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욥 12:1-3

  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너희만 참으로 사람이로구나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죽겠구나
나도 너희 같이 총명이 있어 너희만 못하지 아니하니 그같은 일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
냐. - 여기서는 욥이 그 친구들로 말미암아 업신여김 받은데 대하여 항변한다. 곧, 그
들이 자기들의 말만이 옳은 것처럼 생각하며, 욥은 옳은 말을 무시한다는 것이다.  신
자가 남에게 무시를 당하고도 양보하며 지는 것이 겸손의 덕이다. 그러므로 진리 문제
가 아닌 일들에 있어서는 신자는 침묵하기를 힘써야 된다. 그러나 침묵하므로  진리가
가리워지고 의리가 서지 못할 경우에는 그는 변론도 사양치 않는다. 잠 25:26에  말하
기를, "의인이 악인 앞에 굴복하는 것은 우물의 흐리어짐과 샘의 더러워짐  같으니라"
고 하였다. 물론 우리가 옳은 말을 주장함에 있어서 매번 발언하므로만  된다는  것은
아니다. 어떤 때에는 침묵으로 가르칠 수도 있다. 그러나 필요한 때엔 우리가  답변하
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예수님도 침묵하신 때도 있었고 답변하신 때도 있었다(눅 23:
9; 요18:23). 잠 26:4-5에 말하기를,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두렵건대 네가 그와 같을까 하노라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그에게  대답하라
두렵건대 그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길까 하노라"고 하였다.

 

  욥 12:4

  하나님께 불러 아뢰어 들으심을 입은 내가 이웃에게 웃음 받는 자가 되었으니 의롭
고 순전한 자가 조롱거리가 되었구나. - 여기서 욥은 자랑하는 의미에서 말하는 것 같
다. 그러나 그런 것이 아니다. 이것은 그가 사실대로 자기의 실정을 말해주는 것 뿐이
다. 그는 참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을 받는 자였고, 신앙적으로  의(義)를  많이
행한 자였다. 그가 자기를 가리켜서 "의롭고 순전한 자"라고 할 때에 그것은 바리새식
교만으로 말한 것은 아니었고, 다만 자기로서는 무고한 환난을 당하여 사람들의  조롱
거리가 되었다고 탄식하는 것 뿐이다.

 

  욥 12:5

  평안한 자의 마음은 재앙을 멸시하나 재앙이 실족하는 자를 기다리는구나. -  영국
왕역에 의하면 이 말씀은 다음과 같다. 곧, "실족하게 된 사람은 평안히 거하는  자의
생각에 업신여김이 된 등불과 같다."라고. 이 말씀의 뜻은, 아무리 등불과 같이  의로
운 사람일지라도 그가 환난에 빠졌으면 평안한 자들의 조소거리가 된다는 것이다.  이
것은, 욥이 자신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다.

 

  욥 12:6

  강도의 장막은 형통하고 하나님을 진노케 하는 자가 평안하니 하나님이 그 손에 후
히 주심이니라. - 곧, 악인들이 이 세상에서는 형통하는 일들이 있다는 것이다. 시17:
13-14을 보면, "여호와여 일어나 저를 대항하여 넘어뜨리시고 주의  칼로  악인에게서
나의 영혼을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금생에서 저희 분깃을 받은 세상  사람에게서  나를
주의 손으로 구하소서 그는 주의 재물로 배를 채루심을 입고 자녀로 만족하고 그 남은
산업을 그 어린 아이들에게 유전하는 자니이다"라고 하였다. 렘 12:1-2; 시  73:3-12,
49:6-20 참조. 그러나 그들의 날이 길지 못한 고로 그들은 불행하다고 성경은  말한다
(시37:35-36).

 

  욥 12:7-11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고하리라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
명하리라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 생물들
의 혼과 인생들의 영이 다 그의 손에 있느니라 입이 식물의 맛을 변별함 같이 귀가 말
을 분변하지 아니하느냐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
라. - 이 부분에서 악한 자들이 이 세상에서 형통하는 일이 있다는 것은, 욥이 앞에서
말한 바이다(6절). 그는 이 사실과 유사한 것을 자연계에서도 찾는다. 곧, 이런  일이
동물계와 식물계에도 있다는 것이다. 강한 짐승이 약한 짐승을 잡아 먹는 것 같은  것
이 그 예이다. 이런 일은 인류가 범죄하고 저주 받음과 함께 만물도 저주 받은(창3:17
-18) 까닭이다. 이 사실도 하나님의 주권 하에서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자는  이런
비참한 사실 중에서도 겸손히 인간의 죄악과 자기의 죄를 깨닫고 주님만 신뢰해야  된
다. 그는 죽어도 주님을 믿어야 된다.

