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선 주석, 시편 12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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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122:1-5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 이 시인은, 거룩한 성에  올
라가자는 친구들의 초청에 기쁨을 느낀다. 그 이유는, 전에 훼파되었던  그것이  이제
중수(重修)되었기 때문이다. 사람의 새로운 출생 보다 사람의 부활은 더욱 기쁜  것이
다. 그처럼 중수된 예루살렘은 본래의 그것보다 휠씬 사람의 마음을 끌었다. 이  중수
된 거룩한 성은 어떤 장관(壯觀)을 가졌는가? 그것은,
   (1) "조밀한 성읍과 같이 건설되었"고(3 절),
   (2) "여호와의 지파들이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려고...그리로 올라가"며(4 절),  
   (3) "판단의 보좌...곧 다윗집의 보좌"(神政國의 왕위)가 거기 있는 것이다(5 절).   
   "예루살렘"은 교회를 상징하나니, 타락했던 교회가 회개하고 아름답게 회복되는 시
기에, 신자들이 가지는 기쁨이 이와 같다.

 

  시 122:6

  이 귀절은, 예루살렘을 축복하는 자가 받을 복에 대하여 말한다. 곧 이 시인은, 그
생활에 있어서 형통하는 복을 얻는다. 이와 같이, 교회를 사랑하여  축복하는  자들도
복을 받는다. 교회는 평화와 복(형통)을 인류에게 주는 단체인 만큼, 그것을 거역하는
자는 평화와 복을 배척하는 자이다.

  시 122:7,8
 네 성 안에는 평강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이 있을지어다 - 이것은 예루살렘을 축
복한 말씀이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의 특징은 "평안"이다. 기독 교회도 언제나  소유해야 할 것이 "평강"(영적 평강)인 것이다. 그 이유는, 그것은 하나님과 사람과의  사이의 평화와, 및 사람과 사람과의 평화를 세우는 사명을 가졌기 때문이다.

  시 122:9
  예루살렘을 축복한 이유는, 그곳에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까닭이다. 무엇이든지 하나님과 관계된 동안만 귀하며 복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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