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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52:1

   강포한 자여 네가 어찌하여 약한 계획을 스스로 자랑하는고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항상 있도다. - 이 말씀이 가리킨 역사적 사실(歷史的事實)은, 설교의 첫머리에  밝혀
졌다. "악한 계획"은 히브리 원어로 라아(*      )인데, 악을 의미한다. 선을  교만하
게 자랑해도 악하거든, 악을 "자랑"함은 그 얼마나 악한가? 악인은 그렇게 악한  계획
을 세우고 성도를 해하려 하지만, 성도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항상  있"
으므로 성도는 걱정할것 없다.   

 

  시 52:2

  네 혀가 심한 악을 꾀하여 날카로운 삭도 같이 간사를 행하는도다. - "삭도"는, 다
른 칼과 달라서 머리털 같이 미세(微細)한 것도 깎는 예리한 것이다. 악한 혀도  그렇
게 예리하여 공교히 남을 잘 해친다. 무심코 남을 해하는 혀도 가증하거든,  계획적으
로 남을 해하는 혀는 얼마나 가증하랴.

 

  시 52:3

  네가 선보다 악을 사랑하며 의를 말함보다 거짓을 사랑하는도다(셀라).  -  "선"을
말하는 때도 있고 "악"을 말하는 때도 있는 혀, 곧, 일구 이언의 혀도  가증하거든(약
3:9-12), 하물며 늘 악담을 좋아하여 토하는 혀는 얼마나 가증하랴.

 

  시 52:4

  간사한 혀여 네가 잡아 먹는 모든 말을 좋아하는도다. - 이것은, 위의 모든 악질적
언사들을 총괄적으로 말함이다. 윗귀절들의 해석을 참조하라.
 


  시  52:5

  그런즉 하나님이 영영히 너를 멸함심이여 너를 취하여 네 정막에서 뽑아내며  생존
하는 땅에서 네 뿌리를 빼시리로다(셀라). - 이 귀절은 그 악인이 받을 벌이 어떠함을
말한다. "그런즉"이란 말은 히브리 원어로 깜(*    )인데, 그것을 자역(字譯)하면 "또
한"으로 번역된다. 그러므로 이 말은, "네가  그렇게  악하매  하나님은  또한(報後의  
味)이렇게 벌하시리라"란 문맥을 나타낸다. (1) "장막에서 뽑아내며". 그악이  하나님
이 멸망시키시는 벌을 받고 보니, 그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던  자리("장막")도  갑자기
불안전하게 된 셈이다. 이렇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징계 방법들 중  하나이다.  (2)
"생존하는 땅에서 네 뿌리를 빼시리로다". 이것은, 극악에 대한 그의 보응으로 말미암
아 전적으로 멸망할 것을 의미한다. 아마 이것은, 그의 후손도 없어질 것을 가리킨 듯
하다.

 

 시 52:6

  의인이 보고 두려워하며 또 저를 비웃어 말하기를. - 이 시인은, 죄인을 반드시 벌
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한 번 더 확신하게 된다. 따라서 이때까지 악의 유혹을 아주
떠나지는 못하던 그로서, 이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귿게 선다. "또 저를 비웃어 말
하기를". 그가 비웃는 것은, 그 악인의 멸망을 기뻐해서가 아니고, 그의 우매한  행위
를 회고하여 가소롭게 생각함  에서이다. 그 우매한 행위는 7절이 말한다. 곧, (1) 진
정한 힘이신 하나님을 버리고 수포와 같은 재물을 의지하며, (2) 자멸책(自滅策)에 불
과하는 악을 자위(自衛)의 방법으로 삼는 행위이다.

 

  시 52:7

  이 사람은 하나님으로 자기 힘을 삼지아니하고 오직 그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제 악으로 스스로 든든케 하던 자라 하리로다. - 행 17:5-8에 있는  불신자와  신자의
대조에 관한 말씀을 참조하여라.

 

  시 52:8

  오직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갈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영
히 의지하리로다. - "감람나무"는 상록수(常綠樹)이다. 그가 그처럼 영생하게 되는 이
유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한 까닭이었다. 그러므로 그는, 앞으로  영구히  그 신앙 생활을 계속하고자 한다. 성도는 악인의 받는 벌을 보고 그 신앙을 더욱 굳게 지키게 된다. 이 신앙 강화의 이유는 9절이 자세히 말한다.

  시 52:9
   `주께서 이를 행하셨으므로 내가 영영히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이 선함으로 주의 성도 앞에서 내가 주의 이름을 의지하리이다. - 윗절에 말한 신앙 강화의 이유는, "주께서 이를 행하셨음"(악을 벌하심)을 알기 때문이다. 악에 대하여 하나님의 벌이 나타님은, 성도로 하여금 감사하게 하며 또 그렇게 선하신 주님을 신뢰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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