 

  욥 12:13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모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 하나님의  하시
는 일이 종종 인간에게는 한동안 불가사이(不可思議)한 것이지만 그것이 그의 깊은 지
혜와 권능에 속한다고 한다. 욥은 다음 귀절부터 하나님의 불가사의한 절대적 주권 행
사를 여러 가지로 진술한다. 곧, (1)다시 세울 수 없이 헐으신다는 것(14절), (2)재판
장으로 어리석은 자가 되게 하신다는 것(17절), (3)제사장들을 벌거벗겨 끌어가신다는
것(19절 상반), (4)권력 있는 자를 넘어뜨리신다는 것(19절 하반), (5)충성된 자  곧,
인간 사회에서 믿을 만한 지도자의 말을 폐지시키신다는 것(20절)(그들이 교만해진 경
우에), (6)강한 자의 힘을 약하게 만드신다는 것(21절), (7)만국의  두목들의  총명을
빼앗으신다는 것(24절) 등이다. 이것은 그들이 교만해진 때에 임하는  심판을  가리킨
다. 삼상 2:4-8 참조.
   위에 관설된 욥의 사상은 어디까지나 성경적이다. 우리가 보기에 악인들이  세상에
서 형통하는 것 같으나 그들도 심판 받는 때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의(義)를  따
라가기 원하는 신자들은 낙심할 필요 없다. 그 이유는 악인들의 일시적 형통은 마침내
복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형통이 잠간 되는 이 세상에서 일시적인 것이라는
데 대하여 성경은 많이 말씀한다. 시 37:35-36은 말하기를, "내가 악인의  큰  세력을
본즉 그 본토에 선 푸른 나무의 무성함 같으나 사람이 지날 때에 저가 없어졌으니  내
가 찾아도 발견치 못하였도다"하였고, 시 37:10에는 말하기를, "잠시  후에는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라고 하였다. 시49:6-20; 잠3:
33, 4:19, 5:22, 10:24,25, 11:5,6,7,31, 14:32, 15:6, 24:19-20 참조.

 

  욥 12:14

  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지 못하느니라. - 여기서부터
25절까지는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에 대하여 말한다. "헐으신다"고 함은 건설과 정  반
대로 패망케 함과 파괴시킴을 가리킨다. 이것은 그의 심판 행위이다. 이것은 옛날  바
벧탑을 쌓던 교만한 자들을 심판하심과 같은 것이며(창11:1-9), 또한 여리고성 무너뜨
리신 것돠 같은 것이다(수 6:20; 왕상 16:34).
   "사람을 가두신즉 놓지 못하느니라." 이 말씀은, 감옥에 갇히운 사람도 하나님께서
놓아주시기 전에는 석방될 수 없다는 뜻이다. 요셉은 애굽 감옥에 갇혔었으나  하나님
의 섭리로 놓임이 되었다.

 

  욥 12:15

 그가 물을 그치게 하신즉 곧 마르고 물을 내신즉 곧 땅이 뒤집나니. -  이와  같은
사실은 엘리야 시대에도 있었던 것이다. 곧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벌하시기  위
하여 비오지 않게 하시므로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았고(왕상 17:1), 그 후에 하
나님께서 비를 명하시므로(왕상 18:1), 비가 내리게 되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볼  때
에 자연계를 주장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신 것을 믿어야 된다. 이와 같은 사실은 특별히
노아 시대에 현저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인류의 죄를 벌하시기 위하여 홍수를 보내셨던
것이다(창 6장 - 9장).

 

  욥 12:16,17

   능력과 지혜가 그에게 있고 속은 자와 속이는 자가 다 그에게 속하였음으로 모사를
벌겨벗겨 끌어가시며 재판장으로 어리석은 자가 되게 하시며. - 여기서도  하나님께서
는 그 능력과 지혜로 그의 주권을 행사하심에 대하여 말한다. 능력만 있고 지혜가  없
다면 그 행사가 맹목적으로 나타날 것이지만 그에게는 지혜가 무한하시기 때문에 그의
영광을 위하여 인간으로서 측량할 수 없는 일들을 이루신다. 그러므로 우리 본문에 말
하기를, "속은 자와 속이는 자"가 다 함께 그의 목적에 소용되는 것  뿐이라고  한다.
마귀는 언제든지 사람들을 속이는 일을 하고 있으나 하나님은 도리어 그 일을  이용하
시어 자기의 목적을 이루신다. 속임이 되는 자도 역시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에게  손해
를 끼치지 못하고 도리어 그의 뜻을 이루도록 된다. 왕하 22:20-25; 사 19:13-14;  겔
14:9; 살후 2:1-4 참조.

