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마 8:1
  산에서 내려 오시니 - 눅5:12에는 "한 동네에 계실 때에"라고 했으니 아마도 산 밑에 동네가 있은 듯하다.

  마 8:2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 이것은 문동병자가 저의 신앙을  표시하는 귀한 말이다. 그는 이 말로써 (1) 예수님의 거룩한 뜻에 자기의문제를 모두 맡기는 표시를 하고, (2) 예수님의 권능은 그의 그 난치변도 고칠 수 있는 줄을 믿었다.  신자들 중에는 주님의 권능을 믿노라고 하는 자들이 많으나 주님의 생의에 자기를 맡기고 따르려는 자는 적다.

  마 8:3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 이것은 예수님께서 위에 말한 문둥병자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라고 한 신앙고백을 귀히 보시고 그것을  칭찬하시는 암시로 하신 말씀이다.

  마 8:4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 예수님의 성역 목적은 이적으로 사람의 육신을  고침보다 복음을 전하여 사람의 영혼을 고치심에 있었다. 이제 이적의 소문이  너무  퍼지면 병자들이 달려들어서 복음을 가르치실 틈이 없게 될 것이었다. 그러므로 그가 그 문둥병 고침 받은 자더러 침묵하라고 하신 것이다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의 명한 예물을 드려.- 이것은 레14:2부터 있는 말씀의 제정대로 하게 하심이니 이것을 보면 예수님께서 구약의 제도를  무시하시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추후에 그런 의식적 제도를 변경시키지 않은 바는 아니지만 때가 이르기 전에는 구 제도 그대로 지키셨다.

  마 8:5
    한 백부장.- 이 사람은 이방인인데, 로마에 직속한 군관이 아니고  헤롯  안디바의 관할하에 있다. 눅7:1-10을 보면 이 군관이 친히 예수님에게 온 것이 아니고 유대인의 장로들을 대신 보내었던 것이다. 그러면 마태는 이 점에 대하여 오해한 것인가?  그런 것이 아니고 마태는 그 기록을 간략히 하려고 백부장의 대표자들에 관하여서는 말하지 않은 것 뿐이다 . 백부장이 그 대표를 통하여 예수님에게 청구한 것이 역시 그가 친히 한 것과 다름이 없다.

  마 8:6
  "하인"은 헬라원어로 파이스(*        )라고 하는데 "하인"이란 의미로 쓰일  수도 있고, "아들"이란 의미로도 쓰일 수 있다. 이와 동일한 기사에 있어서 누가는  "종"이란 말 둘로스(*            )를 썼으니 여기서 파이스가 종을 의미한 것이  확실하다. 이 말은 연소한 종을 가리킨다.

  마 8:8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사오니, - 이것은 백부장이 그 친구들을 보내어 예수님이 가시는 도중에 전한 말이다(눅7:1-10). 백부장의 겸손은 이 말에서  잘 보인다. 그가 예수님께 친히 찾아오지 않고 대신 사람들을 보낸 것도  그의  겸손에서 그러하였다. 그는 감히 예수님을 친히 대면할 수 없는 낮은 자로 자처하였다.(눅7:7). 그는 교만해지기 쉬운 권력의 지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이렇게 겸손함은 귀한일이다 . 이것이야 말로 사막에서 진주를 얻은 맛이다.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백부장의 이 말은 그가 주님의 전능을 깨달은 회귀한 신앙의 표시이다. 이것은 그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은 증거이다. 누가 한 마디  말로 죽을 병을 고칠 수 있으랴? 그것은 오직 한 말씀으로 천지를 있게도 하시고 없게도 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자 곧,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

  마 8:9
  나도 남의 수하에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이것은 백부장이 자기의 경험으로써 그 신앙을 확고하게 가지게  됨을 보인다. 군사계에 있어서 아랫  사람들이 윗 사람들의 한 마디 말을 어길 수 없이 순종함과같이영계에 잇어서도 그런 것을 그는 확실히 믿는것이다. 이 믿음은
 (1)예수님이 명령하신 것은 무엇이든지 반드시 성취된다고 믿는 큰 믿음이다. 이것은 예수님을 우주에 대한 주재자로 믿음이다.
 (2)자기의 현재 경험으로써 신앙 사리에 추론하였으니 그것은 그의 신앙의  실제성을 표시한다. 그의 신앙은 한개의 이상이거나 관념이 아니고 생활이요 실제였던 것이다.

  마 8:10
   예수께서 들으시고 기이히 여거.- 여기 "기이히 여겨"란 말은 놀랐다는  의미이다. 예수님을 놀라게 하는 신앙은, 굉장한 신앙이다. 예수님께서 놀라신 이  태도는  그의 인성에 속한다고 크레다너스는 말하였다.(Ofschoon hij a's God alles  tevoren  wist was dit met Hem naar zihne menschelijke natuur niet het geval-Lucas I.322)
 좇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눅7:9에는 "돌이키사 좇는 무리에게  이르시되"라고  하였다. 예수님께서 가시던 길에서 돌아서시면서 말씀하신 목적은 그 백부장의신앙을 대중 앞에서 힘있게 칭찬하시려는 것이다. 그는 따르는 대중에게 이렇게 그 백부장의  신앙을 칭찬하여서 저희도 그처럼 신앙을 가지도록 장려하신 것이다.

