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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15:1,2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 "정직하게 행하며"란  문구의"정직하게"란 말은, 히브리 원어로 타밈(*        )이니, 완전을 의미하며 사람  앞에서 보다도 하나님 앞에서 올바로 행함을 의미한다. 이것은 언행심사에 있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이니 성령의 인도를 받는 자라야 할수 있다. "공의를 일삼으며".  이것은 사람에게 대해서도 의롭게 행함이니, 몇 번만 행함이 아니고 의로운 행동을  평생 사업으로 가짐으로 말함이다. 신자가 하나님 앞에 올바로 행하면 그 결과로 사람 앞에서도 옳게 행하게 되어진다.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말과 행실이 일치하지 않는 이중 생활도 가중하지만, 마음과 말이 서로 어그러지는 거짓된 표현도 구중하다. 이런가중한 일은 금수(禽獸)들 가운데서도 별로 볼 수 없는 것이다.

  시 15:3
 그 혀로 참소치 아니하고 그 벗에게 행악지 아니하며 그 이웃을 훼방치  아니하며.
- "참소"란 말은 히브리 원어로 라갈(*      )이니 발을 의미하는 바, 발을 가지고 사
람들을 찾아 다니면서 말로써 남을 해롭게 하는 것이다. 독사는 접근하는 자를 물어서해할 수 있으나, 독한 혀는 접근한 자 뿐 아니라 몇 만리 밖에 있는 사람을 상해 하거나 살해할 수도 있는 것이다. 스펄죤(Spurgeon)은 말하기를, "남을 해롭게 말하기  위해서 돌아 다니는 자의 혀에 마귀가 있고, 그 말을 잘 들어 주는 자의 귀에도  마귀가 있다"라고 하였다.
   "그 벗에게 행악지 아니하며". 벗에게 다음과 같이 행하면 행악을 면한다. (1)친구의 받은 바 은혜를 존중히 여길 것이고 무례히는 행하지 말것. 잠 25:17에,  "너는 이웃집에 자주 다니지 말라 그가 너를 싫어하며 미워할까 두려우니라"라고 하였다. 특히 남녀의사귐에 있어서는 친압을 금물로 한다. (2) 하나님만 의뢰하면서 그 친구의 성격상 결함을 용서해야 됨. 짐승(家畜)들도 함께 저희 주인인 사람의 보호 밑에 있는  줄 알고 서로 성질이 다른 것들을 포옹(抱擁)하는 일이 있나니, 소의 등에  닭이  올라가 있는 것을 볼수 있다. (3) 친구에게 아첨하거나 그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희생적으로 도와 주기를 힘쓸 뿐이다. 아첨과 의뢰는 친구를 공교히 이용하는 행위니,  그 친구를 속여 넘기는 결과를 낸다. 이런 친분(親分)은 쉽게 배신으로 떨어진다(잠 18:24). (4)친구의 허물을 길러 주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충고할 것.  잠 27:5,6에, "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 친구의 통책은 충성에서 말미암은 것이나  원수의  자주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라고 하였다. 잠27:9참조.
   "그 이웃을 훼방치 아니하며". 혀의 목적은, 하나님을 찬송하며 감사하는  말을 함에 있는데, 그것으로 사람을 해하면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한다. 약 3:9-11에 말하기를,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뇨"라고 하였다. 어거스틴(Augustine)은, 동역자들과 같이 모여 먹는 상에 다음과 같은 글을 써 붙였다.  곧, "결석한 자를 업으로 해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알라! 이 자리에는 그런 사람의  앉을 좌석은 없다.라는 문구이다.

  시 15:4
  그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대하며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아니하며. -  그 눈은 말령된 자를 멸시하며 (* ). 델리취(Delitzsch)는, 이 말을"자기 자신을 멸시하며"란 의미로 취하였다. 남을 멸시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멸시함은, 남을 나보다 높이 보는 겸비에 이르게 한다. 그러나 칼빈(Calvin)은, 우리 한역(韓譯)과 일치한 의미를 취하였다.
"망령된 자"란 말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를 가리킨다. 성도들이 그런 악한  자에게서 환심을 얻으려고 존경할 필요는 없다.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대하며".  이것은 세상주의와 정반대이다. 세상 정신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를 비웃기  쉬운  것이다. 성도를 이해하고 존경하는 자는 벌써 성도이다.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아니하며".  여기 말한 "서원한 것"은,  하나님의
진리와 선에 대하여 "서원한"것을 말함이다. 교리나 신조 앞에서 형식으로만 서약하고 실 생활에 그것을 지키지 않는 이들은,  이 말씀을 보고 회개해야 된다.  자기에게 해(害)가 미칠지라도 서약을 지키는 개인이나 단체는 영구한 축복을 받는다.

  시 15:5
  변리로 대금치 아니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치 아니하는 자니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영히 요동치 아니하리이다. - 옛날 유대의 율법에, 농부들에게 "변리로 대금"(貸金)함을 금한 것은,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가운데 하나였다(레25:35-38). 이율법을 무시하는 자는 돈만 아는 자이다.돈을 사랑하는 것은 모든 다른 범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딤전 6:10). 사람이 돈을 탐하다가는 도리어 모든 것을 다 팔고 심지어 자기의 생명까지 팔아 버리고 만다.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치 아니 하는 자". 출23:8;신 16:19,27:25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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