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암 8:1,2
  주 여호와께서 또 내게 여름 실과 한 광주리를 보이시며 가라사대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가로되 여름 실과 한 광주리이다 하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 백성 이스라엘의 끝이 이르렀은즉 내가 다시는 저를 용서치 아니하리니 - 여기  이른바 "여름 실과"는 익은 실과를 이름이다.  실과가 익은 것과 같이 이스라엘의  죄상이 관영하여 심판을 받을 떠가 이르렀다는 것이다.  여기 문답식으로 말씀하심은,  그 계시를 받는 아모스에게 인상 깊이 그 계시의 내용을 깨닫게 하려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의 죄악이 관영할 때까지 기다려 심판 하신다.  그것은,  그의  자비의 표요, 또한 멸망받아 유감 없을 자에게 한하여 멸망받도록 하시는 유감  없는  심판이다.  그것을 보면, 구약이 말하는 하나님의 성품은 신약의 그것과 같다.  구약의 하나님은 공의(公義)롭게만 하시고 사랑은 부족한 듯이 생각하는 사상은 그릇된 신학 사상이다.

  암 8:3
  그 날에 궁전의 노래가 애곡으로 변할 것이며 시체가 많아서 사람이 잠잠히 처처에 내어버리리라 이는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이것은 전쟁 때문에 임할  비참한  일이다.  사람이 너무 많이 죽으므로 울 수도 없을 정도로 비참 하였다.   그들은  잠잠히 시체들을 내어 버린다.

  암 8:4,5
  "궁핍한 자를 삼키며 땅의 가난한 자를 망케 하려는 자들아 이 말을 들으라" -  가난한 자를 괄시 하는 것은 하나님을 크게 섭섭하게 하는 일들 중 하나이다(잠  21:13, 22:22, 29:7, 14, 14:31).
   "월삭이 언제나 지나서 우리로 밀을 내게 할꼬" - 이 말씀도 위의 문구와 같은  내용으로 해석된다.  그들은 안식일에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보다 육신의 사업을 더 사모하였다.
   "에바를 작게 하여 세겔을 크게 하며" - 가난한 자에게 곡식을 파는 그들이,  곡식은 조금 주고 돈은 많이 받으려 하였다.  그러므로 그들이 곡식을 되는 "에바"는 작게 만들었고, 은을 다는 저울에는 은이 많이 오르도록 저울을 속였다.  이런 짓은,  하나님께서 정죄하신다(신 25:13-15).

  암 8:6
  은으로 가난한 자를 사며 신 한켤레로 궁핍한 자를 사며 잿밀을 팔자  하는도다  - 윗절에 말한 바와 같이, 저들이 가난한 자들를 속여 착취하니 가난한 자는 더욱  가난하게 되고 필경 저들이 그 지운 돈 값으로 그 가난한 자를 종으로 취한다(레  25:39).  저들이 그 가난한 자들을 부리되 극히 염가(廉價)로 하니 그야말로 신 한켤레 값이다.  "잿밀을 판다" 함은, 저들이 밀의 찌끼 같은것(저들은 먹지 못하는 것)을 가난한 자에게 팔았다.  그것도 무자비한 일이다.

  암 8:7
  여호와께서 야곱의 영광을 가리켜 맹세하시되 내가 저희의 모든 소위를 영영  잊지 아니하리라 하셨나니 - "야곱의 영광"이라는 말은 하나님 자신을 가리킨다.  그는  이렇게 맹세하시면서 자기의 행하실 심판을 선포하신다.  곧, 그는  이스라엘의  죄악을 그대로 넘길 수 없다고 하신다.

  암 8:8-10
  "땅이 떨"리라 함은 사회 질서의 혼란을 이름이고,
   "온 땅이...솟아오름"은 물이 땅에 솟아오름이니, 하나님의 심판이 그처럼  팽창하리라는 비유이다.  심판이, 애굽의 나일강수가 솟아올라서 온 지면을  휩쓸어  내려감 같이 죄인들을 유루(遺漏) 없이 판단하실 것이다.
   "너희 절기를 애통으로" - 그 때에는 기쁘게 지킬 절기를 애통으로 지낸다.  그 이유는, 그 때에는 죽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는 것도 상사(喪事) 때문이다.
   "모든 머리를 대머리 되게"함은, 역시 슬픔의 표시이다(사 3:24).
   "독자의 죽음을 인하여 애통하듯"함은, 그 고통이 쉬 지나가고 말것이 아니고 계속할 것을 이름이다(Keil and Delitzsch).

