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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 13:1,2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을 이스라엘 총회에 용납하지 말라는  모세의  기록은  신
23:3-5에 있다. 이들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에 대하여는 민 22장-24장을 참조하라.

 

  느 13:3

   섞인 무리를 이스라엘 가운데서 몰수히 분리케 하였느니라 - 곧, 암몬 사람이나 모
압 사람으로 하여금 이스라엘 회중에 들어있지 못하게 하였다는 것이다. 그것은  모세
의 법대로 한 것이고 민족 차별의 감정으로 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암몬과  모압
을 그렇게 이스라엘 회중에게서 분리시키신 이유는 그 민족들이 이스라엘의 광야 통과
시에 협조하지 않고 방해한 까닭이다.


 
  느 13:4-9

  대제사장 "엘리아십"은 성직자로서 세속주의자 도비야와  타협하였다.  "도비야"는
예루살렘 성의 건축공사를 강하게 반대했었다(6:17-19).
   내가...왕에게 말미를 청하고(6절 하반) - 이 말(*                           )은
'내가 왕에게  휴가를  청하였다'는  뜻이다(A.  Bertholet:  *         sich  Urlaub
erbitten, wie 1 Sam. 20:6,28.-Kurzer Hand-Kommentar Zum  Alten  Testament,  Esra
und Nehemia, 1902,s.91).

 

  느 13:10-13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각각 그 전리로 도망하였기로(10절 하반) - 성전의
모든 제사 행위에 있어서 우두머리로 일하던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레위인들을  돌아
보지 않고 하나님의 원수 도비야를 성전 골방(레위인들에게 공급할 식료품 곳간)에 머
물게 하였으니(7절), 제사 행사도 폐지되었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레위인들이  흩어
진 것으로 추측된다. 여기 "전리"란 말(*      )은 "밭"이라고 번역되어야 한다. 그들
도 악인 도비야 때문에 성전에서 제사와 예배의 사역을 할 수 없을 뿐더러 생활  수단
이 막연해져서 농사의 일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 직분은 형제들에게 분배하는 일이었느니라(13절 끝) - 여기 "분배하는  일"이란
말(*      )은 식료품이나 혹은 기타 물건을 분배해 주는 일을 의미한다.

 

  느 13:"15-18

  벧돌레트(A.Bertholet)는 이 부분 말씀의 목적이 "안식일"을 확고히  잘  지키도록
한 것이라(Sicherstellung der Sabbatfeier)고 하였다. 느헤미야는  "안식일"  성수에
있어서의 몇 가지 주의사항을 말하였으니, (1)그 날에는 정규적인 육체  노동을  하지
말라고 함(15절). 노동 그 자체는 신성한 것이지만 안식일에는 그치고 그 날에는 예배
(영적 활동)에 전심해야 한다. 만일 노동이나 기타 육신의 일을 예배에  대치시킨다면
그것은 범죄함이다. 그 뿐 아니라 안식일에 노동하는 것은 안식일의 또 하나의 본질인
휴식(休息)을 범하는 것이다. 안식일의 휴식은 영원한 내세의 평안을 상징하는 요소였
다. 히 4:4-6 참조. (2)장사하지 말라고 함(16-17). "두로 사람"(외국인)이  안식일에
"물고기와 각양 물건"을 가져다가 예루살렘에서 팔았을 때에 느헤미야는 그들을  꾸짖
지 않고 도리어 "귀인들"(그 때의 유다 관원들)을 꾸짖었다. 그것은 율법을 받은 유다
인들의 책임을 추궁한 공평한 처사였다. 귀인들은 민중으로 하여금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도록 인도할 책임을 지고 있었다.
   너희 열조가 이같이 행하지 아니 하였느냐(18절 초두) - 사 58:13-14;렘 17:19-27;
겔 20:13,22:8,26,23:38;암 8:5 참조.