  마 8:11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이 말씀은 이방인들이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약속된 천국에  들어가고,  도리어 유대인들은 들어가지 못할 것을 예언한 것이다. 이것은 유대인들이 기대에 반대 된다. 유대인들은 기대하기를 "메시야 시대의 축복을 받는 유대인들의 눈 앞에서 이방인들은 수치를 당하리라"고 하였던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을 보면 메시야의 복된 세계는 현세의  어느  시대가 아니고 내세인것이 분명하다. 이 말씀을 하시던 때에 아브라함, 이삭, 야곱은 땅 위에 사람들이 아니었고 벌써 수천년 전에 별세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에  이방인들이 후일에 그들과 함께 천국에 앉으리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이것은 그들이  영생하여 내세 천국에 들어갈 것을 가리킨 것이 분명하다.

  마 8:12
   나라의 본 자손들.- 이것은 유대인들을 가리킨다.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그들이 천국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영원한 흑암의 세계에서 고통을 받기 때문에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유대인들이 모두 다 그렇게 되리라는 의미는 아니다.

  마 8: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이것은 예수님께서 그 백부장의 사환에게 주신  말씀을 이름이다.

  마 8:18
  저편.- 갈릴리 바다 동북쪽을 의미한다.

  마 8:20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여우나 새는 한 곳을 정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하여 다니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들도 굴과 거처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인자 곧, 하늘로부터 온 메시야께서는 아무런 거처도 없이 지내신다. 그는  가장 곤궁한 생활을 하시고 계시나, 그를 따르려는 자는 그와 동고할 각오를 가지고 따라야 한다.
 여기 또 다른 제자의 소원에 대하여 주님께서 주의 시키신 말씀이 있다. 위에 기록한대로 한 제자는 다만 일시적 감정으로 고난의 각오없이 주님을 따르려고 하였다. 그러나 이 제자는 너무도 이 세상의 타산을 앞세운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그에게도 주의를 주신 것이다.

  마 8:21
  내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이것은 방금 그의 부친이 죽었는데 장례를  지내고 와서 주님을 따르겠다는 의미가 아니고, 그의 부친이 별세하기 전에는 몇해 동안이든지 주님에게 헌신할 수 없다는 말과 같다. 이는 하나님 나라의 일보다 이 세상 일을 앞세우는 선후 전도의 오착이다.

  마 8:22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이 문구의 의미는 ,  영적으로  죽은 자들 곧 믿지 않는 가족들이 그런 육신의 일을 할 수 있으나, 생명에 참여한 자는  생명의 일 곧, 예수님을 따르는 일을할 것이라는 말이다. 육신의 일을 온전히 무시할 바는 아니지만, 예수님을 따르는 일에 비교하면 그것은 사소한 일에 불과하다.

  마 8:24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갈릴리 바다는 지대가 낮은데 , 주위에는 높고 험한 언덕이 둘러 있기 때문에 갑자기 기압의 교류가 생기면서 강풍이 일어나는 때가 많다고 한다.
 예수는 주무시는지라.- 그가 "주무시는"것은 인성을 가지섰던 까닭이다.

  마 8:26
   믿음이 적은자.- 마가복음에는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라 하고 , 누가 복음에는 "너희 믿음이 어디있느냐"라고 했다. 이 서로 다른 어귀의 조화는 어떠한가? 이 어귀들은 주님의 동일한 의사를 조금씩 다른 형식으로 표시한 것 뿐이다.  그들이  비록 급급해도 주님이 그가운데 함께 계시니만큼 염려 없다고 생각하여,  참고  기다렸더면 신앙적이었을 것이다. 어떤 때에는 주님이 주무시듯이 우리의 위급한  주에도  아무런 구원도 주시지 않는다. 그가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주님에게 대한 우리의 신뢰와  인내와 대망이 어떠한가를 알아 보시려는 까닭이다. 크레다너스는 말하기를   "제자들에겐 분명히 믿음도 있었다. 그들은 그가 깨어 계시기만 하신다면 저희를 보존시키실 줄 믿었다. 그러나 그가 주무시는 고로 그렇게 하실 수 없는 줄로 알았다. 이렇게 그들에게는 신앙이 있는 동시에 불신앙도 있었다."(de discipelen geloofden blijkbaar  dat de heere geb ook nu wel zou kunnen behouden doen blijven,  wanneer  hij  slechts wakker was, maar dat hij dat niet zou kunnen doen als hij sliep. hier wekts  bij hen zoowel geloof, als ongeloof.-lucas.I)라고 하였다.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헬라 원어대로는 여기 "아주"란 말은 "크게"란 의미이다. 그것을 보면 그 잔잔함이 보통 것이 아니고 특수하여 풍랑이 예수님의 음성에 순종함이 절대적인 것을 인상깊이 암시한다.