 

  욥 12:18,19

  열왕의 맨 것을 풀어 그들의 허리를 동이시며 제사장들을 벌거벗겨 끌어 가시고 권
력이 있는 자를 넘어뜨리시며. - 곧, 권세 잡고 횡포하는 자들을 하나님께서는 섭리적
으로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권세로 백성을 노예로 만드는 자들의 속박 행위("맨 것"이
란 뜻)를 지양시키는 이가 하나님이시다. "허리를 동이시며" 곧, 남들을 속박하던  그
들로 도리어 종의 자리에서 남들을 섬기도록 하시겠다는 것이다.  종교적으로  횡포를
행하던 제사장들도 그와 같이 전락(轉落)된다. 삼상2:4-5에 말하기를,  "용사의  활은
꺾이고 넘어진 자는 힘으로 띠를 띠도다 유족하던 자들은 양식을 위하여 품을 팔고 주
리던 자들은 다시 주리지 않는다"라고 하였다.


 
  욥 12:20

   충성된 자의 말을 없이 하시며 늙은 자의 지식을 빼앗으시며. - 여기 이른바 "충성
된 자"란 말(*          )은 "신임 받는 자들"(those who are  trusted)이란  뜻이다.
아무리 백성을 지도하는데 신임을 받던 자들도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기회를 주시지 않
으면 그 지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만다. 경험자("늙은 자"란 말의 뜻)의 지식도 그와
마찬가지이다. 사람이 아무리 자기 힘으로 큰 일을 하려고 애를 써도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지 않으면 별 수 없다. 잠 21:30-31에 말하기를, "지혜로도, 명철로도,  모략으로
도 여호와를 당치 못하느니라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
께 있느니라."고 하였다.

 

  욥 12:21

  방백들에게 멸시를 쏟으시며 강한 자의 띠를 푸시며. - 곧, 권세를 부리며  남들을
멸시하던 자들이 도리어 멸시를 받게 된다는 뜻이다. "띠를 푸신다"는 것은 권력을 해
제시키신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약자를 돌아보시기 위하여 강자를 거꾸려뜨리시기도
하신다. 그는 영계(靈界)에서도 이렇게 역사하신다. 고전 1:27-29에 말하기를,  "하나
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
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
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였다.

 

  욥 12:22

  어두운 가운데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며 죽음의 그늘을 광명한 데로 나오게  하시
며. - 곧, 하나님께서는 모든 은밀한 것을 드러내어 심판하신다는 뜻이다. 그는  현세
의 섭리적 심판에서도 그렇게 하시지만 세상 끝날의 대심판에서는 더욱  그렇게  하신
다. 고전 4:4 참조.

 

  욥 12:23

   만국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열국으로 광대하게도  하시고  다시
사로잡히게도 하시며. - 곧, 하나님께서는 국가들도 심판하신다는 뜻이다. 사  40:15-
17에 말하기를, "보라 그에게는 열방은 통의 한 방울 물같고 저울의 적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 오르는 먼지 같으니 레바논 짐승들은 번제 소용에도 부족하겠고 그  삼림은
그 화목 소용에도 부족할 것이라 그 앞에서 모든 열방이 아무 것도 아니라 그는  그들
을 없는 것 같이, 빈 것 같이 여기시느니라"고 하였다. 단 4:17 참조.