 

  느 13:19-22

  여기서는 민중이 "안식일"을 잘 지키도록 미리부터 단속하며 예비하도록 가르친다.
(1)안식일이 시작되는 시각(제 오일 해질때) 전부터 성문을 닫음(19절). 이것은  안식
일을 온전히 거룩하게 지키도록 하기 위하여 짐을 운반하거나 상인의 출입을 막기  위
함이었다. (2)상인들로 예루살렘 성밖에서 자지 못하게 함(20-21). 각종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찾아 왔다가 안식일인 고로 성문이 잠겼음을 보고 성 밖에서  자
면서 어느 기회에든지 거기서 물건을 팔았던 것이다. 그러므로 느헤미야는 그것을  금
했다. (3)레위인들에게 몸을 정결케 하고 성문을 지키라고 함(22절). 느헤미야가 그의
종들을 시켜 이 일을 하도록 하였었으나(19절) 이제는 증원(增員)하여 레위인들로  하
여금 그 일에도 종사하게 하였다. 레위인들은 이 일 때문에도 자신들을  정결케  하였
다. 이 정결케 하는 의식(儀式)은 무엇이었는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것도 예수  그리
스도의 보혈로 사죄(赦罪)함이 됨을 예표하는 것이었겠다.

 

  느 13:25

  내가 책망하고 저주하며 두어 사람을 때리고 그 머리털을 뽑고 - 에스라는  유다인
들이 이방 여자와 결혼한 사건들 때문에 자기의 옷을 찢고 자기의 머리털을  뜯었는데
(에 9:3), 그와 반대로 느헤미야는 그 장본인들에게 꾸지람과 구타를 가하였다.  어떤
학자들은 말하기를, "느헤미야의 이 행동은 합당치 않고 또 그가 그렇게까지 하였다는
것은 믿어지지 않는다. 그들의 머리털을 뽑았다는 말이 70인역(LXX)에는 없다. 이것은
후대의 광신적(狂信的) 유다주의자들의 명백한 과장적 첨부이다"라고 하였다(G. Jahn,
Die Bucher Esra und Nehemia,1909,s.173). 그러나 이런 해석은 필요치 않다.  느헤미
야는 예루살렘 성을 다스리는 총독으로서 그가 직접 그런 행동을 취하지 않고라도  관
리들을 시켜 그렇게 하도록 하였을 수 있다. 그런 간접적인 처사도 그가 친히  한것이
라고 말할 수 있다. 이같은 문투는 성경에 많다. 그가 그 사건에 관련된 자들을  그렇
게 엄하게 치리(治理)한 것은 민족주의적 동기에서가 아니고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말
씀의 권위를 위한 영적 동기에서 그리한 것이다. 그가 그 범인들로  하여금  "맹세"케
한 것(하반절)이 하나님의 말씀(신 7:3)에 근거한 것이다.
   구약 시대에 모세의 율법이 이방 결혼을 금한 목적은 종교적(혹은 영적)인  것이었
다. 곧, 이스라엘이 이방인과 통혼하는 경우에 이방의 우상 종교가 유입(流入)됨을 막
기 위함이었다. 신 7:3-4 참조. 이런 종교적 위험이 없는 경우에는  이스라엘  사람이
개인적으로 이방인과 통혼(通婚)한 실례들이 있다. 요셉과 모세도 이방 여자를 취하였
다(창 41:45;출 2:21;민 12:1).

 

  느 13:26

  옛적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이 일로 범죄하지 아니하였느냐 - 솔로몬은 이방  여
자 때문에 우상 종교와 타협하는 죄를 범하였다. 왕상 11:3-8 참조. 솔로몬은 비길 데
없는 지혜로운 왕으로서(왕상 4:34) 하나님의 사랑을 받던 자였으나 그의 아내된 이방 여인들이 그로 하여금 우상을 용납하도록 만들었다.

  느 13:28
   대제사장...요야다의 아들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으므로 내가  쫓아내어 나를 떠나게 하였느니라 - 느헤미야는 범과자들을 치리함에  있어서  공정하였다.

  느 13:29-31
   느헤미야는 레위인들이 성전에서 거룩한 일을 잘 돌볼 수 있도록 질서를  회복시켰고 또 그들의 육신 생활의 방법도 완비하였다. 그는 이 사실을 하나님께 고하면서  자기 자신이 하나님의 상급 받기를 간구한다. 이스라엘의 참된 종교 회복을  위한  그의 수고는 말할 수 없이 컸으나(6:1-19) 이를 알아주실 이는 하나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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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윤선 주석을 읽을 때에 내용이 없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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