  마 8:27
  바람과 바다도 예수님을 순종한 사실에 대하여는 그 배 가운데 있었던 모든 사람이 다 깨달았다. 그러므로 그 사건은 어떤 한 두 사람의 주관적 심리 현상이 아니고 순전한 객관적 사건이었던 것이 명백하다. 바람과 바다도 예수님을  순종하였으니  그것도 그가 하나님이심을 보여준다.


  1. 박윤선 주석을 읽을 때에 내용이 없는 장

    read more
  2. 박윤선 주석, 나훔 01장

    Category나훔
    Read More
  3. 박윤선 주석, 나훔 02장

    Category나훔
    Read More
  4. 박윤선 주석, 나훔 03장

    Category나훔
    Read More
  5. 박윤선 주석, 하박국 01장

    Category하박국
    Read More
  6. 박윤선 주석, 하박국 02장

    Category하박국
    Read More
  7. 박윤선 주석, 하박국 03장

    Category하박국
    Read More
  8. 박윤선 주석, 스바냐 01장

    Category스바냐
    Read More
  9. 박윤선 주석, 스바냐 02장

    Category스바냐
    Read More
  10. 박윤선 주석, 스바냐 03장

    Category스바냐
    Read More
  11. 박윤선 주석, 학개 01장

    Category학개
    Read More
  12. 박윤선 주석, 학개 02장

    Category학개
    Read More
  13. 박윤선 주석, 스가랴 01장

    Category스가랴
    Read More
  14. 박윤선 주석, 스가랴 02장

    Category스가랴
    Read More
  15. 박윤선 주석, 스가랴 03장

    Category스가랴
    Read More
  16. 박윤선 주석, 스가랴 04장

    Category스가랴
    Read More
  17. 박윤선 주석, 스가랴 05장

    Category스가랴
    Read More
  18. 박윤선 주석, 스가랴 06장

    Category스가랴
    Read More
  19. 박윤선 주석, 스가랴 07장

    Category스가랴
    Read More
  20. 박윤선 주석, 스가랴 08장

    Category스가랴
    Read More
  21. 박윤선 주석, 스가랴 09장

    Category스가랴
    Read More
  22. 박윤선 주석, 스가랴 10장

    Category스가랴
    Read More
  23. 박윤선 주석, 스가랴 11장

    Category스가랴
    Read More
  24. 박윤선 주석, 스가랴 12장

    Category스가랴
    Read More
  25. 박윤선 주석, 스가랴 13장

    Category스가랴
    Read More
  26. 박윤선 주석, 스가랴 14장

    Category스가랴
    Read More
  27. 박윤선 주석, 말라기 01장

    Category말라기
    Read More
  28. 박윤선 주석, 말라기 02장

    Category말라기
    Read More
  29. 박윤선 주석, 말라기 03장

    Category말라기
    Read More
  30. 박윤선 주석, 말라기 04장

    Category말라기
    Read More
  31. 박윤선 주석, 마태복음 01장

    Category마태복음
    Read More
  32. 박윤선 주석, 마태복음 02장

    Category마태복음
    Read More
  33. 박윤선 주석, 마태복음 03장

    Category마태복음
    Read More
  34. 박윤선 주석, 마태복음 04장

    Category마태복음
    Read More
  35. 박윤선 주석, 마태복음 05장

    Category마태복음
    Read More
  36. 박윤선 주석, 마태복음 06장

    Category마태복음
    Read More
  37. 박윤선 주석, 마태복음 07장

    Category마태복음
    Read More
  38. 박윤선 주석, 마태복음 08장

    Category마태복음
    Read More
  39. 박윤선 주석, 마태복음 09장

    Category마태복음
    Read More
  40. 박윤선 주석, 마태복음 10장

    Category마태복음
    Read More
  41. 박윤선 주석, 마태복음 11장

    Category마태복음
    Read More
  42. 박윤선 주석, 마태복음 12장

    Category마태복음
    Read More
  43. 박윤선 주석, 마태복음 13장

    Category마태복음
    Read More
  44. 박윤선 주석, 마태복음 14장

    Category마태복음
    Read More
  45. 박윤선 주석, 마태복음 15장

    Category마태복음
    Read More
  46. 박윤선 주석, 마태복음 16장

    Category마태복음
    Read More
  47. 박윤선 주석, 마태복음 17장

    Category마태복음
    Read More
  48. 박윤선 주석, 마태복음 18장

    Category마태복음
    Read More
  49. 박윤선 주석, 마태복음 19장

    Category마태복음
    Read More
  50. 박윤선 주석, 마태복음 20장

    Category마태복음
    Read More
  51. 박윤선 주석, 마태복음 21장

    Category마태복음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Next
/ 24

All the Bibles, Commentaries and Dictionaries here have their own rights.
All rights are reserved for them, not for us. Thanks! Praise our great God, Christ Jesus!

HANGL Lingua Franca 한글 링구아 프랑카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