 

  욥 12:24,25

   만민의 두목들의 총명을 빼앗으시고 그들을 길 없는 거친 들로 유리하게 하시며 빛
없이 캄캄한 데를 더듬게 하시며 취한 사람 같이 비틀거리게 하시느니라. - 곧,  하나님을 거역한 나라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패망할 무렵에는 그 지도자들이 어두워진다는 것이다. 그들은 그 나라를 구원할 지혜가 없어서 길 없는 데서 유리하는  자처럼 방황하며, 어두움 가운데서 헤매는 자 같으며, 갈 길을 바로 가지 못하고 취한  자처럼 비틀거리다가 넘어지는 자와 같다. 이사야도 애굽의 패망할 것을 가리켜  말하기를, "소안의 방백들은 어리석었고 놉의 방백들은 미혹되었도다 그들은 애굽  지파들의 모퉁이 돌이어늘 애굽으로 그릇 가게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그 가운데  사특한  마음을 섞으셨으므로 그들이 애굽으로 매사에 잘못 가게 함이 취한 자가  토하면서  비틀거림 같게 하였으니 애굽에서 머리나 꼬리나 종려나무 가지나 갈대나 아무 할 일이  없으리라"고 하였다(사 19:13-15).


  1. 박윤선 주석을 읽을 때에 내용이 없는 장

    read more
  2. 박윤선 주석, 욥기 01장

    Category욥기
    Read More
  3. 박윤선 주석, 욥기 02장

    Category욥기
    Read More
  4. 박윤선 주석, 욥기 03장

    Category욥기
    Read More
  5. 박윤선 주석, 욥기 04장

    Category욥기
    Read More
  6. 박윤선 주석, 욥기 05장

    Category욥기
    Read More
  7. 박윤선 주석, 욥기 06장

    Category욥기
    Read More
  8. 박윤선 주석, 욥기 07장

    Category욥기
    Read More
  9. 박윤선 주석, 욥기 08장

    Category욥기
    Read More
  10. 박윤선 주석, 욥기 09장

    Category욥기
    Read More
  11. 박윤선 주석, 욥기 10장

    Category욥기
    Read More
  12. 박윤선 주석, 욥기 11장

    Category욥기
    Read More
  13. 박윤선 주석, 욥기 12장

    Category욥기
    Read More
  14. 박윤선 주석, 욥기 13장

    Category욥기
    Read More
  15. 박윤선 주석, 욥기 14장

    Category욥기
    Read More
  16. 박윤선 주석, 욥기 15장

    Category욥기
    Read More
  17. 박윤선 주석, 욥기 16장

    Category욥기
    Read More
  18. 박윤선 주석, 욥기 17장

    Category욥기
    Read More
  19. 박윤선 주석, 욥기 18장

    Category욥기
    Read More
  20. 박윤선 주석, 욥기 19장

    Category욥기
    Read More
  21. 박윤선 주석, 욥기 20장

    Category욥기
    Read More
  22. 박윤선 주석, 욥기 21장

    Category욥기
    Read More
  23. 박윤선 주석, 욥기 22장

    Category욥기
    Read More
  24. 박윤선 주석, 욥기 23장

    Category욥기
    Read More
  25. 박윤선 주석, 욥기 24장

    Category욥기
    Read More
  26. 박윤선 주석, 욥기 25장

    Category욥기
    Read More
  27. 박윤선 주석, 욥기 26장

    Category욥기
    Read More
  28. 박윤선 주석, 욥기 27장

    Category욥기
    Read More
  29. 박윤선 주석, 욥기 28장

    Category욥기
    Read More
  30. 박윤선 주석, 욥기 29장

    Category욥기
    Read More
  31. 박윤선 주석, 욥기 30장

    Category욥기
    Read More
  32. 박윤선 주석, 욥기 31장

    Category욥기
    Read More
  33. 박윤선 주석, 욥기 32장

    Category욥기
    Read More
  34. 박윤선 주석, 욥기 33장

    Category욥기
    Read More
  35. 박윤선 주석, 욥기 34장

    Category욥기
    Read More
  36. 박윤선 주석, 욥기 35장

    Category욥기
    Read More
  37. 박윤선 주석, 욥기 36장

    Category욥기
    Read More
  38. 박윤선 주석, 욥기 37장

    Category욥기
    Read More
  39. 박윤선 주석, 욥기 38장

    Category욥기
    Read More
  40. 박윤선 주석, 욥기 39장

    Category욥기
    Read More
  41. 박윤선 주석, 욥기 40장

    Category욥기
    Read More
  42. 박윤선 주석, 욥기 41장

    Category욥기
    Read More
  43. 박윤선 주석, 욥기 42장

    Category욥기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All the Bibles, Commentaries and Dictionaries here have their own rights.
All rights are reserved for them, not for us. Thanks! Praise our great God, Christ Jesus!

HANGL Lingua Franca 한글 링구아 프랑카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