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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욥 18:1,2

  수아 사람 빌닷이 대답하여 기로되 너희가 어느 때까지 말을 찾겠느냐 깨달으라 그
후에야 우리가 말하리라. - "너희가 어느 때까지 말을 찾겠느냐." 여기서  "너희"라고
한 것은 욥과 및 그의 편에 있는 자를 가리킨다. "말을 찾는다"함은 변명(辨明)할  말
을 더듬는다는 뜻이다. 빌닷은 이렇게 성급하게 발언하고자 한다. 그는 욥의 말이  끝
나기를 기다리기에 지루함을 느낀다. 그러나 우리가 언제나 남의 말을 듣는데  주력하
고 발언은 더디해야 된다(약 1:19). 빌닷은 사연을 듣기 전에 대답하려고 덤비는 단기
적인 인물인 것 같다. 잠 18:13 참조.
   "깨달으라." 빌닷은 욥의 말을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여 욥의 각성을 독촉한다.

 

  욥 18:3

  어찌하여 우리를 짐승으로 여기며 부정하게 보느냐. - 욥은 그의 세 친구를 향하여
깨닫지 못하는 자들이라고 말한 바 있다(17:4). 그 말에 대하여 빌닷은  트집  잡으며
욥이 그들을 짐승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누구든지 지나친 자존심을 가진 자는  상대방
의 말에서 자기가 무시를 당한 줄로 쉽게 오해한다.

 

  욥 18:4

 너 분하여 스스로 찢는 자야 너를 위하여 땅이 버림을 당하겠느냐 바위가 그  자리
에서 옮기겠느냐. - 여기 이른바 "분하여"란 말은 욥에게 임한 "하나님의 징계"에  대
하여 욥이 분대함을 말함이다. "스스로 찢는 자"란 하나님의 징계에 대하여 헛되이 반
발하는 자란 뜻이다. 이말이 욥에게는 해당되지 않지만 그것이 진리인 것은 의심 없다
(빌닷의 견해대로는 욥의 당하는 고난은 징계임). 하나님의 징계에  대하여  분개하는
자는 "스스로 찢는 자"이다. 다시 말하면 자기가 자기를 해하는 자이다. 옛날  이스라
엘 민족이 광야에서 그 당하는 난관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다가 멸망을 당하였다. 사
람이 자기의 받는 징계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는 것은 그가 하나님의 주권을 믿
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 대하여 선한 목적을 가지시고 이런  일
도 하시고 저런 일도 하신다. 사 45:7에 말하기를, "나는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
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을 행하는  자니라"
고 하였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어떤 일을 당하든지 하나님의 주권을 인식하고  그것을
달게 받아야 된다. 그는 징계를 받을 때에 도리어 하나님의 사랑을 느껴야 되며, 자기
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인해야 된다(히 12:7-10).
   "너를 위하여 땅이 버림을 당하겠느냐 바위가 그 자리에서 옮기겠느냐."  "땅"이나
"바위"는 하나님의 견고한 정의(正義)의 질서를 비유한다. 그런 견고한  질서가  욥의
불평 때문에 변동될 리는 없다는 것이다. 이 말씀이 욥의 실정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그 말씀 자체는 옳다. 인간이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힐난할 수 없다. 사 45:9에  말하
기를, "질그릇 조각 중 한 조각 같은 자가 자기를 지으신 자로 더불어 다툴진대 화 있
을진저 질흙이 토기장이를 대하여 너는 무엇을 만드느뇨 할 수 있겠으며 너의 만든 것
이 너를 가리켜 그는 손이 없다 할 수 있겠느뇨"라고 하였다.

