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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 2:1

  이 귀절은 다음과 같이 개역된다. 곧, "이들은 바벧론 왕 느부갓네살이 바벧론으로
사로잡아 갔던 자들의 자손들, 곧 (유다) 도의 자손들로서 예루살렘과 유다로  돌아와
각기 본성에 이른 자들이라"라고. 느부갓네살이 유다인들을 바벧론으로 사로잡아 갔던
사실은 고고학적으로도 증명된다. 고고학자들이 발굴한 300여 설형문자(楔形文字)  서
판에 의하면 바벧론 가까이에 거주하던 유다인들에게 식량이 배급된 사실이 알려진다.
이 서판들은 주전 595-570년에 작성된 것이다(M.F,Unger, Archaeology  and  The  Old
Testament,1977,p.296). "도"란 말(*         )은 유다가 그 때 파사에  속한  하나의
도(Province)였던 사실을 알게 한다. 파사 왕 다리오(Darius)는 전국을 20개도로 나누
었는데 그 때에 유다는 제 5도였다(Herodotus, Hist.III.89). 이것이 "강건너" 지방이
라는 명칭도 받고 있었다. "각기 본성"(*                 )은 각 사람이  본래  살던
도시를 말함이다.


  스 2:2

 바벧론에서 돌아온 유다인들의 지도자들은 다음과 같다.

   위의 11명의 지도자들은 그 때에 유다인들이 본국으로 돌아가는 광복운동에 있어서
선구자들이었다. 이렇게 생각될 수 있는 이유는 "함께 나온"(*                 )이란
말씀(하반절)에서 일반 민중(이스라엘 백성)이 이들의 인도를 받았다는 사실을 암시하
여 주기 때문이다. 이들이 귀환 동포들의 인솔자들이고 지도자들이었으니만큼 "하나님
의 감동"을 받은 자들이었다(1:5). 하나님의 교회는 언제든지 인간의 재능만으로 봉사
할 수 없고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야 할 수 있다. 슥 4:6 하반에 "이는 힘으로 되지 아
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고 하였는데 이 말씀이 바로
이때의 성전 재건과 관련된 것이다. 이 때에 유다의 귀환 운동은 성전 재건을 위한 것
이었으니만큼(1:2,5) 그것은 종교적 목적을 중점으로 한 것이었다. 위에 나온  지도자
들의 명단에 "스룹바벧"이 그 선두에 나왔으니 이 사실은 그가 그들 중에서  우두머리
였던 것을 알려준다. 그가 유다 자손, 또는 다윗의 자손이었으니만큼(대상 3:19),  이
스라엘이 바벧론에서 본국으로 돌아가는 큰 일에 있어서도 야곱의 예언대로 그가 왕과
같은 지도자로 세움이 되었다. 창 49:8-9;슥 4:1-14 참조. 그 다음으로  나온  이름이
"예수아"인데 그는 아론의 후손으로서 대제사장이었다. 대상  6:14-15;스  3:2  참조.
"예수아"(*       )는 여호수아(*            )란 이름의 축소형이다. 그는  요사닥의
아들이고(학 1:1), 느부갓네살이 죽인 대제사장 스라야(왕하  25:18-21)의  손자이다.
그는 고국으로 돌아가는 유다인들의 첫번째 대제사장이 된 것이다. 그도 그 때에 성전
재건운동에 있어서 주도적 역할(主導的役割)을 하였다. 슥 3:1-9 참조.


