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느 7:1

  노래하는 자들과 레위 사람들을 세운 후에 - 이들은 성전 봉사에 종사할  자들이었
다. 대상 23,25장 참조.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을 쌓은 후에 성전에서 제사하는 제사
장들을 도와주며 사역할 자들을 먼저 세웠다. 여기도 그의 하나님 제일주의가  나타나
있다. 다음 절을 보면 그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로 하여금 그 성을 다스리도록  하였
다. 그는 이렇게 국가의 방위와 안전보장을 위해서도 하나님만을 바라본  것이다.  시
127:1 참조.


  느 7:2

  내 아우 하나니와 영문의 관원 하나냐로 함께 예루살렘을 다스리게 하였는데 -  어
떤 학자는, "하나니"(*        )는 "하나냐"(*          )란 이름을 단축한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이 문구는 다음과 같이 개역할 수도 있다. 곧, "내가 내 아우 하나니,
곧 영문의 관원 하나냐를 명하여 예루살렘을 다스리게 하였다"라고. 느헤미야가  그의
아우 "하나니"(혹은 "하나냐")에게 예루살렘 통치권을 맡긴 이유는 그가 "충성되어 하
나님을 경외함이 무리에서 뛰어난 자"였기 때문이다. "충성되다"는 말(*      )은 '진
실하다'는 뜻인데 진실은 하나님이 쓰시는 일꾼의 첫째 자격이다. 하나님은 진실한 자
를 사용하신다. 시 51:6 참조. 그런데 하나니의 진실성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신앙을
그 원천으로 가진 것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는 사람들이 보지 않는 은밀한 데서
도 참되이 행하려고 힘쓰는 것인 만큼 진실할 수 밖에 없다. 얼마나 많은  지도자들이
진실은 없이 단지 수단 방법에 의하여 단체를 유지하려고 하는가 ? 고전 4:2에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 하였는데 이 "충성"이란 말(*            )도  '진
실하다'는 뜻이다.


  느 7:3,4

  반차를 따라 파수하되 자기 집 맞은 편을 지키게 하라(3절 하반) - 이것은 성을 지
키는데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누구든지 자기 집을  지키는  데는
전력을 다한다. 이때의 이스라엘, 특히 예루살렘 성의 주민들은 모두  다  군인으로서
가정 생활을 유지하면서 예루살렘 성 방위에 전력하였던 것이다. 그 때  예루살렘에는
아직 주민이 희소(稀少)하여 파수병들의 초소(哨所)를 별도로 마련하지  않았고  각기
자기 집 맞은 편을 감시하도록 되어 있었다.


  느 7:5

  내 하나님이 내 마음을 감동하사 귀인들과 민장과 백성을 모아 그 보계대로 계수하
게 하신 고로 내가 처음으로 돌아온 자의 보계를 얻었는데 거기 기록한 것을  보면  -
여기 "내 하나님이 내 마음을 감동하사"란 말은, 7절 이하에 기록된 명단과 수효가 성
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임을 말해 준다. 이 사실은 그 족보의 중요성을 생각케 해 주
기도 한다. 사람들의 이름이 가득 찬 이 부분(7-65)에서 독자들이 취미를  못  느끼기
쉽다. 그러나 우리가 (1)이 이름들 가운데 나의 이름도 섞여 있다면 나는 흥미있게 이
이름들을 살펴 볼 것이며, (2)이 이름들이 하나님의 아신 바 되었다면 나에게도  기쁜
것이 아니겠는가!


  느 7:6,7

  7절에 기록된 명단은 이스라엘이 바벧론에서 처음 돌아올 때에 그들을 인솔한 지도
자급 인물들이다. 본절 이하 73절까지에 기록된 내용이 스 2:3-70의 것과 거의  같다.
느헤미야의 이와 같은 기록은 하나님의 지시에 의하여 받은 것이므로(5절) 이것이  무
의미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몇 가지를 보여준다. (1)이 기록은 그때 바벧론
에서 돌아온 이스라엘의 순수성을 증거하기 위한 것임. 이스라엘이  외국에  포로되어
오랫동안 지냈으나 돌아온 자들이 순전한 이스라엘이라고 그는 증거할 만하였다. 신약
시대의 교회도 언제나 신앙의 순수한 계통을 지키도록 힘쓰는 것이 복음을 그대로  파
수하는 방법이다. (2)하나님은 사람들을 취급하심에 있어서 개인 상대로 하시는  동시
에 역시 단체로도 하신다는 것. 여기 개인의 이름이 있는 동시에 그 이름 아래 "자손"
이라고 기록된 것도 있다. 이 뒤의 것은 계통과 단체를 가리킨다. 개인의 처신도 중요
하지만 단체의 활동도 그러하다. (3)그 때에 바벧론에서 돌아온 자들은 회개한 자들인
만큼 그들의 이름과 수효가 영광스럽게 자세히 기록될 만함. 우리는 예언서에서  이스
라엘 포로들의 귀환 소망을 보게 되는데 돌아오는 그들은 죄를 회개한 자들로  진술되
어 있다. 렘 24:1 하반-9에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여호와의 전 앞에 놓인 무화과  두
광주리로 내게 보이셨는데 한 광주리에는 처음 익은 듯한 극히 좋은 무화과가 있고 한
광주리에는 악하여 먹을 수 없는 극히 악한 무화과가 있더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
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무화과이온데 그 좋은 무화과는  극
히 좋고 그 악한 것은 극히 악하여 먹을 수 없게 악하니이다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이곳에서  옮겨
갈대아인의 땅에 이르게 한 유다 포로를 이 좋은 무화과 같이 보아 좋게 할 것이라 내
가 그들을 돌아보아 좋게 하여 다시 이 땅으로 인도하고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심고
뽑지 아니하겠고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로 전심으로  내
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나 여호와
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유다 왕 시드기야와 그 방백들과 예루살렘의 남은자로서  이
땅에 남아 있는 자와 애굽 땅에 거하는 자들을 이 악하여 먹을 수 없는  악한  무화과
같이 버리되 세상 모든 나라 중에 흩어서 그들로 환란을 당하게 할 것이며"라고  하였
다. 렘 30,31장;겔 11:14-21 참조. 이 예언대로 바벧론 포로에서 제 일차로 돌아온 자
들은 정화된 이스라엘을 대표한 자들이었다.