 

  욥 18:5,6

   악인의 빛은 꺼지고 그 불꽃은 빛나지 않을 것이요 그 장막 안의 빛은  어두워지고
그 위의 등불은 꺼질 것이요. - 히브리 원문에는 5절초두에 "깜"(*     =또한)이란 말
이 있는데 그것은 "욥이 항거함에도 불구하고"란 뜻을  내포한다고  한다(J.H.Kroeze,
veeler ondanks Jobs protest.-Het Boek Job, 1961, p.207). 쾨닉히(E.Konig)에  의하
면, 여기 "빛"이나 "불꽃"이나 "등불"이란 말은 가족 생활의 행복을 상징한다고  하였
다(E.Konig: Leuchte ist ein bild fur Familienbestand und Lebensgluck. Ps. 18:29,
132:17, Prov. 13:9, 20:20, 24:20, Hi. 18:6.-Das Buch Hiob, 1929, s.180).
   그러나 여기 6절의 "그 장막"이란 말은 집을 가리킨 것인 만큼 "빛은  어두워진다"
고 한 말이나 "등불은 꺼질 것"이라고 한 말은 악인의 가족의 불행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5절의 경우는 악인 그 자신의 불행을 가리켰을 것이다.
   우리는 이 점에 있어서 다음과 같은 영적 교훈을 주목할 수 있다. 곧, 악인이 아무
리 형통하여도 그것은 원천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은  "불꽃"이나  "등불"과
같은 일시적 형태에 불과하다. 이에 대한 대조로 의인의 빛은 하나님이신 만큼(시 27:
1) 의인은 죽을 때에도 소망이 있다(잠 14:32 하반). 시 23:1-6 참조.

 

  욥 18:7

  그 강한 걸음이 곤하여지고 그 베푼 꾀에 스스로 빠질 것이니. - 여기 "강한 걸음"
이란 말은 자유로운 가운데 악하게 활보(活步)함을 가리키는데, 그는 한 동안  무소불
위(無所不爲)로 덤빈다. 그러나 그것은 자기가 자신의 멸망을 예비하는 행동이다.  그
는 그 길에서 마침내 제 꾀에 제가 넘어진다. 그는 그의 죄악 중에 그 받을 벌을 가지
고 있는 셈이다. 시 7:15에 말하기를, "저가 웅덩이를 파 만듦이여 제가 만든  함정에
빠졌도다"라고 하였다.

 

  욥 18:8-10

   이는 그 발이 스스로 그물에 들어가고 얽는 줄을 밟음이며 그  발뒤꿈치는  창애에
치이고 그 몸은 올무에 얽힐 것이며 그를 동일 줄이 땅에 숨겼고 그를 빠뜨릴  함정이
길에 베풀렸으며. - 이 귀절들 초두에 있는 "이는"이란 말(*    )은, "왜  그런고  하
면"이란 뜻으로서 앞절의 "그 베푼 꾀에 스스로 빠질 것"이란 말씀의  이유를  해설한
다. 이 부분의 해설에서 우리는 중요한 영적 의미를 발견한다.
   (1)악인은 짐승과 같다는 사상. 이 부분에 관설된 "그물", "창애", "올무", "함정"
등은 짐승을 잡는 도구들이다. 자기의 꾀를 의지하는 인간은 짐승과  같이  미련하다.
그 꾀는 유치하고 어둡고 또 위험하다. 그 꾀는 자기도 모르게 자기 자신을 넘어 뜨리
는 올무가 된다. 이것과는 대조로 성도들은 탁월하고 안전한 길을 간다. 그것은  주님
을 따르는 길이니 믿음의 길이다. 합 3:19에 말하기를,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니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라고  하였다.
(2)악인은 제가 놓은 올무에 제가 얽히우는 일이 이 세상에서도 종종 나타난다는  것.
그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고 교묘한 심판인 것인 만큼 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또
한 그것을 보는 자들은 그것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간섭인 줄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시 9:16에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자기를 알게 하사 심판을 행하셨음이여  악인은  그
손으로 행한 일에 스스로 얽혔도다"라고 하였다.
   프랑스의 어떤 왕이 죄인을 벌하는데 있어서 가장 괴롭힐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고자 하였다. 그 때에 한 신하가 제안하기를, "작은 상자를 짜서 거기에 죄수를  가
두도록 하는데 누우려면 다리를 펼 수 없도록 하고 앉으려면 허리를 펼 수 없도록  작
게 만들면 됩니다." 라고 하였다. 왕은 그 말대로 하도록 분부하였다. 그런데  그것을
고안한 자가 죄를 짓고 제일 먼저 그 상자 속에 갇혀서 14년 동안 고생하였다고 한다.