  암 8:11-13
  이 부분에 있는 말씀은, 이스라엘이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는 죄를  범한  결과로, 앞날에는 선지자의 말을 얻어 들으려고 해도 할 수 없을 것을 가리킨다.   그런  때가 역시 심판의 일부(一部)이다.  (1)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고 하였으니, 이와 같은 영적 기갈이  더욱 불행한 일이라는 뜻이고(11절), (2) 이와 같은 기갈이 이스라엘 천지에 어디든지 있을 것이니 그 참상이 말할것 없다는 뜻이고(12,13), (3) 젊은 처녀나 남자가  이  기갈에 못견디어 피곤하게 되니 늙은 사람들이야 말할 것이 무엇이랴(13절) ?

  암 8:14
  무릇 사마리아의 죄된 우상을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기를 단아 네 신의 생존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하거나 브엘세바의 위하는 것의 생존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하는 사람은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라 - 그 때에 "사마리아" 곧, 이스라엘에는 단  지방과 브엘세바 지방에 산당이 있었으니 거기서 그들이 여호와를 섬기노라 하면서도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그리하였던 것이다(5:5).  "맹세"는 그들의 예배의 일부였다  (신6:13, 10:20 ; 사 48:1 ; 렘 12:16).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의미에서 앗수르 군대를 보내시는 날엔, 이런 그릇된 종교를 따르는 자들이 모두  다  멸절된다고 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공지 박윤선 주석을 읽을 때에 내용이 없는 장
79 다니엘 박윤선 주석, 다니엘 01장
78 다니엘 박윤선 주석, 다니엘 02장
77 다니엘 박윤선 주석, 다니엘 03장
76 다니엘 박윤선 주석, 다니엘 04장
75 다니엘 박윤선 주석, 다니엘 05장
74 다니엘 박윤선 주석, 다니엘 06장
73 다니엘 박윤선 주석, 다니엘 07장
72 다니엘 박윤선 주석, 다니엘 08장
71 다니엘 박윤선 주석, 다니엘 09장
70 다니엘 박윤선 주석, 다니엘 10장
69 다니엘 박윤선 주석, 다니엘 11장
68 다니엘 박윤선 주석, 다니엘 12장
67 호세아 박윤선 주석, 호세아 01장
66 호세아 박윤선 주석, 호세아 02장
65 호세아 박윤선 주석, 호세아 03장
64 호세아 박윤선 주석, 호세아 04장
63 호세아 박윤선 주석, 호세아 05장
62 호세아 박윤선 주석, 호세아 06장
61 호세아 박윤선 주석, 호세아 07장
60 호세아 박윤선 주석, 호세아 08장
59 호세아 박윤선 주석, 호세아 09장
58 호세아 박윤선 주석, 호세아 10장
57 호세아 박윤선 주석, 호세아 11장
56 호세아 박윤선 주석, 호세아 12장
55 호세아 박윤선 주석, 호세아 13장
54 호세아 박윤선 주석, 호세아 14장
53 요엘 박윤선 주석, 요엘 01장
52 요엘 박윤선 주석, 요엘 02장
51 요엘 박윤선 주석, 요엘 03장
50 아모스 박윤선 주석, 아모스 01장
49 아모스 박윤선 주석, 아모스 02장
48 아모스 박윤선 주석, 아모스 03장
47 아모스 박윤선 주석, 아모스 04장
46 아모스 박윤선 주석, 아모스 05장
45 아모스 박윤선 주석, 아모스 06장
44 아모스 박윤선 주석, 아모스 07장
» 아모스 박윤선 주석, 아모스 08장
42 아모스 박윤선 주석, 아모스 09장
41 오바댜 박윤선 주석, 오바댜 01장
40 요나 박윤선 주석, 요나 01장
39 요나 박윤선 주석, 요나 02장
38 요나 박윤선 주석, 요나 03장
37 요나 박윤선 주석, 요나 04장
36 미가 박윤선 주석, 미가 01장
35 미가 박윤선 주석, 미가 02장
34 미가 박윤선 주석, 미가 03장
33 미가 박윤선 주석, 미가 04장
32 미가 박윤선 주석, 미가 05장
31 미가 박윤선 주석, 미가 06장
30 미가 박윤선 주석, 미가 07장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Next
/ 19

All the Bibles, Commentaries and Dictionaries here have their own rights.
All rights are reserved for them, not for us. Thanks! Praise our great God, Christ Jesus!

HANGL Lingua Franca 한글 링구아 프랑카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