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선 주석, 시편 13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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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136: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만일 지존하신 신
(神)께서 그 피조물에 대하여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관계하시지 않으면서 영원히  계
시다면, 피조물은 언제나 공포심을 가질 뿐이요 소망과 기쁨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존하신 하나님은 영원토록 선하시고 인자하시니, 우리는 무한히 감사해야 된다.

 

  시 136:2,3

   모든 신에 뛰어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주에  뛰
어나신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신 10:17; 수 23:3; 시 50:1; 단
2:47, 11:36 참조. 이 시인은 하나님의 행사가 어떠하심에 대하여  말하기전에,  먼저
하나님 자신의 어떠하심에 대하여 말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행사보다 먼저 하나님  자
신을 즐거워할 줄 알아야 된다.

 

  시 136:4

  홀로 큰 기사를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여기 "큰
기사"란 말(*                    =니플라오드 께돌로드)은, "큰 기사들"이란 뜻이다.
그것은, 이 아래 나오는 천지 창조와 선민 구속(選民救贖)의 큰  업적들을  말함이다.
이 일들은, 하나님께서 홀로 행하신 것이고 그 일에 협력한 자는 없다. 그러니  만큼,
그 일들은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한 것이었다. 그러므로 그 일들의 성취에 대하여, 인간
은 감사할 것 밖에 없다.

 

  시 136:5

  지혜로운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우리는,
사람들이 지은 작은 기계들이 돌아가는 것도 지혜 있게 지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저
넓은 하늘에서 천체들이 순환하는 것이야 말할 것이 무엇이랴! 그것들은 아무  줄이나
끈으로 맨바 없어도, 떨어지지 않고 규칙적으로 운전되고 있다.

 

  시 136:6

  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우리가 창  1:2
말씀을 보면, 땅이 맨 처음에는 물 가운데 싸여 있었던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지구 형성에 있어서, 물은 하나님의 수중에서 중요하게 사용되었던  요소엿다.  우리는, 그 이치를 잘 알기 어려우나 하나님은 아신다. 우리 인체 성립(人體成立)에  있어서도 물은 그것의 78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시 136:7-9
  큰 빛들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 창 1:14-19 참조. "빛"은 모든  생명을  살게
하는 귀한 것이다. 그것이 없으면 열(熱)을 취할 수 없어서 지구는 얼음장 같은  곳이 될 것이다. 그 뿐 아니라, 빛이 없으면 생물들이 아무 것도 식별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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