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9:38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 예수님의제자를 따르지는 아니하나 예수님의 이름을 믿어 귀신을 내어 쫓았으니, 그는 신자이다. 신자들은 동알한 구주 예수님을 믿으면서 진리 이외의 어떤 문제에 있어서는 서로 일치하지 않는 점이 있을지라도 그것은 죄가 아니다.

 막 9:40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 - 이 말씀은, 주님을 신앙하지는 않으면서 반대하지 않는 처지가 있을 수 있다는 말씀이 아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참 마음으로 신앙하지 않는 자라면, 그는 그리스도를 반대하는 태도를 표면에 나타내지는 않았어도 역시 그의 이면에는 그리스도에게 대하여 자기도 모르는 적대심을 가지는 자이다. 사람이 진리이신 그리스도에게 대하여 취할 중립적 태도는 없는 법이다.

 막 9:41
 누구든지 너희를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그릇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가 결단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 이는 위에 기록한 것과 같이 예수님의 제자들을 따르지는 아니하면서도(38절) 어떤 대우를 예수님에게 드리고 있는 사람들을 가르킨다. 그들이 요한의 일행을 수종하는 대례는 못 차렸다. 그러나 요한의 일행은 그들을 무시하여서는 안된다고 주님은 말씀하신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시자된 증거를 살핌에 있어서 너무 가혹하면 안되다. 그들이 신자인 최소한도의  증거도 무시할 바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