  스 2:3-8

  여기서는 족명(族名)을 따라서 바벧론에서 해방되어 유다로 돌아온 무리들의  수효
를 말해준다. 성경에 이들의 수효를 자세히 기록한 것은 그 때에 하나님의 뜻을  순종
하여 돌아온 그들의 결단을 칭찬하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에게(혹은  인류
에게) 구원을 베푸시지만 그 구원을 믿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돌아오는 자들을 기뻐하셔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내게로 돌아
오라...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고 하셨다(슥 1:3). 눅  15:3-7,  11-24
참조.
   바로스(3절) - 8:3,10:25;느 3:25,7:8,10:14 참조. 그는 어느 시대 사람인지  알려
지지 않았으나 그의 자손들이 귀환 운동에 참여하였다. 그의 자손들 중에서 잘못한 것
을 회개한 일도 있다(10:25).
   스바댜(4절) - 성경에 "스바댜"란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소개되었는데(삼하
3:4;대상 3:3,9:8,27:16;대하 21:2;렘 38:1), 여기에 언급된 "스바댜"는 이들 중 어느
사람인지 우리가 알 수 없다. 그의 자손들 중에서 372명이 이 첫번  귀환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그 후에 에스라의 귀환 때에도 80명이 함께 돌아왔다(8:8).  "아라"(5절)에
대하여는 느 6:18,7:10을 참조하라. 대상 7:39-40에 의하면 그는  용사였다.  "바핫모
압"(6절)의 자손도 귀환 운동에 참여했다(10:30;느 10:14).  "엘람"(7절)은  성전에서
예배 행사에 봉사한 사람으로 나타난다. 대상 26:3;느 12:42 참조. "삿두"자손들은 이
방 여자와 결혼한 일이 있었는데 에스라의 권고를 듣고 그 아내들과 나뉘었다(10:27).
이와 같은 처사가 그 때에 그들에게 있어서는 하나의 신앙 용단이었다.
   삭개(9절) - 이 이름은 "스가랴"(*          ='여호와께서 기억하신다'라는  뜻)의
축소형이다. "바니"(10절)란 이름이 일찌기 다윗의  용사들  중에도  나와  있다(삼하
23:36). 여기에 나온 "바니"가 그 사람을 가리키는지 알 수 없다. "바니"의 자손이 바
벧론에서 제 1차로 돌아온 것만은 확실하다(대상 9:4). "브배"(11절)는  "베배"라고도
불리운다(10:28;느 10:15). "이스갓"(12절)은 '갓의 힘'이란 뜻인데 갓 지파의 용사였
던 사람으로 생각된다. "아도니감"(13절)은 '주께서 일어섰다'는 뜻이고  "비그왜"(14
절)는 파사말에서 유래되었는데 '행복하다'는 뜻이다. "아딘"(15절)이란 이름은 '부드
럽다'는 뜻인데 그의 자손들 중 대표자가 하나님께 충성하려는 이스라엘의 서약에  인
쳤다(느 10:16). "아델"(16절)은 '황홀한 지경'(Rapture)을 의미하는데 후에 그가  하
나님께 대한 이스라엘의 언약에 인을 쳤다(느 10:17). "아델 자손 곧 히스기야  자손"
(16절)이란 말은 히브리 원문대로 '히스기야를 통한 아델 자손'이라는 뜻이다. "베새"
(17절)에 대하여는 느 7:23,10:18을 참조하라. "요라"(18절)는 '가을비' 뜻이고,  "하
숨"(19절)은 '넓은 코'란 뜻이고, "깁발"(20절)은 '용사'를 의미한다.


  스 2:21-24

  여기서는 바벧론에서 해방되어 돌아온 자들에 대하여 그 출신 지방별로 말한다. 여
기 21개 지방들 중에 베냐민 지파에 속한 지방들이 열 네 곳이나 되니 반수 이상이다.
사사 시대에는 베냐민 지파가 범죄함으로 인하여 거의  멸절된  형편이었다(삿  20-21
장). 그런데 귀환자들 중에서 이 지파가 다수를 차지하게 된 것은 진노 중에도 자비를
기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진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미약해진  베냐민  족속을
긍휼히 여기셔서 그 자손들을 번성케 해주셨으며, 또 회개케 해주신 결과이다.
   "베들레헴"(21절)과 "느도바"(22절)는 유다에 속하였고, "아나돗"(23절),  "아스마
웽"(24절), "기랴다림과 그비라와 브에롯"(25절), "라마와 게바"(26절),  "믹마스"(27
절), "벧엘"(28절), "느보"(놉)(29절), "로드와 하딧과 여리고"(34절) 등은  베냐민에
속한 것이다. 이렇게 베냐민 자손들이 유다 지파보다 훨씬 많이 회개하고  돌아왔으니
이것은 성령의 역사이다. 바람이 임의로 부는 것 같은 성령의 역사(요 3:8)를  여기서
도 볼 수 있다.


