮아지낟. 자진하여 낮아
져라 함은, 결단코 정당한 권리를 포기하라 함도 아니고 자기 발전의  역량을  두려워
움추리라고 함도 아니다. 이것은 남들과 같이 어떤 공동영예를 누리는 일에 있어서 말
석을 택하라는 말씀이다. 권리와 의무를 포기함은 나약이요 자살이다. 혹시  남들을사
랑하여 그것을 감심희생하는 의미로 양보할 경우도 없지는 아니하다.  영예를  누리는
일에 있어서는 늘 남을 나보다 상좌에 추존하여야 한다.
(1) 세상에는 나보다 높은 자들이 많으니 이를 알고 지혜있게 겸손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다.  그러나 사람은 언제나 자기가 가장 높은 줄 알며 자기가  가장  귀하다고
생각하니 어리석다.
(2) 교만은 수치와 낮아짐을 당한다.
(3) 신약 시대는 연회를 기다리는 때요 연회 그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으니, 기다리는
시대에 높은 자리를 점령하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4) 이 세상에는 높은 자리가 많지도 못하고 점령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천국에는  그
런 자리가 많으니 곧, 겸손과 봉사의 자리인데  그 자리는 얻기도 쉽다. 그 이유는 그
자리는 내가 대접받는 자리가아니고대접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받기는 어려워도  대
접하기는  내 자유에 있으므로 하기 쉽다.

 

 눅 14:12-14

   이 몇 귀절은  남을 대접하는 자가 그 대접 받는 자에게서 무슨 갚음을  받으려면  
내세에서 받기를 구하고 이 세상에서 받지 않게 되기를 설계하라는 말슴이다.  이것을
보면 예수님이 내세 본위의 사상에 어떻게 철저 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눅 14:16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배설하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이것을  마
22:1-14에 있는 왕자의 잔치와 동일한 것으로 보는 이도 있으나, 이 두  기록은  서로
다르다.

 

 눅 14:17

  모든것이 준비 되었나이다.-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므
로 믿는 자들의 구원을 완성하신 것을 비유한다.(요19:30)

 

 눅 14:18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이 비유는  청함만 받은 자들은 이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교리를 우리에게 알게한다. 청함만 맏은 자들은 택함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성령을
못 받는다. 그러므로 그들은 다 복음에 응하지 않는다. 인간의 자연적 성품은 모두 다
복음을 배척한다.
나는 밭을 샀으매 불가불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인간의 본성은 언제나 이 세상 사업
의 가장 작은 용무로 인하여서도 천국의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고 내어 버린다.  천국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이 '일치하게' 이 세상의 가장 작은일(밭 산 자가 그 산 밭을
보는 것은 사소한 일임)로 인하여 그 초대에 불응한다. 보아라! 그들은  사소한  일을
가지고도 무슨 부득이한 사정에걸린 듯이 불가불 가보아야 되겠다고 한다.

 

 눅 14:19,20

   여기 기록된 불참자들의 핑계는 모두다 세상을 사랑하는마음이다. 처음  두가지는
물욕이요 세째 것은 가정에 대한 애착이다.

 

 눅 14:21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이 세상에 애착
할  만한 우수한 생활의 조건을 가진 자들은, 천국에들어가기 어렵다. 그 이유는,  그
들은 그 우수한 생활의 조건으로 인하여 땅위에 애착하나 가난한자, 소경, 저는자와같
은 불구자는 이 세상에 정 붙일 아무런 조건도 소유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천국에 뜻을
둔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불구자들을 불행한 자라고 하지 말고 도리어 생활에 우수
한 조건을 소유한 자들을 불행한 자들로 여길 것이다.

 

 눅 14:22

   본절 비유에 있는 종은 그리스도를 비유한다고 한다.과연 그는  종의형상으로  이
세상에오셨다.(빌2:7)

 

 눅 14:23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은, 조금도 인
력으로 말미암지 않고 전연 하나님의 힘으로 다 이루어졌으니 인간은 다만 차려  놓은
연회에가서 그저 앉아 먹는 것과 같이 구원을  받아 누릴 뿐이다. 그  구원의  연회에
참석되도록 하나님은 우리를 그 힘으로 데려가기 까지 하신다.그러므로  복음을  믿게
되는 믿음까지도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는 바울의 교리는, 예수님의 이 교훈에 벌
써 잠재하여 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서령을 풍성히 주사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시
어 천국을 채우시기까지 하신다.

 

 눅 14;27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여기
자기 십자가란 말은  사람마다 주님을 위하여 받아야 할 고통건이 각각 다르게 있음을
이름이다. 신자는 십자가를 벗으려고 하지 말고 그것을 잘 지고이겨야 한다.  눅9:23;
마10:38, 16:24; 막8:34참조. 이것은 예수님을 따르려다가 당하는 십자가의 고난을 가
리킨다. 이것은 한번만 아니라 계속하여 있는 곧 오며 그 끝에 안락이 이 세상에서 반
드시오는 것도 아니고 죽음이 올 수도 있다. 신자의 평안은 내세에  이르러서만  확보
된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기억할 것은, 이 십자가의 고통을 우리들만 당하는  것이
아니고 그것을 당할 때에 예수님이 함께 게셔서 우리를 도와 주시고 우리를  안위하신
다는 사실이다.(마11:28-30)

 

 눅 14:28-33

   이 몇 귀절은,신자가 위의 말씀과 같이 각오있게 주님을 따라야지 그리하지  않으
면 도리어 생활의 실패를 가져온다는 의미에서 여기 두 가지 비유를  말한다.  이것은
중도 배교의 해독이 어떻게 무섭다는 것을 신자들에게 알려주는 것이다. 배교할  바에
는 차라리 입교하지 아니함이 낫다는 의미가 여기있다.

 

 눅 14:34

    소금이 좋은 것이나 소금도 만일 그 맛을 잃었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오. - 이것
은 다시 배교의 해독이 어떻게 무서운 것임을 결론한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물론 좋다. 그것은 영생을 얻는 유일한 길이다. 그러나 중도에 배교하면 무엇으로  다시 구원을 얻게 할 수 있으리요(히10: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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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윤선 주석을 읽을 때에 내용이 없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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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윤선 주석, 누가복음 0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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