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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59:1

  나의 하나님이여 내 원수에게서 나를 건지시고 일어나 치려는 자에게서 나를  높이
드소서. - "일어나 침"은, 그 원수의 공세(攻勢)가 강함을 가리킨다. "높이 드소서"란
말씀은, 그 강한 원수의 일어선 정도보다 더 높이 들리어 해(害)를 면케 해  주시기를
원하는 기도이다.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원수보다 늘 승하신 능력을 가지셨다. 우리는,
그에게 힘이 부족하여 구원하시지 못할까 우려할 필요는 조금도 없다.

 

  시 59:2

  사악을 행하는 자에게서 나를 건지시고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에게서 나를  구원하
소서. - "사악"은 불의를 의미한다. 그 박해자가 어떻게 사악한지에 대하여  이  귀절
하반절과 3, 4 절이 묘사한다. 곧, "피흘리기를 즐김" 마지못하여 남을 살해함도 사형
에 처하는 큰 죄가 되는데, 일종의 취미로 남을 살해함은 잔인성을 겸한 더 큰 죄악이
다.

 

  시 59:3,4

  저희가 나의 생명을 해하려고 엎드려 기다리고 강한 자가 모여 나를  치려  하오니
여호와는 이는 나의 범과를 인함이 아니요 나의 죄를 인함도 아니로소이다 내가  허물
이 없으나 저희가 달려와서 스스로 준비하오니 주여 나를 도우시기 위하여 깨사  감찰
하소서. - 이 귀절들은, 악인들이 무죄한 자를 해하려 함을 가리킨다. 다윗은 그 원수
들에게 잘못한 일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저들은 그를 살해하려고 음모하였다. 그가 이
런 자들을 걸어 하나님 앞에 고소함은 당연하다. 이런 기도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
(義)를 위한 정의이다.

 

  시 59:5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일어나 열방을 벌하소서 무릇 간사한
악인을 긍휼히 여기지 마소서(셀라). - "열방을 벌하소서"란 것을 보면, 그의  원수는
다윗 개인의 이해 관계로 원수 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원수 곧,  "열방"
(列邦은 반기독 국가들을 의미함)이다. 이 성도의 원수는 이스라엘 사람일지라도,  사
상적으로는 "열방"의 일원(一員)인 것이다. "간사한 악인"은 히브리 원어의 뜻대로 배
신하며 거짓된 자를 가리킨다.

 

 시 59:6

  저희가 저물게 돌아와서 개처럼 울며 성으로 두루 다니고. - "개"는 불결하고 사람
을 물어 해하는 일이 있다. 다윗의 원수들은 거룩하지 못하고 개가 짖듯이 그 입의 말
로써 악담을 토한 것이다.

 

  시 59:7

  그 입으로 악을 토하며 그 입술에는 칼이 있어 이르기를 누가 들으리요  하나이다.
- 곧, 다윗의 원수들은 마음껏 다윗을 향하여 악한 훼방을 하였다. 그들의 말은  "칼"   
같이 예리하여 성도를 해롭게 하였다. 그들이 그렇게 악한 말을 하면서도 하나님을 두
려워함이 조금도 없었다. 그 이유는, 그들의 생각에는, 그런 악한 말을 듣고 심판하시
는 하나님이 없다고 느껴진 까닭이다. 그들은, 저희 입으로 얼마든지 악담할 수  있다
고 하였다.

 

  시 59:8

  여호와여 주께서 저희를 웃으시리니 모든 열방을 비웃으시리이다. - 이것은,  결국
하나님께서 악도들의 어리석은 행위를 무효하게 만드실  것을  지적하는  말씀이다(시
2:4). 하나님께서 "웃으신"다는 말이, 다른 일에 관하여는 성경에 별로 없으나,  성도
를 해하려는 악인들의 행위에 대하여는 이렇게 여러 번 사용되어 있다.

 

  시 59:9

  여호와여 주께서 저희를 웃으시리니 모든 열방을 비웃으시리이다. - 이것은,  결국
하나님께서 악도들의 어리석은 행위를 무효하게 만드실  것을  지적하는  말씀이다(시
2:4). 하나님께서 "웃으신"다는 말이, 다른 일에 관하여는 성경에 별로 없으나,  성도
를 해하려는 악인들의 행위에 대하여는 이렇게 여러 번 사용되어 있다.

 

  시 59:10

  나의 하나님이 그 인자하심으로 나를 영접하시며 내 원수의 보응 받는  것을  나로
묵도케 하시리이다. - 가여기 "나를 영접하시며"란 말은  히브리원어로  예카뜨메니(*            
)인데, 나에게 때 맞추어 온다는 뜻이다(Calvin). 하나님께서 그 성도를 도우시기  위
해서는, 언제나 오실 수 있도록 예비하고 계신다. 그러나 그가 모든 일에 때를 정하시
고 그 때가 이르기 전에는 행등하시지 않는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필경 그
의 원수를 전멸하시기 위하여 오실 줄 믿었다.

 

  시 59:11

  저희를 죽이지 마옵소서 나의 백성이 잊을까 하나이다 우리 방패되신 주여 주의 능
력으로 저희를 흩으시고 낮추소서. - 곧, 그 원수들을 얼른 죽이시지 말고 그들로  하
여금 그 죄 값으로 인하여 곤고를 당하게만 하시어, 사람들로 하여금  죄인은  반드시
천벌을 받는 사실을 명심케 해 주시기를 원하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어른 죽
여 버리시면, 사람들은 죄란 것이 어떻게 피악한 사실과 또 그런 피악한 짓을 한 자가
반드시 벌 받는 사실에 대하여 현저히 깨달을 시간적 여유를 얻지  못한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는 악인이 오래 동안 생종하여 악을 행할 때, 사람들이 죄의 추악성과  가증
성을 경험하게 되며, 또 그 끝에는 그 악인이 그 죄 값으로 받는 벌은, 개인이나 국가
를 물론하고 산산이 헤어지고 비천해짐이다. 부귀를 누리던 자들이 범죄하므로, 그 자
손이 다 헤어지고 천해진 실례는 이 세상에 멀마든지 있다.

 

 시 59:12

 저희 입술의 말은 곧 그 입의 죄라 저희의 저주와 거짓말을 인하여 저희로 그 교만
한 중에서 사로 잡히게 하소서. - 죄로 인하여 다른 나라의 포로가 됨은, 유대 민족만
아니라 세계 역사상에 많다. 이 말씀은, 역사(歷史)를 그 증인으로 한 진리이다.

 

  시 59:13

 진노하시므로 소멸하시되 없기까지 소멸하사 하나님이 야곱 중에 다스리심을  땅끝
까지 알게하소서(셀라). - 범죄로 인하여 하난님의 벌을 받으면서 끝까지 회개하지 아
니하면, 아주 멸망을 당하는 법이다. 다윗의 이 기도는 하나님의 진리에 의한 영감(靈
感)의 발표이다. 그러므로 이 기도는 역시 예언인 것이다.

  시 59:15
  저희는 식물을 위하여 유리하다가 배부름을 얻지 못하면 밤을 세우려니와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산성이시며  나의 환난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 나의 힘이시여 내가 주께 찬송하오리니 하나님은  나의 산성이시며 나를 긍훌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 다윗은, 그 원수가 그  악한 계획을 이루려다가 이루지 못할 것을 확신하였다(15 절). 그와 반면에 자기는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음을 알고 찬송한다. 악인의 악한 계획은 반드시 실패할  때가  오고, 성도의 의(義)는 드러날 때가 온다. 그렇게 될 때에는 나무나 돌이라도 하나님을 찬송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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