  스 2:36-39

  여기서는 유다에 돌아온 제사장들의 수효와 그 조상들의 이름을 말해준다. 곧,  그
조상들은 "여디야"(36절)(대상 9:10,24:7;느 7:39,11:10,12:6,7,19,21;슥 6:10,14  참
조), "임멜"(37절)(대상 9:12,24:14;렘 20:1;스 10:20;느 3:29,7:40,11:13 참조), "바
스훌"(38절)(렘 20:1) 등이다. "바스훌"은 선지자 예레미야를  핍박한  제사장이다(렘
20:2).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핍박자의 자손들도 회개시켜 복을 주셨다. 귀환한  바스
훌의 자손들은 모두 1247 명이니 제사장족으로서는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스 2:40-42

  여기서는 유다로 돌아온 레위 계통의 자손들에 대하여  말해준다.  호다위야(40절)
(대상 3:24 참조), 예수아(40절)(2:36 참조), 갓미엘(40절)(3:9 참조), 아삽(41절)(느
2:8,11:17,12:35 참조), 살룸(42절)(렘 22:11;대상 3:15 참조),  아델(42절)(2:16  참
조),달문(42절)(대상 9:17;느 7:45,11:19,12:25참조),악굽(42절)(느 7:45,11:19,12:25
참조), 하디다(42절)(느 7:45 참조), 소배(42절)(느 7:45 참조).


  스 2:43-46

  여기서는 바벧론에서 돌아온 "느디님"(43절), 곧 성전 수종자들의 족명(族名)에 대
하여 말한다. 이들은 나무 패는 일과 물 긷는 일을 했는데 주로 외국인들이었다. 예컨
대 기브온족으로서(수 9:27;스 8:20), 이들은 미천한 대우를 받아 왔지만  그  중에서
주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이 많았다.


  스 2:55-58

 여기서는 솔로몬의 종들의 자손들이 유다로 돌아온 사실을 말한다. 55절의  "신복"
이란 말(*        )은 "종들"이라고 개역되어야 한다. 이 "종들"은 솔로몬 시대에  유
다에 포로로 잡혀왔던 외국인들(가나안 원주민들)이었을 것이다(왕상 9:20-21).  그들
의 자손들도 바벧론에 포로 되었었는데 그 자손들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 유다로  돌아
오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어서(롬 3:29)  구원을  베푸시는데
차별이 없으며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신다(행 10:34).


  스 2:59-62

   여기서는 이스라엘 중 어느 족보에 속했는지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에 대하여  말한
다. 이들의 족보가 사람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하나님은 아셨다. 그들이  성령의
감화를 받아 성전 건축을 위하여 돌아온 것만으로도 만족하다. 길르앗  사람  "바르실
래"(61절)(*          =鐵人이란 뜻)는 압살롬의 반란 때에 다윗을  도와준  은인이다
(삼하 17:27,19:31).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이 일어나기 전에는 지성물을 먹지 말라  하였느니라(63
절) - "우림"(*          )과 "둠밈"(*        )은 대제사장이 하나님의 뜻을  찾아보
는데 사용하던 도구였는데 그것의 구조에 대하여는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
데 이스라엘이 바벧론에서 돌아온 때에는 그것이 그들 가운데 없었다.


  스 2:64-67

  여기서는 바벧론에서 돌아온 사람들의 총수와 짐승들의 총수와 또한  성전  건축을
위하여 드린 예물의 수량에 대하여 말한다.
   어떤 족장들이...예물을 즐거이 드리되 역량대로 역사하는 곳간에 드리니(68-69 상
반) - 곧, 족장들이 성전 건축을 위하여 예물을 "즐거이" 드렸고 또 "역량(力量)대로"
드렸다고 한다. 이 두 가지는 하나님께 헌금(혹은 헌물)하는 성경적  원리이다.  고후
8:11-12,9:7 참조. "역사하는 곳간"이란 말(*                    )은, 크로솨이데(H.
H.Grosheide)의 해석을 따르면 "일을 위한 보화"(de schat nodig voor het  werk)라고
번역되어야 한다. 그러면 여기 "일"(*            )이란 것은 무엇인가 ? 그것은 종교
및 성전을 회복하는 일이다(H.H.Grosheide, Commentaar op het Oude Testament, Esra,
Nehemia, 1963,p.105).
   금이 육만 일천 다릭이요 은이 오천 마네요(69절 중간) - "다릭"(*              
  )은 파사의 금전인데 "61,000다릭"은 미화(美貨)로 450,000불 쯤 된다. 그리고  "마
네"(*        )는 은의 중량을 가리키는데 "5,000마네"는 150,000불쯤 되는 가치의 것이다.

  스 2:70
  이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백성 몇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과 느디님  사람들이 그 본성들에 거하고 이스라엘 무리도 그 본성들에 거하였느니라 -  제사장들과 함께 성전에서 봉사하는 자들만 아니라 일반 이스라엘 민중도 각기 고향으로 돌아왔다는 뜻이다. 이것은 포로의 비참한 자리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말해준다. 이 사실은 예언자들이 일찌기 예언한 대로 된 것이다. 사 44:26-28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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