  느 7:8-67

   이 부분에 기록된 사람들의 수효와 에스라서 2장의 그것 사이에 서로 차이나는  것
은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다

   위의 숫자적 차이에 대하여 우리는 놀라지 않는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이유들을
확실성 있게 생각한다. 바벧론에서 유다로 돌아온 자들의 수효를 말함에 있어서  저자
들은 각기 개인적 관점에 따라서 이렇게도 기록하고 저렇게도 기록하였다. 예를 들면,
느헤미야는 베들레헴 사람의 수효를 말함에 있어서(7:26) "노도바  사람"의  수효까지
합병해서 말하였으니만큼(188명), 에스라서의 123(2:21)보다 65명이 많아져서 188명이
된 것이다. 이밖에 합병해 말하지 않은 계산에 있어서 두 기록의 차이나는 것  중에서
예를 든다면, 느헤미야는 스나아 자손의 수효가 3930명이라고 했는데(7:38)  에스라는
3630명이라고 하였다(2:35). 그러나 이 난제는 다음과 같이 해결된다. 즉 원본에 있어
서는 스나아 자손의 수효가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가 일치하였을터인데 후대의 서사자
(書寫者)들의 실수로 말미암아 서로 달라졌을 수있다. 성경의 원본에  있어서는  같은
사항에 대한 두 저자의 기록이 상충되었을 리 없다(요 10:35;딤후 3:16). 만일 원본에
있어서도 두 기록에 차이가 있다면 그것은 수효가 많아진 기록은 추후에 돌아온  자들까지 합병해서 말한 까닭일 것이다.

  느 7:70-72
 여기에 기록된 헌물(獻物)의 수량이 에스라서의 기록(스 2:68-69)과 다르다.  그러
나 이것이 문제될 것은 없다. 두 기록이 각 저자의 관점에서 그 수량을  기록하였으니만큼 서로 다르게 된 것 뿐이다.

  느 7:73
  이 귀절의 말씀은 스 2:70의 내용과 거의 동일하다. 이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각기
고향으로 복귀되었다는 것이니 하나님께서 그 예언자들을 통하여 예언하신 대로  성취하셨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사 44:26-28 참조.


  1. No Image notice by

    박윤선 주석을 읽을 때에 내용이 없는 장

  2. No Image 26Sep
    by anonymous
    in 느헤미야

    박윤선 주석, 느헤미야 01장

  3. No Image 26Sep
    by anonymous
    in 느헤미야

    박윤선 주석, 느헤미야 02장

  4. No Image 26Sep
    by anonymous
    in 느헤미야

    박윤선 주석, 느헤미야 03장

  5. No Image 26Sep
    by anonymous
    in 느헤미야

    박윤선 주석, 느헤미야 04장

  6. No Image 26Sep
    by anonymous
    in 느헤미야

    박윤선 주석, 느헤미야 05장

  7. No Image 26Sep
    by anonymous
    in 느헤미야

    박윤선 주석, 느헤미야 06장

  8. No Image 26Sep
    by anonymous
    in 느헤미야

    박윤선 주석, 느헤미야 07장

  9. No Image 26Sep
    by anonymous
    in 느헤미야

    박윤선 주석, 느헤미야 08장

  10. No Image 26Sep
    by anonymous
    in 느헤미야

    박윤선 주석, 느헤미야 09장

  11. No Image 26Sep
    by anonymous
    in 느헤미야

    박윤선 주석, 느헤미야 10장

  12. No Image 26Sep
    by anonymous
    in 느헤미야

    박윤선 주석, 느헤미야 11장

  13. No Image 26Sep
    by anonymous
    in 느헤미야

    박윤선 주석, 느헤미야 12장

  14. No Image 26Sep
    by anonymous
    in 느헤미야

    박윤선 주석, 느헤미야 13장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All the Bibles, Commentaries and Dictionaries here have their own rights.
All rights are reserved for them, not for us. Thanks! Praise our great God, Christ Jesus!

HANGL Lingua Franca 한글 링구아 프랑카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