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선 주석, 시편 13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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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138:1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신들 앞에서 주께 찬양하리이다 - 진실되지 않은  감
사는 도리어 하나님의 환심을 얻지 못한다. "신들 앞에서 주께  찬양하리이다".  여기
"신들"이란 말은 천사들을 가리킨다.

 

  시 138:2

  내가 주의 성전을 향하여 경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
에 감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 위에  높게  하셨음이라  -
"성전을 향하여"란 말은, 그가 성전에 있는 성도들 중에 참여하여 경배드리는  행동을
말함이다. 그러면, 천사들 앞과 성도들 중에서 경배하는 경배는, 하나님과 사람이  함
께 알아 줄 힘있는 공식 예배이다. 하나님의 "인자"(*       =케쎄드)는,  죄인들에게
있어서 구원 소망의 유일한 문이고, "진실"(*      =에메드)은, 하나님께서 그 약속을
그대로 성취하시는 아름다운 덕이다.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 위에 높게 하셨음이라". 이것은, 한역(韓譯) 각주(脚
註)와 같이, "주의 모든 이름대로 주의 말씀을 크게 하셨음이라"라고 번역함이 적합한
듯하다. 이 귀절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그 이름의 계시(啓示)와 같이 그 말씀을  성취
하셨다는 것이다.      

  시 138:3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을 장려하여 강하게  하셨나이다  - "영혼을...강하게 하셨"다 함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좋은 일을 주실 뿐만 아니라,  그 일을 담당할 수 있도록 심령(心靈)에 힘을 주셨다는 말이다.

  시 138:4
  여호와여 땅의 열왕이 주께 감사할 것은 저희가 주의 입의  말씀을  들음이오며  -
"열왕(列王)이 주께 감사"하는 이유는, 다윗의 영달 때문에 빛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알게 되는 까닭이다. 삼하 5:11,12, 8:10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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