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46:1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 "할렐루야"란 것은 히브리 원어(* )의 음역이니, "너희는 찬송할지어다"라고 직역된다.
시 146:2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 여기 "평생"이란 말은 히브리 원어로 뻬오디(* )인데, 직역(直譯)하면, "내가 살아 있는 동안은"이란 말이다. 그것은 결국 이 귀절 초두에 "생전"이란 말(* = 뻬카야이)의 뜻과 같다. 이 귀절은, 그의 찬송이 그의 생과 함께 나갈 것을 서원한다. 그렇게 찬송함은 생의 이상적 상태이다. 생이 있는 곳에는 찬송이 있어야 한다. 그 이유는, 인생의 창조된 목적이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함인 까닭이다. 찬송은 입술로만 할 것이 아니고 신념으로 해야 되는 것이다.
시 146:3,4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 이 귀절들은, 장차 지술할 하나님 신뢰의 복됨에 대조하여, 먼저 인간 신뢰의 무효를 지적한다. "방백들'은 사람들이 보기에 유력한 자들이다. 사람들 중엔 그들을 의뢰하는 자들이 많으므로, 여기 초두에 그들에게 관하여 특필하며, 그들도 의뢰할 바 되지 못한다고 말한다. "인생"이란 말(* =벤 아담)은, 그 어느 계급의 가람이든지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을 통칭하는 것이다. 인간 신뢰는, 하나님 신뢰의 길을 차단시키는 악한 사상이다. 그러므로 시인은, 남들로 하여금 하나님 신뢰의 행위에 나아가게 하려고, 먼저 인간 신뢰의 죄악을 금지시킨다.
시 146:5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 "야곱의 하나님"이란 명칭은, 이스라엘에게 특수하게 계시(啓示)되신 하나님을 가리키나니, 그가 유일하신 참된 신이시다.
시 146:6-11
이 귀절들은, 하나님을 신뢰함이 얼마나 복된 이유를 지적한다. 그것이 복된 이유는, 그 신뢰의 대상이신 하나님이 위대하시기 때문이다. 곧, 하나님은 (1) 우주를 창조하셨으며(6절), (2)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신다(6절). 이것은, 그가 인간에게 말씀하신대로 지켜 나가시는 영원 불변의 진실을 가리킨다. (3) 공의로써 인류를 관리하심(7절). (4) 굶주린자들에게 식물을 주심(7절). 하나님께서는 그를 신뢰한 의인을 주려 죽게 하시지 않는다. (5) 갇힌 자를 해방하심(7절). (6) 소경을 보게 하심(8절). (7) 비천해진 자를 높이심(8절). (8) 의인을 사랑하심(8절). (9) 객을 보호하심(9절). (10) 고아와 과부를 도와주심(9절). (11) 악인의 길을 필경 실패하게 하심(9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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