 

  욥 18:11

   무서운 것이 사방에서 그를 놀래고 그 뒤를 쫓아올 것이며. - 여기 "무서운 것"은,
그 악인의 양심에서 생기는 상상적인 공포심(imaginary fears  conjured  up  by  the
conscience of the wicked)이 아니다(H.H.Rowly,  The  Century  Bible,  Job,  1970,
p.161). 이것은 실제적으로 봉착되는 위험한 일들을 가리킨다. "그 뒤를  쫓아온다"는
말은 그가 안전한 곳으로 피해가도 그것이 거기에까지 쫓아온다는 뜻이다. 사람이  자
기 죄를 붙잡아 회개 청산하지 않으면 그것이 마침내 그를 따라 잡아서 거꾸러뜨린다.
그러므로 창 4:7에 말하기를,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소원
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고 하였다.

 

  욥 18:12

  그 힘은 기근을 인하여 쇠하고 그 곁에는 재앙이 기다릴 것이며.  -  여기  이른바
"그 힘은 기근을 인하여 쇠하고"란 말(*                  )은 "그의 불행이  주려서"
(His misfortune is hungry)라고 번역되기도 한다. 이 번역이 옳다면 그 뜻은 이렇다.
곧, "그의 불행이 기아를 당한듯이 그를 탐하여  잡아  먹으려  한다"(Misfortune  is
greedy to devour him)란 뜻이다. 이 해석이 그 아래 나오는 말씀과 잘 통한다.
   "그 곁에 재앙이 기다린다"함은 재앙이 그의 수반자(隋伴者)란 뜻이다(Henstenberg
: sein unzertrennlicher Begleiter, 15:23.-Das Buch  Hiob,Erster  Teil,  Leipzig.
1875, s.48).
   악인이 그 죄악을 계속 고집하면 이렇게 위험한 처지에 빠진다. 동양 옛글에도  말
하기를, "악한 그릇이 가득 차면 하늘이 그를 친다."고 하였으니(*                ),
이것이 일반 계시(一般啓示)의 진리이기도 하다. 암 5:18-19에 말하기를, "화  있을진
저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는 자여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느뇨 그  날은
어두움이요 빛이 아니라 마치 사람이 사자를 피하다가 곰을 만나거나 혹 집에  들어가
서 손을 벽에 대었다가 뱀에게 물림 같도다"라고 하였다.

 

  욥 18:13

  그의 백체가 먹히리니 곧 사망의 장자가 그 지체를 먹을 것이며. - 여기 "그 백체"
란 말(*        )은 "그의 피부의 지체들"을 가리킨다. 이것은 팔 다리의 피부를 의미
했을 것이다. "사랑의 장자"란 것은 가장 무서운 질병을 가리킨다. 아라비아 지방에는
질병을 가리켜 "사망의 아들"이라고 하는 풍습이 있다(Schultens). 이 문구는  나병과
같은 것이 사람의 팔 다리의 표면을 파상시킴에 대한 진술일 것이다.
   사람이 죄 때문에만 질병에 걸림은 아니나(요 9:1-3), 그런 일도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행 12:23). 이 말씀이 욥에게는 해당되지 않았지만 성경적으로 옳은 말이다.  로
마의 어떤 임금은 신자들의 눈을 뽑는 악한 핍박을 실시하였다. 그 죄값으로 그  임금
은 이상한 안질(眼疾)로 고생하다가 마침내 죽고 말았다.

 

  욥 18:14

  그가 그 의뢰하던 장막에서 뽑혀서 무서움의 왕에게로 잡혀가고.  -  여기  이른바
"그가 그의 의뢰하던 장막에서 뽑혀서"란 말(*                  )은, "그의 의뢰심은
그의 장막에서 뽑힐 것이며"라고 번역되어야 한다. 곧, 그는 그의 장막을 안식처로 삼
았고 거기에 의탁하여 왔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그런 안식처에 안전 보장이 없으니 그
는 거기에도 의뢰할 수 없게 되리라고 한다. 사람이 하나님 대신에 자기의  의식주(衣
食住)를 더 의뢰하면 의식주가 그에게 위태해지는 때가 찾아온다. 그것은  하나님보다
의식주를 더 의지한 죄값이다. 하나님은 종종 사람들의 의뢰하는 이 세상 것들을 교란
(攪亂)시키시며 상실케 하시는 일이 있다(시 3:1-3; 겔 4:16-17).
   "무서움의 왕"(*             )은 사망을 의미할 것이다(롬 5:17). 앞절에서(13절)
는 이것이 아버지로 인격화(人格化) 되었는데 여기서는 임금으로 인격화 되어  사망을
의미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문맥상으로 매우 자연스럽다.

 

  욥 18:15-18

  그에게 속하지 않은 자가 그 장막에 거하리니 유황이 그 처소에 뿌려질 것이며  아
래서는 그 뿌리가 마르고 위에서는 그 가지가 찍힐 것이며 그는 광명 중에서 흑암으로
몰려 들어가며 세상에서 쫓겨날 것이며 그는 그 백성 가운데서 아들도 없고 손자도 없
을 것이며 그의 거하던 곳에는 한 사람도 남은 자가 없을 것이라 그의 날을 인하여 뒤
에 오는 자가 앞선 자의 두려워 하던 것 같이 놀라리라 불의한 자의 집이 이러하고 하
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의 처소도 그러하니라. - 여기서는 그 악인의 가족적으로  아주
멸망 당할 것을 보여준다. (1)소돔이 멸망한 것 같이 유황불로 멸망한다고  함(15절).
(2)"뿌리" 곧, 그 본인이 망하고 "가지" 곧 그 자손도 망한다고 함(16절). (3)그의 이
름이 없어진다고 함(17절). 잠 10:7 참조. 이것은 하나님을 아는 성도와 대조된다. 성
도들의 이름은 영원한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다(눅 10:20). (4)광명에서 흑암으로 쫓겨
난다고 함(18절). 이것은 그가 생명 세계에서 사망의 세계로 쫓겨남을 가리킨다. 여기
이른바 몰려 들어간다는 말과 쫓겨난다는 말은 그가 하나님의 저주 때문에 안식을  누
리지 못함을 말하는 것이다(Hengstenberg). (5)그의 후손이 끊어진다고 함(19절). (6)
그의 뒤에 사는 자들이나 그와 같은 시대에 살던 자("앞선 자"란 뜻)가  그의  멸망을
보고 놀란다고 한다(20절). 신 28:37; 대하 7:21; 렘 25:9,18 참조.
   위의 빌닷의 진술은 분명히 욥을 염두에 둔 것이다. 곧, 13절의 "사망의 장자가 그
지체를 먹었다"는 말씀(이는 나병에 걸린 것을 의미함), 15절의 "유황이 그 처소에 뿌려질 것"(욥의 양과 종이 하늘의 불에 타 죽음을 가리킴)이란 말씀, 19절의 "그는  그 백성 가운데서 아들도 없고 손자도 없을 것이라"란 말씀들이 특별히 욥과 관련되어 있다. 그렇다면 빌닷은 욥을 악인으로 본 셈이다(5절). 욥이 그렇게 괴로운 중에 그  친구에게서 "악인"이란 취급을 받았을 때에 그의 정신적 괴로움은 말할 것도  없었겠다. 이 점에 있어서 욥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가 될만하다. 예수님께서는 죄를 알지도 못하신 분이었는데(고후 5:21), "죄인"이라(요 9:24), "사마리아  사람이라"(요  8:48), "귀신 들렸다"(요 8:48), "참람한 말을 하였다"(마 26:65)라는 비방을 받으셨다. 예수님이 이렇게 비방을 받으신 것은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자들에게서  받으신  것이었다. 욥도 하나님을 안다는 친구들에게서 그런 오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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